가수 박보람 사망 원인 밝혀짐

슈퍼스타K2 출신 가수 박보람(30)이 지인들과 술자리 중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 경찰이 수사 중입니다.

오늘(12일) 경기 남양주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어제(11일) 오후 9시 55분쯤 남양주시 소재 한 주택에서 박 씨가 안방 화장실 앞에 쓰러져 있는 것을 함께 지인이 발견해 경찰과 119에 신고했습니다.

이날 박 씨는 평소 알고 지내던 여성 지인의 집에서 다른 여성 2명과 술자리를 갖고 있었으며, 지인이 쓰러진 박 씨를 발견했을 때는 이미 심정지 상태였습니다.

박 씨는 급히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1시간여 만에 끝내 숨을 거뒀습니다.

발견 당시 박 씨에게 별다른 외상은 없었으며, 극단적 선택을 의심할 만한 정황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 규명을 위해 이르면 내일(13일) 중 부검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한편 박보람은 2010년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인 슈퍼스타K2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으며, 2014년 ‘예뻐졌다’로 정식 데뷔해 최근까지 꾸준한 활동을 이어왔습니다.

가수 박보람 지인 집에서 술자리 중 화장실 앞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

기사 원본 : https://n.news.naver.com/article/057/0001811793?sid=102 (네이버뉴스 MB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