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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첫 발화 CCTV…배터리 옮기려 시도, 35초 사이 연쇄폭발 [영상]

| 리튬전지 폭발 참사 발화 영상 입수
| ‘바로 대피’ 대처요령 숙지 안 된 모습

화성 첫 발화 CCTV…배터리 옮기려 시도, 35초 사이 연쇄폭발 [영상]

한겨레가 24일 화성 리튬 배터리 공장 화재 당시 폐회로티브이(CCTV) 영상을 확인해보니, 발화 초기 작업자들은 상황의 심각성을 전혀 인지하지 못했던 것으로 보인다. 연기가 일어나자 손으로 배터리를 옮기려고 시도하는가 하면, 연쇄 폭발이 시작됐는데도 분말소화기로 진화 시도를 멈추지 않는다. 평소에 리튬 배터리 화재에 대한 대처요령이 전혀 숙지되지 않은 듯한 모습이다.

연기가 피어오르고 몇초 뒤 폭발이 일어났을 때 경보와 함께 내부의 모든 인원이 대피했더라면 20명 넘게 희생되는 대형 참사는 빚어지지 않았을 것이란 추정도 가능하다.

공하성 우석대 소방방재학부 교수는 “원래 소방법상으로는 분말소화기도 리튬 소화설비로 적합하다고 돼 있긴 하지만 3만5천개 이상 배터리를 잔뜩 쌓아둔 상황에서는 불을 끄지 못한다. 바로 대피하는 게 최선”이라고 말했다.

▶ 기사원문 이어보기 [한겨레]

  

화성 배터리 공장 화재 초기.CCTV
화성 배터리 공장 화재 초기.CCTV
화성 배터리 공장 화재 초기.CCTV

▶ 출처: 온라인커뮤니티 더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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