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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 후반에 코 오뚝” 故구하라 금고 도둑 몽타주 공개

 

 

가수 고(故) 구하라의 자택에서 금고를 훔쳐 간 범인의 몽타주가 공개됐다.

SBS ‘그것이 알고 싶다’(그알)는 지난 22일 ‘구하라 금고 도난 사건’ 용의자의 몽타주를 공개했다. 구하라는 2019년 11월 24일 28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이후 두 달쯤 지난 2020년 1월 14일 자정 무렵 한 남성이 서울 청담동에 위치한 구하라 자택에 침입해 고인의 휴대전화 등이 보관된 금고를 훔쳐 달아났다. 용의자는 벽을 타고 2층 베란다를 통해 자택에 침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침입 장면을 담은 CCTV 영상이 언론을 통해 공개되기도 했다.

그알은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CCTV에 찍힌 범인의 모습을 특정했다. 그 결과 범행 당시 범인은 왼쪽 귀에 귀걸이를 착용했고, 20대 후반에서 30대 초중반이었으며, 근시 교정용 안경을 착용한 것으로 추정됐다. 얼굴형은 갸름했으며, 코는 오뚝한 편이었다. 신장은 170㎝ 후반 정도에 건장한 체격이었다. ‘몽타주 전문 수사관’으로 불렸던 정창길 전 형사는 범인에 대해 “턱이 길고 광대뼈가 조금 돌출됐다”고 묘사했다.

▶ 사진출처 : SBS 그것이 알고싶다
▶ 기사원문 보러가기 : 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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