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OTT 티빙과 해외 OTT 애플TV+가 손을 잡았다.
YTN 취재 결과, 지난달 말 티빙과 애플TV+는 콘텐츠 협력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올 하반기부터는 ‘파친코’ 시리즈 등 애플TV+의 콘텐츠를 티빙에서도 볼 수 있을 예정이다.
최근 CJ ENM은 티빙의 사업 확장에 사활을 걸고 있다.
티빙은 한국프로야구(KBO) 뉴미디어 독점 중계권을 확보해 올해부터 스포츠 팬덤을 확보했고, 국내 OTT 웨이브와의 합병 역시 올 하반기를 목표로 협상 중이다.
경쟁자로 손꼽히는 쿠팡플레이 역시 최근 콘텐츠 수급 확장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
티빙은 올 하반기 쿠팡플레이를 따돌리고 1위 OTT 넷플릭스에 대항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