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채연 기자] 그룹 티아라 지연과 야구선수 황재균이 최근 이혼설에 휩싸인 가운데, 황재균이 한 술집에서 새벽까지 술자리를 갖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에 대해 OSEN은 양측의 입장을 확인하기 위해 연락을 취했고, 황재균 측은 “술 자리를 가진 건 맞지만 누구와 있었는지 등은 사생활이라서 알 수 없다”라는 멘트를 내놨다.
최근 OSEN은 황재균의 근황 제보와 함께 현장 사진을 입수했다. 제보에 따르면, 한 술집의 SNS에는 오전 6시임에도 여전히 술을 먹고 있는 손님들의 모습이 담겼고, 이 중에는 황재균의 모습이 눈에 띄었다.
제보자는 황재균이 KT위즈 구단 내 최고참이지만 중요한 정규 리그 시즌 중에, 그리고 앞으로 있을 가을 야구 시즌을 두고 오전 6시까지 술집에서 이성이 섞인 술자리에 있는 모습이, 이광길 해설 위원의 잘못된 발언으로 인해 이혼설까지 나온 현 상황에서 시선을 끌 수 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앞서 해당 제보 외에도 유튜브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황재균이 새벽까지 남녀지인들과 술을 마셨다는 목격담이 이어졌다.
5일 황재균이 소속된 KT위즈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OSEN에 “황재균 선수에 물어보니 8월 31일 대전 경기 끝나고 서울에 올라와 9월 1일 오전까지 술을 마셨다고 하더라. 9월 1일은 경기도, 훈련도 없던 휴식일이었다”라며 경기에 지장이 있는 상황은 아니라고 입장을 전했다.
다만 이성들과 술자리를 가졌다는 목격담에 대해서는 “누구랑 마셨는지 등은 선수 사생활로 구단에서 별도의 답변이 어렵다”라고 말을 아끼며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같은 날 OSEN 취재에 따르면, 지연은 현재 유튜브 활동 재개를 위해 준비하고 있다. 지연 측 관계자는 정확한 시기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으나 “복귀를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