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의 연타석 홈런으로 ‘대세 배우’ 반열에 오른 지승현이 유재석과 만난다.
업계에 따르면 지승현은 최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출연을 확정 짓고 곧 촬영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3월 종영한 KBS ‘고려거란전쟁’에서 구국의 영웅 양규 역을 맡아 이른바 ‘국민 장군님’으로 칭송 받았던 지승현은, 현재 인기리에 방영 중인 SBS ‘굿파트너’에서는 불륜을 저지른 장나라의 남편 김지상으로 분해 ‘국민 불륜남’으로 지탄 받으면서 그야말로 극과 극 인생 캐릭터를 탄생 시켰다.
특히 ‘고려거란전쟁’에서는 묵직하면서 우직하고 뚝심 있는 열연으로 실존 인물 양규 장군에 대한 관심과 주목도를 높였고, ‘굿파트너’에서는 다채로운 감정선의 하이퍼리얼리즘 캐릭터 소화력으로 불륜남계에 한 획을 긋는 등 지승현의 연기력이 동시에 빛을 발하면서 시청률도 수직 상승,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었다.
또한 작품이 나올 때마다 임팩트 있는 캐릭터 설정으로 ‘태양의 후예’ 북시진, ‘WWW’ 쓰랑꾼, ‘굿파트너’ 김지하까지 다양한 별명을 얻기도 했던 바, ‘유퀴즈’에서 지승현이 털어놓을 흥행작과 인생캐 비하인드가 기대감을 높인다.
이와 함께 2008년 영화 ‘거위의 꿈’으로 공식 데뷔한 지승현은 2019년 ‘바람’에 이어 대중적인 인지도를 높이기까지 18편의 영화, 40여 편의 드라마에 출연하며 오랜 무명 생활을 보내기도 했다. 열일과 함께 차근차근 성장해 ‘유퀴즈’까지 입성하게 된 인간 지승현의 알려지지 않은 솔직한 이야기들과 매력도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