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계에 따르면 장항준 감독은 최근 영화 ‘왕과 사는 남자’를 연출 차기작으로 확정 짓고 촬영을 준비 중이다. ‘왕과 사는 남자’는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하는 사극 장르로, 조선 6대 왕 단종이 강원도 영월로 유배된 후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으로 알려졌다.
그간 장르물의 대가로 일컬어졌던 장항준 감독이 사극 메가폰을 직접 잡는 건 이번이 처음. 장항준 감독의 첫 도전을 위해 충무로를 대표하는 배우, 스태프들이 함께 하는 것으로 전해져 기대감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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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항준 감독 손에서 탄생한 사극은 어떨지 관심이 쏠린다.
‘왕과 사는 남자’는 영화 ‘범죄도시’ 시리즈 제작사로 잘 알려진 BA엔터테인먼트가 제작하고 쇼박스가 배급을 맡을 예정이며, 주요 캐스팅을 비롯한 프리 프로덕션을 마친 후 촬영에 돌입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