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와 빅플래닛메이드의 소송전이 시작됐다. 그룹 엑소의 유닛 첸백시가 기자회견을 통해 계약의 부당함을 호소하자 계약 이행을 요구하는 소송으로 맞불을 놓는 모양새다.
13일 법률신문 취재를 종합해보면 SM은 전날 서울동부지방법원에 첸(본명 김종대), 백현(본명 변백현), 시우민(본명 김민석)을 상대로 계약 이행 청구 소송을 냈다. SM측이 제출한 소장에는 첸백시 측의 비상식적인 행동을 더는 용인할 수가 없어, 일차적으로 합의서의 이행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