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현지 시간), 외신 매체 ‘이티투데이’가 배우 김수현과 가수 겸 배우 임나영의 열애설을 제기했다.
김수현과 임나영은 지난 7일 ‘2024 울트라 뮤직 페스티벌 코리아(이하 ‘페스티벌’)에 참석했다. 김수현과 임나영의 등장은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았고, 이어 관객은 두 사람의 모습을 촬영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게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김수현과 임나영은 나란히 서서 음악을 즐기고 있다. 김수현은 검은색 볼캡과 오버핏 셔츠를 착용해 편안한 ‘남친룩’을 완성했고, 임나영은 흰색 민소매를 착용해 청순한 매력을 뽐냈다.
이어 김수현은 임나영에게 귓속말을 하며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임나영도 당황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대화를 이어 나갔다.
예상치 못한 두 사람의 조합에 누리꾼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누리꾼은 “김수현, 임나영 접점도 없지 않았나”, “두 사람이 친분이 있을 것이라고는 생각하지도 못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일각에서는 두 사람의 열애설을 부정하고 있다. 이들은 “페스티벌 후원사가 tvN ‘눈물의 여왕’ 협찬사였다. 김수현뿐만 아니라 배우 박서준도 현장에 있었다. 시끄러워서 귓속말을 한 것뿐이다”라고 주장하고 있다. 여기서 언급된 후원사 및 협찬사는 메르세데스-벤츠이다.
김수현의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 측은 “사실무근”이라고 입장을 밝혔고, 임나영의 소속사도 부인했다. 임나영의 소속사 마스크스튜디오 측은 “개인적으로 페스티벌에 갔다가 우연히 마주친 것”이라고 상황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