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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계에서 시청률 무용론까지 나오고 있을 정도라는 선재업고튀어

"이렇게 잘 될 줄은 몰랐는데"…tvN 발칵 뒤집어졌다 [김소연의 엔터비즈]

‘선재 업고 튀어’는 방송가의 ‘시청률 제일주의’에 충격을 준 사건이라는 평도 있다. OTT 등 온라인 플랫폼의 성장에도 “TV에 틀거면, 시청률이 좋은 드라마가 비즈니스가 잘되는 드라마”라고 생각했던 관계자들의 인식을 완전히 깨부순 것.

특히 ‘선재 업고 튀어’에 열광하는 연령대는 방송가에서 가장 타겟팅에 신경 쓰는 30대 여성이다. 30대 여성은 OTT 플랫폼 평균 구독 개수 2.1개로 각 OTT 플랫폼 내에서도 가장 이용 비중이 높으며, 콘텐츠를 가장 적극적으로 소비하고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콘텐츠 성과 예측의 바로미터로 꼽힌다. 방송가에서는 현 상황을 더욱 주목하는 이유다.

한 제작사 고위 관계자는 “소위 말하는 ‘업자’들은 타깃 시청 점수를 보는데, ‘선재 업고 튀어’ 타깃 시청 점수가 현재 방영 중인 작품 중에 가장 높은 것으로 안다”며 “저도 초반엔 ‘시청률 3% 드라마’라고 비웃었는데, 다른 수치를 보면 절대로 무시할 수 없다”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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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원문: 한국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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