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72eb45c84838c3a6b901625c7cf095c_1631712


[사진=아주경제]


 




문재인 대통령이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제76차 유엔총회를 계기로 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한·미 정상회담 개최가 불발됐다.

대신 문 대통령은 베트남, 슬로베니아 정상과 양자회담을 갖고, 유엔 사무총장과 알버트 불라 화이자 회장도 면담한다.

청와대는 15일 문 대통령의 방미 일정을 공개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올해는 한국이 북한과 함께 유엔 동시가입 30주년되는 해”라며 “문 대통령은 이번 총회 참석으로 지난해 화상회의 참석을 포함해 취임 후 5년 연속 유엔총회에 참석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오는 19일부터 23일 까지 3박 5일 일정으로 미국 뉴욕과 하와이 호놀룰루를 방문한다.
 


중국 외교부가 문재인 대통령과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의 접견 내용을 공개했다.

15일 외교부는 이날 웹사이트를 통해 문재인 대통령이 방한한 왕 외교부장과 서울에서 회담을 진행했다며 문 대통령과 왕 부장의 발언을 정리해 게재했다.

외교부 발표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날 왕 부장에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안부를 물은 뒤 “한국은 중국과의 관계를 매우 중시하고 있다”며 “전염병 상황 속에서 양국은 긴밀히 소통해 전염병 협력의 모범이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한·중 관계가 지난 30년 간 중요한 발전을 이뤘으며, 미래 협력 잠재력은 더 크다”며 “(내년) 한중 수교 30주년을 계기로 양국의 관계 발전 방향을 설계하고 성숙한 관계를 열어가길 바란다”고 했다.

중국 외교부는 “왕 부장이 문 대통령에 ▲한국 고위급과의 교류 유지 ▲경제·인문·환경 분야 협력 강화▲민간 우호 교류 확대를 희망한다고 밝혔다”고 부연했다.
 


LG유플러스를 통해 월트디즈니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디즈니+(디즈니플러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가 디즈니+와 협상이 막바지 단계라고 밝혔다.

황현식 대표는 15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과 이동통신 3사 최고경영자(CEO)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용자 권익증진을 위한 이통3사 대표자 간담회' 현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디즈니+와 조만간 계약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와 디즈니+ 제휴 이후 제공할 고객 혜택에 대해서는 "계약 체결 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즈니+는 오는 11월 12일 한국 시장에 공식 출시할 예정이다. 업계에 따르면 디즈니+는 한국 서비스에 앞서 KT, LG유플러스와 협상을 이어나가는 중이다.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이낙연 전 대표의 의원직 사직안이 15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됐다.

앞서 이 전 대표는 지난 4~5일 충청권 경선에서 참패한 뒤 8일 의원직 사퇴를 전격 발표했다. 오는 25∼26일 호남 지역 경선을 앞둔 가운데 이 전 대표가 지지층 결집에 성공할지 관심이 모인다.

여야는 이날 오후 국회 본회의를 열고 이 전 대표 사직안을 투표에 부쳤다. 투표 결과 이 전 대표 사직안은 총 투표수 209표 가운데 찬성 151표, 반대 42표, 기권 16표로 통과됐다.

이 전 대표는 표결 전 신상 발언을 통해 우선 "동료의 사직을 처리해야 하는 불편한 고뇌를 의원 여러분께 안겨 드려서 몹시 송구스럽다"며 "누구보다도 서울 종로구민 여러분께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 전 대표는 자신의 보좌진들에게도 사과의 뜻을 표하며 "제 의정 활동이 여러분께는 삶의 중요한 일부였다. 저는 여러분의 삶을 흔들어놨다. 여러분께 너무나 큰 빚을 졌다. 평생을 두고 갚겠다"고 거듭 전했다.

한편 이 전 대표가 이날로 의원직을 내려놓음에 따라 '정치 1번지'로 알려진 서울 종로 지역구는 재·보궐선거를 치르게 됐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다주택자의 양도소득세를 완화할 계획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여당에서 논의되는 가상자산 과세 재검토와 관련해서도 예정대로 내년부터 과세가 이뤄지는 게 맞다고 답했다.

홍 부총리는 15일 국회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박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세를 완화하더라도 집을 내놓을지 의문'이라고 질의하자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세 완화 계획은 전혀 없다"고 말했다.

그는 "다주택자 양도세 완화가 매물이 늘 수도, 줄어들 수도 있다로 의견이 나뉘는 것 같다"며 "매물이 늘어나는 효과는 굉장히 불확실하다는 게 일반적인 평가"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