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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손예진과 전미도, 이요원과 추자현(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이 각각 "서른, 아홉"과 "그린마더스클럽"으로 연기 호흡을 맞추며 워맨스 케미를 내세운다. /더팩트 DB

"서른, 아홉"·"그린마더스클럽"로 안방 저격 나선다

[더팩트|박지윤 기자] JTBC 화제작은 여전히 "SKY 캐슬"과 "부부의 세계"에 멈춰있다. 지난해 JTBC는 전도연 고현정 이영애 등의 톱 여배우를 전면에 내세우고도 다소 무거운 주제와 어두운 분위기, 느린 전개로 시청률 고전을 면치 못했기 때문이다.

여기에 블랙핑크 지수와 정해인이라는 막강한 라인업을 내세운 "설강화 : snowdrop"은 끊이질 않는 역사 왜곡 논란으로 시청률이 1.7%까지 하락하며 JTBC 드라마는 연일 하락세를 겪고 있다.

이렇게 계속되는 침체기 속에서 JTBC는 믿고 보는 배우들과 함께 2022년 반등을 꿈꾼다. 이 가운데 단연 돋보이는 건 배우 손예진 전미도 이요원 추자현 등을 비롯한 여배우들의 "워맨스 케미"를 내세운 작품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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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 아홉" 손예진 전미도 김지현(위쪽 부터)은 우정과 사랑, 삶에 관한 깊이 있는 이야기를 전한다. /JTBC스튜디오 제공

◆ "서른, 아홉", 워맨스와 로맨스 내세운 현실 휴먼 로맨스

먼저 JTBC 새 수목드라마 "서른, 아홉"(극본 유영아, 연출 김상호)은 마흔을 코앞에 둔 세 친구의 우정과 사랑, 삶에 관한 깊이 있는 이야기를 다루는 현실 휴먼 로맨스 드라마다.

"서른, 아홉"은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이후 약 4년 만에 JTBC로 돌아온 손예진과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로 대중들에게 존재감을 각인시킨 전미도의 만남으로 관심을 모았다.

손예진은 강남 피부과 원장 차미조 역을, 전미도는 배우들의 연기 선생님 정찬영 역을, 김지현은 백화점 코스메틱 매니저 장주희 역을 맡아 연기 호흡을 맞춘다.

뛸 듯이 기뻤던 행복한 순간부터 굴욕의 흑역사까지 모두 공유하며 서로의 청춘을 빛내준 세 사람은 서른아홉 해가 된 어느 날 예기치 못한 시련을 맞닥뜨리며 작별을 준비한다.

여기에 배우 연우진 이무생 이태환이 서른아홉 해를 함께 맞이할 세 남자로 출연해 극에 활력을 더한다. 여섯 남녀의 워맨스와 현실 로맨스가 담긴 "서른, 아홉"은 "공작도시" 후속으로 오는 2월 방영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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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마더스클럽" 주민경 추자현 이요원 김규리 장혜진(왼쪽 부터)는 각기 다른 유형의 엄마로 변신해 초등커뮤니티의 민낯을 그린다. /JTBC스튜디오 제공

◆ "그린마더스클럽", 이요원·추자현이 그릴 어른들의 진짜 우정

배우 이요원과 추자현은 JTBC 새 드라마 "그린마더스클럽"(극본 신이원 연출 라하나)에 출연해 학부모로 변신한다. 작품은 "녹색어머니회"로 대표되는 초등커뮤니티의 민낯과 동네 학부형들의 위험한 관계망을 그리는 드라마다.

뿐만 아니라 아이 엄마라고만 생각했던 옆집 엄마들의 허를 찌르는 비밀이 드러나면서 성인이 되고 만난 어른들의 진짜 우정이란 무엇인지 생각해보게 만든다.

이요원은 미학을 전공한 프랑스 유학파 출신 고학력 엄마 이은표로 분해 데뷔 첫 엄마 연기에 도전한다. 은표는 이사를 통해 이들의 커뮤니티에 들어오게 되면서 온갖 사건에 휘말리는 인물이다. 또한 학부모들 사이에서 미모와 정보량으로 서열 1위인 엄마 변춘희 역을 맡은 추자현은 "핵인싸" 엄마로서 고요한 전쟁터의 중심에 서게 된다.

이렇게 학부모로 만난 두 배우는 티키타카 "케미"로 극을 이끈다. 여기에 배우 김규리 장혜진 주민경이 각기 다른 유형의 엄마들로 변신하고, 배우 최덕문 윤경호 최재림 임수형 로이가 매력 넘치는 남편으로 등장해 극의 재미를 더한다.

이 외에도 JTBC는 박민영 송강의 "기상청 사람들 : 사내연애 잔혹사 편", 이민기 김지원의 "나의 해방 일지", 송중기 신현빈의 "재벌집 막내아들", 강하늘 이유영의 "인사이더" 등 화려한 라인업을 완성했다. 이 가운데 JTBC 반등의 키가 될 작품은 무엇인지 이목을 집중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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