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뱅 멤버 겸 솔로 아티스트 지드래곤이 10월 컴백을 확정한 가운데, 토크쇼 출연에 나선다.
12일 텐아시아 취재에 따르면 지드래곤은 tvN 토크쇼 ‘유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출연을 확정하고 일정을 조율 중이다. 7년 만에 솔로로 컴백을 확정한 그는 ‘유퀴즈’를 통해 오랜 공백기를 비롯한 근황과 함께 떼려야 뗄 수 없는 빅뱅, 솔로 가수로서 지드래곤 등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놓을 전망이다.
특히, 지드래곤은 ‘유퀴즈’의 MC인 유재석과 인연이 깊다. 빅뱅 활동 중 지드래곤이 MBC에브리원 ‘주간 아이돌’을 제외하고 유일무이하게 출연했던 예능프로그램이 MBC ‘무한도전’이다. 지드래곤은 ‘무한도전 가요제’의 최다 출연 게스트였고, ‘무한상사’에 출연해 연기에도 도전했을 정도로 ‘무한도전’에 애정이 깊었다. 지드래곤이 7년 만의 컴백에 ‘유퀴즈’를 선택한 배경에도 유재석과의 친분이 작용했을 것으로 풀이된다.
JTBC ‘뉴스룸’ 인터뷰 등 짧은 언론 인터뷰 등을 한 적은 있으나 지드래곤이 ‘유퀴즈’와 같은 긴 호흡의 토크쇼에 출연하는 것은 지난 2012년 2월 SBS 토크쇼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이후 무려 약 12년 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