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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천종원이 스포츠클라이밍 첫 종목 스피드 예선에서 전체 5위를 기록했다. 사진은 2019 IFSC 세계선수권대회 스포츠클라이밍 대회에 출전하는 천종원이 출국 전 인터뷰를 하고 있는 모습. /도쿄=AP.뉴시스

"올림픽 첫 채택" 스포츠클라이밍 스피드 예선 전체 5위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스포츠클라이밍 간판스타 천종원(25)이 예선 첫 종목 스피드에서 5위를 기록했다.

천종원은 3일 오후 일본 도쿄 아오미스포츠파크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스포츠클라이밍 남자 콤바인 예선 스피드 경기에서 6초21의 기록으로 20명 중 5위를 차지했다.

스포츠클라이밍 스피드 종목은 안전용 로프를 착용한 선수들이 15m 높이, 95도 경사면의 인공 암벽을 올라가는 속도로 순위를 매긴다.

천종원은 1차 시기를 시작하자마자 추락하며 기록 책정에 실패했다. 그러나 당황함도 잠시 금세 평정심을 찾은 천종원은 2차 시기에서 집중력을 발휘하며 6초21을 기록했다. 빠른 속도로 암벽을 올라가 마지막 터치를 끝낸 천종원은 자신의 기록에 만족한 듯 환호했다.

천종원은 전체 20명 중 5위를 차지하며 결승 진출에 한 걸음 다가섰다.

스포츠클라이밍은 2020 도쿄올림픽에서 정식 종목으로 채택돼 이날 처음 선을 보였다. 스포츠클라이밍 콤바인은 스피드, 볼더링, 리드 종목으로 치러진다. 세 종목 순위를 모두 곱해서 가장 낮은 숫자를 얻은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할 수 있다. 이번 대회에는 남녀 콤바인에 각각 1개씩의 금메달이 걸려있다.

한국은 천종원과 서채현이 출전했다. 천종원은 2015년과 2017년 볼더링 세계랭킹 1위,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콤바인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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