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인기 급상승 검색어

스포츠


이강인 '선발'-이승우 '탈락'...김학범호 도쿄행 2차 명단 23명 발표

0

가나와 2차전에서 올림픽축구대표팀 데뷔전을 치르고 있는 이강인./제주=KFA 제공대한축구협회, 22일 올림픽축구대표팀 소집 명단 23명 발표...최종 명단은 30일 확정 예정[더팩트 | 박순규 기자] 기대를 모았던 "막내형" 이강인은 도쿄해 소집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이승우는 탈락했다.대한축구협회(KFA)는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도쿄 올림픽 남자축구 대표팀의 6월 2차 소집 명단을 16일 발표했다. 총 23명이 오는 22일 파주NFC로 소집된다. 와일드카드(24세 초과 선수)를 포함한 22명(예비 4명 포함)의 최종 명단은 오는 30일 발표될 예정이다.김학범 감독은 지난 제주 소집 훈련(5월 31일 ~ 6월 16일)과 이 기간 치러진 가나와의 두 차례 평가전을 통해 1차로 선수를 가려냈다. 제주 소집 훈련에 참가한 30명 중 21명이 선택을 받았다. 여기에 더해 월드컵 예선을 치르는 A대표팀에 차출돼 제주 소집 훈련에 빠졌던 송민규(포항스틸러스), 지난 3월 경주 소집 훈련에 참가했던 김대원(강원FC)이 합류했다. 도쿄행 옥석가리기에 나선 김학범 감독./KFA 제공가나와의 1,2차전 모두 뛰었던 미드필더 이승우는 경기 감각 부족을 노출하며 결국 올림픽팀에서 하자했다. 이강인은 가나와 2차전에 선발 출격한 뒤 가능성을 보여 일단 2차 소집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울산현대 소속인 이동경과 원두재는 A대표팀 일정을 마친 뒤 곧바로 올림픽 대표팀에 합류해 15일 가나와의 2차전에 교체멤버로 나서 뛰어난 활약을 보였다. 김 감독은 소집 훈련 초반에 선수들의 컨디션을 마지막으로 점검한 뒤 최종 명단을 확정할 예정이다. 이후 대표팀은 7월 중순경 국내 평가전(상대 및 장소 미정)을 치르며 담금질을 한 뒤 7월 17일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한다.◆올림픽대표팀 2차 소집 명단(총 23명)GK : 송범근(전북현대), 안준수(부산아이파크), 안찬기(수원삼성) DF : 강윤성(제주유나이티드), 김진야(FC서울), 이유현(전북현대), 설영우(울산현대), 이상민(서울이랜드), 정태욱, 김재우(이상 대구FC), 이지솔(대전하나시티즌) MF : 김동현(강원FC), 원두재, 이동경(이상 울산현대), 정승원(대구FC), 김진규(부산아이파크), 이강인(발렌시아CF)FW : 정우영(SC프라이부르크), 송민규(포항스틸러스), 김대원(강원FC), 이동준(울산현대), 엄원상(광주FC), 조영욱(FC서울)◆올림픽대표팀 향후 일정6월 22일 : 2차 소집(오후 2시, 파주NFC)6월 30일 : 최종 명단 발표 예정(와일드카드 포함) / 변동 가능7월 중순 : 국내 평가전 개최 예정(상대, 일시, 장소 미정)7월 17일 : 출국(인천공항 => 나리타공항)skp2002@tf.co.kr

IPO 속도내는 크래프톤의 흑과 백… 고평가 위험도

0

주식시장에서 연내 IPO(기업공개) 대어로 평가받는 크래프톤의 IPO가 화두다. 주식 시장에서는 크래프톤의 기업가치를 NC소프트의 시가총액보다 10조원이나 높은 30조원으로 추산하고 있지만 업계 안팎에서는 과거 카카오게임즈의 IPO 당시 처럼 너무 고평가 돼있다는 분석이 나온다.16일 크래프톤은 공모가 희망 밴드를 45만8000원~55만7000원(액면가 100원)으로 확정했다. 예상 공모 규모는 5조6000억원으로 사상 최고 기록인 삼성생명(4조80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장외 주식 거래 플랫폼 증권거래소 비상장에서 55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크래프톤의 시가총액은 24조171억원 수준으로 추정된다.크래프톤을 IPO까지 올린 게임은 단연 배틀그라운드다. FPS게임인 배틀그라운드는 테라 이후 마땅한 성공작이 없던 크래프톤에게 기대 이상의 실적을 안겼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배틀그라운드가 크래프톤의 빛이기도 하지만 명암이라는 지적도 함께 내놓는다. 배틀그라운드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졌고 이를 벗어나기 위해 발표한 게임들이 잇따라 참패를 맛봤기 때문이다.지난해 1월 출시한 신작 ‘보우맥스’가 출시한지 8개월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졌고 2019년에는 ‘탭탭플라자(서비스 기간 3개월)’, ‘미니라이프(3개월)’, ‘월드사커킹(9개월)’ 등의 서비스가 중단됐다. 특히 탭탭플라자와 미니라이프처럼 석 달이라는 짧은 기간에 서비스를 내린 경우는 2014년 ‘미니돔(1개월)’, 2016년 ‘엑스에이전시(5개월)’ 이래 처음이다. 특히 개발 기간만 6년에 달했던 엘리온의 실패는 뼈아프다. 배틀그라운드 이후 크래프톤이 선보이는 대작으로 기대를 모았으나 영향력이 미미했다. 엘리온은 출시 이후 PC방 점유율 순위 10위 안쪽으로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이에 여전히 크래프톤은 배틀그라운드 단일 지식재산권(IP)에 기대고 있는 상황이다. 2020년 배틀그라운드는 PC와 모바일을 합쳐 총 1조3414억원의 매출을 올렸는데 이는 크래프톤 매출의 80%에 해당한다.게임사의 단일 IP는 기업에게 항상 위험부담을 준다. 실제 크래프톤은 중국에서 판호(중국 내 게임서비스 허가권)를 받지 못해 로얄티를 지급받고 텐센트의 게임 화평정영이라는 이름으로 출시되고 있다. 또 최근에는 중국과 국경분쟁을 겪은 인도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현지 서비스를 중단하면서 고초를 겪기도 했다. 인도정부가 배틀그라운드의 퍼블리셔인 중국 텐센트를 문제 삼아 자국 개인정보 보호 및 국가 안보를 내세워 중국 관련 게임과 앱 118종을 차단했기 때문이다.김건호 기자 scoop3126@segye.com

김광현의 첫 QS, 이 악물고 허리 통증 버텼다

0

허리 부상 재발 후 첫 등판…경기 중 계속 허리 잡는 모습통증 참으며 올 시즌 최다 이닝 소화 "KK" 김광현(33·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은 올해 허리 통증과 사투를 펼치고 있다. 첫 고통은 지난 3월에 시작됐다. 김광현은 지난해부터 허리 쪽에 작은 통증을 안고 있었는데, 정도가 심하지 않아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그런데 갑자기 몸을 움직일 수도 없을 정도로 통증이 심해졌다. 당시 김광현은 "허리 부상 때문에 사흘 정도 아무것도 못 하고 누워 있었다"라고 말했다. 화상 인터뷰 속 김광현은 수염을 덥수룩하게 기르고 있었는데, 그는 "허리가 숙이기 어려워 어쩔 수 없이 수염을 깎지 못했다"고 말했다. 김광현은 부상자 명단(IL)에서 시즌 개막을 지켜봤고, 개막 2주가 지난 4월 18일 올 시즌 첫 경기를 치렀다. 순조롭게 선발 로테이션을 소화하던 김광현은 다시 돌부리에 걸려 넘어졌다. 두 번째 고통이 지난 5일, 경기 중에 발생했다. 김광현은 신시내티 레즈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홈 경기에서 4회초 허리에 통증을 느껴 조기 강판했다. 당시 그는 3회말 공격에서 땅볼을 친 뒤 전력 질주했는데, 이때 부상이 재발했다. 모든 상황에 최선을 다하는 김광현의 플레이가 부상 관리엔 독이 됐다. 김광현은 열흘 간 IL에 오른 뒤 휴식과 재활에 전념했다. 그는 16일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 홈 경기를 통해 올 시즌 두 번째 복귀전을 치렀다. 이번에도 허리 통증은 말끔하게 가시지 않은 듯했다. 김광현은 전력으로 공을 던질 때마다 오른손에 낀 글러브로 우측 허리를 감쌌다. 4회 재즈 치점 주니어를 삼진 처리하며 마운드에서 내려올 때도 그는 오른쪽 허리를 오른팔로 받혔다. 6회를 끝낸 뒤에도 그랬다. 김광현은 통증을 참고 공을 던지는 듯 이를 악물 때가 많았다. 힘든 환경이었다. 그러나 김광현은 꾹 참고 공을 던졌다. 6이닝 동안 3피안타 5볼넷 6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올 시즌 처음으로 퀄리티스타트(6이닝 3자책점 이하)를 달성했다. 올해 김광현이 6이닝을 책임진 건 처음이다. 투구 수도 102구로, 올 시즌 두 번째로 많이 던졌다.

또 한번의 ‘박항서 매직’...베트남, 사상 최초 월드컵 최종예선 진출

0

epa07233715 Vietnam"s head coach Park Hang Seo reacts during the AFF Suzuki Cup final match between Vietnam and Malaysia at My Dinh stadium in Hanoi, Vietnam 15 December 2018. EPA/LUONG THAI LINH/2018-12-16 01:52:17/ <저작권자 ⓒ 1980-2018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박항서 매직"은 동남아시아 축구를 이야기할 때 이제 빼놓을 수 없는 표현이 됐다. 박 감독이 베트남대표팀과 23세 이하 대표팀(U-23)을 끌고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아시안게임, 아시안컵 등에서 놀라운 결과를 만든 덕분이다. 그가 해낸 성과 중 상당부분에 "베트남 축구 역사상 최초"라는 수식어가 붙었다.이런 박 감독이 또 한번 "박항서 매직"을 발휘했다. 베트남 축구대표팀은 16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자벨 스타디움에서 끝난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G조 결과에 따라 사상 최초로 최종 예선 진출을 확정지었다.쉽지는 않았다. 베트남은 이날 비기기만 해도 조 1위로 최종 예선 직행 티켓을 따낼 수 있었지만 홈팀 UAE와 최종전을 남긴데다가 마침 팀을 이끄는 박 감독이 경고 누적으로 벤치에 앉을 수 없었다. 수장을 잃은 베트남은 UAE의 맹공에 후반 초반까지 0-3으로 뒤지기까지 했다. 후반 40분과 45분 추격골을 연이어 터뜨렸지만 끝내 경기를 내주고 말았다.이로써 베트남은 승점 17(5승 2무 1패)로 2차 예선을 마치면서 UAE(승점 18)에 G조 1위 자리를 내주며 2위로 내려앉았다. 그러나 다행스럽게도 조 2위 중 상위 5개팀에 주어지는 ‘와일드카드’를 확보했다. 북한의 불참 선언으로 2차 예선에서는 H조를 제외한 나머지 조의 2위 성적을 산정할 때 최하위 팀과 결과를 제외한 "보정 승점"을 비교한다. 베트남은 G조 최하위 인도네시아에 거둔 2승을 뺀 승점이 11점(골득실+2)으로 보정 승점에서 중국(승점 13점), 오만(승점 12점), 이라크(승점 11점·골득실+3)에 이어 4번째를 차지했다. 레바논(승점 10·골득실+3)이 최종예선 막차를 탔다. 2차 예선에 나선 필리핀, 인도네시아, 미얀마, 태국 등을 동남아시아 국가 중 최종 예선에 나서는 팀은 베트남이 유일하다.서필웅 기자 seoseo@segye.com

류현진, 양키스전 6이닝 3실점 QS…불펜이 승리 날려

0

류현진이 16일 뉴욕 양키스전에서 역투하고 있다. 버펄로=USATODAY연합뉴스류현진(34·토론토 블루제이스)은 마운드에서 좀처럼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 포커 페이스로 유명하다. 하지만 류현진은 16일 미국 뉴욕주 버펄로의 세일런 필드에서 열린 미국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서는 세 번이나 불편한 표정을 지었다. 그만큼 경기가 잘 풀리지 않았다.그래도 노련미를 앞세운 류현진은 6이닝을 5피안타 4볼넷 3실점으로 막으며 5-3으로 앞선 7회에 마운드를 넘겼다. 자신의 시즌 7번째 퀄리티스타트(QS·선발 6이닝 이상 3자책 이하)로 시즌 6승을 바라보고 있었다. 하지만 불펜이 이를 지키지 못했고 토론토는 오히려 5-6으로 역전패했다. 이로 인해 류현진은 3경기 연속 승수 추가에 실패하며 시즌 성적은 5승4패가 그대로 유지됐고 평균자책점은 3.34에서 3.43으로 조금 높아졌다. 이날 류현진은 직구 평균 구속은 시속 90.4마일(약 145.4㎞)로, 시즌 평균 89.3마일(약 143.7㎞)보다 시속 1.1(약 1.1㎞) 높았지만 토론토 입단 후 최다인 볼넷 4개를 내줄 만큼 맘대로 제구가 되지 않았다. 이례적으로 심판의 볼 판정에 감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또한 3실점 중 2점이 솔로 홈런 2개로 내 주는 등 최근 3경기에서 5개의 홈런을 맞는 등 홈런으로 인한 실점이 많은 것은 아쉬웠다.  류현진은 1-0으로 앞선 2회에 게리 산체스에게 가운데로 몰린 실투성 시속 144㎞ 직구를 던져 왼쪽 담을 넘어가는 솔로포를 허용했다. 류현진은 산체스에게 개인 통산 3안타를 내줬는데, 3안타가 모두 홈런이었다. 2-1로 다시 앞선 4회 류현진은 신인 크리스 기튼스에게 초구 시속 141㎞커터를 통타당해 좌중월 솔로포를 허용하며 다시 한번 표정이 굳었다. 기튼스의 빅리그 데뷔 첫 안타였다.  류현진은 5-2로 앞서 6회 1사 후 우르셸라에게 우전 안타, 산체스에게 2루타를 맞아 2, 3루 위기에 몰렸고 미겔 안두하르를 2루 땅볼로 잡아냈지만 3루 주자가 홈을 밟아 추가 실점했다. 류현진은 이어진 2사 3루에서 전 타석에서 홈런을 친 기튼스를 주무기 체인지업으로 3루 땅볼로 잡아내 추가 실점 없이 6회를 마쳤다.송용준 기자 eidy015@segye.com

도쿄올림픽, 코로나·폭염으로 사망하면 '본인 책임'

0

도쿄=AFP연합뉴스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도쿄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회가 올림픽 기간 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나 폭염으로 인해 사망할 경우 선수 본인 책임이라는 동의서를 받는다고 밝혔다.16일 일본 언론에 따르면 IOC와 조직위는 15일 참가 선수단에게 배포하는 규범집인 플레이북 3판을 내놨다. 3차 플레이북엔 보다 강화된 코로나바이러스 검역 조건들이 명기됐다. 특히 선수들은 일본에 도착하기 14일 전부터 체온 등을 체크하고 출국 96시간 내에 2회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는다. 또 대회 기간에는 매일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며 검사 30분 전 양치질, 식사, 흡연 등을 할 수 없게 했다. 이에 방역 규칙을 위반하는 사람에겐 추방 조치까지 취할 수 있게 하는 등 강화된 제재 내용도 포함된 것으로 전했다.더불어 IOC와 조직위는 이번 대회 참가 선수들에게 “코로나19와 폭염으로 사망하더라도 본인 책임”이라는 문구가 들어간 동의서를 받는다고 밝혀 논란이 됐다. 크리스토프 듀비 IOC 도쿄올림픽 총괄부장은 “여러가지 시나리오가 발생할 수 있어 (당국이나 IOC가) 커버할 수 없는 위험도 있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그러나 국제 대회에서 선수들에게 받는 동의서에 ‘사망’ 가능성을 언급한 것은 이례적인 일로 일본 매체는 지카바이러스 우려가 있었던 2016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을 포함해 최근 치러진 6차례의 동·하계 올림픽 참가 동의서에는 한번도 ‘사망’에 대한 문구가 포함되지 않았다고 전했다.이에 아사히신문은 도쿄 올림픽으로 인해 전 세계에 시선이 일본에 쏠려 있다며 “만약 올림픽을 계기로 코로나19가 다시 확산되면 스가 요시히데 총리가 정치적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비판했다.강민선 온라인 뉴스 기자 mingtung@segye.com

'악재 속출' 류현진, 뉴욕 양키스전 6회 5-3 리드 '물거품'

0

토론토 에이스 류현진이 16일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 홈경기에서 선발 6이닝 3실점의 퀄리티스타트 피칭을 했으나 불펜진의 난조로 6승 달성에 실패했다./버펄로(미 뉴욕주)=AP.뉴시스16일 토론토-뉴욕 양키스전 선발 6이닝 5피안타(2홈런) 3실점 4볼넷 3탈삼진[더팩트 | 박순규 기자] 엎친 데 덮친 격이다. 침체에 빠진 류현진(34‧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올 시즌 두 번째로 1경기 2피홈런의 부진을 보이고도 6이닝 3실점의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 이하) 피칭을 했지만 불펜진이 5-3 리드를 지키지 못 해 시즌 6승 달성에 실패했다.토론토 에이스 류현진은 16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버펄로의 세일런필드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 2021 메이저리그 아메리칸리그 홈경기에 선발 등판, 2회 개리 산체스에 이어 4회 크리스 기튼스에게 연속 솔로 홈런을 허용하고도 6회까지 3실점으로 막은 뒤 5-3의 리드를 안고 마운드를 불펜진에 넘겨줬으나 후속 투수들이 2점 차 리드를 지키지 못 해 시즌 6승을 올리지 못 했다.시즌 13번째 선발 투수로 나선 류현진은 6회까지 92개의 공을 던져 5피안타(2홈런) 4볼넷 3탈삼진 3실점으로 2피홈런에 비하면 비교적 실점을 최소화하는 관록의 피칭을 했다. 6월 들어 2연패를 기록한 류현진은 제구력에 문제를 보이며 고전했으나 타선의 도움에 힘입어 리드를 잡고도 후속 투수 앤서니 카스트로의 난조로 5-5가 되면서 승패 없는 "노 디시전" 경기가 되고 말았다. 올 시즌 5승 4패, 평균자책점(ERA) 3.43을 기록하고 있다. 토론토는 중반까지의 우세를 살려가지 못 하고 결국 5-6으로 역전패했다.류현진은 이날 1회 초부터 안타 1개, 볼넷 1개를 내주며 2사 1, 2루 위기를 맞았지만 관록의 피칭으로 실점 위기를 넘겼다. 5월 4승을 거둘 때와 달리 6월 들어 송곳 같은 제구력에 문제를 보이며 볼넷과 홈런을 자주 내주고 있다. 그동안 호흡을 맞췄던 포수 대니 잰슨이 부상자명단에 오르면서 더 기록이 나빠지는 추세다류현진은 1-0으로 앞선 2회 선두 타자 산체스에게 솔로 홈런을 맞으며 약한 모습을 보였다. 먼저 2스트라이크를 잡고도 볼카운트 2-2에서 승부구로 던진 89.6마일(약 144km)의 직구가 높게 로케이션이 되면서 홈런으로 연결됐다. 6월 들어 지난 5일 휴스턴 애스트로스(2피홈런), 11일 시카고 화이트삭스(1피홈런)에 이어 3경기 연속 피홈런으로 달라진 투구 내용을 보여주는 대목이다.류현진은 3회를 공 6개로 깔끔하게 막고, 4회 산체스, 미겔 안두하르를 범타처리하면서 안정감을 찾는 듯했지만 기튼스에게 또 다시 홈런을 허용하며 시즌 11번째 피홈런을 기록했다. 류현진이 초구로 선택한 87마일 커터를 기튼스가 정확히 노려쳐 좌월 1점홈런으로 연결했다. 류현진은 지난 휴스턴전 이후 올 시즌 두 번째로 한 경기에서 2홈런을 허용했다. 공교롭게도 포수 대니 잰슨 대신 마스크를 쓴 루키 라일리 애덤스와 호흡을 맞추면서 일어난 일이다.올 시즌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뛰던 포수 라일리 애덤스(25)는 지난 7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에서 주전 포수 잰슨이 주루 중 오른쪽 햄스트링을 다치면서 빅리그 출전 기회를 잡았으나 투수 리드와 경기 운영 등에서 미숙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날 애덤스는 5-3으로 앞서던 7회 초 앤서니 카스트로와 호흡을 맞추면서 1사3루에서 패스트볼로 5-5 동점을 내주는 등 역전의 빌미를 제공했다. 류현진에 이어 등판한 토론토 두 번째 투수 카스트로는 22개의 공을 던지며 2실점, 아웃카운트 하나만 잡고 교체됐다.skp2002@tf.co.kr

김학범호 이동경-이동준 '가나전 원더골 합작', 도쿄행 '청신호'

0

김학범호의 공격수 이동준(왼쪽)이 15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가나와 2차평가전 후반 19분 결승골을 넣은 뒤 이승우의 축하를 받고 있다./제주=KFA 제공15일 한국올림픽축구대표팀, 가나와 2차전 2-1 승리...두 차례 평가전 "연승"[더팩트 | 박순규 기자] 프로축구 울산현대에서 한솥밥을 먹는 이동경-이동준이 가나와 2차 평가전에서 "원더 결승골"을 합작하며 김학범호의 2020 도쿄올림픽 엔트리 등록에 청신호를 켰다.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올림픽축구대표팀은 15일 오후 8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가나와 2차 평가전에서 전반 42분 터진 정우영의 선제골과 후반 19분 이동준의 결승골을 앞세워 2-1로 승리하며 "옥석 가리기"에 나선 두 차례의 평가전을 연승으로 모두 마쳤다. 한국은 지난 12일 가나와 첫 번째 평가전에선 3-1로 승리했다. 7월 올림픽 본선에 맞춰 VAR 판정까지 도입하며 엄격하게 평가전을 치른 김학범호는 오는 30일 와일드카드 3명을 포함한 18명의 도쿄행 최종 엔트리를 발표한다.후반 교체멤버로 나선 이동준은 1-1의 팽팽한 균형이 이어지던 후반 19분 미드필더 이동준의 송곳 같은 전진 패스를 받아 군더더기 없는 드리블과 슈팅으로 가나 골문을 갈라 빗속에서 경기를 지켜본 팬들의 환호를 자아냈다. 벤투호에 차출됐던 이동경은 2022카타르월드컵 2차예선을 마치고 제주도로 이동, 김학범호에 합류한 뒤 후반 교체멤버로 나서 뛰어난 활약으로 "도쿄행 서바이벌 게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가나와 2차전에서 올림픽축구대표팀 데뷔전을 치르고 있는 이강인./제주=KFA 제공당초 28명의 선수를 소집한 김학범 감독은 가나와 1,2차전을 통해 모든 선수들의 기량을 점검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경기를 운영했다. 하지만 두 차례의 평가전 승리에도 불구하고 2경기에서 모두 실점을 기록, 중앙 수비에 문제를 드러내 풀어야할 과제를 안게 됐다.이날 2019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골든볼(MVP) 수상자인 이강인(발렌시아)은 4-2-3-1 포메이션의 공격형 미드필더로 나서 올림픽대표팀의 데뷔전을 치렀다. 이강인은 1차전에서 출전하지 않았다. 오세훈이 최전방에 서고 공격 2선에 정우영 이강인 조영욱, 수비형 미드필더에 백승호 김동현, 포백 수비진에 강윤성 이지솔 정태욱 김태환이 포진했다. 골키퍼로는 안찬기가 나섰다.김학범호는 전반 42분 오세훈의 패스를 받은 조영욱이 왼발 슛을 날렸으나 골대를 맞고 나오자 쇄도하던 정우영이 왼발로 마무리하며 가나 골망을 흔들었다. 정우영은 지난 2019년 10월14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치른 우즈베키스탄과의 평가전 이후 20개월 만에 김학범호에서 골을 기록했다. 이강인은 전반 추가시간 날카로운 왼발 프리킥을 날렸으나,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가나와 두 차례 평가전에서 모두 실점하며 수비에 문제를 드러낸 김학범호 선수들./제주=KFA 제공김학범 감독은 후반전 시작과 함께 조영욱 김태환 백승호를 벤치로 부르고 이동준 원두재 설영우를 투입하며 기량을 테스트했다. 원두재는 이동경과 함께 국가대표팀에서 올림픽팀으로 합류했다. 가나는 2연패를 당할 수 없다는 듯 후반 거친 수비와 빠른 스피드를 앞세워 한국을 위협하더니 기어코 동점골을 넣었다. 후반 5분 후방에서 한 번에 넘어오는 평범한 패스에 한국 수비 배후 공간이 뚫리면서 조셉 반스에게 1-1 동점골을 허용했다.김학범 감독의 수비 불안 우려는 현실로 나타났다. 와일드카드에 수비수가 뽑힐 가능성이 한층 높아진 평가전으로 볼 수 있다. 한국은 후반 17분 강윤성 정우영 이강인을 빼고 김진야 이동경 이승우를 투입하며 변화를 준 뒤 결승골을 뽑았다. 후반 19분 하프라인을 넘어선 가나 진영에서 이동경이 한 번에 절묘한 침투 패스를 넣자 이동준이 빠른 스피드로 드리블을 하며 반 박자 빠른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다. 이동경과 이동준의 호흡이 돋보인 장면으로 김학범호의 도쿄올림픽 득점 루트 가능성을 입증했다.벤투호에 갔던 올림픽축구대표팀 핵심 자원인 미드필더 이동경과 원두재는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을 마치고 14일 김학범호에 합류했다. 스리랑카와 레바논전을 소화한 송민규는 합류하지 않았다. 한국은 코로나19로 1년 연기된 도쿄올림픽 본선에서 7월 22일 뉴질랜드, 25일 루마니아, 28일 온두라스와 B조 1~3차전을 치른다. 2위 안에 들어야 8강 토너먼트에 진출할 수 있다.skp2002@tf.co.kr

승부조작 강동희 前감독 제명 철회 무산

0

KBL 재정위, 징계 해제안 기각 승부조작은 스포츠에서 가장 나쁜 행위다. 승부를 겨루는 스포츠의 본질을 흐트러뜨리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승부조작에 참여한 감독이나 선수에게는 관용 없는 징계가 내려진다.프로농구 강동희(55·사진) 전 원주 동부(현 DB) 감독도 마찬가지였다. 강 전 감독은 2011년 2∼3월 정규리그 일부 경기에서 브로커들에게 돈을 받고 후보 선수들을 투입하는 수법으로 승부를 조작한 혐의로 2013년 8월 법원으로부터 징역 10개월에 추징금 4700만원을 선고받았고, 이어 같은 해 9월 KBL에서 제명됐다.이런 강 전 감독의 복권 시도가 무산됐다. KBL은 15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KBL센터에서 재정위원회를 열어 강 전 감독에 대한 제명 징계 해제안을 두고 심의한 결과 기각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재정위는 “강 전 감독이 국가대표 선수로서 각종 국제대회에 출전해 국위선양에 기여한 점과 징계 후에도 지속해서 기부 및 봉사 활동을 하고 유망 유소년 선수 장학 사업과 더불어 부정방지 강사로 활동하며 후배 선수들을 위해 노력한 점은 인정하나, 현시점에서는 공정하고 투명해야 할 스포츠 환경 조성을 위해 본 안건을 기각하기로 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KBL은 “앞으로 이 사안에 대해 재논의하지 않겠다는 게 KBL의 입장”이라고 부연했다.KBL은 강 전 감독 본인과 10개 구단 감독을 비롯한 농구인들이 탄원서를 제출하자 이정대 총재의 판단에 따라 이번 재정위를 열었다. 재정위가 열린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적지 않은 농구팬들이 농구 커뮤니티 등에서 승부조작이라는 중죄를 저지른 강 전 감독을 복권하려는 농구계의 온정주의와 패거리 의식을 비난하는 목소리가 높았다.송용준 기자

환상적 프리킥 골 넣었지만… 웃지 못한 메시

0

코파아메리카 조별리그 1차전과거 두 차례 결승서 패한 칠레戰선제골에도 1-1 아쉬운 무승부아르헨 유니폼 입고 ‘마지막 도전’국가대항전 징크스 깰지 관심사 아르헨티나 리오넬 메시(오른쪽)가 15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주앙 아벨란제 경기장에서 열린 칠레와 코파아메리카 A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전반 33분 프리킥 득점을 터뜨리고 있다. 리우데자네이루=AFP연합뉴스리오넬 메시(34·FC바르셀로나)는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세계 최고 공격수로 군림하며 ‘축구의 신’이라는 별명으로까지 불린 선수다. 다만, 단 하나 증명하지 못한 것이 있다. 국가대표팀을 이끌고 월드컵, 코파아메리카 등 메이저대회 정상에 오르지 못한 것. 메시만의 잘못은 아니었다.세계적 수준의 아르헨티나 팀 동료들이 큰 대회만 나서면 제 몫을 못했던 탓이다. 2010년대 중반 최전성기의 메시가 원맨쇼로 대표팀을 한 번의 월드컵과 두 번의 코파아메리카에서 결승까지 올려놨지만 끝내 우승은 차지하지 못했다. 좌절한 메시는 2016년 코파아메리카 준우승 뒤 국가대표팀 은퇴를 선언하기까지 했다.하지만 메시는 다시 국가대표팀으로 복귀했고, 여전히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4일 브라질에서 개막한 2021 코파아메리카에도 어김없이 아르헨티나의 하늘색 줄무늬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에 나섰다. 어느덧 30대 중반 나이가 된 그에게는 사실상 마지막 코파아메리카 출전이다.이런 메시의 마지막 도전이 시작부터 삐걱거리고 있다. 아르헨티나는 15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주앙 아벨란제 경기장에서 열린 칠레와 코파아메리카 A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이날의 상대인 칠레는 2015년과 2016년 두 번 연속 결승에서 아르헨티나에 승부차기 패배를 안긴 팀이다. 아르헨티나는 과거의 악연을 승리로 풀어내기 위해 전반부터 맹렬하게 공격했지만 결정력 부족으로 슈팅이 번번이 골문을 외면했다. 아르헨티나 리오넬 메시가 15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주앙 아벨란제 경기장에서 열린 칠레와 코파아메리카 A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경기 중 그라운드에 쓰러져 누워 있다. 리우데자네이루=AFP연합뉴스이 답답함을 메시가 직접 풀었다. 전반 33분 페널티 아크 부근에서 찬 날카로운 왼발 프리킥이 환상적인 궤적을 그리며 날아간 뒤 칠레 골키퍼 클라우디오 브라보(38·레알 베티스)의 손끝을 스치고 골대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메시가 A매치에서 1672일 만에 만든 프리킥 득점이다.다만, 아르헨티나는 선제골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고도 후반 들어 강한 전방 압박으로 맞선 칠레에 오히려 기세를 내줬다.결국 후반 8분 칠레의 아루투르 비달(34·인터밀란)에게 페널티킥을 허용하고 말았다.이후 키커로 나선 비달의 슛을 아르헨티나 골키퍼 에밀리오 마르티네스(29·애스턴빌라)가 막아냈지만 이를 에두아르도 바르가스(32·아틀레치쿠 미네이루)가 재차 슈팅으로 연결해 동점골이 됐다.이 골을 마지막으로 두 팀은 더 이상의 득점을 만들지 못하고 1-1로 경기를 끝내 승점 1을 나눠 가졌다. 아르헨티나는 이번 대회 첫 경기에서 답답한 골 결정력과 불안한 수비를 노출해 에이스 메시를 불안하게 했다.서필웅 기자 seoseo@segye.com

'불독' 대결 프리뷰…음바페의 佛과 노이어의 獨 중 우세한 팀은?

0

왼쪽부터 토마스 뮐러, 킬리안 음바페. AFP 연합축구 강국 독일과 프랑스가 오는 16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0 조별 리그 경기를 펼친다. 양 팀은 독일 프로축구 1부리그 분데스리가 소속 FC 바이에른 뮌헨의 홈 경기장인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이날 오전 4시 시작되는 F조 1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최근 경기 기록만 놓고 본다면 킬리안 음바페를 앞세운 프랑스가 우위에 있다.프랑스는 지난 3월25일 우크라이나와 가진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유럽 지역 예선 D조 1라운드를 1대 1 무승부로 가져간 이후 치른 4번의 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거뒀다.프랑스는 지난 3월26일 카자흐스탄과 D조 2라운드에서 2대 0 승, 지난 4월1일 보스니아 헤르체코비나와 D조 3라운드에서 1대 0 승, 지난 3일 웨일스와 친선경기에서 3대 0 승, 지난 9일 불가리아와 친선경기에서 3대 0 승을 거두었다. 최근 5경기에서 4승 1무를 기록한 프랑스에 비해 독일은 다소 뒤처진다. 독일은 아이슬란드와 지난 3월26일 월드컵 유럽 지역 예선 J조 1라운드를 3대 0 승, 루마니아와 지난 3월29일 J조 2라운드에서 1대 0 승리를 가져갔다.다만 이어진 J조 3라운드에서 북마케도니아에 1대 2 패배를 당해 좋은 흐름을 이어나가지 못했다.이후 지난 3일 덴마크와의 친선경기를 1대 1 무승부로 마쳤고, 지난 8일 라트비아와 가진 친선경기에서는 7대 1 승리를 거뒀다. 독일의 최근 5경기 기록은 3승1무1패다. 메이저 대회 우승 기록을 놓고 본다면 독일이 상대적으로 앞선다.독일은 월드컵에서 4회(1954, 1974, 1990, 1996) 우승을 기록했지만 프랑스는 2회(1998, 2018)에 그친다.다만 각 선수단에 월드컵 우승을 기록한 선수 수로는 프랑스 14명, 독일 5명으로 프랑스 우세다. 월드컵 우승 경험이 있는 독일 선수는 마누엘 노이어, 마츠 후멜스, 마티아스 긴터, 토니 크로스, 토마스 뮐러이며, 프랑스는 위고 요리스, 스테브 망당다, 뱅자맹 파바르, 프레스넬 킴펨베, 라파엘 바란, 뤼카 에르난데스, 폴 포그바, 토마스 르마, 은골로 캉테, 코랑탱 톨리소, 앙투안 그리즈만, 올리비에 지루, 킬리안 음바페, 우스만 뎀벨레다. 유로에서 우승 기록은 독일 3회(1972, 1980, 1996), 프랑스 2회(1984, 2000)로 독일 우세지만 현 선수단에서 우승을 경험한 선수는 양 팀을 통틀어 없다. 한편 양 팀의 맞대결 전적은 프랑스 우세다. 프랑스는 1931년부터 이어진 독일과 대결에서 14승7무10패를 기록했다.이번 경기는 소속팀이 같은 선수들이 서로를 향해 국가대항전을 펼치게 된다는 점도 눈여겨볼 만하다.뮌헨에서 활약 중인 노이어, 니클라스 쥘레, 요주아 키미히, 세르쥬 그나브리, 자말 무시알라, 레온 고레츠카, 르로이 사네, 뮐러(이상 독일)는 파바르, 에르난데스, 톨리소, 킹슬리 코망을 적으로 상대한다. 또 잉글랜드 프로축구 1부리그 프리미어리그(EPL)의 첼시 FC 소속으로 2021~22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한 안토니오 뤼디거, 카이 하베르츠(이상 독일)는 커트 주마, 캉테, 지루에게 칼날을 겨눈다.  김찬영 온라인 뉴스 기자 johndoe98@segye.com

경주서 제68회 전국중학야구선수권대회 개최… 132개팀 4700여명 참가

0

경주에서 열린 ‘제67회 전국중학야구선수권대회’ 모습. 경주시 제공‘제68회 전국 중학야구선수권대회’가 이달 16일부터 30일까지 경북 경주베이스볼파크 1∙2구장과 포항야구장에서 각각 열린다.경주시와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최하는 이 대회는 제50회 전국소년체육대회를 겸해 치러진다.이 대회는 유소년클럽팀까지 포함해 16세 이하 132개팀 4700여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대회다.참가팀은 3개 조로 나눠 조별 예선을 치르고 조별 4강팀이 대진 추첨해 27일부터 12강 결선을 치른다.결승전은 30일 경주베이스볼파크 1구장에서 열린다.경주시는 참가자 전원에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 결과를 제출토록 하고 무관중으로 대회를 개최하는 가운데 소독과 출입자 발열검사 등을 통해 방역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대회가 경주를 대내외에 알리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경주=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금지약물 소지’ 송승준, 72경기 출전정지 징계… 명예로운 은퇴 위해 ‘법적 대응’

0

사진=스포츠월드 김두홍 기자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투수 송승준(41)이 금지 약물을 소지한 혐의로 중징계를 받은 가운데 법적 대응에 나섰다.15 롯데 구단에 따르면 한국도핑방지위원회(KADA)는 지난주 송승준에게 한 시즌 경기 수의 50%에 해당하는 72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내렸다.송승준은 2017년 당시 팀 동료였던 이여상에게 금지 약물을 받은 혐의로 조사를 받아왔다.송승준도 받은 사실을 인정했지만 "줄기세포 영양제"라는 말에 속아서 받았을 뿐 금지 약물이라는 사실은 몰랐다고 주장했다.송승준은 금지 약물이라는 걸 알고 곧바로 돌려줬다면서 "금전 거래와 약물 복용은 일절 없었다"고 강조했다.하지만 이여상은 송승준에게 돌려받은 적이 없다며 상반된 주장을 내놓았다.양 측의 주장이 엇갈린 가운데 KADA는 결국 금지 약물 "복용"이 아닌 "소지"를 문제 삼아 송승준을 징계했다.송승준은 올 시즌 은퇴를 앞두고 있어 징계의 실효성은 크지 않다.하지만 명예로운 은퇴를 꿈꾸는 송승준은 KADA의 이번 징계에 맞서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는 방침을 굳힌 것으로 전해졌다.KADA는 2016년부터 KBO리그를 비롯한 프로스포츠 도핑을 관할하고, 징계 수위도 결정한다.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벌써 시즌 4승… 거침없는 박민지, 메이저 대회까지 접수할까

0

박민지.시즌 4승으로 다승 1위, 상금·대상포인트 1위. 평균타수 2위. 이쯤 되면 독주나 다름없다. 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를 휘어잡고 있는 박민지(23·NH투자증권)가 이번에는 17일부터 나흘동안 충북 음성군 레인보우힐스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리는 DB그룹 한국여자오픈(총상금 12억원)에 출전해 생애 첫 메이저 타이틀에 도전한다.박민지의 이번 시즌 성적은 거침없다. 올해 8개 대회에 출전해 4월 넥센 · 세인트나인 마스터즈 우승을 시작으로 5월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과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 이어 지난주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까지 4승을 쓸어 담았다. 우승확률이 무려 50%다. 덕분에 여자 골프 세계 랭킹이 한주만에 27위에서 22위로 뛰어 올랐다. 박민지는 1984년 로스앤젤레스올림픽 핸드볼 은메달리스트 김옥화씨의 딸로 ‘스포츠 DNA’를 그대로 물려받았다. 하지만 시즌 초반에 무려 4승을 거둔 것은 스스로 “왜 이러는지 잘 모르겠다”고 말할 정도로 빼어난 성적이다. KLPGA 투어 역대 한 시즌 최다승 기록은 2007 시즌 신지애(33·스리본드)가 작성한 9승으로 아직 대회가 많이 남은 만큼 박민지가 이 기록을 뛰어넘을지 주목된다. 박민지도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가 끝난 뒤 “폭포수 쏟아지듯, 미친 듯이 우승을 많이 하고 싶다”고 의욕을 보이고 있다.이처름 쾌속질주하는 박민지에게 없는 것이 하나 있다. 바로 메이저 타이틀이다. 박민지는 “메이저는 코스가 까다로운데 우승이 없다는 것은 아직 실력이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몸을 낮췄지만 지금 페이스대로라면 생애 첫 메이저 대회를 제패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박민지는 드라이브 평균 비거리 251.78야드(14위)로 장타력을 갖췄고 그린적중률은 79.04%로 1위를 달릴 정도로 빼어난 아이언샷이 돋보인다. 여기에 매 라운드 뒷심을 발휘하는 승부사 기질까지 더해졌다.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가 첫날 마지막 4개 홀에서 3타를 줄였고 2라운드 마지막 4개 홀에서는 5타를 줄였다. 또 최종라운드 14∼16번 홀 연속 버디에 마지막 18번 홀에서도 버디를 낚는 뒷심으로 1타 차 우승을 거둔 점은 후반으로 갈수록 집중력이 뛰어나다는 점을 잘 보여준다. 장하나한국에서 14승, 미국에서 4승을 올린 관록의 장하나(29·비씨카드)기 박민지의 독주를 제지할지 주목된다. 장하나는 올해 우승 한차례, 준우승 두차례를 기록하며 평균타수 1위를 지키고 있어 불꽃 튀는 접전이 예상된다. 이번 시즌 첫 번째 메이저대회 KLPGA 챔피언십에서 39년 만에 2연패를 달성한 박현경(21·한국토지신탁)도 우승 경쟁에 가세한다. 그는 올해 9개 대회에 출전해 우승, 준우승을 포함해 톱10에 7차례나 이름을 올릴 정도로 강세다. 최현태 선임기자 htchoi@segye.com

추신수, 최고령 20-20클럽 가입하나…벌써 10홈런-13도루

0

역대 최고령 20-20 가입자는 만 38세 4개월 양준혁 프로야구 20홈런-20도루 기록은 "호타준족"의 상징이다. 20홈런과 20도루를 동시에 달성하기 위해선 강력한 파워와 주력을 동시에 갖춰야 하고, 꾸준한 모습으로 한 시즌을 소화해야 한다. 국내 프로야구 KBO리그에서 20-20을 달성한 선수는 그리 많지 않다. 프로야구 원년인 1982년부터 총 52명이 20-20클럽에 가입했으니 1년에 채 2명이 나오지 않은 셈이다. KBO리그 팀별 경기 수는 꾸준히 늘어나고 있지만, 여전히 20-20클럽 가입자는 많지 않다. 2019년엔 단 한 명도 20-20 기록을 달성하지 못했고, 지난해엔 키움 히어로즈에서 뛰던 김하성(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과 NC 다이노스 애런 알테어 등 단 2명이 20-20 기록을 달성했다. 20-20클럽 가입자는 대부분 20대 젊은 나이에 해당 기록을 달성했다. 나이가 들면 근육량이 감소하는 등 신체적인 변화로 홈런과 도루 기록을 유지하기 어렵다. 특히 도루는 부상 위험이 있어서 대다수 선수는 베테랑이 되면 장타에만 집중하는 추세다. 2012년 20-20에 가입했던 키움 박병호, 2012년과 2013년에 2년 연속 20-20 기록을 달성한 SSG 랜더스 최정 등이 그렇다. SSG의 베테랑 추신수의 기록은 그래서 더 특별하다. 1982년 7월 13일생인 추신수는 팀이 54경기를 치른 14일까지 10홈런-13도루를 기록했다. 팀이 올 시즌 37.5%의 경기를 치른 가운데, 추신수는 벌써 20-20 기록의 반환점을 돌았다. 만약 추신수가 올 시즌 20-20 기록을 달성하면, 그는 최고령으로 20-20클럽에 가입한다. 이전까지는 2007년 만 38세 4개월 10일의 나이로 기록을 세운 양준혁(전 삼성 라이온즈)이 갖고 있었다. 추신수는 이미 이 나이를 넘었다. 정작 추신수는 20-20 기록에 관해 크게 개의치 않을 수도 있다. 이미 추신수는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세 차례나 20-20 기록을 세운 바 있다. 그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서 뛰던 2009년 아시아 선수 최초로 20-20클럽(20홈런-21도루)에 가입했고, 2010년에도 22홈런-22도루를 기록하며 실력을 뽐냈다. 신시내티 레즈에서 뛰던 2013년엔 21홈런-20도루를 달성하며 생애 세 번째 20-20을 만들었다. KBO리그 내에서도 세 번이나 20-20 기록을 세운 이는 많지 않다. 추신수는 올해 개인 네 번째 대기록에 도전하는데, KBO리그 역사상 20-20클럽을 네 차례 달성한 선수는 박재홍, 양준혁뿐이다. 5차례 달성한 선수는 없다.

류현진·김광현 16일 시즌 두 번째 동시 출격… 부진 부상 모두 날려라

0

미국 메이저리그(MLB)의 한국인 좌완 투수 류현진(34·토론토 블루제이스)과 김광현(33·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11일 만에 이번 시즌 두 번째 같은 날 동시 선발 출격한다. 류현진은 16일 오전 8시7분 미국 뉴욕주 버펄로의 세일런 필드에서 열리는 뉴욕 양키스와의 홈경기에서 나서고, 김광현은 같은 날 오전 9시15분 홈구장인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마이애미 말린스전에서 부상을 털고 복귀한다. 류현진과 김광현은 지난 5일 이번 시즌 처음으로 나란히 등판해 같은 날 패전의 멍에를 썼다. 류현진은 휴스턴 애스트로스전에서 5.2이닝 7피안타 7실점(6자책) 했다.올 시즌 처음으로 한 경기에 홈런 2개를 내줬고, 볼넷 허용(3개)도 가장 많았다. 실점은 토론토 입단 후 최다였다. 김광현은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경기에서 3이닝 2피안타 3실점 해 패전 투수가 됐다.3회말 타석에서 땅볼을 치고, 전력 질주하다가 허리 통증을 느껴 4회초에 조기 강판했다. 이후 열흘짜리 부상자 명단(IL)에 올랐다.  류현진과 김광현이 올 시즌 두 번째 ‘동반 등판’에서는 반등이 필요하다. 류현진은 지난 11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서도 6이닝 3실점 패전투수가 되면서 최근 2연패와 함께 시즌 5승4패 평균자책점도 3.34로 성에 차지 않는 성적을 거두고 있다. 이번 양키스전에서는 연패 탈출과 더불어 6월 첫 승을 바라본다. 토론토가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선두 경쟁에서 점점 밀리는 터라, 에이스 류현진의 호투가 절실하다. 류현진은 양키스전에서 개인 통산 2승 2패 평균자책점 4.46을 올렸지만 올 시즌만 보면 2경기 1승 평균자책점 1.50으로 잘 던졌다. 4월2일 개막전에서 5.1이닝 4피안타 2실점의 무난한 투구를 했고, 4월 14일에는 6⅔이닝 4피안타 1실점(비자책) 호투로 선발승을 챙겼다. 그래도 경계해야 할 타자는 많다. 게리 산체스는 류현진을 상대로 7타수 2안타를 쳤는데, 2안타가 모두 홈런이었다. 류현진에게 10타수 3안타(1홈런)를 친 괴물 타자 에런 저지, 상대 성적 3타수 1안타(홈런)의 미겔 안두하르도 주의할 타자다. 이날 양키스 선발은 올해 3승1패 평균자책점 3.99를 기록 중인 좌완 조던 몽고메리다. 김광현은 허리 통증에서 벗어나 11일 만에 빅리그 마운드에 오른다. 4월24일 신시내티전 이후 7경기에서 승리를 추가하지 못하며 시즌 성적 1승4패 평균자책점 4.05에 그치고 있는 김광현은 건강함과 호투 모두를 보여줘야 한다. 올 시즌에는 아직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달성한 적도 없다는 것도 아쉽다.김광현은 복귀전 상대 마이애미와는 처음으로 맞붙는다. 마이애미 타선의 핵은 스타를링 마르테다. 마르테는 14일까지 타율 0.351, 출루율 0.443, 장타율 0.568을 올렸고, 좌투수 상대 타율은 0.361이나 된다. 12홈런을 친 헤수스 아길라르도 경계 대상이다. 김광현과 맞대결할 마이애미 선발 투수는 좌완 트레버 로저스로 올해 7승3패 평균자책점 2.02로 호투 중이다. 지난해 류현진과 김광현은 총 4차례 같은 날에 선발 등판했다. 8월17일에는 류현진이 선발승을 거두고, 김광현은 승패 없이 등판을 마쳤다. 8월22일에는 김광현인 신시내티를 상대로 빅리그 첫 선발승을 챙겼고, 류현진은 승패가 없었다. 9월20일에는 류현진이 패전투수가 됐지만, 김광현은 승패 없이 경기를 끝냈다. 2020년 정규시즌 마지막 등판이었던 9월25일에서야 ‘동반 선발승’을 거뒀다. 당시 류현진은 양키스를 상대로 7이닝 5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고, 김광현도 밀워키 브루어스 타선을 5이닝 5피안타 1실점으로 막았다. 한국인 투수가 같은 날 동반 선발승을 거둔 건, 2005년 8월25일 박찬호(당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서재응(당시 뉴욕 메츠) 이후 15년 만이었다.송용준 기자 eidy015@segye.com

[경정] 부분 재개장 한 경정은 '춘추전국시대'

0

잠시 멈췄던 경정이 지난 2일 제18회차를 시작으로 다시 열린 가운데 춘추전국시대를 방불케 하는 접전이 펼쳐지고 있다./기금조성총괄본부 제공선수들의 열기, 초여름 날씨 못지않게 뜨겁게 달아올라[더팩트 | 박순규 기자] 잠시 멈췄던 경정이 지난 2일 제18회차를 시작으로 다시 열렸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인 서울과 경기도를 제외한 지방(대전, 천안, 창원, 부산 본장, 서면, 광복, 김해) 7개 지점에서 정원의 20% 고객만 입장이 가능하다. 하루 총 8개 경주로 온라인 스타트 방식 2개 경주와 플라잉 스타트 방식 6개 경주로 운영되고 있다. 비록 경주 수가 줄고 경주가 열리는 미사 경정장에 고객은 없지만 선수들의 열기 만큼은 초여름 날씨 못지 않게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강자의 독주가 아닌 춘추전국시대 양상 보여그 대표적인 증거가 매 경주 쏟아지고 있는 혼전 양상이다. 올 시즌 많지 않은 경주 속에서 유독 이변이 많이 발생하고 있는데 재개장 이후 18회차와 19회차의 분위기도 다르지 않았다. 에년과 다르게 믿을만한 강축이 없어 누구라도 입상이 가능한 춘추전국시대를 방불케하고 있다. 18회차에서의 쌍승식 평균 배당은 12.9배였고 19회차 쌍승식 평균 배당은 15.5배를 나타냈다. 온라인 스타트 경주는 나름 안정적인 배당 흐름이지만 플라잉 스타트 방식의 경기에서 상당히 많은 이변이 나오고 있는 셈이다.◆ 선수들의 적극적인 승부욕 돋보여최근 뿐만아니라 올 시즌 유독 이변이 많이 나오는 이유는 역시 선수들의 적극적인 승부욕을 꼽을 수 있겠다. 아무래도 잦은 휴장과 축소된 경주 수로 인해 선수들의 출전 횟수가 적다보니 그동안 상금에 목말라 있던 선수들이 출전 경기마다 입상을 위해 적극적인 승부를 펼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16기 신인선수인 전동욱(왼쪽)과 박민성이 데뷔 후 나란히 첫승을 기록했다. 부분 재개장한 경정은 강자의 독주가 아닌 춘추전국시대 양상을 보이고 있다./기금조성총괄본부 제공◆ 16기 전동욱과 박민성 데뷔 후 첫 승 올려물론 18회차와 19회차에 출전한 선수들의 전력 차가 크지 않았다는 점도 무시할 수 없다. 여기에 지난 9일 수요 3경주에서 자신의 시즌 첫 우승을 성공시킨 전동욱이나 10일 목요 3경주에서 첫 우승에 성공한 박민성 등 16기 막내 선수들의 깨알 같은 활약도 주목해 볼만한 점이다.◆ 과감한 스타트, 사전출발 위반 조심해야이처럼 선수들의 강한 승부욕이 경주를 예측하기 힘들 정도로 박빙의 승부를 펼치게 하고 있지만 무리한 승부로 인한 단점도 노출되고 있다. 6월 9일 수요 4경주에서 손근성과 이휘동이 아웃 코스에서 다소 과감한 스타트 승부를 펼치다 두 선수 모두 나란히 사전 출발(F)을 하게 된 것이다. 특히 손근성의 경우 시즌 3연승으로 최고의 기세를 이어가던 중이었기 때문에 더욱 안타까운 사전출발 위반으로 보인다.◆ 당분간 이러한 흐름 이어질 것으로 보이며 아웃코스 선수에게도 충분한 관심 기울여야 이러한 춘추전국시대 양상은 당분간 계속해서 이어질 것으로 분석된다. 경정 윈저의 황영인 예상위원은 "출전 횟수가 확실히 보장되기 어려운 시기이고 당분간 8경주 체재가 계속해서 이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선수별로 실전에 참가할 기회가 많지 않은 상황이다. 따라서 상금 수급을 위한 선수들의 적극적인 승부가 계속해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만큼 온라인 스타트 경주를 제외한 플라잉 스타트 방식의 경주에서는 충분히 이변 상황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라며 "갈수록 1턴 마크 경합 상황이 치열해질 것으로 보여 센터나 아웃코스에서 찌르기로 빈틈을 파고드는 선수가 의외로 어부지리를 얻을 가능성도 높은 만큼 모터만 어느 정도 받쳐준다면 아웃코스 선수에게도 충분한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라고 조언했다.skp2002@tf.co.kr

[TF경륜] 적응 마친 25기 선수들 변신은 무죄!

0

최근 벨로드롬의 실세로 꼽히는 25기 신인들이 선행 일변도의 정직한 전법에서 탈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기금조성총괄본부 제공데뷔 초 선행 일변도의 전법에서 자유 타입, 멀티플레이어로 변신[더팩트 | 박순규 기자] 최근 벨로드롬의 실세로 꼽히는 25기 신인들의 움직임에 일대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이른바 ‘잡을 테면 잡아 봐라’란 선행 일변도의 정직한 전법에서 탈피하고 있는 것으로 상대나 상황에 따라 추입과 젖히기는 물론 거친 몸싸움도 마다않는 마크작전까지 구사하며 전술의 다양화를 꾀하는 것이다. 야구로 비유하자면 직구만 던지던 투수가 갑자기 커브나 슬라이더 같은 다양한 구종의 변화구를 던지게 되니 이를 상대하는 선수도 지켜보는 팬들에게도 꽤 혼란스러운 요인이 되기도 한다. 경륜은 대다수의 추리가 빗나가게 되면 배당과 직결되는 만큼 관심과 동시에 주의가 요구되는 부분이기도 하다. 하지만 이러한 요소들이 관심과 흥미를 높여주는 것도 사실이다. 25기 신인선수들이 선행 일변도 전법에서 변신하며 파란을 일으키고 있다. 자력 승부가 80%에 달했던 김호준. 지난 5일 추입으로 우수급 승급 후 첫 승을 기록했다./기금조성총괄본부 제공◆ 김호준 추입으로 우수 승급 후 첫승 기록 2주 전 창원 우수급 경주에 출전한 25기 김호준(A2 상남 26세)은 지난 2월 전까지만 해도 선행이나 젖히기 같은 자력 승부 구사율이 무려 80%에서 달했다. 하지만 4일(금) 내선 마크로 2위를 차지한 후 다음날(5일, 토)은 추입을 더해 우수급으로 승급 후 첫승을 기록했다. 3주 전 우수급 김용규(A1 김포 28세)는 이전까지 13번의 경주에 출전해 선행 12번 젖히기 한 번으로 마크와 추입 전법은 전무했던 선수다. 하지만 해당 회차 금·토 경주에서 연거푸 마크 추입을 시도해 1위를 기록했다. 지난주 금요일 광명에선 유다훈(A1 전주 27세) 부산에선 강성욱(A2 전주 25세)이 이런 일반적인 예상을 깨고 추입으로 기존 강자들을 제치며 연거푸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전개의 구심점 역할은 주로 축으로 대접받는 선수 또는 강한 선행력을 지닌 선수들이다. 하지만 이들이 일반적인 예상을 깨고 변화를 보인다면 함께 뛰는 선수들은 물론 고객들도 당황할 수밖에 없다. 이는 또 예상치 못한 결과와 직결될 수 있는 민감한 부분이기도 하다. 신인들이 이렇게 작전의 변화를 꾀하는 이유는 크게 세 가지이다.◆ 적응기 완료 관례처럼 경륜훈련원을 졸업하면 선배 선수들을 상대로 선행을 구사하는데 속된 말로 데뷔 후 2년 차 정도면 할 만큼 했다는 것이다. 그동안 몰랐던 기존 선수들의 작전도 어느 정도 파악된 만큼 더 이상 앞만 보고 달릴 수는 없다는 판단이다.◆ 등급 상승 후 생존 전략! 데뷔 후 좋은 성적을 기록하면 승급을 보장받게 된다. 예를 들어 선발급 선수는 우수급으로 우수급 선수는 특선급으로 진입하는 것이다. 상대들이 점점 까다로워지기 때문에 정직한 승부만 구사해서는 결과를 내기가 이전처럼 쉽지 않다. 프로 경륜선수로 살아남고 더 큰 목표를 위해서는 직구 아닌 변화구를 장착하게 되는 것이다.◆ 코로나19 여파, 경제적 이유 무시 못 해! 매우 현실적인 문제인데 코로나19로 인한 소득 공백이 생겼다. 특히 25기들은 실전 경주는 몇 번 뛰어보지 못하고 휴장을 맞이하게 됐다. 기존 선수 못지않게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이다. 당장 더 많은 상금을 획득하기 위해선 순위를 앞당겨야 하고 나아가 상위 등급에 올라가야 한다. 문제는 작전의 변화가 늘 성공하는 것만은 아니란 점이다. 기존 선수들도 한두 번 당하게 되면 이에 대한 대응을 하기 때문이다. 2주 전 김민수(A2 금정 26세) 이재림(A1 계양 26세)처럼 전날 좁혀가는 작전을 구사하다 실패하자 일요 경주에서는 선행으로 원상 복귀한 케이스가 있고 임채빈(S1 수성 30세)처럼 장기적 발전을 위해 여전히 선행만을 고수하는 선수들도 아직 몇몇 존재한다. ‘최강경륜’의 박창현 발행인은 "신인급 선수들의 전법 변화는 지금 시점이면 당연히 나타나는 현상이라 전제하며 상대 선수들도 경륜 팬들도 신인 선수들의 변화에 대한 연구를 꼭 해야 한다. 더불어 고착화된 추리에서 벗어나 여러 상황을 고려한 적절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skp2002@tf.co.kr

월드컵 최종예선 이끈 손흥민, 국내서 꿀맛 '휴식'

0

벤투호의 최종예선 진출을 이끈 손흥민(29·토트넘)이 길었던 시즌을 마무리하고 국내에서 꿀맛 같은 휴식에 들어간다.손흥민은 13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치른 레바논과의 2020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최종전에 선발로 출전해 풀타임을 뛰며 후반 20 페널티킥 결승골로 한국의 2-1 역전승을 견인했다.이날 승리로 한국은 월드컵 2차예선 6경기 무패(5승1무)를 기록, 조 1위로 최종예선에 올랐다.레바논전을 끝으로 쉼 없이 달려온 손흥민의 2020~2021시즌도 막을 내렸다. 코로나19 여파로 어느 때보다 빡빡한 일정을 소화했다. 지난해 9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가 개막한 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를 병행했다.시즌 도중 한 차례 햄스트링 부상을 입기도 했지만, 다행히 큰 부상 없이 시즌을 소화했다.커리어 역대 하이도 달성했다. EPL에서 17골 10도움으로 이번 시즌 득점과 도움 부문에서 모두 공동 4위에 올랐다. 또 토트넘 구단 최초로 두 시즌 연속 10골-10도움을 기록했다.공식전에서 22골 17도움으로 무려 39개의 공격포인트를 쌓았다.이뿐만이 아니다. 한 시즌 리그 17골은 차범근 전 감독이 1985~1986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레버쿠젠에서 넣은 한국인 유럽리그 한 시즌 최다골과 타이다.이 같은 활약을 반영이라도 하듯 손흥민은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로 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PFA)가 뽑은 EPL 올해의 팀에 이름을 올렸다.개인적으로 성공적인 시즌을 마친 손흥민은 시즌 종료 귀국길에 올라 파주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월드컵 2차예선을 준비했다.대표팀 주장인 그는 3주 가까이 파주 생활을 하며 팀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데 앞장섰다.벤투호에 처음 합류한 2002년생 막내 정상빈(수원)에게 먼저 다가가 말을 거는 등 따듯한 선배로서 솔선수범했다. 또 레바논전에는 20개월 만에 A매치 득점포로 한국 승리를 이끌었다.손흥민은 지난 11일 대한축구협회가 유튜브로 진행한 팬문선답에서 휴식기 계획을 묻는 말에 "그냥 자고 싶다. 마음 편히 자고, 좋은 음식을 먹고 편안한 시간을 보내고 싶다"고 말했다.이어 "진짜 엄청 바빴던 시즌이었던 것 같다. 매년 그렇지만, 편하게 쉬고 싶다. 아무 생각 없이 침대에 누워있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2021~2022시즌 EPL은 오는 8월 중순 개막한다. 손흥민은 국내에서 짧은 휴가를 마친 뒤 토트넘의 프리시즌에 합류할 예정이다.시즌 준비 기간에는 소속팀 토트넘과 재계약 논의도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손흥민은 지난 3일 비대면 기자회견에서 향후 거취에 대해 "지금은 소속팀 된 팀이 있고, 토트넘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 토트넘에서 가장 좋아하는 일을 하고 있다. 지금 거취를 얘기하기보다 물 흐르듯이 대표팀에서 집중하고 토트넘에 가면 토트넘에 집중하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2015년 여름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손흥민은 2023년 6월 계약이 만료된다.그동안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바이에른 뮌헨(독일) 등과 빅클럽과 이적설이 제기됐지만, 영국 현지에선 올여름 손흥민의 재계약 가능성을 높게 전망하고 있다.

경륜·경정, 불법 스포츠 도박 합동 단속 시행

0

국민체육진흥공단은 불법 스포츠 도박 근절을 위해 경찰청 등과 손잡고 합동 집중 단속을 실시했다. 사진은 단속반에 검거된 불법 사설 도박장./기금조성총괄본부 제공불법 스포츠 도박 근절 위한 합동 집중 단속 실시해 총 35명 검거[더팩트 | 박순규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 기금조성총괄본부는 경찰청, 유관기관 등과 손잡고 불법 스포츠 도박 근절을 위해 합동 집중 단속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공단과 경찰청 등은 올해 초부터 불법 사설 경주를 근절하기 위해 합동으로 단속해 왔으며 그 결과 지난 13일까지 불법 사설 경주 운영자 총 35명을 검거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합동단속은 지난해부터 코로나19로 국내외 스포츠 경기 축소와 경륜·경정 휴장에 따라 급증하고 있는 불법 스포츠 도박 시장에 대한 수요와 공급을 동시에 억제하기 위해 강력하게 단속을 추진하는 한편 대국민을 대상으로 불법 스포츠 도박의 심각성을 전파했다고 평가받고 있다.◆ 불법 도박 규모 81.5조원, 그 중 불법 스포츠 도박 규모는 34% 차지 2019년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불법 도박 규모는 81.5조원으로 합법 사행산업 22.4조원의 약 3.6배 수준이다. 이는 2016년 70.9조원 대비 15%가 증가한 수치다. 이중 불법 스포츠 도박은 20.5조원, 불법 경륜·경정은 3.4조원으로 전체에 34%를 차지한다. 이처럼 불법 스포츠 도박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이유는 단속에도 불구하고 도박 사이트 이용자들이 폭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불법 시장은 합법 사행산업에 비해 베팅 방식이 쉽고 간편해 이용자가 부담 없이 간단한 내기 형식으로 시작하게 된다. 게다가 주변의 권유로 시작하는 경우도 많아 불법 스포츠 도박 행위 자체가 범죄라는 인식이 낮다. 또한 처벌이 경미해 처벌을 받고 다시 불법 도박에 빠지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는 것도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더 큰 사회적 문제는 도박 중독이 청소년에게까지 번지고 있다는 것인데 불법 스포츠 도박 사이트 대부분이 해외에 서버를 두고 있어 단속에 한계가 있다.◆ 불법 스포츠 도박 폐해 나날이 커지고 있어 실효성 있는 단속 필요 공단 관계자는 "우리 사회 곳곳에 불법 도박사이트와 시설이 스며들며 폐해에 대한 심각성이 나날이 커지고 있다. 경찰청의 적극적인 수사 협조를 통해 집중 단속의 성과는 있었지만 앞으로도 실효성을 높일 수 있도록 불법 스포츠 도박 대응 시스템을 확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륜·경정 유사행위를 했을 경우에는 관련 법에 따라 최대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7천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한편 경륜경정 불법행위 신고는 경륜·경정 홈페이지와 이메일, 전화 등을 통해 가능하며 포상금은 최대 1억원이다.skp2002@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