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큘라, 사무실 간판 떼고 잠적…쯔양 법적대응에 야반도주했나

카라큘라, 사무실 간판 떼고 잠적…쯔양 법적대응에 야반도주했나

유튜버 쯔양 등을 협박해 수천만원을 뜯은 혐의를 받는 유튜버 카라큘라가 자신의 사무실 간판을 내린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카라큘라 미디어’는 지난 16일 밤 사무실 간판을 내렸다.

카라큘라는 평소 절친한 사이인 천호성 변호사와 역삼동 건물을 통으로 임차해 쓰고 있다. 천 변호사가 대표변호사로 있는 법무법인 디스커버리와 디스커버리 포렌식센터가 1층부터 3층, 카라큘라 미디어는 4층에 입주해 있다.
이 건물 외벽엔 ‘더 쉴드'(THE SHIELD)라는 간판과 함께 디스커버리, 디스커버리 포렌식센터와 카라큘라 미디어 간판이 나란히 붙어 있었다. 다만 16일 밤 카라큘라 미디어 간판만 사라졌다.

일각에서는 카라큘라가 쯔양과 법적 다툼에 대비하고 있는 게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 카라큘라는 전날 밤부터 취재진과 연락을 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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