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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나토, 대중 압박 강화할 듯…"안보 도전에 함께 대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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옌스 스톨텐베르그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NATO) 사무총장이 14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 나토 본부에서 열리는 나토 정상회의에 앞서 도착하고 있다. 브뤼셀=AFP·연합뉴스미국과 유럽의 집단안보 체제인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NATO) 정상들이 14일(현지시간) 중국을 서방 동맹에 안보 위험으로 규정할 예정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비롯해 나토 30개 회원국 정상들은 이날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리는 나토 정상회의에서 중국 문제를 주요 현안 중 하나로 논의할 예정이다. 나토 회원국 정상들은 중국과 이 나라의 빠른 군사적 부상에 맞서는 것을 포함해 전 세계의 평화와 민주주의를 옹호하려는 미국의 노력을 동맹이 지지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은 이날 정상회의에 앞서 중국과 신냉전을 벌이지는 않을 것이고, 중국은 적이 아니라면서도 "그러나 우리는 동맹으로서, 중국의 부상이 우리의 안보에 야기하는 도전들에 함께 대처할 필요가 있다"라고 밝혔다. 제이크 설리번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전날 에어포스원(미 대통령 전용기)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나토 정상회의 공동성명에 중국의 위협에 맞서는 내용이 강조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주요 7개국(G7)도 지난 11∼13일 영국에서 열린 G7 정상회의에서 중국의 인권 탄압, 대만 민주주의 위협 문제 등을 거론하며 중국에 대한 압박과 견제를 강화했다. 외교관들은 나토 정상회의 공동 성명은 중국을 적으로 부르지는 않을 것이지만 대서양 안보에 구조적 도전으로 표현하며 우려를 드러낼 것이라고 로이터에 전했다. 중국의 유럽 항구 투자, 아프리카 내 군사 기지 설치 계획, 발트해 연안서 러시아와 공동 군사 훈련 등에 따라 나토는 중국의 부상에 강력한 대응이 필요하다는 데 동의하고 있다. 앞서 로이터는 나토 정상들이 이번 회의에서 중국의 군사적 부상을 도전 가운데 하나로 처음 포함한 새로운 전략 문서를 작성하는 데도 합의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한 바 있다.

日 '독도방어훈련 빌미 한일 정상회담 일방 취소'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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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토 가쓰노부 일본 관방장관. 사진=교도·연합뉴스일본 정부는 문재인 대통령과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총리가 지난 11~13일 영국 콘월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를 계기로 약식 회담을 하기로 양국 정부 차원에서 합의했다가 일본이 일방적으로 취소했다는 한국 외교부 당국자의 발언에 대해 "그런 사실이 전혀 없다"고 14일 반박했다. 가토 가쓰노부(加藤勝信) 일본 관방장관은 이날 오후 정례 기자회견에서 관련 질문에 "보도 내용을 잘 알고 있다"면서 "사실에 반할 뿐만 아니라 일방적인 주장을 한 것에 대해 지극히 유감"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즉시 한국 측에 항의했다"고 덧붙였다. 가토 장관은 이번 G7 콘월 정상회의에서 스가 총리 일정 등의 사정으로 한일 정상회담이 열리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가토 장관이 한국 외교부 당국자의 발언을 정면으로 반박함에 따라 이번 G7 정상회의에서 한일 정상회담이 열리지 않은 문제를 놓고 양국 간의 진실 공방이 예상된다. 앞서 한국 외교부 당국자는 이번 G7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일 양국이 약식 정상회담을 열기로 잠정 합의한 상태였다는 취지로 말했다. 이 당국자는 "가까운 이웃인 일본과의 정상회담이 이뤄지지 못한 것은 아쉬움이 남는다"며 "일본 측이 연례적으로 실시하는 (한국의) 동해영토 수호훈련을 이유로 실무차원에서 잠정 합의했던 약식회담마저 끝내 응해 오지 않은 것은 유감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국 해군과 해경 함정 및 항공기 등이 참가하는 독도방어훈련인 동해영토 수호훈련은 1986년부터 매년 상·하반기에 진행된다. 올 상반기 훈련은 이번 주 열릴 예정이다. 한편 가토 장관은 이번 독도방어훈련에 대해 "독도는 역사적 사실에 비춰보거나 국제법상으로도 명백히 일본 고유 영토임을 고려할 때 받아들일 수 없다"는 주장을 반복했다. 그는 지난 11일 주일한국대사관과 주한일본대사관을 통해 한국 정부에 강력히 항의하고 훈련 중단을 요구했다고 말했다. 한국이 독도방어훈련을 강행할 경우의 대응을 묻는 말에는 "현시점에서 그것 이상으로 밝히는 것은 삼가겠다"고 덧붙였다.

"미국 정부, '중국서 원전 누출' 신고 분석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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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원전 소유주인 프랑스 기업이 미 정부에 지원 요청"원전 폐기 막으려고 당국이 핵분열기체 허용량 계속 늘려" 사진=AFP·연합뉴스중국의 한 원자력 발전소에서 방사성 물질이 누출됐다는 신고를 미국 정부가 받고 관련 내용을 분석 중이라고 CNN방송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신고는 문제의 원전을 일부 소유한 프랑스 업체가 한 것으로, 중국 안전 당국이 원전 폐기를 막기 위해 방사선 수치 허용량을 지속해서 늘린다는 내용이다. 미국은 아직 관련 문제가 심각한 상황은 아니라고 판단한다고 CNN은 소식통을 인용해 전했다. 방송에 따르면 지난달 말 프랑스 원전장비업체 "프라마톰"은 미국 에너지부에 중국 광동성 타이산 원전에서 핵분열 기체가 누출되고 있다고 경고했다. 이어 해당 원전을 정상상태로 돌려놓기 위해 미국의 기술지원을 받을 수 있게 해달라고 요청했다. 당시 프라마톰은 미 에너지부에 "이 지역과 주민들에게 방사성 위협이 닥치기 직전인 상황"이라고 경고했다고 CNN은 전했다. 그러면서 중국 당국이 해당 원전에서 내보낼 수 있는 핵분열 기체 허용량을 지속해서 늘리고 있다고 고발했다. 원전 운영사로선 당국이 지정한 허용량을 초과하면 원전을 폐기해야 하는데, 초과하는 사례가 쌓이다 보니 당국이 허용량 자체를 최초수준보다 2배 이상 늘렸다는 것이다. 프라마톰은 중국 당국이 앞으로 핵분열 기체 허용량을 추가로 늘릴 수 있다고 우려했다. CNN은 미 국무부가 해당 서한을 입수한 후 즉시 프랑스 정부, 유관기관과 이 문제를 논의해왔다고 전했다. 중국 정부와도 접촉 중이라고 덧붙였다. 지난주 이와 관련해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가 수차례 소집되기도 했다. 미국 정부는 현재로선 상황이 "재앙적인 수준"은 아니라고 분석한다고 관계자가 CNN에 전했다. 다만 상황이 점점 더 심각해지고 있으며 감시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인정한다고 덧붙였다. CNN의 보도가 나가자 프라마톰은 AFP통신에 서한을 보내 해당 원전과 관련한 "업무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확인했다. 프라마톰은 "상황을 분석하고 앞으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에 관한 해결책을 제시하기 위해 관련 전문가들과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반면 원전의 국영 운영사인 중국광허그룹은 이날 성명을 내고 "타이산 원전과 인근 지역의 환경 관련 지표는 정상 수준"이며 "원전은 핵 안전 규정을 충족한다"고 밝혔다. 외국 기업이 중국 국영 동업자가 문제를 인정하지 않는 상황에서 미국 정부에 일방적으로 도움을 요청하는 일은 이례적이라고 CNN은 평가했다. 이어 방사성 물질 누출이 지속하거나 더 심해지면 미국 정부가 복잡한 상황에 놓일 수 있다고 전망했다.

“세 사람이 같은 침대…” 한 남자와 동시 임신 계획 중인 쌍둥이 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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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란성 쌍둥이 자매 안나와 루시. 유튜브 캡처한 남자와 동시에 임신하겠다는 꿈을 가진 일란성 쌍둥이 자매의 사연이 전해졌다.영국 매체 더 선은 지난 13일(현지 시각) 호주 출신 일란성 쌍둥이 안나와 루시가 그들의 남자친구 벤과 약혼했다고 보도했다.안나와 루시는 “벤을 만난 첫날 밤, 우리 둘 다 그에게 키스했다”면서 “벤을 공유하는 것이 훨씬 행복하다”고 밝혔다.벤도 두 사람에게 똑같은 약혼반지를 건네며 “안나 당신은 나에게 세상을 의미하고, 루시와 함께 내 인생을 보내고 싶다. 둘 다 사랑한다”고 고백했다.그들은 “우리가 호주에서 합법적으로 결혼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다”면서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에서 결혼할 수 있을 것”이라는 계획을 밝혔다.현재 같은 침대를 쓰고 있는 세 사람은 체외수정을 통해 동시 임신을 계획하고 있다고. 이에 안나와 루시는 “우리는 모든 면에서 똑같은 취향을 갖고 있고, 우리 몸은 똑같아야 하기 때문에 동시에 임신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강소영 온라인 뉴스 기자 writerksy@segye.com

아내 38명·자녀89명·손주33명 거느린 印 남성 사망…갑자기 쓰러진 배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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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온-아 차나와 그의 가족. 조람탕가 총리 트위터 캡처인도에서 아내 38명, 자녀 89명, 손주를 33명을 거느린 남성이 76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14일(이하 현지시간) 더 힌두 등 인도 매체는 이 같은 사연의 주인공 시온-아 차나가 전날 영원히 눈을 감았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인도 동북부 미조람의 주도(州都) 아이졸의 한 병원에서 세상을 떠난 시온-아는 평소 당뇨와 고혈압을 앓았다. 그러던 중 최근 상태가 나빠졌고 지난 11일 의식 불명 상태가 됐다.이에 관해 의사 랄린트루앙가 자하우는 인도 매체 NDTV에 “시온-아는 자택에서 치료를 받다가 상태가 악화돼 병원으로 급히 옮겨졌으나 도착 때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고 밝혔다.미조람주 총리 조람탕가는 이날 트위터에 “미조람은 비통한 심정으로 시온-아씨에게 이별을 고했다”며 유족에게 위로를 전했다.그러면서 “아내 38명과 자녀 89명을 둔 그는 세계에서 가장 큰 가족을 이끌었다”며 경의를 표했다.나아가 “시온-아 가족 덕분에 그 마을은 중요한 관광 명소가 됐다”고 덧붙였다.앞서 시온-아는 ‘차나 종파’라는 종교 집단의 우두머리였다.400여 가족으로 구성된 이 집단은 시온-아의 아버지가 1942년 창시했으며, 일부다처제를 허용한다. 시온-아 역시 17세의 나이에 3살 연상 여성과 첫 결혼을 한 후 점차 가족의 수를 늘려갔다. 시온-아 차나의 가족이 거주한 ‘신세대 가정’. 게티이미지한편 시온-아의 가족은 ‘신세대 가정’으로 불린 4층짜리 건물에서 거주했다.방 100여개가 있는 ‘신세대 가정’에서 시온-아의 부인과 자녀들은 각각 다른 방에서 생활, 부엌은 공유했다. 이런 이색적인 이유로 해당 건물은 미조람의 주요 관광 명소로도 발돋움하기도 했다.다만 일부 언론은 시온-아의 가족 수가 조람탕가 총리가 말한 것보다 더 많다고 추측했다.더 힌두는 “시온-아의 아내와 자녀의 수는 각각 39명과 94명이고 손주와 증손주는 33명과 1명”이라며 “총 181명의 가족 구성원이 한지붕 아래에서 살았다”고 보도했다.김찬영 온라인 뉴스 기자 johndoe98@segye.com

뉴사이언티스트 편집장 “외계인과의 접촉, 지구 생명의 종말 초래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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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내용과 사진은 무관. 픽사베이“외계인과의 접촉 등이 지구상의 모든 생명의 종말을 초래할 수 있다.”영화 E.T처럼 외계인과 인류가 교감을 할 수 있을까. 세계적으로 외계인의 존재에 대한 갑론을박이 뜨거운 가운데 외계인과의 접촉이 지구에 종말을 초래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최근 워싱턴포스트에는 미국 물리학자이자 세계적 학술지 네이처와 뉴사이언티스트의 편집장을 역임한 마크 뷰캐넌이 이에 대해 언급한 글이 실렸다. 뷰캐넌은 미국 국방부가 미확인비행물체(UFO)로 의심된다고 밝힌 영상을 예로 들며 “이 영상이 외계인과의 만남이 머지않았음을 의미할 수도 있지만, 외계인이 지구에 이토록 ‘평화롭게’ 오고 있다고 가정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그는 “우리는 아직 외계 문명과 접촉한 적이 없다는 사실에 감사해야 한다”며 “외계인이 존재한다면, 그들과 의사소통을 시도하는 것 자체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이 같은 주장은 우리 은하가 우주의 수많은 다른 은하에 비해 상대적으로 생성 시기가 늦다는 점에 있다. 더욱 오래된 은하와 행성에서 사는 외계인에 비해 원시적인 문명에 머무를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크리스토퍼 콜럼버스가 신대륙을 발견한 뒤 구대륙의 인플루엔자나 홍역, 장티푸스, 말라리아 같은 질병이 넘어온 점에 대해서도 주목했다. 외계인과 접촉할 경우 지구에서는 예상치 못한 질병이 지구에도 옮겨질 수 있다는 가설이다.외계지적생명체탐사(SETI) 소속이자 천문학자인 조 거츠도 이러한 의견에 동의한다. 그는 “외계인과 소통하려는 모든 시도가 궁극적으로 인류의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면서 “국제사법재판소 등을 이용해 국가 차원에서 외계인과의 접촉 시도를 절대적으로 금지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하지만 외계인과의 접촉으로 그만큼 발달한 외계의 기술을 접할 수 있다면 이는 지구의 지속 가능성을 향상시키는 등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의견도 제기된다. 한편 미국 국방부와 정보당국은 빠르면 이달 말 지난 20년간 목격한 120건 이상의 괴비행체에 대한 분석 결과를 담은 UFO 조사 보고서를 내놓을 예정이어서 전세계의 이목이 집중된다.강소영 온라인 뉴스 기자 writerksy@segye.com

허벅지로 수박 3통 7.6초만에 박살낸 美 여성…'세계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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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남·여 세계 기록보다 빨라8월3일 수박의 날, 수박깨기 강의 계획 코트니 올슨 인스타그램 캡처.미국 여성 보디빌더가 허벅지로 커다란 수박 3통을 순식간에 깨트려 화제다. 13일(현지시간) 뉴욕데일리뉴스와 UPI통신 등에 따르면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 거주하는 코트니 올슨(39)은 지난 5일 피트니스센터에서 친구들이 보는 가운데 앉아서 두 허벅지 사이에 수박 3통을 연달아 넣고 7.63초 만에 박살 냈다. 이는 2014년 6월 우크라이나 보디빌더 올가 리아시추크가 세운 기존 여성부 최고 기록 14.65초를 무려 절반 가까이 단축한 것이다. 또 2017년 6월 이란 운동선수 로홀라 도시만지아리가 세운 남성부 최고기록 10.88초보다도 빠른 기록이다. 운동복 매장도 운영하는 올슨은 최근 새로운 점포 개설을 기념해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면서 "(매장) 공간을 활용해 수박 깨기를 비롯한 많은 것들을 젊은 여성들에게 가르치고 싶다. 여성이 역도처럼 도전적인 운동에 열중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고 말했다. 코트니 올슨 인스타그램 캡처.올슨은 오는 8월 3일 수박 깨기 강의도 열 예정이다. 8월 3일은 "세계 수박의 날"이다. 그러나 올슨의 이날 대기록 수립 현장에는 기네스월드레코드 관계자가 입회하지 않아 그의 기록은 공식적인 세계기록으로 인정되지는 못할 것으로 알려졌다.

폼페이오 "코로나19, 중국 실험실서 유출됐다고 믿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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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폼페이오 전 미국 국무부 장관이 13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중국에서 기원했다고 주장했다고 미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가 전했다. 폴리티코에 따르면 폼페이오 전 장관은 이날 미 보수 성향 매체 폭스뉴스와 인터뷰에서 "코로나19가 중국 실험실에서 유출됐다고 믿느냐"는 질문에 단호하게 "그렇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100피트 높이의 증거가 쌓여있다"고 말했지만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할 증거를 따로 언급하지 않았다. 폼페이오 전 장관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 때부터 코로나19가 중국 우한의 바이러스연구소에서 나왔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날 발언은 코로나19의 중국 기원설이 재점화된 상황과 맞물려 주목된다.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등 주요 7개국(G7)은 이날 영국 콘월에서 정상회의 뒤 발표한 공동성명을 통해 중국에 세계보건기구(WHO)의 코로나19 2단계 기원 조사에 협력할 것을 촉구했다. 앞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달 26일 코로나19 기원과 관련해 추가 조사를 지시했다고 밝히며 중국에 국제조사 참여와 자료 제공 등 협조를 촉구했다. 또 지난달 말 영국 일간 더타임스는 영국 정보기관이 중국 우한(武漢)의 연구소에서 코로나19가 처음 유출됐다는 의혹에 대해 개연성이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중국 정부는 코로나19의 중국 기원설에 대해 정치적 음모라고 비난하고 있다. 코로나19는 2019년 12월 우한에서 발병이 처음 보고됐다. WHO 전문가들은 올해 2월 우한을 방문해 조사했지만 코로나19 기원을 밝힐 증거를 찾지 못했다.

11년간 실종된 줄 알았던 딸, 500m 떨어진 남친 집서 발견…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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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 전 실종된 줄 알았던 사지타(왼쪽)와 남자친구 라흐만. 외신 캡처11년 전 실종된 딸이 사실은 500m 떨어진 남자친구의 집에서 살고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지난 12일(현지 시각) 인디안 익스프레스 등 외신은 인도 아얄루르 마을에서 살고 있던 사지타가 18살이었던 지난 2010년 당시 실종됐다가 남자친구 알린추바틸 라흐만의 집에서 발견됐다고 보도했다.사지타를 찾는 것을 포기한 채 살았던 가족들은 집에서 500m 떨어진 남자친구의 집에서 발견됐다.사지타와 라흐만의 관계가 드러난 건 3개월 전 라흐만이 그의 가족들과 크게 싸운 뒤 두 사람이 함께 집에서 도망쳐 나오면서 알려졌다. 라흐만의 가족들은 바로 실종신고를 했고, 형 바쉬르가 이들을 목격하며 두 사람의 사연이 밝혀졌다.라흐만의 가족은 평소 라흐만이 방문을 걸어 잠가 사지타가 머물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없었다고.바쉬르는 “때때로 라흐만은 정신이상자처럼 행동했고, 누군가가 그의 방에 들어가려고 하면 폭력적으로 변했다”며 “음식도 방 안으로 가져가 먹었다. 낮에는 모두 바깥으로 일하러 나갔기 때문에 둘만 집에 남았을 것”이라고 말했다.경찰에 따르면 사지타와 라흐만은 다른 종교적 배경을 가진 집안 때문에 둘의 관계를 숨겨왔다. 이에 인도 지방법원은 두 사람이 같이 살도록 허락했다. 강소영 온라인 뉴스 기자 writerksy@segye.com

공산당 창당 100년 앞두고 각종 사고 발생에 민심 수습 나선 시진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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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7월 1일 공산당 창당 100주년 행사를 앞두고 대형 사고가 잇달아 발생해 긴장의 수위를 높이고 있다. 중국 정부가 창당 행사를 문제 없이 치르는데 집중하고 있는 가운데 연이은 사고가 자칫 민심을 자극할 것을 우려하고 있다.14일 펑파이, 환구시보 등 중국 관련 매체들은 공산당 지도부가 지난 13일 후베이성 스옌의 식료품 시장의 가스 폭발 사고를 비롯해 최근 들어 끊이지 않는 굵직한 사건 사고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민심 수습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공산당 지도부 지시대로 사고 처리가 질서있게 진행되고 있다고 치켜세웠다.후베이성 스옌에서는 지난 13일 오전 6시 30분(현지시간)쯤 식료품 시장에서 가스 폭발로 12명이 숨지는 등 15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하는 대형 참사가 일어났다. 폭발 사고가 난 시장 일대는 마치 폭격을 맞은 듯 폐허로 변했고 도로 한복판까지 건물 잔해가 날아가 쌓이는 등 전쟁터를 방불케 하는 모습이었다. 왕쭝린 후베이성 성장이 직접 현장에 나가 구조를 지휘하는 등 2000여명의 소방관 등 인력을 동원해 매몰자 구조 및 수색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스옌 폭발 사고 하루 전인 12일에는 남서부 구이저우성 구이양의 한 화학처리시설의 차량에서 유독성 메틸포름산염이 유출돼 8명이 숨지고 3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달에는 서북부 간쑤성에서 열린 100㎞ 산악마라톤 크로스컨트리 경주 대회 도중 거센 비바람을 만나 참가자 21명이 사망하는 일까지 벌어졌다. 중국 베이징 톈안먼 광장의 국기 게양대에서 중국 국기인 오성홍기가 휘날리고 있다. 연합뉴스대회를 주최한 간쑤성의 지방정부 당서기가 공산당 기율위원회 조사를 받은 뒤 스스로 목숨을 끊는 일까지 벌어졌다. 월스트리트저널 등 외신에서는 비공개 조사를 받은 뒤 목숨을 끊은 이유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공산당 창당 100주년 행사 보름여 앞둔 상황에서 잇달아 발생하는 사건사고가 국민들의 불안감을 키울 수 있다는 우려에 시진핑 국가 주석이 직접 지시를 내리는 등 민심 수습에 나서고있다.스옌 폭발 사고 직후 시 주석은 ‘중요 지시’를 통해 “각종 안전 문제를 찾아내고 중대 사고 발생을 예방함으로써 창당 100주년을 위한 양호한 분위기를 조성해야한다”며 “가스 폭발 사고의 조속히 원인을 찾아내고 엄중하게 책임을 추궁하라”고 요구했다. 앞서 간쑤성 산업마라톤 대회 사고때도 간쑤성 당서기가 시 주석의 지시를 전달하는 회의를 주재하기도 했다.베이징=이귀전 특파원 frei5922@segye.com

길거리서 바지 벗고 누운 남성…사진 공개에 영국 '발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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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한 마을에서 벌거벗은 남성이 길가에 누워있다. 미러 캡처영국에서 한 남성이 길거리에서 벌거벗은 채로 일광욕해 논란이다. 영국 매체 미러는 지난 12일(이하 현지시간) 이번 사연의 주인공 A씨를 조명했다. 보도에 따르면 A씨는 영국 스태포드셔주(州) 헨리의 한 쇼핑거리에서 대낮에 벌거벗은 채 일광욕했다.미러가 공개한 사진에 따르면 A씨는 하의를 완전히 벗은 채 일광욕을 즐기고 있다.앞서 A씨의 사진은 택시를 타고 가던 중 이 장면을 목격한 한 남성이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다.이 남성은 “운전자와 주변 보행자들은 그의 모습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대낮에 보고 싶지 않은 광경이 일상이 되어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헨리에서는 마약, 알코올 중독자, 노숙자 등이 길거리로 나오면서 이런 광경이 자주 목격되고 있다고 외신이 전했다.한 지역 주민은 “노숙자들이 한 나이트클럽 우편물을 훔치는 것을 목격하기도 했다”며 “당국이 조치를 취할 필요가 있다”고 호소했다. 김찬영 온라인 뉴스 기자 johndoe98@segye.com

아내만 38명…'세계 최대 가족' 거느린 인도 남성 76세로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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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다처제 허용된 종교집단의 수장…4층짜리 건물서 함께 살아 부인 38명 등 "세계 최대 가족"을 거느린 인도 남성 시온-아 차나(가운데). [인도 미조람주 주총리인 조람탕가의 트위터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아내 38명, 자녀 89명, 손주 33명 등을 둬 "세계 최대 가족"의 가장으로 불린 인도 남성 시온-아 차나(Zion-a Chana)가 13일 76세로 세상을 떠났다. 인도 동북부 미조람주의 주총리인 조람탕가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미조람은 비통한 심정으로 시온-아씨에게 이별을 고했다"고 썼다. 조람탕가 주총리는 "아내 38명과 자녀 89명을 둔 그는 세계에서 가장 큰 가족을 이끈 것으로 여겨졌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시온-아 가족 덕분에 그 마을은 중요한 관광 명소가 됐다고 덧붙였다. 인도 언론에 따르면 시온-아는 미조람의 주도 아이졸의 한 병원에서 세상을 떠났다. 평소 당뇨와 고혈압을 앓아온 시온-아는 최근 상태가 나빠졌고 지난 11일 의식 불명 상태가 됐다고 더힌두는 보도했다. 의사 랄린트루앙가 자하우는 NDTV에 "시온-아는 자택에서 치료를 받다가 상태가 악화돼 병원으로 급히 옮겨졌으나 도착 때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고 말했다. 시온-아는 "차나 종파"라고 불리는 종교 집단의 우두머리였다. 이 종파는 그의 아버지가 1942년 창시했으며 400여 가족으로 구성된 이 집단은 일부다처제를 허용하고 있다. 그는 17세 때 3살 연상인 여성과 첫 결혼을 했고 이후 가족의 수가 급속히 늘어났다. 시온-아의 가족은 100여개의 방이 있는 4층짜리 건물에서 살았다. 이 건물의 이름은 "신세대 가정"으로 불린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언론은 시온-아의 가족 수가 조람탕가 주총리가 말한 것보다 더 많다고 보도했다. 더힌두는 "시온-아의 아내와 자녀의 수는 각각 39명과 94명이고 손주와 증손주는 33명과 1명"이라며 "총 181명의 가족 구성원이 한 지붕 아래에서 살았다"고 보도했다. 시온-아의 부인과 자녀들은 각각 다른 방에서 생활했지만, 부엌은 공유했다. 이들이 사는 건물은 미조람주의 주요 관광 명소로도 자리 잡았다. 시온-아의 가족은 방송 프로그램 "리플리의 믿거나 말거나"에도 2011년과 2013년 두 차례 소개됐다.

고용회복세 우려에 美 국채 하락… 하반기는 불확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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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조기 정책 정상화 우려 감소 금리 하락미국 국채금리 3월 이후 최저 수준 기록 지난주 미국의 국채금리가 3월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올해 들어 인플레이션 우려가 꾸준히 제기됐고, 미 소비자물가지수(CPI)가 큰 폭으로 상승했음에도 시장 투자자들은 ‘일시적인 현상’으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오히려 고용회복세가 더디게 진행되면서 미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금리를 쉽게 올리지 않을 것이라는 시각이 지배적인 것으로 보인다.한국은행 외자운용원의 14일 ‘국제금융시장 동향 및 주요 이슈’ 분석에 따르면, 지난 7∼11일 국제금융시장은 연준의 조기 정책 정상화 우려 감소 등으로 금리가 하락하고, 주가는 상승했으며, 미 달러화는 강세를 유지했다.미 국채금리(10년물)는 기간 중 1.55%에서 1.45%로 10bp 하락, 지난 3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인플레이션이 일시적이라는 시장 인식 확산과 기대 인플레이션 축소, 연준의 조기 정책 정상화 우려 감소가 복합적으로 영향을 끼쳤다는 분석이다.현지 금융권은 헤지펀드 등이 금리상승을 기대하고 구축한 매도포지션이 많이 축소됐고, 자산운용사와 연기금 등도 국채 매수세에 가세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반면 미국의 5월 비농업 부문 취업자 수는 55만9000명으로 당초 예상치인 67만5000명을 크게 하회했다. 취업자 수 감소에는 연방정부의 실업자 지원금 등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실업수당이 줄어들면서 3분기에는 취업자 수가 크게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인플레 우려가 줄어들면서 미 주가는 상승했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늘면서, 여행관련주를 중심으로 상승세가 이어졌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지난 8일 일본, 프랑스, 캐나다 등 61개국에 대한 여행자제 권고를 하향 조정한 것도 영향을 끼쳤을 것으로 보인다.시장의 인플레 우려가 줄어들고 미 달러화 강세 속에 지속해서 상승세를 유지하던 금값은 같은 기간 0.7% 하락했다. 국제유가는 수요 증대 전망 등으로 상승세를 유지했다.다만 국채 하락세와 주가 상승이 계속 이어질 수 있는지는 미지수다. 주요 투자은행들은 최근 금리하락에도 올해 하반기 중 금리상승 전망을 유지하고 있으며, 국채의 추가 급락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평가했다. 도이체방크의 연말 미 국채금리 10년물 전망치는 2.25%, 시티 2.00%, 뱅크오브아메리카는 1.9%다.엄형준 기자 ting@segye.com

미얀마 군부 '불복종' 의료진 탄압 계속…의사 3명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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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보급 총괄 책임자 등 3명에 선동 등 혐의 적용…24명 검거 나서국제 의사 인권단체 "코로나 대응·백신보급 차질 우려" 미얀마 군사정부가 반군부 진영의 임시정부격인 국민통합정부(NUG)를 지원했다는 이유로 의사 3명을 체포하는 등 저항운동에 참여한 의료진에 대한 탄압을 계속하고 있다. 14일 이라와디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군부는 지난 10일 양곤에서 국가 예방접종확대계획(EPI) 책임자인 타 타 린 박사와 남편 및 7살된 아들을 체포해 구금했다. 린 박사는 미얀마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보급을 총괄하는 고위 보건 관료다. 또 마웅 마웅 녜인 뚠과 스웨 진 우 등 의사 2명을 지난 13일 만달레이에서 검거하는 한편 다른 의사 24명의 행방도 쫓고 있다. 군부는 린 박사가 시민불복종운동(CDM)의 핵심 조직을 만들고 테러단체로 규정된 국민통합정부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특히 현재 은신중인 국민통합정부 보건장관인 조 와이 소 박사와 수시로 화상 대화를 나누면서 보건 정책 수립과 연설문 작성에 도움을 줬다고 주장했다. 군부는 이에 따라 그를 테러단체와의 연대 및 선동 혐의로 기소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각 혐의에 대한 최대 형량은 징역 3년이다. 군부는 나머지 26명의 의사들에 대해서도 국민통합정부를 인정하고 보건행정을 지원했다면서 같은 혐의를 적용키로 했다. 이중 일부는 시위에 참가했다가 부상당한 시민들을 치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월 1일 미얀마 군부가 쿠데타를 일으킨 이후 지금까지 최소 51명의 의료진이 시민불복종운동에 참여했다가 체포됐고 이중 다수는 아직까지 구금된 상태라고 이 매체는 전했다. 한편 국제 비정부 기구인 "인권을 위한 의사들"(PHR)은 린 박사 등 의료진을 체포한 군부를 비난하면서 이들을 조속히 석방하라고 요구했다. 또 의료진에 대한 군부의 탄압으로 코로나19 대응 및 백신 보급이 큰 차질을 빚게 됐다고 우려했다.

머스크 "비트코인 결제 재개…청정에너지 채굴 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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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현지시간) 비트코인의 테슬라 결제를 중단한다고 선언했던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청정에너지 채굴을 조건으로 다시 비트코인을 받겠다고 밝혔다.머스크는 이날 "긍정적인 미래 동향(positive future trend)과 함께 채굴업자들이 합리적인(50%까지의) 청정에너지(clean energy)를 사용한다는 사실이 확인되면 테슬라는 비트코인 거래를 재개할 예정"이라고 트윗했다.또 테슬라는 시장을 움직이지 않고도 비트코인이 쉽게 매각될 수 있다는 점을 확인하기 위해 비트코인 보유분 10%만 팔았다고 덧붙였다.이 트윗은 비트코인과 관련한 머스크의 트윗이 "시장 조작"이며 미 증권거래위원회(SEC) 조사를 받아야 한다는 마그다 위에르지카 발언을 다룬 기사에 머스크가 반박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위에르지카는 남아프리카공화국 최고 여성 부호 중 한 명이자 자산운용사 시그니아(Sygnia) 최고경영자(CEO)다.앞서 4월 공개한 분기 실적에서 테슬라가 1분기(1~3월) 비트코인 매도로 1억100만달러(1100억원)를 챙긴 사실이 드러났다. 2월 공시에서 15억달러 규모 비트코인을 보유했다고 보고해 상승세를 이끌어 놓고 매도했다는 의혹이 일었다. 당시에도 머스크는 비트코인 유동성을 입증하려고 보유지분의 10%만 판 것이라고 해명한 바 있다.비트코인 가격은 머스크의 트윗에 따라 등락을 반복해왔다.머스크는 지난달 12일 비트코인을 이용한 테슬라 차량 결제 허용 방침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비트코인 채굴과 거래로 인해 석탄을 중심으로 한 화석연료 사용이 급증한다는 이유에서다.이후 비트코인 채굴협의회(Bitcoin Mining Council) 구성을 "잠재적으로 유망하다"고 긍정 평가했다. 협의회는 지속가능한 에너지 기반의 암호화폐 채굴을 추진하는 단체로, 비트코인 옹호론자인 마이클 세일러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최고경영자(CEO)와 북미 주요 채굴업자 등이 참여한다.지난 3일에는 트위터에 비트코인 해시태그(#Bitcoin)와 함께 양쪽으로 갈라진 하트 이모티콘을 올렸다. 이는 비트코인과의 결별을 시사한 게시물로 해석됐다.비트코인은 24시간 전 대비 8.6% 오른 3만8954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남성·아이 살해해 그릴 위에…인육으로 케밥 만들어 150억 번 30대 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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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내용과 사진은 무관. 픽사베이8년 동안 인육으로 케밥을 만들어 판 30대 여성이 체포됐다.지난 12일(현지 시각) 아프리카 카사틴틴 등 외신에 따르면 가나의 한 도시에서 33세 여성이 8년 동안 인육으로 케밥을 만들어 판매한 혐의로 체포됐다고 보도했다.이 여성이 그간 벌어들인 돈은 약 7800만 가나 세디스로, 한화로는 150억원에 달한다고. 이 여성은 이 같은 범죄를 저지르기 위해 아이들을 납치하거나, 결혼을 미끼로 남자를 유혹해 살해한 것으로 밝혀졌다.그녀의 범죄가 덜미를 잡힌 것은 최근 그녀의 집으로 들어갔던 한 소년이 집밖으로 나오지 않자 이를 보고 수상하게 여긴 주변 지역 주민들이 신고하며 수면위로 드러난 것. 그녀의 집에서는 소년의 시신이 발견됐고 결국 자신의 범죄를 자백했다.강소영 온라인 뉴스 기자 writerksy@segye.com

블링컨 "中, 코로나19 기원 조사에 협조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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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7 정상회의 마지막날 성과 홍보 및 대중 압박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 타스연합뉴스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13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기원 조사에 대한 중국의 협조를 촉구했다.블링컨 장관은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마지막날인 이날 CBS방송 등과의 인터뷰에서 “미국뿐 아니라 세계가 그렇게 주장하고 있다”며 이렇게 밝혔다. 그는 “중국은 협조해야 한다”며 “투명성, 국제조사를 위한 접근, 정보 공유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G7 정상들도 이날 내놓은 공동성명에서 ‘시기적절하고 투명하고 전문가가 주도하며 과학에 기반한 세계보건기구(WHO)의 두번째 코로나19 기원 보고서를 촉구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앞서 조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달 26일 정보당국에 “코로나19 기원과 관련해 90일 이내에 다시 보고하라”고 지시했다.블링컨 장관은 G7 정상회의에서 대중 대응을 놓고 이견이 있다는 보도를 반박했다. 그는 ABC방송과 인터뷰에서 “중국이 제시하는 모델에 훨씬 더 매력적인 대안을 제시할 필요성에 대해 대체로 동의하고 있다”며 2018년 열린 G7 정상회의에서는 중국이 거론되지 않았다고 했다.블링컨 장관은 CNN방송 인터뷰에서는 16일 예정된 바이든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정상회담과 관련해 의미를 크게 부여하지 않으려고 했다. 그는 “바이든 대통령이 푸틴 대통령에게 더 안정적이고 예측가능한 관계를 추구한다는 것을 분명히 할 것”이라며 “우리의 이익이 겹치는 영역이 있으면 협력할 방안을 찾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말했다.블링컨 장관은 하지만 “이번 정상회담이 반전의 계기가 되지는 않을 것이고 이번 회의에서어떤 결과가 나오는지 지켜봐야 할 것”이라면서 “러시아가 무모하고 공격적인 행동을 계속한다면 우리는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블링컨 장관은 폭스뉴스에 출연해서는 ‘바이든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외교정책을 비교해달라’는 질문에 즉답하지 않은 채 “나는 뒤로가 아니라 결연히 앞으로 갈 것이라고 했다.바이든 대통령의 유럽 방문을 수행 중인 블링컨 장관이 일요일에 4개 방송에 잇따라 출연한 것은 G7 정상회의를 비롯한 바이든 대통령의 유럽 방문 성과를 홍보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바이든 “英 여왕, 푸틴·시진핑 알고 싶어해… 백악관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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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워싱턴 AFP=연합뉴스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을 백악관으로 초청했다고 외신이 전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여왕을 만나고 출국하기 전 히스로 공항에서 ‘여왕을 초청했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그는 “기분 나빠하지 않을 것 같은데 여왕의 외모와 그 너그러움이 어머니 생각이 나게 한다”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78세, 여왕은 95세다.바이든 대통령은 특히 “여왕은 극히 우아하고 우리는 좋은 대화를 나눴다”면서 “여왕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국가 주석에 관해 알고 싶어했다”고 말했다. AP통신은 “여왕이 백악관 생활에 관해서도 물어봤다”고 바이든 대통령이 말했다고 전했다.바이든 대통령은 영국 콘월에서 개최된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를 마친 직후 부인 질 바이든 여사와 함께 윈저성으로 향했다. 그는 영국 여왕을 만난 13번째 미국 현직 대통령이고, 윈저성에서 여왕을 접견한 4번째 미국 대통령이다. 영국 여왕이 처음 만난 미국 대통령은 해리 트루먼 대통령(1951년)이다.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G7 행사 중인 지난 11일 콘월에서 열린 여왕 주최 리셉션에서 여왕을 만났다.여왕은 윈저성 안뜰의 연단에서 바이든 대통령 부부를 맞이했다. 의장대가 예포를 쏘고 미국 국가가 연주됐다. 이어 바이든 대통령이 의장대를 사열했다.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2018년 의장대 사열을 하면서 여왕을 앞서 걸어 논란을 불렀다. 의장대 사열에 동행하는 것은 2017년 은퇴 전에는 여왕의 부군 필립공의 역할이었다.여왕과 바이든 부부는 윈저성 안으로 들어가 오크룸에서 약 40분간 영국식 티타임을 즐기고 오후 6시에 떠났다. BBC방송은 바이든 부부가 윈저성에 머문 시간은 총 1시간가량으로 예정보다 10분 길어졌다고 보도했다.질 바이든 여사는 지난 10일 영국에 도착해 “우리는 여왕을 만나길 고대하고 있고 그 일정이 이번 순방에서 신나는 부분이다”라고 말했다.바이든 대통령은 여왕 접견 후 14일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정상회의, 15일 미국·유럽연합(EU)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벨기에 브뤼셀로 향했다.워싱턴=정재영 특파원 sisleyj@segye.com

G7 “美 대북외교 준비 환영… 北, 대화 재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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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탄도미사일 포기·납북자 문제 해결해야”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 참가국 정상들이 단체 기념사진 촬영을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 샤를 미셸 유럽연합(EU) 정상회의 상임의장,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 마리오 드라기 이탈리아 총리,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카비스베이 AFP=연합뉴스주요 7개국(G7) 정상들은 13일(현지시간) 발표한 공동성명에서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의 대북외교에 지지를 표명하고 북한에 대화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실용적 외교를 내세운 바이든 행정부의 대북정책에 G7이 호응한 것이다. G7 정상들은 이날 공동성명에서 “우리는 모든 관련 파트너와의 조율에 따라 외교적 노력을 계속하려는 미국의 의향을 환영하며 북한이 대화를 재개하고 관여하길 촉구한다”고 밝혔다. G7 정상들은 또 “우리는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촉구한다”며 “모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제재) 결의에 따라 북한의 불법적 대량살상무기(WMD)와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에 대한 검증가능하고 불가역적인 포기를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모든 국가에 이런 결의 및 그들의 관련 제재를 완전히 이행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중국과 러시아가 북한의 대북제재 회피에 조력하는 상황을 염두한 문구로 보인다. G7 정상들은 이어 “우리는 북한에 모두의 인권을 존중하며 즉각 납북자 문제를 해결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25장 분량에 70개 항목이 나열된 공동성명에서 북한 부분은 58번에 등장한다. 바이든 행정부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목표로 제시한 데 비해 G7 정상회의 공동성명에는 ‘검증가능하고 불가역적인 포기’라는 표현도 함께 들어갔다. 지난 5월 초 열린 G7 외교장관 회의 공동성명에도 북핵과 관련해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포기’라는 표현이 나온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전 행정부는 북한과의 정상외교에 나서면서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CVID)를 목표로 내세웠다가 북한이 거부감을 보이자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비핵화’(FFVD)라는 표현을 썼다.공동성명 58번 항목에서 납북자 문제 해결이 마지막 단락에 포함된 것은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의 요청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바이든 행정부는 트럼프 전 행정부와 달리 대외정책의 중심에 인권을 놓겠다고 선언해온 만큼 북한에 인권 존중을 촉구한 문구에도 G7 정상 간 공감대가 이뤄졌을 것으로 보인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G7 공동성명에 북한의 정식 국호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Democratic People’s Republic of Korea)과 영문 약어인 ‘DPRK’가 세차례 등장한다. 바이든 행정부는 북한을 지칭할 때 DPRK를 사용하고 있는데, 협상 상대에 대한 존중을 표현하는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지난 11일부터 사흘간 영국 콘월의 카비스 베이에서 진행된 G7 정상회의에는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해 호주와 인도, 남아공 정상도 초청됐다.워싱턴=정재영 특파원 sisleyj@segye.com

日 매체 “일본, 영국에 한국 포함 G7 확대 반대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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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주의 11개국(D11)’ 확대 개편 반대 입장 문재인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영국 콘월 카비스베이에서 열린 "기후변화 및 환경" 방안을 다룰 G7 확대회의 3세션에 참석해 있다.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문 대통령, 영국 보리스 존슨 총리, 일본 스가 요시히데 총리. 콘월(영국)=뉴시스일본이 주요 7개국(G7)을 한국과 호주, 인도, 남아프리카공화국을 추가해 ‘민주주의 11개국(D11)’으로 확대 개편하는 것에 반대 입장을 전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13일 G7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G7 관계자는 “일본이 영국 측에 ‘게스트국(초청국)으로 한국과 호주, 인도, 남아공을 부르는 것은 좋지만 G7이라는 틀 확대에는 반대한다’고 호소했다”고 전했다.니혼게이자이는 그 성과인지 한때 부상했던 G7 확대론은 정상회의가 열리자 거의 사라졌다고 했다.롱 보텀 주일 영국대사는 정상회의 직전 기자단에게 “영국은 G7의 틀 확대를 제안하고 있지 않다. G7이 민주주의 국가로서 가치관을 가장 (많이) 공유할 수 있는 장”이라고 설명했다.올해 G7 의장인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정상회의 개막 직전 성명에서 주요 7개국과 초청국인 한국과 호주, 인도, 남아공을 포함한 구조를 D11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니혼게이자이는 D11에는 광물자원이 풍부한 호주와 남아공이 포함된다면서 존슨 총리는 D11를 5세대 이동통신, 희귀 광물 등 중국에 위협을 받을 수 있는 주요 공급망의 ‘탈(脫)중국’을 위한 협력의 틀로 키우고 싶어한다고 분석했다.영국의 국익이 배경이지만 D11이 민주주의 진영 결속의 상징에 공급망까지 공유하게 되면 G7을 대체하는 틀로 발전할 것이라는 일부 전망이 있다면서 이는 아시아 유일의 G7 국가로 영향력을 유지하려는 일본의 형편에는 좋지 않은 일이라고 니혼게이자이는 전했다.니혼게이자이는 당분간 D11 정상회의가 실현되는 일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D11 구상이나 G7 확대론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고 앞으로도 계속 될 것 같다고 했다. 중국이 향후 10년 안에 미국의 국내총생산(GDP)를 제칠 것이라는 전망이 많고 현재 G7만으로 민주주의나 자유무역 같은 서방 진영의 질서를 유지할 수 있을지 불투명하다는 이유에서다.김경호 기자 stillcut@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