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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소수정예가 쓴 거대한 반전…한국, 파죽지세로 최다 금메달 타이

 

| 다양성은 2008 베이징이 으뜸…금메달 획득 양상은 2012 런던과 2024 파리 비슷

[올림픽] 소수정예가 쓴 거대한 반전…한국, 파죽지세로 최다 금메달 타이

(파리=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프랑스 파리 하늘에 8일(현지시간) 태극기가 13번째로 올라가면서 우리나라 올림픽 역사에서 또 하나의 거대한 반전이 일어났다.

세계랭킹 24위 김유진(23·울산광역시체육회)이 2024 파리 올림픽 태권도 여자 57㎏급에서 세계 1, 2, 4, 5위 선수를 잇달아 물리치는 언더독(약자)의 신화를 쓰고 대한민국 선수단에 이번 대회 13번째 금메달을 선사했다.

종주국을 자부하는 태권도는 전날 박태준(경희대)에 이어 김유진마저 금메달 행진에 힘을 보태면서 효자 종목의 위상을 단숨에 되찾았다.

태권도가 금메달 2개 이상을 따낸 건 2016 리우데자네이루 대회 이래 8년 만이다. 2020 도쿄 대회에서는 금메달 없이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에 그쳤다.

활(양궁 5개), 총(사격 3개), 칼(펜싱 2개)에서 10개의 파리 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한 우리나라는 배드민턴 여자 단식의 안세영(삼성생명)과 태권도의 2개를 보태 13개로 2008 베이징 대회와 2012년 런던 대회에서 작성한 역대 단일 올림픽 최다 금메달 타이기록을 냈다.

단체 구기 종목의 집단 부진 등으로 1976년 몬트리올 대회 이래 48년 만에 가장 적은 선수 144명을 파리에 보낸 우리나라는 애초 금메달 5개 정도를 목표로 삼았다가 3배에 육박하는 성과를 내며 이변 아닌 이변을 연출했다.

▶ 기사원문 보러가기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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