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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폭 논란"과 "비밀 결혼" 등으로 이슈의 중심에 선 쌍둥이 배구 선수 이재영·다영(25) 자매가 16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그리스로 출국하고 있다. / 인천국제공항=남용희 기자

그리스배구연맹 "3득점 올린 이다영, 팀 승리에 큰 도움"

[더팩트│최수진 기자] 학교폭력(학폭) 논란으로 국내 활동에 어려움이 생기자 그리스로 이적한 이다영(25·PAOK 테살로니키)이 현지에서 MVP로 선정됐다.

22일(현지시간) 그리스배구연맹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다영을 여자배구 프로리그 3차전 MVP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연맹은 "이다영이 이번 챔피언십 3차전 MVP"라며 "그는 그리스에서의 첫 경기에 출전해 상대 팀인 올림피아코스를 3대 0으로 꺾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이다영은 이날 2개의 공격과 1개의 블로킹을 성공시켰다"고 설명했다.

또한 연맹은 MVP에 선정된 이다영의 인터뷰도 공개했다. 연맹에 따르면 이다영은 "큰 영광으로 매우 감사하다"며 "팀원들 덕분에 해낼 수 있었다. 이미 훌륭한 팀이지만 열심히 노력하면 더 좋아질 수 있다. 앞으로가 더 기대된다"고 말했다.

앞서 20일(현지시간) 이다영이 속한 PAOK 테살로니키는 PAOK 스포츠 아레나에서 열린 올림피아코스와의 홈경기에서 3대 0으로 승리했다. 이다영은 이 경기 각 세트에서 1득점을 획득해 총 3득점을 올렸다.

한편, 이다영·이재영 자매는 지난달 29일 협회로부터 국제이적동의서(ITC)를 발급받아 이달 초 그리스 PAOK 테살로니키에 입단했으며, 지난 16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그리스로 출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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