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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고양시 민원콜센터 근무자 전원이 정규직으로 전환된다./고양시 제공

"정규직 전환은 너무나 기다렸던 소식"...2009년 개소후 비정규직으로 일해 와

[더팩트 | 고양=안순혁 기자] 입사 13년만에 고양시 민원콜센터 근무자 전원이 정규직으로 전환된다.

고양시는 15일 민원콜센터 노사전협의기구의 ‘전환합의’ 결정에 따라 민원콜센터에 근무하는 전산 포함 직원 51명에 대해 내년 1월 1일자로 정규직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시는 정부의 ‘공공부문 정규직 전환지침’에 따라 근로자 대표, 사용자 대표, 외부 전문가 등 10인의 노사전협의기구를 구성했다. 또한 전환 근로자를 대상으로 수차례의 설명회와 회의를 거쳤으며 전환 방식 등에 대한 이견을 좁혀 최종 합의에 이르렀다.

민원콜센터 근로자대표는 "정규직 전환은 너무나 기다렸던 소식"이라며 "앞으로 고양시 소속으로 더 큰 자부심을 갖고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민원인을 대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재준 시장은 "고된 업무와 감정 노동에 시달리고 있는 민원콜센터 근로자에 대해 각별히 관심을 갖고 정규직 전환을 검토해 왔다"며 "민원콜센터는 고양시의 얼굴인 만큼 앞으로도 정확하고 친절한 상담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 6월 산하 공공기관 직원통합채용을 실시하면서 고양어린이박물관, 고양시생활문화센터, 고양영상미디어센터 등 기간제 근로자 5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했다. 또 내년에도 전환 합의된 산하 공공기관 소속 근로자 6명을 정규직으로 채용할 계획이다.

시 민원콜센터는 2008년 7월 시범운영을 시작해 2009년 4월 정식 개소했다. 통화 품질 제고 등으로 2013년 전국 품질분임조 경진대회 서비스분야 ‘대통령 은상’, 2014년 경기도 민원행정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 ‘대상’을 수상했다. 또 12년 연속 KSQI(한국산업의 서비스품질지수) 우수 콜센터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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