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c197e55c4be13b94609bc6562cb2a7_1631694


아시아증시 마감 [사진=로이터]



15일 아시아증시 주요 지수가 일제히 하락했다.

이날 일본 증시는 나흘 만에 반락했다.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158.39포인트(0.52%) 내린 3만511.71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 지수가 1990년 8월 이후 약 31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에 따른 차익 실현 매도세가 나오면서 지수가 내렸다. 토픽스 지수도 22.48포인트(1.06%) 하락한 2096.39에 장을 닫았다.

중국 증시도 하락세를 보였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38포인트(0.17%) 소폭 내린 3656.22로 장을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89.77포인트(0.61%) 하락한 1만4536.31로 장을 마감했다. 창업판지수는 36.15포인트(1.12%) 급락한 3200.40으로 장을 닫았다.


푸젠성에서 시작된 코로나19 델타 변이 확산세가 이어진 점과 경제 지표가 둔화한 것이 악재로 작용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8월 소매판매액은 3조4395억 위안(약 625조4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 상승했다. 이는 전월 증가율인 8.5%와 시장 예상치인 7%를 모두 크게 밑도는 수준이다.

기업 생산활동 성장세도 크게 둔화했다. 8월 산업생산액은 전년 동기 대비 5.3% 증가하며 전월치인 6.3%를 하회했다. 시장 예상치인 5.8%에도 미치지 못했다. 1~8월 누적 고정자산투자액은 전년 동기 대비 8.9% 증가했다. 이 역시 1~7월 증가율인 10.3%와 시장 예상치인 9%를 모두 밑도는 수준이다.

중화권 증시도 부진했다. 대만 가권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0.90포인트(0.46%) 내린 1만7354로 장을 마쳤다. 홍콩 항셍지수는 이날 오후 3시 27분(현지시간) 기준 전 거래일보다 1.58% 하락한 2만5099선 에서 움직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