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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순항미사일 발사 모습[사진 = 연합뉴스]


북한이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한 가운데 중국 현지 매체가 해당 소식을 신속히 타전했다. 다만 중국 매체는 특별한 논평이나 언급을 자제하면서 상황을 사실 위주로 신속하게 보도했다.

15일 중국 국영 방송사 중앙방송(CCTV)은 한국 언론이 합동참모본부를 인용해 보도한 것을 재인용, 북한이 이날 오후 중부 내륙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미상의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CCTV는 현재 추가 정보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 분석하고 있다며 올해 들어 북한의 무력 시위는 이번이 다섯 번째라고도 덧붙였다.

중국 기관지인 신화통신 산하 경제참고보도 이날 북한이 동해상으로 탄도 미사일 2발을 쏘아 올렸다는 소식을 전했으며, 환구시보 역시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한 줄 기사로 실시간으로 전했다. 

중화권 매체도 이를 주목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전문가를 인용해 "북한은 핵무기와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에 대해 국제적 제재를 받고 있다"며 "이 실험은 북한과 미국이 핵 외교에서 교착 상태에 빠진 가운데 북한이 무기 강화를 추진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전했다. 

북한이 한·중 외교장관회의가 진행된 15일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유엔안보리 대북 제재 결의 위반 사안이다. 

탄도미사일 발사는 13일 북한이 지난 11~12일 신형 장거리 순항미사일을 시험 발사에 성공했다고 공개한 뒤 이틀 만에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