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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아바타: 물의 길(사진)’이 마침내 10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아바타: 물의 길’은 개봉 42일 차인 24일 오전 누적 관객수 1000만명을 넘어섰다. 이는 38일만에 1000만 관객 영화에 오른 ‘아바타’보다 4일 늦은 기록이지만 2009년 외화 최초로 1000만 관객을 기록한 전작 ‘아바타’로부터 이어지는 시리즈의 유의미한 족적을 함께하는 것이다. ‘아바타’(최종 관객 1362만여명)와 ‘아바타: 물의 길’은 각각 국내 1000만 관객 돌파 외화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국내 첫 1000만 관객 돌파 외화라는 기록을 세우며 시리즈의 위엄을 증명했다. 팬데믹 기간 1000만 관객을 넘어선 영화는 ‘범죄도시2’에 이어 ‘아바타: 물의 길’이 두번째다. 또 1편과 2편이 연속해서 관객 1000만명을 돌파한 사례는 ‘신과함께’와 ‘겨울왕국’ 시리즈 이후 세 번째에 해당한다. 마블코믹스가 제작한 ‘어벤져스’ 시리즈는 1편은 최종 스코어 700만명대에 그쳤다. 하지만 2∼4편이 모두 1000만 영화에 올라 특히 한국에서 어벤져스의 강력함을 증명했다. 전편에 이어 ‘시리즈 쌍천만’을 기록했다는 소식에 제임스 카메론 감독, 존 랜도 프로듀서, 샘 워싱턴, 조 샐다나, 시고니 위버, 스티븐 랭 등 ‘아바타: 물의 길’의 주역들이 한국 팬들에게 직접 감사 인사를 보내왔다.

샘 워싱턴과 스티븐 랭의 감탄으로 시작한 영상은 “한국 팬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마음을 전하는 조 샐다나의 모습으로 이어졌다. 시고니 위버는 “잊지 못할 한국 팬들의 선물인 것 같다”며 소감을 전하는가 하면,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여러분들의 성원과 사랑에 정말 감동 받았다.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 한국”이라며 ‘아바타: 물의 길’에 큰 성원을 보내준 한국 관객들에게 감사의 말을 남겼다.

이렇듯 천만 관객 돌파 속에서도 여전히 흥행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아바타: 물의 길’의 여정은 한동안 계속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2009년 혁신적인 기술력으로 신드롬을 일으키며 월드와이드 역대 흥행 순위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아바타’의 후속편 ‘아바타: 물의 길’은 전편에 이어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13년 만에 선보이는 영화로, 판도라 행성에서 ‘제이크 설리’와 ‘네이티리’가 이룬 가족이 겪게 되는 무자비한 위협과 살아남기 위해 떠나야 하는 긴 여정과 전투, 그리고 견뎌내야 할 상처에 대한 이야기. 황홀한 비주얼과 웅장한 스케일, 대서사적인 가족 이야기가 담겨있다. 카메룬 감독은 ‘아바타’ 시리즈가 5편까지 기획돼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서병기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