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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PO 여자축구팀, 2021 신인 드래프트에서 기대주 문은주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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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 KSPO 여자축구팀이 17일 2021년 여자실업축구 WK리그 신인 선수 선발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기대주인 문은주를 선발하고 있다./기금조성총괄본부 제공[더팩트 | 박순규 기자] 화천 KSPO 여자축구팀이 2021년 여자실업축구 WK리그 신인 선수 선발 드래프트에서 가장 기대를 모았던 문은주(20세·대덕대)를 품에 안았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재기) 기금조성총괄본부는 지난 17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열린 2021년 여자실업축구 신인 선수 선발 드래프트에서 문은주가 전체 1순위로 화천 KSPO 여자축구팀의 지명을 받았다고 21일 발표했다. 공격수인 문은주는 한천중, 동산정보산업고, 대덕대를 거쳤으며 중학교 3학년인 2015년에 여자 16세 이하(U-16) 대표팀에 발탁된 것을 시작으로 연령별 국가대표팀을 두루 거쳤다. 올해 10월에는 처음으로 여자 국가대표팀을 이끄는 콜린 벨 감독에게 발탁돼 2020 도쿄올림픽 최종예선 플레이오프에 대비한 소집훈련을 소화했고 여자 20세 이하(U-20) 대표팀 스페셜 매치에서 첫선을 보이기도 했다. 화천 KSPO는 이 밖에도 2라운드와 후순위에서는 문은주와 함께 연령별 국가대표를 거친 박믿음(20세·위덕대)과 울산 과학대를 졸업한 최정민(21세)을 선발했다.KSPO 여자축구팀의 강재순 감독은 "이번 신인 드래프트에서 가장 기대주를 선발해 앞으로 기대가 된다. 성인 무대에 첫 데뷔하는 만큼 조급하지 않게 천천히 적응할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가지고 잘 지도해 나가겠다"라고 선발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날 드래프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선수들은 참석하지 않았고 각 구단 관계자만 모여 진행했다[email protected]

2021년 경륜 1월 2일 개막, 시즌 경주 운영 계획 확정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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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재기) 기금조성총괄본부는 내년 1월 2일부터 12월 26일까지(매주 금·토·일) 총 52회차 154일 경주로 구성된 2021년 경륜 경주 운영 계획을 21일 발표했다./기금조성총괄본부 제공2021년 1월 2일부터 12월 26일까지 총 52회차 154일 2772경주[더팩트 | 박순규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재기) 기금조성총괄본부는 내년 1월 2일부터 12월 26일까지(매주 금·토·일) 총 52회차 154일 경주로 구성된 2021년 경륜 경주 운영 계획을 21일 발표했다. 회차는 전년 대비 1회차 증가했고 경주일수는 2일 증가했다. 총 경주 수는 2772경주(광명 2310R/ 교차 수신 462R)이며 휴장은 신정(1.1)과 설날(2.12)이다. 다만 코로나19로 인한 지역별 사회적 거리두기 제한 시 정부 방침에 따라 휴장 또는 상황별 제한적으로 운영 할 예정이다.◆ 등급심사 기간 연장, 선발·우수급 선수들의 대상경주 신설 경주 운영 관련 제도도 대폭 개선해 경륜 선수들의 안전과 인권 그리고 경주 품질 개선 등을 도모할 예정이다. 우선 코로나19 등 특수상황이 발생해 경주를 개최하지 못한 현실을 고려해 등급심사 기간을 8주 미만에서 13주 미만으로 변경하며 3일 연속 최하위(7위)를 기록한 선수는 그동안 출전 정지를 적용받았으나 별도로 기록을 측정한 후 일정 범위 내에 들어오면 출전 정지를 면하기로 했다. 선발·우수급 선수들의 동기부여를 위해 "가칭 KSPO 경륜 선발·우수 최강자전"이 신설돼 상금을 대상경주 수준으로 상향했으며 선수들의 출전 관련 공정성 확보를 위해 주선위원회에 외부위원을 최초로 참여시키기로 했다.◆ 선수 연금제도를 개선하고 상금제도 개편을 적극 검토또한 선수 연금 제도를 완화해 납기 만기 후 즉시 해약 가능에서 55세 이후 보험금을 수령케 했으며 천재지변의 경우 약관대출을 예외적으로 허용하기로 했다. 선수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상금제도 개편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이 밖에도 선수 상호 간에 소통뿐만 아니라 자유로운 의견 개진과 심리 상담까지 지원하는 선수 비대면 소통채널 시스템을 구축하고 선수 위반점 누적 적용을 완화해 선수들의 부담을 덜어주는 한편 선수들의 훈련 지원 강화를 위해 안전지원관의 업무를 재조정했다.◆ 하루빨리 경주 재개 소망하여 경륜 선수들의 안전과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오재천 경륜 경주실장은 "올해는 코로나19로 정상적인 경주를 진행하지 못해 어려움이 많았다. 특히 선수들의 경우 수입이 끊겨 생계에 지장이 생기고 실전 감각을 잃어 경기력에 지장을 줄까 걱정이 많다"며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진정되어 경주 재개가 되길 바라며 경주 개최가 어려울 경우 선수들을 위한 모의경주를 주기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2021년은 특히 우리 경륜 선수들의 안전과 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륜은 코로나19 확산세가 증가하기 시작한 지난 2월 23일부터 10월 29일까지 8개월간 임시 휴장한 바 있으며 10월 30일부터 3주간 경주를 재개하였으나 사회적 거리 두기가 2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11월 27일부터 다시 휴장 중에 있다[email protected]

[TF경정] 신형 모터 완전정복...베스트10 및 관심 모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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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선에 대기하고 있는 2020년 신형 모터./기금조성총괄본부 제공[더팩트 | 박순규 기자] 경정에서 모터는 소모품이다. 언제나 최고의 컨디션으로 시합에서 사용되기 위해 통상적으로 2년을 교체 주기로 삼는다. 올해도 꼼꼼한 테스트와 검수를 한 뒤 후반기에 2020년형 모터가 투입됐다. 미사 경정장에서 성능 테스트와 두 차례 시범 경주를 했고 그동안의 데이터 역시 경정 팬들에게 공개를 하면서 정보 제공을 했지만 정작 중요한 것은 당회차 출전하는 선수와의 궁합과 실전에서의 성적이다. 코로나19의 확산으로 10개월간 휴장 후 재개장했던 지난 42회차(11월 4,5일)부터 44회차(11월 18,19일)까지의 결과물을 토대로 최고의 플레이를 보였던 모터와 앞으로 주의 깊게 지켜봐야 할 모터를 선별해 봤다.◆ 1, 30, 51, 53, 97번 모터 두각을 나타내며 경정 팬들에게 눈도장 찍어먼저 최상위권 모터를 손꼽자면 1번, 30번, 51번, 53번, 97번이다. 1번 모터는 42회차 조성인이 확정검사 6.74와 6.70을 찍으며 일찌감치 두각을 나타냈고 수요일 2위, 목요일 1위를 기록하며 경정 팬들에게 눈도장을 확실하게 찍었다. 44회차 박원규는 조성인보다는 다소 확정검사 타임이 늦은 데다 수요일 5위를 기록해 궁합이 안 맞는 듯했으나 목요 경주 6코스에서 우승을 꿰차 기력을 검증해 줬다.◆ 30번 모터 기록에 비해 실전에 강한 면모 보여줘30번 모터 역시 우수했는데 기록에 비해 실전에 강한 특징이 있었다. 42회차 한성근이 처음으로 30번 모터를 손에 쥐었는데 화요일 확정검사에서 중위권 정도의 기록을 나타냈으나 편성을 잘 활용해 2연승을 일궈냈고 연습과 시합을 거듭하면서 소개항주에서도 시속이 올라왔다. 44회차의 권일혁 역시 기록 자체는 눈에 띄지 않았고 편성 또한 강했음에도 불구하고 출전 경주에서 모두 시상대에 올라(1착 1회, 2착 1회, 3착 1회) 발전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53번 모터 신인 염윤졍에게 첫 입상 선물53번 모터의 기세도 만만치 않았다. 42회차에서 데뷔 후 입상이 전무했던 16기 신인 염윤정에게 2착과 3착을 선물했고 44회차에서는 신동길에게도 시즌 첫 우승을 안겨주며 조종자에게 재도약의 기회를 안겨준 것으로 유명해졌다. 김도휘와 호흡을 맞췄던 97번 모터 또한 인상 깊었는데 42회차 확정검사에서 평균 랭킹 2위를 기록했고 폭발적인 가속력과 용수철 같은 순발력을 앞세워 2연승을 꿰찼다.◆ 61, 80, 86, 66번 모터 상위권으로 평가받아 이밖에 이미나가 42회차에 장착해 연속 입상을 기록했던 80번 모터와 44회차에서 2승을 챙겨간 61번 모터도 상위권 모터로 평가할 수 있겠다. 43회차에서는 74번 확정검사 시 랭킹 1위를 찍었던 고정환이 1, 2일차 경주에서 모두 입상을 거뒀고 박종덕이 장착한 86번 모터도 전문가들과 경정 팬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44회차에서는 앞서 언급한 이미나의 선전과 함께 이승일도 3연승을 몰아쳤던 만큼 66번 모터 역시 베스트 top10 안에 넣을 수 있겠다. 최상위권 못지않게 맹활약을 했던 모터로 김지현이 장착한 43회차의 117번을 비롯해 김지영과 주은석이 연속 입상한 68번과 120번도 앞으로 눈여겨봐야겠다.◆ 모터 교체 후 최소 3∼4회 평균 기력을 평가하는 것이 안정적 임병준 쾌속정 예상분석 전문가는 "신형으로 모터 교체 후 최소 3∼4회 출전까지 관전 후 평균 기력을 평가하는 것이 가장 안정적이다"라며 "확정검사에서 우열이 확연하게 드러나는 상급과 하급 모터를 우선적으로 걸러내고 중급 모터 중에서 입상이 가능한 요주의 모터를 찾아낸다면 좀 더 적중률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조언했다[email protected]

[TF송년기획] 2020년 경륜경정, 무슨 일이 있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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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멈춰 선 광명 스피돔 벨로드롬./기금조성총괄본부 제공[더팩트 | 박순규 기자]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점철된 2020년이 저물어간다. 올 한 해 정상적 레이스를 펼치지 못한 경륜 경정계에는 무슨 일들이 있었는지 짚어본다.◆ 코로나19로 멈춰 선 경륜경정 아무도 예상치 못한 코로나19가 연초부터 확산되며 경륜경정은 2월 23일 임시 휴장을 하게 됐다. 이후 확산세가 잠잠해지며 수 차례에 걸쳐 재개장을 하려고 했으나 그때마다 확산세가 다시금 커져 경륜은 8개월 경정은 10개월 동안 사상 초유의 장기 휴장을 맞게 되었다. 이후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가 1.5단계인 지난 10월 30일 정부의 방역지침에 따라 부분적으로 경주를 재개하였으나 3주 만인 지난 11월 27일부터 휴장 중에 있다.◆ 온라인 발매를 위한 경륜경정법 일부개정(안) 발의 코로나19로 합법 사행산업이 멈춰있는 틈을 타 불법 도박이 급증하고 비대면 시대에 맞춰 경륜경정 등 경주류 사업에도 온라인 발매를 도입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에 지난 10월 22일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도종환 위원장이 경륜경정법 일부개정(안)을 대표 발의하였다.◆ 정부 건전화 평가 3년 연속 최고 등급 달성 사행산업의 건전성 증대와 부작용 해소를 위해 사행산업통함감독위원회 주관으로 이뤄지는 건전화 평가는 국내 9개 합법 사행산업 운영 기관이 평가 대상으로 경륜경정은 2020년에도 각각 최고 등급(S)을 달성했다. 이로써 경륜경정은 지난 2017년부터 3년 연속 최고 등급을 받은 최초의 기관으로 등극했으며 이는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사업 건전화 노력을 인정받은 것이다.◆ 선수 인권 보호 및 안전 강화 노력과 상생 협력 실천 경륜경정 선수들의 안전·인권·처우 개선을 위해 TF와 인권 개선협의회를 발족하고 통합 프로세스 운영계획을 수립한 한 해였다. 그 결과 제재 처분 소명절차 과정에서 선수의 권리 보호를 위해 참관인 배석 제도를 도입하고 안전한 실내훈련을 위해 훈련장과 안전지원관 제도를 도입하는 한편 비대면 소통채널을 개설하고 심리 상담 지원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또한 코로나19로 경주가 중단돼 수입이 끊긴 선수들의 생계 안정을 위해 모의경주를 실시하고 생활 안정자금을 지원했으며 경륜·경정장 입점업체들의 임대료를 전면 감액하는 등의 조치를 취해 상생 협력을 실천했다.◆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가치 제고와 고객 편의 향상 해외 입국발 코로나19가 무섭게 확산되던 지난 3월 인천국제공항 인근에 있는 영종도 경정훈련원을 해외유입 유증상자 임시 격리시설로 지원하고 9월부터는 인천시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로 운영하며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고 있다. 광명 스피돔과 미사 경정장에 시내버스 노선을 유치해 고객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해당 지자체 및 유관기관과 협력해 스피돔에는 노래하는 분수를 미사 경정장에는 보행자 연결통로 설치를 시작해(‘21년 완공) 지역 인프라 확충에도 힘쓴 한 해였다[email protected]

광명 스피돔 친환경 전기버스 충전소 설치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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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택 총괄본부장(맨 왼쪽)과 박승원 광명시장(가운데), 김용운 화영운수 대표가 24일 친환경 전기버스 보급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기금조성총괄본부 제공온실가스 저감과 대기 질 개선 등을 위해 전기버스 인프라 확충 필요[더팩트 | 박순규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재기) 기금조성총괄본부는 광명시청에서 온실가스 저감과 대기 질 개선 등을 위해 관련 업체와 "친환경 전기버스 보급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김성택 기금조성총괄본부장과 박승원 광명시장, 그리고 김용운 화영운수 대표이사 등은 지난 24일 열린 협약식에서 온실가스 저감과 대기 질 개선 등을 위해 전기버스 보급과 충전 인프라가 확충되어야 한다는 취지에 공감하고 앞으로 공동으로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광명 스피돔에 전기 충전소 4기 설치 예정 현재 광명 스피돔 광남문 주차장은 시민과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시내버스 3개 노선 총 34대의 주차장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이날 업무협약에 따라 전기 충전소 4기가 설치될 예정이다. 충전소는 내년 완공을 목표하고 있으며 8대의 전기버스 충전이 가능하다. 이날 협약에 따라 국민체육진흥공단 기금조성총괄본부는 광명 스피돔 내 전기버스 충전시설 구축을 위한 부지를 제공하고 향후 전기버스 노선 운행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으며 광명시는 충전소의 원활한 구축을 위한 제반 사항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충전소 구축 비용 2억 원은 화영운수에서 부담하며 2021년 말까지 총 20대의 전기버스가 도입될 예정이다.◆ 전기버스 활성화에 대한 관심 높아지는 계기 되길 김성택 총괄본부장은 "광명 스피돔 내 전기버스 충전소 구축으로 국내 전기버스 활성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길 바란다"라며 "앞으로 광명시와 함께 시민들의 다양한 체육·문화 활동 지원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지난 10월 29일 지역주민들에게 쾌적한 여가문화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광명 스피돔 광장에 설치된 ‘노래하는 분수’ 준공식에서 공단과 광명시의 발전적 협력관계를 기대한다는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email protected]

[TF경정] 그랜드슬램 달성과 도전 선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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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정선수 중 유일하게 그랜드슬램을 차지한 심상철./기금조성총괄본부 제공[더팩트 | 박순규 기자] 스포츠에서 쓰는 단어 중 그랜드슬램(Grand slam)이라는 말이 있다. 야구에서는 4점을 기록하는 만루홈런을 말하며 테니스나 골프에서는 메이저 4개회를 우승한 경우에 쓰인다. 경정에서의 그랜드슬램은 스포츠월드배 스포츠경향배,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배, 쿠리하라배, 그랑프리 대상경주에서 우승하는 것을 말하는데 다른 선수보다 특별나게 뛰어나지 않다면 하나의 대상경주 우승도 사실 쉬운 것이 아니라는 것을 선수뿐만 아니라 경정 팬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다. 그렇다면 과연 그동안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선수가 있을까?◆ 그랜드슬램 차지한 선수는 심상철이 유일 현재 유일하게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선수는 경정 최강자라 불리는 심상철(7기 A1 39세)이다. 초창기 원년 멤버가 아닌 7기 선수로 입문해 쟁쟁한 선배들과의 경쟁 속에서도 신인 첫해(2008년) 13승이라는 두 자리 승수를 기록해 많은 경정 팬에게 신선하고 강인한 인상을 심어줬다. 지금은 스포츠경향배(2011년부터)로 대상경주가 시행되고 있지만 2010년까지는 스포츠칸배라는 이름으로 대상경주를 치렀는데 이 대회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한 후 총 5회(2010년, 2015∼2018년) 출전해 모두 우승을 차지해 단일 대상경주 최고 승수를 기록 중에 있다. 스포츠경향배 우승을 시작으로 2016년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배 2017년 쿠리하라배 2018년 그랑프리 대상경주를 차지했고 마지막으로 2019년 스포츠월드배 우승으로 현재까지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유일한 선수로 기록되고 있다.◆ 김종민, 쿠리하라배만 남았다 많은 경정 팬들에게 현 경정 최강자로 인정받는 심상철이 나타나기 전까지는 누가 뭐래도 김종민(2기 A1 44세)이 경정을 이끌어 가는 대세로 군림했다. 신인 첫해(2003년) 18승을 기록하며 동기생 중 가장 뛰어난 모습을 보이며 1기 선배들이 경계대상 1호로 주목을 했다. 김종민의 첫 우승은 2004년 그랑프리 대상경주로 전개가 불리한 6코스에서 0.13초로 모터 기력을 활용한 전속 휘감기 전개로 1기 선배 기수의 도전을 극복하며 주도적인 경기력으로 우승했다. 두 번째 우승은 2007년 스포츠월드배 세 번째는 2010년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배 네 번째 우승은 2011년 스포츠경향배이다. 그랜드슬램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마지막 남은 쿠리하라배 특별경정에서 우승을 해야 하는데 2012년과 2013년에 걸쳐 2회 연속 결승전에 진출했지만 2012년 준우승을 거두며 안타깝게 아직 그의 그랜드슬램 꿈은 현재진행형이다.◆ 두 대회만 더... 총 5개 대회 중 두 대회에서 우승을 못해 그랜드슬램을 달성하지 못한 선수도 있다. 첫 번째는 김민천(2기 A1 45세)으로 2011년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배 2013년 그랑프리 2015년 쿠리하라배 우승을 했다. 우승을 못한 두 대회 중 스포츠월드배는 총 3회(2011년, 2012년, 2018년) 출전 중 2018년 1코스에서 준우승을 차지했고 스포츠경향배는 총 2회(2007년, 2011년) 출전해 2011년 2코스에서 준우승으로 두 대회 모두 아깝게 우승을 놓쳤다. 두 번째는 이재학(2기 B1 48세)이다. 생애 첫 우승은 2006년 쿠리하라배를 시작으로 개인적 황금기라고 할 수 있는 2008시즌에는 스포츠월드배와 스포츠경향배 우승을 발판으로 그랑프리 대상경주에 도전했지만 두차례 모두 준우승(2008년, 2012년)을 했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배는 총 2회 출전해 2005년 3위 입상을 했다. 두 선수 모두 다른 대회 우승 경험이 있는 노련한 선수인 만큼 앞으로 그랜드슬램을 위한 힘찬 도전을 기대할 수 있겠다.◆ 최근 신인들의 성장세 높지만 대상경주 우승을 위해서 과감한 경주 운영 필요 이서범 경정고수 경주분석 전문위원은 "분석한 자료를 토대로 보면 지금까지 선배 기수들이 치열한 예선전을 거치는 과정에서 상황에 맞는 노련함으로 경주를 리드하며 매년 열리는 대상경주에서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하지만 최근 신인 선수들의 성장세 또한 간과할 수 없는 만큼 선배 기수들은 지금보다 더욱더 분발해야겠고 아직 실전 경험이 부족한 신인 기수 선수들은 대상경주 우승을 노린다면 지금처럼 일반경주에서의 밋밋한 1턴 전개보다는 과감한 경주 운영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email protected]

맨시티 아스날 코로나19 확진자 추가 발생, EPL '초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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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추가 확진자 발생으로 29일 에버턴과 원정경기 연기를 알리고 있는 맨시티 홈페이지./맨시티 홈페이지29일 맨시티-에버턴전 전격 연기...변종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우려"[더팩트 | 박순규 기자] 맨시티와 에버턴전이 코로나19 확진자 추가 발생으로 전격 연기됐다. 아스날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했다. 코로나19 변종 바이러스의 급격한 확산으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도 비상이 걸렸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빅클럽 맨체스터 시티는 29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크리스마스 때 보고된 인원 외에도 최근 실시한 코로나19 테스트에서 추가 양성자가 발생했다. 오늘 열릴 에버턴과의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데일리 메일,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 등 영국 현지 매체들도 맨시티 선수 3명이 추가적으로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보도했다 이날 맨시티는 구디슨 파크에서 에버턴과 EPL 15라운드 원정경기를 펼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확진자가 팀 내에 다수 발생됨에 따라 EPL 사무국과 협의 끝에 전격 연기를 결정했다. 영국 방송 BBC는 킥오프 4시간 전에 취소됐다고 보도했다. 맨시티는 지난 25일 가브리엘 제수스와 카일 워커 등 선수들과 스태프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추가 확산 우려를 안고 있었으며 실제로 추가 검사에서 또 양성반응을 보인 확진자가 나왔다. 맨시티 구단 측은 코로나 바이러스가 선수단과 스태프를 넘어 그 이상으로 확산될 위험이 있다고 판단해서 프리미어리그와 협의해 경기를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구단 측은 훈련장도 잠정 패쇄했다. 프리미어리그 8위를 달리고 있는 맨시티는 오는 1월 4일 첼시와의 EPL 경기에 이어 1월 7일 지역 라이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리그컵 준결승 등 중요한 일정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어서 향후 추가 확진자 여부에 따라 경기 개최여부가 결정된다. 맨시티 뿐만 아니라 아스날에서도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했다. 코로나19 직격탄을 다시 맞게 된 EPL은 코로나19 확산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맨시티에 이어 아스날에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EPL 선수들의 확진자 숫자가 급속도로 증가함에 따라 비상이 걸린 상태다. 12월 초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시작으로 맨시티, 아스널까지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아스날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브리엘 마갈량이스(23)가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다면서 마갈량이스는 영국 정부와 EPL 프로토콜 규정에 따라 자가격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현재 영국 내 코로나19 상황은 변종 코로나 바이러스 출현으로 확진자가 속출하면서 28일(현지시간) 일일 확진자가 4만 명이 넘은 상태다. 코로나 팬데믹 발생 후 최다 확진자 수가 발생하면서 최악의 경우에는 EPL 중단 사태가 다시 발생할 수도 있다[email protected]

2021년 경정 경주 운영, 이렇게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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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시즌 경정은 1월 6일부터 12월 30일까지(매주 수·목) 총 48회차 96일 경주로 구성된다. 회차는 전년 대비 2회차 감소했고 경주일수는 5일 줄어들었다./기금조성총괄본부 제공[더팩트 | 박순규 기자] 2021년 신축년 새해가 밝았다. 새해 경정 경주는 어떻게 달라질까. 변화되는 2021년 경정 경주를 살펴본다.◆ 2021년 1월 6일부터 12월 30일까지 총 48회차 96일 1920경주 이내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재기) 기금조성총괄본부는 2021년 경정 경주 운영 계획을 발표했다. 확정된 경주 계획에 따르면 2021시즌은 1월 6일부터 12월 30일까지(매주 수·목) 총 48회차 96일 경주로 구성된다. 회차는 전년 대비 2회차 감소했고 경주일수는 5일 줄어들었다. 총 경주 수는 1920경주(1일 20경주 이내)이며 공식 휴장은 1월 27일부터 2월 18일까지로 4주간 실시한다. 다만 코로나19로 인한 지역별 사회적 거리 두기 제한 시 정부 방침에 따라 휴장 또는 상황별 제한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선수들의 실전 감각 고려해 온라인 스타트 경주 위주로 시작경주 운영 관련 제도도 달라진다. 우선 장기간 휴장으로 선수들의 실전 감각을 고려하고 경주 안정화를 도모하기 위해 온라인 스타트 경주를 시행하고 점진적으로 플라잉 스타트 경주를 혼합 배치할 예정이다. 또한 코로나19 등 특수상황이 발생해 경주를 개최하지 못한 현실을 고려해 등급심사 기간을 10주 미만에서 13주 미만으로 연장을 추진할 예정이다. 제재 훈련과 의무 훈련도 기간을 축소하거나 자율에 맡기는 등의 조치를 취해 선수들의 훈련 자율권 보장과 실전 적응을 돕기로 했다.◆ 선수들 생계 지장에 많은 걱정, 하루빨리 정상적으로 경주 재개하길 바래양준택 경정 경주실장은 "지난해 코로나19로 15일밖에 경주를 진행하지 못했다. 경정 사업은 물론이고 선수들은 경주가 없으니 수입이 끊기고 생계에 지장을 받고 있다. 게다가 실전 감각을 잃어 경기력에 지장을 줄까 많은 걱정을 하고 있는 현실이다"며 "2021년은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되어 일상생활을 되찾고 경정 경주도 정상적으로 재개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정은 지난해 1월 24일 경주를 마치고 동절기 휴장에 들어간 이후 11월 3일까지 9개월간 임시 휴장한 바 있으며 11월 4일부터 19일까지 3주간 경주를 재개하였으나 사회적 거리 두기가 2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11월 20일부터 임시 휴장 중에 있다[email protected]

[TF초점] 김하성 MLB 입성 '잭팟', 샌디에이고 사상 최초의 한국인 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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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계약 사실을 알리고 있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페이스북.1일 구단 공식 발표, 계약기간 4+1년 최대 424억 3000만원[더팩트 | 박순규 기자] 한국 국가대표 출신 김하성(26·키움 히어로즈)이 꿈에 그리던 메이저리그(MLB)에 입성하면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사상 최초의 한국인 포지션 플레이어가 됐다. 김하성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계약기간 4+1년, 최대 3900만 달러(약 424억 3000만원)에 이르는 계약을 체결, 포스팅 시스템으로 빅리그에 진출한 선수 가운데 최고 대우를 받아 가치를 더했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1일 오전(한국시간) 인터넷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파드리스는 김하성과 4년 계약을 맺었다. 김하성은 구단 사상 한국 출신의 최초 포지션 플레이어가 될 것이다"며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은 김하성 사진과 함께 "환영한다"고 밝혔다. 샌디에이고는 김하성을 2021시즌 40인 로스터에 포함시키고, 대신 그렉 앨런을 지명할당할 예정이다. 한국인 야수로는 처음 파드리스 유니폼을 입는 김하성./더팩트 DB 김하성의 에이전트사인 에이스펙코퍼레이션(대표 유현수)도 이날 "김하성이 샌디에이고와 4+1년 최대 3900만 달러에 계약했다. 4년간 2800만 달러, 타석에 따른 인센티브 400만 달러를 보장받았다. 5년째 상호 옵션을 포함하면 최대 3900만 달러를 받게 된다"고 밝혔다. 김하성의 계약 내용은 포스팅 시스템으로 미국에 진출한 KBO 출신 선수 중 역대 최고 연봉이다. 강정호는 4+1년 1650만 달러(보장 1100만 달러), 박병호는 4+1년 1850만 달러(보장 1200만 달러)를 받은 바 있으며 투수 류현진은 6년 3600만 달러, 김광현은은 2년 최대 1100만 달러였다. 이로써 김하성은 2005년 박찬호에 이어 한국인으로는 두 번째 파드리스 유니폼을 입는 선수가 됐으며 타자 겸 야수로는 한국인 선수 1호를 기록하게 됐다. 내야 전 포지션을 소화하는 김하성은 크로넨워스와 주전 2루수를 경쟁할 것으로 예상된다. 샌디에이고의 3루수는 매니 마차도, 유격수는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맡고 있다. 김하성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사상 첫 야수가 될 것이라며 계약 사실을 알리고 있는 샌디에이고 홈페이지./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홈페이지 김하성은 2014년 2차 3라운드로 넥센(현 키움)에 입단, 2년차인 2015년부터 주전 유격수 자리를 꿰차며 6년 연속 두자릿수 홈런을 기록했고 올해는 데뷔 첫 30홈런을 쏘아올렸다. 올해 성적은 138경기에 출전, 타율 3할6리 30홈런 109타점 23도루다. 2014년 강정호에 이어 3할 30홈런 100타점을 달성한 두 번째 유격수이며, 3년 연속 유격수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 김하성은 키움에서 7시즌 통안 0.306의 타율에 133홈런 575타점 606득점 134도루의 좋은 성적을 올렸다. 김하성의 소속팀 키움 히어로즈는 552만 5000달러의 이적료를 받는다. 에이스펙코퍼레이션 유현수 대표는 "선수와 구단, 에이전트 모두 만족할만한 계약을 했다. 앞으로 김하성 선수의 메이저리그 적응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김하성과 함께 투수 블레이크 스넬, 다르빗슈 유를 영입하며 2021시즌 도약을 벼르고 있다. 2014년 김광현의 메이저리그 포스팅에 최고가를 입찰한 팀으로 주목을 받았으며 아직 월드시리즈 우승 경험이 없다.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소속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세계 3대 미항으로 꼽히는 샌디에이고를 연고지로 두고 있으며 파드리스(Padres)의 어원인 padre는 스페인어로는 아버지 또는 신부라는 뜻을 갖고 있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1969년 창단 이후 두 차례 내셔널리그 우승(1984,1998년)에 그쳐 약팀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이번 겨울 대대적 선수 보강으로 도약에 나서고 있다. 2005년 박찬호가 선수 시절 마지막 1년을 보낸 팀이며 두산 선수 출신 홍성흔이 현재 코치로 있다. [email protected]

경륜경정, 대학생 마케터(스피커) 비대면 해단식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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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경륜경정 대학생 마케터 스피커 2기 해단식./기금조성총괄본부 제공[더팩트 | 박순규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재기) 기금조성총괄본부는 2020년 경륜경정 대학생 마케터로 활동한 ‘제2기 스피커(Speeker)’ 해단식을 화상 프로그램을 이용해 비대면으로 진행했다.◆이성종 최우수 마케터, 라온팀 최우수팀으로 선정이번 해단식에서는 지난 7개월간 경륜경정 마케터로서의 활동을 살펴보고 서로 간에 소통을 통해 마음의 거리를 좁히고 콘텐츠를 준비하며 경륜경정 사업에 대해 하나하나 알아갔던 시간을 다시 한번 되짚었다.또한 그동안의 활동 내역을 토대로 우수 마케터를 선정해 시상을 했는데 경륜·경정 온라인 발매 필요성과 춘천까지 당일치기 라이딩 등의 콘텐츠를 제작한 이성종(24세·숭실대)이 최우수 마케터로 선정되었으며 언택트로 가능한 도박중독 상담을 영상으로 제작한 라온팀(고하늘·김민지·김효선·서예림·이성종)이 최우수팀이 되었다.◆코로나19로 제한적인 상황에서 좋은 콘텐츠 만들어 밀레니얼 세대와 소통경륜경정 대학생 마케터인 ‘제2기 스피커’는 올해 5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사업 소개 및 모의 베팅 체험, 스피돔 투어와 더 좋은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마케터 교육을 받고 개인과 팀 미션 활동을 해왔다. 스피커는 코로나19로 제한적이지만 좋은 콘텐츠를 제작해 경륜·경정 SNS 등을 통해 정보와 소식을 알리고 밀레니얼 세대로서 고객들과 소통 창구 역할을 톡톡히 했다는 평을 받았다.최우수 마케터로 선정된 이성종 학생은 "제2기 스피커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비대면 모임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콘텐츠를 만들었다"며 "대학생 마케터로 활동할 수 있게 되어 기뻤고 앞으로도 경륜경정을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알릴 수 있는 활동들을 이어나가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스피커는 Speed와 Talker의 합성어로 경륜·경정에 대해 이야기하는 사람들을 뜻함기금조성총괄본부는 지난 2019년부터 대학생 마케터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활용하여 밀레니얼 세대와의 소통을 다각화하고 다양한 마케팅 미션 과제 수행으로 경륜·경정 콘텐츠를 널리 확산하기 위해 ‘스피커(SPEEKER)’를 운영하고 있다. 스피커(SPEEKER)는 경륜·경정을 상징하는 Speed와 이야기하는 사람 Talker의 합성어로 ‘경륜·경정에 대해 이야기하는 사람들’이란 뜻이다[email protected]

[TF경정] 당분간 대세는 온라인 경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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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스타트를 하고 있는 경정 선수들./기금조성총괄본부 제공[더팩트 | 박순규 기자] 2020시즌 경정은 코로나19의 직격탄을 맞아 제대로 된 경주도 진행하지 못하고 끝나고 말았다. 겨우 7주 정도만 경기가 열렸는데 때문에 경정 팬들과 선수들 모두 힘든 한 해를 맞이할 수밖에 없었다. 여전히 코로나19가 맹위를 떨치고 있지만 새롭게 시작하는 2021시즌을 기대하며 경정의 기본부터 다시 살펴보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 스타트 방식 플라잉과 온라인 두 가지 있는데 플라잉에서 온라인으로 중심축 이동 중 일단 경정의 기본 운영 방식은 플라잉 스타트 방식이다. 플라잉 스타트란 계류장 출발 이후 수면에서 대기 행동을 거친 이후 0∼1.0초 사이에 스타트 라인을 통과하는 방식이다. 0초보다 빠르게 통과하면 사전 출발(F)이 되는 것이고 1초를 초과해 통과하게 되면 출발 지체(L)이 되는 것이다. 출발위반(F/L)을 한 해당 선수의 한해서 환불 조치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상당히 무거운 제제가 뒤따른다. 그렇기 때문에 선수 입장에서는 절대 피해야 할 것이 출발위반이다. 또 다른 스타트 방식으로는 온라인 스타트 제도가 있다. 지난 2016 시즌부터 도입된 온라인 스타트 방식은 대기 행동의 과정이 없이 계류장 출발과 동시에 경기가 시작되는 것이다. 출발 위반에 따른 환불이 없기 때문에 매출액 증대에도 도움이 되고 선수로서는 출발 위반 제재의 부담감을 피할 수 있는 이점을 가지고 있다. 처음에는 선수나 팬들 모두 낯설어 했지만 빠르게 자리를 잡으며 점차 경주 수를 늘려가고 있는 추세다. 코로나19가 종식되어 정상적인 경주가 펼쳐지기 전까지는 아무래도 플라잉 스타트 방식보다는 온라인 스타트 방식으로 경주를 치를 가능성이 높다. 현 단계에서는 온라인 스타트 방식이 대세인 만큼 선수들도 이에 맞는 대비가 필요하다. 한계체중(여자 51kg, 남자 55kg)에 최대한 맞게 몸무게를 유지하는 것이 필수이다. 60kg이 넘어가는 몸무게로 온라인 경주에서 살아남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모터의 세팅도 최대한 직선력을 끌어올리는 쪽에 초점이 맞춰지기 때문에 이에 대한 선수 정비 능력도 상당히 중요해지고 있다.◆ 코스 진입 방식은 고정 방식과 변동 방식이 있는데 현재는 고정 방식으로 굳어져코스 진입 방식에는 코스 고정 방식과 코스 변동 방식이 있는데 초창기에는 선수의 경합을 통해 코스를 진입하는 방식이었지만 현재는 코스 고정 방식으로 거의 굳어진 상황이다. 코스 변동 방식은 진입 코스까지 예상해야 하기 때문에 한층 추리의 난이도가 높고 사고의 위험성도 크다. 지난 2007년 있었던 제4회 헤럴드경제배 대상 결승전에서 계류장 출발과 동시에 코스 경합에 나섰던 우진수, 이주영, 사재준 선수가 모두 전복해 실격, 출주 제외가 되는 대형 사고가 발생했던 것이 대표적인 예이다.◆ 좀 더 스피디한 경주를 위해 두 바퀴(1200m) 경기 방식으로 변화 경주 거리는 현재 온라인 경주 1535m 플라잉 스타트 방식 1200m으로 치러지고 있다. 오랜 기간 동안 600m 세바퀴를 도는 1800m 경기가 대세를 이루었지만 좀 더 스피디한 경기를 위해 현재 두 바퀴 1200m의 경기 방식으로 굳어지고 있는 양상이다. 실전 도입이 쉽지는 않겠지만 한 바퀴 600m만 도는 방식도 심심치 않게 거론되고 있는 상황이다. 경정 윈저 황영인 예상위원은 "2021시즌 경정 세부 운영 계획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장기간 휴장을 해 선수들의 실전 감각이 떨어지는 것을 고려해 온라인 경주 위주로 치러질 가능성이 높다고 하는데 선수와 팬들 모두 이에 맞는 베팅 전략을 세우는 것이 좋다"고 분석했다[email protected]

45세 이승엽, 세 아들 아빠 됐다...아내 이송정 4일 '늦둥이' 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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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타자"로 불린 이승엽 KBO 홍보대사가 5일 세 아들의 아빠가 됐다고 직접 SNS를 통해 밝혔다. 사진은 2017년 올스타전에서 아들 은혁, 은준 군과 함께한 이승엽./더팩트 DB5일 이승엽 홍보대사 SNS에 직접 득남 사실 알려[더팩트 | 박순규 기자] 이승엽(45) KBO 홍보대사와 이송정 부부가 새해 세 아들의 부모가 됐다. 한국야구의 간판 타자 출신 이승엽은 5일 자신의 SNS를 통해 "2020.1.4. 늦둥이가 드디어 나왔습니다. 세 아들의 아빠가 되었습니다. 책임감 가지고 더 열심히 건강하게 살겠습니다"라며 득남 소식을 직접 알렸다. 세 아들의 아빠가 됐다고 사진과 함께 글을 올린 이승엽 인스타그램. 이승엽 홍보대사는 "코로나 영향으로 출입이 까다롭다. 의료진분들 고생이 많으시다. 코로나도 빨리 종식되기를 기원한다. 모두들 감사하다"라며 코로나19 검사 결과에서 음성 판정이 받은 문자를 함께 공개하기도 했다. 지난 2002년 모델 이송정과 결혼한 이승엽은 선수 시절 두 아들을 두고 있었으며 은퇴 후 세 번째 아들을 얻었다. 이승엽 홍보대사는 현역 시절 KBO리그 최다 홈런 신기록을 쓰며 ‘국민타자’라는 영예를 얻었으며 2017시즌 종료 뒤 은퇴했다. KBO 홍보대사와 해설위원, 이승엽야구장학재단 이사장으로 활동 중인 이승엽 홍보대사는 배우자 이송정 씨와 두터운 부부애를 보여 주위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email protected]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후보 “정치의 체육 개입 반대...체육 독립 반드시 이룰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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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1대 대한체육회장선거에 출마한 이기흥 후보가 ‘정치의 체육 개입 반대’ 목소리를 높이며 체육 독립 의지를 다지고 있다./더팩트 DB41대 대한체육회장 선거, ‘정치의 체육 개입을 저지하는 선거‘로 규정[더팩트 | 박순규 기자] 41대 대한체육회장선거에 출마한 이기흥 후보가 ‘정치의 체육 개입 반대’ 목소리를 높였다. 이기흥 후보 선거캠프는 5일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제 41대 대한체육회장선거’가 체육의 정치 독립이냐, 정치 종속이냐를 결정하는 매우 중요한 선거가 됐다고 규정하며 정치권에 얽매이지 않고 오직 체육인 지원에만 매진할 수 있는 이기흥 후보를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 캠프 관계자는 이날 체육의 정치화 바람을 막기 위해 대한체육회장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단 점을 강조하며 "정치권의 눈치를 보지 않고 정치로부터 독립된 인물이 대한체육회장을 맡아야 우리 대한민국 스포츠의 미래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 선거는 후보 절반이 정치인 출신에 의원 경력 합이 9선에 이르는 만큼 정치의 체육 개입을 막아내야 하는 아주 중요한 선거가 됐다"라며 "현직 IOC 위원이기도 한 이기흥 후보는 체육의 정치화를 막을 수 있는 유일한 적임자로 정치에서의 체육 독립을 반드시 이룰 것을 약속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대한체육회장선거는 이틀간 진행된 후보 등록과정부터 ‘정치의 스포츠 개입’ 논란이 일었다. 국회의원 출신 문대성 전 IOC위원이 장영달 후보의 지지를 선언했고, 출마를 강행하려던 4선의 장영달 전 의원은 체육계의 자격 관련 반발이 거세지자 이종걸 후보를 지지하며 사퇴했다. 이종걸 후보는 만 하루 만에 출마선언과 포기선언을 거듭한 끝에 마감 직전 후보 등록을 마쳤다. 결국 이기흥, 강신욱, 유준상, 이종걸 등 4명의 후보가 선거 레이스를 펼치게 됐다. 이중 정치인 출신은 2명으로 유준상 후보는 여당 4선 의원 출신, 이종걸 후보는 5선 출신에 원내대표까지 지냈다. 이기흥 캠프 측은 정치인 출신 두 후보자들에 대해 현직 의원 신분이 아니라 선거 출마에는 결격사유가 없지만, 국민 눈높이에서는 정치인이 체육단체의 수장에 도전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란 입장이다. 이기흥 후보는 "체육인들의 염원이 지난 2016년 정치인의 스포츠 단체장 겸직 금지 법안, 2018년 지자체장의 스포츠 단체장 겸직 금지 법안 국회 통과를 가능하게 했다"라며 "정치인 출신 후보들이 현직이 아니라 결격사유는 없지만 이런 식으로 각 정당이 퇴임 정치인을 후보로 내세워 체육계가 정치 싸움으로 변질될까 안타깝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올림픽 헌장 제4장 27조 6항에는 정치적, 법적, 종교적, 경제적 압력을 비롯하여 어떠한 압력에도 굴하지 않고 자율성을 유지해야 한다라는 조항이 있다"라면서 "대한체육회장이 비상근 무보수 명예직이며 국가에서 월급을 주지 않는 이유도 체육을 정치로부터 독립시키고 자율성을 훼손하지 않기 위함이다"라며 체육의 정치권 독립을 재차 강조했다. 기호 3번을 부여받은 이기흥 선거 캠프 측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공적 개최, 2016년 2,880억원 체육회 예산 4,000억원으로 증대, 1,000여명 신규일자리 창출, 2021 ANOC 총회,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유치, 대한민국체육 인재개발원 평창선수촌 건립 예산 확보 등의 지난 성과를 바탕으로 ▲스포츠 인권 존중 제일주의 및 안전 환경 시스템 ▲체육인 복지확대 ▲2032 서울평양올림픽 유치 ▲전문체육, 생활체육, 학교체육의 선순환 구조 정착 ▲체육지도자 직업 안정성 확보 등을 공약으로 내세우며 선거운동을 진행 중이다[email protected]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3선 확정..."두려움 없이 전진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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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선에 성공한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KFA 제공제54대 KFA 회장 선거에 단독으로 출마...7일 확정 발표[더팩트 | 박순규 기자] 정몽규(58) 대한축구협회장이 3선에 성공하며 오는 2025년 1월까지 한국 축구를 이끌게 됐다. 대한축구협회(KFA) 회장 선거관리위원회는 제54대 KFA 회장 선거에 단독으로 출마 신청 한 정몽규 후보가 심사 결과 임원의 결격 사유가 없다고 판단돼 최종 당선인으로 결정했다고 7일 밝혔다. 정 회장은 지난해 12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진행된 KFA 회장 선거 후보자 등록 기간 동안 다른 후보 없이 단독으로 입후보했다. KFA 정관(23조)에 따르면 ‘후보자가 1인인 경우, 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는 임원의 결격 사유를 심사하고 하자가 없을 경우 그 1인을 투표 없이 당선인으로 결정한다’고 돼 있다. 이로써 정 회장은 6일 예정된 선거를 치르지 않고 선관위 심사를 거쳐 제54대 KFA 회장 당선인이 됐다. 정 회장은 제54대 KFA 회장 선거 출마로 인해 지난해 12월 2일(후보등록의사표명서 제출)부터 1월 6일(선거일)까지 직무정지 상태였다가 7일 회장직으로 복귀했다. 정 회장은 대한체육회의 인준을 거쳐 1월 27일에 제54대 KFA 회장으로 공식 취임해 세 번째 임기를 수행하게 된다. 임기는 오는 2025년 1월까지다. 정 회장은 HDC(현대산업개발) 회장과 프로축구 부산아이파크 구단주를 겸하고 있다. 1994년 울산현대 프로축구단 구단주를 맡으며 축구계에 입문했고, 2011년 한국프로축구연맹 총재를 역임했다. 2013년 1월 제52대 KFA 회장 선거에서 경선을 통해 처음으로 회장직에 오른 정 회장은 2016년 7월 치러진 제53대 KFA 회장 선거에서는 단독 출마해 선거인단 만장일치로 연임에 성공했다. 정몽규 회장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안갯속을 헤쳐 나가야 하는 상황에서 제 54대 대한축구협회장이라는 직책을 맡게 되어 그 어느 때보다 부담감이 크지만 한편으로는 막중한 사명감을 느끼고 있다. 대한축구협회는 최근 새로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발표하면서 ‘두려움 없는 전진’을 핵심 가치로 내세웠다"면서 위기에 주저하기보다 맞서 싸우겠다는 의지를 보였다[email protected]

[TF초점] 이강인 새해 축포와 MOM, 새 도약의 신호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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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시아 미드필더 이강인이 8일 스페인 국왕컵 2라운드 예클라노 데포르티보전에서 전반 7분 만에 선제골을 기록하며 4-1 대승을 견인, 반전의 계기를 마련했다./발렌시아 홈페이지 캡처8일 오전 스페인 국왕컵 2라운드 발렌시아 선발, 4-1 선제골 활약[더팩트 | 박순규 기자] ""대반전"의 신호탄인가. "골든 보이" 이강인(20)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발렌시아에서 올 시즌 1호골을 터뜨리며 경기 최우수선수인 MOM(Man of the match)로 선정된 것은 "고생 끝, 행복 시작"을 알리는 반전의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한국축구의 미래로 꼽히는 이강인은 8일 오전 스페인 라 콘스티투시온 경기장에서 열린 2020~2021시즌 코파 델 레이(국왕컵) 2라운드 예클라노 데포르티보(3부리그)전에서 발렌시아의 선발 미드필더로 나서 전반 7분 만에 선제골을 터뜨리며 4-1 승리의 물꼬를 텄다.이강인은 데포르티보의 페널티에어리어 안에서 혼전을 벌이다 흘러나온 볼을 왼반로 잡은 뒤 오른발로 상대 골문을 갈랐다. 주무기인 왼발 대신 오른발로 강력한 골을 넣었다는 점에서 더 골의 가치를 더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의 손흥민처럼 왼발 오른발을 모두 사용할 수 있는 공격수는 상대적으로 수비를 혼랍스럽게 하며 득점 확률을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활용 가치가 높을 수밖에 없다.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서 준우승을 차지하고 돌아온 대표팀의 이강인이 2019년 7월 17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 열린 환영식에 참석해 골든볼을 수상한 소감을 말하고 있다./남윤호 기자지난해 11월 알라베스전 이후 9경기 만에 선발 출전한 이강인은 전반 7분 선제골 후에도 전반 34분 소브리노의 추가골에도 기여하며 구단이 선정한 MOM(Man of the match)을 차지했다. 지난해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해 꾸준히 이적설이 제기된 이강인이었기에 이날 이강인의 활약과 구단의 평가는 새로운 전기가 될 것으로 평가된다.들쭉날쭉한 경기 출장으로 경기 감각을 유지하는 데 어려움을 겪은 이강인은 악조건 속에서도 굴하지 않고 새로운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벤치와 구단 수뇌부도 이강인 이적 여부에 대해 좀 더 고민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강인은 지난해 7월 8일 레알 바야돌리드전 이후 6개월 만에 골을 기록한 뒤 후반 16분 교체아웃됐다.이강인은 그라운드 좌우를 폭넓게 오가며 넓은 시야와 정확한 킥으로 경기를 조율, 화끈한 공격력을 이끌었다. 이강인의 활약에 힘입은 발렌시아는 이강인의 선제골이 나온지 2분 만에 우로스 라시치의 추가골로 점수 차를 벌리고 전반 35분 루벤 소브리노의 골로 3골 차로 달아나며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이강인은 18세 나이로 출전한 2019 FIFA U-20(20세 이하) 월드컵에서 2골 4도움으로 한국을 준우승으로 이끌며 MVP격인 골든볼을 수상, 한국축구에 새 장을 열며 세계적 유망주로 각광을 받았다[email protected]

경륜 민인기 안전지원관, 음주운전 차량 추격 끝에 붙잡아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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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자를 추격 끝에 붙잡아 경찰에 넘긴 민인기 경륜 안전지원관./기금조성총괄본부 제공[더팩트 | 박순규 기자] 현직 경륜 안전지원관으로 활동 중인 민인기(61세)씨가 대전시에서 음주운전 후 추돌사고를 내고 도주하는 차량을 추격 끝에 잡아 경찰에 넘겨 화제가 되고 있다. 민인기 안전지원관은 지난 5일 오후 8시쯤 대전시 갈마동 한 골목에서 한 차량이 주차된 차량 5대를 추돌하고 도주하자 즉시 차량을 쫓아 달리기 시작했다. 100여 미터 가량 쫓아가며 도주 차량 앞을 가로막고 하차할 것을 요구했지만 운전자는 오히려 차를 앞으로 몰아 주위를 당황케 했다. 이에 민 지원관은 주위 사람들에게 차량 시동을 꺼달라고 부탁한 후 경찰에게 신고를 했다. 이후 지속적으로 운전자에게 내려달라고 요구하고 결국 차에서 하차한 운전자와 몸싸움을 벌였다. 몸싸움 끝에 운전자는 민 지원관에게 제압되었고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게 인계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운전자는 혈중 알코올농도 0.222%로 면허취소 수준(0.08%)을 크게 뛰어넘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차량 5대의 측면과 후면 등을 추돌한 것은 물론 민 지원관에게도 폭력을 휘둘러 얼굴 등을 다치게 했다. 민 지원관은 당시 상황에 대해 "차량을 추돌하고 아무렇지 않게 주행하는 모습이 딱 봐도 음주운전 같아 운전을 멈추게 해야 한다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 아니면 인명사고를 낼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많은 시민분들이 도와줘서 피해를 막을 수 있게 된 거 같다. 도와주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민 지원관은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 선수 2기로 2015년까지 선수 생활을 하며 최고령 선수(은퇴 당시 56세)로 많은 팬들에게 사랑을 받았다. 현재 그는 대전지역 경륜 후배들의 안전한 훈련을 위해 안전지원관으로 근무하고 있다[email protected]

국민체육진흥공단 기금조성총괄본부, 광명 YMCA에 감사장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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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부터 광명 YMCA와 함께하는 대표적 사회 공헌 프로그램인 ‘마음 따라가는 자전거 길’ 2020년 행사./기금조성총괄본부 제공‘마음 따라가는 자전거 길’ 2017년부터 광명 YMCA와 함께하는 대표적 사회 공헌 프로그램 운영[더팩트 | 박순규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재기) 기금조성총괄본부는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공단의 대표적인 사회 공헌 프로그램인 ‘마음 따라가는 자전거 길’사업을 성공적으로 운영해 공단과 경륜사업의 이미지 제고에 기여한 광명 YMCA에 감사장을 수여했다. 광명 YMCA는 지난 2017년부터 국민체육진흥공단과 손잡고 스마트폰과 인터넷 게임 등에 과몰입된 소외계층 아동·청소년들의 올바른 성장과 발달을 돕기 위해 ‘마음 따라가는 자전거 길’이라는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 ‘마음 따라가는 자전거 길’은 게임 중독과 관련된 예방·치유 프로그램 중 심리 상담과 체육활동을 접목시킨 국내 유일의 프로그램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프로그램 진행이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광명 YMCA의 적극적인 협조로 당초 1회차(총 10주)만 계획된 프로그램을 2회차(각 6주씩)로 나눠 실시하며 사회적 거리 두기와 방역 절차를 준수해 성공적으로 마무리 지었다. ‘마음 따라가는 자전거 길’에 참가한 학생들은 하나같이 "코로나19로 바깥 활동을 하지 못해 답답했는데 자신이 만든 자전거를 타고 야외로 나가 라이딩을 하며 스트레스도 풀며 성취감도 느꼈다"고 말했다. 한편 ‘마음 따라가는 자전거 길’은 스마트폰과 인터넷 게임에 과몰입된 아동·청소년(광명시 거주)이 대상이며 전문적인 심리 치료와 건강한 체육활동(자전거 교실)을 접목시켜 적극적이고 진취적 의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돕는 사회 공헌 프로그램이며 예산은 연간 총 1억 1천만 원이다[email protected]

[TF경정] 알고 보면 더 재미있는 화려한 전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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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왼쪽의 1번 선수가 1턴 마크에서 인빠지기 전법을 구사하고 있다. 경륜 전법은 5가지로 알고 보면 더 재밌다./기금조성총괄본부인빠지기, 휘감기, 휘감아찌르기, 찌르기, 붙어돌기 등 5가지 전법 탐구[더팩트 | 박순규 기자] 탁 트인 미사 경정장 수면 위에서 순위 경쟁을 하는 경정은 여섯 명의 선수들이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펼치는 것 자체만으로도 가슴이 뻥 뚫리는 시원한 느낌이 든다. 모터보트가 각 턴 마크를 선회할 때마다 튀는 시원한 물보라와 함께 시합을 관전함에 있어 알고 보면 더 좋은 것이 전법이다. △인빠지기 △휘감기 △휘감아찌르기 △찌르기 △붙어돌기 등 5가지로 구분되는 경전의 화려한 전법을 알아보자.◆ 인빠지기-1코스 배정받은 선수만 가능한 기술로 입상권 진입에 유리 전법은 인빠지기, 휘감기, 휘감아찌르기, 찌르기, 붙어돌기의 총 5가지로 구분된다. 피트 출발 후 스타트와 함께 첫 번째 승부 시점인 1턴 마크를 누가 먼저 선점하느냐가 관건인데 먼저 인빠지기는 1코스에 배정받는 선수만이 할 수 있는 기술이다. 스타트 라인 통과 후 1턴 마크까지 가장 가까운 거리에 위치한 코스이기 때문에 이점을 활용할 수 있는 충분한 시속과 모터 기력을 갖췄다면 입상권 진입에 있어 가장 유리하다고 할 수 있겠다. 역대 입상 데이터를 봐도 항상 1코스가 승률과 연대율, 삼연대율에 있어 가장 높은 기록을 이어나가고 있는 것이 그 반증이다. 하지만 조건이 최상이라고 해서 반드시 이기는 것은 아니다. 바깥쪽 경쟁 상대들과의 스타트 경쟁에서 밀리거나 턴 마크 선회 시 초동을 너무 서두르고 실속 및 핸들링을 정확하게 조작하지 못한다면 단숨에 무너질 수 있는 위험 부담도 있어 지정훈련과 사전 스타트 시 해당 선수의 컨디션 체크가 필요하다.◆ 휘감기-공격적인 전술로 1코스를 제외한 선수들이 구사하며 코스의 불리함 극복 휘감기는 공격적인 성향의 전술이다. 2코스부터 나머지 코스에 위치한 선수들 모두 구사할 수 있다. 안쪽에 경쟁 선수를 두고 바깥쪽을 스치듯이 강하게 돌아나간 후 스피드를 살려 선두권을 노리는 방법이다. 휘감기를 성공시키기 위해서는 스타트 타이밍을 한 템포 빠르게 잡아나가야 한다는 부담과 선회 시속을 최대치로 살리고 보트가 수면의 너울에 튕기지 않도록 세밀하게 컨트롤해야 한다. 앞서 언급한 부담 요소만 정확하게 극복한다면 코스나 모터의 불리함도 극복할 수 있는 전술이기도 하다.◆ 붙어돌기-휘감기와 비슷하나 파워와 시속이 약한 전법 붙어돌기는 휘감기와 비슷하지만 파워와 시속은 살짝 약한 전법이다. 안쪽 선수의 오른쪽에 바짝 붙어 선회하는 전술인데 다음 턴 마크 공략을 두고 의도적으로 붙어도는 경우도 있지만 당초 휘감기를 시도하려고 했으나 스타트와 선회 시 시속을 완벽하게 살리지 못해 붙어돌기 그림이 나오는 경우도 있다.◆ 휘감아찌르기-두가지 전법을 소화해야하는 가장 난이도 높은 전법 휘감아찌르기는 가장 난이도가 높다. 위에서 언급한 휘감기와 같이 2코스부터 6코스에 위치한 선수가 선택할 수 있는 전법으로 3코스에 배정받은 선수가 휘감아찌르기를 구사한다고 예를 들어보자. 1코스에 위치한 선수가 인빠지기를 구사하는 사이 바로 옆에 있는 2코스 선수를 먼저 휘감고 그 다음에 인빠지기를 하고 지나간 1코스 선수 안쪽을 파고들어 내선을 잡는 기술이다. 동시에 두 가지 전법을 소화해야 하기 때문에 가장 화려한 기술이라고 할 수 있으며 상대의 타이밍을 읽는 시야와 경주 경험도 요구된다.◆ 찌르기- 안쪽 선수가 턴 마크할 때 안쪽 공간을 치고 들어가 주도권을 잡는 전법 마지막으로 찌르기는 안쪽 선수가 턴 마크를 선회할 때 바깥에 있던 보트가 안쪽 공간을 치고 들어가서 주도권을 잡는 전법이다. 스타트 시속이 비슷해 무리하게 휘감기를 구사할 수 없을 때 선택할 수 있고 아예 처음부터 안쪽 선수에게 일격을 가하려고 작정하고 들어가는 두 가지 경우가 있다. 임병준 쾌속정 예상분석 전문가는 "당회 차 배정받은 모터 성능에 따라 조건이 달라질 수 있겠지만 평소 해당 선수가 자주 구사하는 전법이 있다"며 "어떤 전술을 사용할 것인지 스타일을 예측을 하고 그에 따라 묶어갈 수 있는 입상 후보가 달라질 수 있는 만큼 출주표와 예상지에 수록된 입상 시 전법 등을 활용한다면 추리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email protected]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후보, 생활 체육 강조 文 대통령 신년사 '화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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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생활 체육을 강조한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사에 적극 화답한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후보./더팩트 DB“생활 체육 확대로 국민건강 기여하겠다”[더팩트 | 박순규 기자] "생활 체육 확대로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겠다!"대한체육회장 선거에 나선 기호 3번 이기흥 후보가 생활 체육의 패러다임 변화를 강조한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사에 적극 공감한다고 화답하며 제41대 대한체육회장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 생활 체육 확대에 더욱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이기흥 후보는 11일 문재인 대통령이 2021년 신년사에 강조한 ‘메달이 중요한 시대 지나 즐기는 시대 도래’에 연설에 대해 "깊이 공감한다"는 입장을 밝히며 "100세 시대의 생활체육 지원과 국민 건강 실천을 위해 생활체육을 언제 어디서든지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이기흥 후보 캠프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이기흥 후보는 생활체육 확대를 위해 지난 4년 동안 꾸준히 노력해왔다. 메달 위주의 스포츠 시대가 끝나고 즐기는 스포츠 시대가 도래한 만큼 대한체육회도 스포츠 패러다임의 변화에 긴밀히 대응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특히 생활 체육 강화를 위해 2021년 대한체육회 생활 체육 예산에 전년 1400억 원 대비 약 13.16% 증가한 1290억 원을 배정했다고 설명하며 "생애주기별 맞춤형 스포츠 활동 지원으로 유아부터 성인까지 평생체육 기틀을 마련하는 한편 청소년의 전인적 성장을 위한 체육활동 지원을 강화해왔다"라고 설명했다.또 청소년 스포츠 장려를 위해 ▲주말 체육학교 운영 ▲학교운동부 지원 및 선수저변확대 ▲학교스포츠클럽대회 ▲청소년 스포츠한마당 ▲주말 대회 개최 및 학생선수 학습권 보장 ▲행복 나눔 스포츠 교실 등을 추진했고, 돌봄이 필요한 청소년을 위해 ‘움직이는 체육관 버스’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여성과 노인을 위한 체육 프로그램도 소개했다. 찾아가는 맞춤 여성체육 프로그램, 어르신을 위한 생활체육교실, 생활체조 및 체력관리 프로그램 등 성별·연령에 맞는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추진해 큰 호응을 얻었다고 부연했다.이기흥 후보는 "대통령께서 신년사에 강조하신 ‘메달이 중요한 시대 지나 즐기는 시대가 왔다’는 말씀에 깊이 공감하며 그동안 추진해 온 공공 스포츠클럽 육성, 스포츠 동호회 활성화, 생활 및 전문체육 통합, 디비전 운영 등의 정책으로 스포츠로 행복한 나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한편, 제41대 대한체육회장 선거는 18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온라인 투표로 진행된다. 선거인단은 대한체육회 대의원과 회원종목단체, 17개 시도체육회, 228개 시군구 체육회 임원, 선수, 지도자, 동호인 중 무작위 선정된 2170명이다[email protected]

경륜 경주 전문가, 유튜브 해설 방송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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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재개장 경주를 분석해 업로드한 경륜 유튜브 해설 방송./기금조성총괄본부 제공박진감 넘치는 경주를 보고 싶어 하는 팬들의 요구에 부응하고자 콘텐츠 제작[더팩트 | 박순규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재기) 기금조성총괄본부가 경륜 팬들의 경주에 대한 갈증을 풀어주기 위해 유튜브 해설 방송을 준비했다. 경륜은 코로나19의 여파로 지난해 2월 23일부터 1년 가까이 휴장(10월 30일부터 3주간 경주 재개) 중에 있는데 선수들의 박진감 넘치는 경주를 보고 싶어 하는 팬들의 요구가 많은 상황이다. 이에 기금조성총괄본부는 경기장에 찾아오지 못하는 팬들의 아쉬움을 달래고자 유튜브로 경주 관련 소식을 전하고 있는데 이번에는 경륜 전문가들의 해설 방송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해 팬들에게 선을 보였다.◆ 11월 재개장 경주 분석, 정종진 VS 임채빈 등 가상 대결, 각종 에피소드 9편 유튜브 해설에 나선 경륜 전문가는 경륜 원년부터 예상분석 전문가로 활약한 최강경륜의 박창현 발행인과 설경석 편집장이 맡았다. 해설 방송은 총 9편의 콘텐츠로 구성되며 지난 11월 부분 재개장 했을 때 진행한 경주를 분석하고 경륜 팬들의 초미의 관심사인 경륜 황제 정종진과 슈퍼 루키 임채빈 등의 가상대결을 선보이는 한편 그랑프리 대상경주 레전드 편 등 에피소드 중심의 콘텐츠를 공개할 예정이다. 경륜 전문가 유튜브 해설 방송은 지난 6일 첫 방송 되었으며 앞으로 9주간 매주 수요일 경륜경정 공식 유튜브 채널인 ‘SPEED CLUB’를 통해서 시청할 수 있다[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