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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횡무진’ 대전 MF 이진현, K리그1 7라운드 MVP '영예'
18일 K리그 발표...베스트팀도 대전 K리그2 7라운드 MVP는 김포 루이스 2023 K리그1 7라운드 MVP에 오른 대전 미드필더 이진현./K리그[더팩트 | 박순규 기자] 프로축구 대전하나시티즌 미드필더 이진현(26)이 ‘하나원큐 K리그1 2023’ 7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K리그)은 지난 16일(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전하나시티즌과 울산현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3’ 7라운드 홈경기에서 1골을 기록하며 2-1 승리를 이끈 대전 미드필더 이진현을 7라운드 MVP로 선정했다고 18일 발표했다. 이진현은 울산현대전에서 선발 출전한 뒤 전반 9분 이현식의 패스를 이어받아 왼발로 선제골을 터뜨리며 승리의 물꼬를 트는 역할을 했다. 이진현은 득점 외에도 90분 내내 대전의 모든 볼 전개 상황에 관여하며 공수 양면에서 맹활약했다. 2023 K리그1 7라운드 베스트11./K리그 대전은 이진현의 활약으로 선두 울산을 잡아내는 쾌거를 달성했고, K리그1 7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선정됐다. K리그1 베스트 매치는 16(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대구FC와 광주FC의 경기가 뽑혔다. 이날 경기에서 광주는 김한길, 산드로, 허율이 연속 골을 터뜨리며 3대0으로 여유있게 앞서갔지만, 후반 들어 고재현이 멀티 골을 넣은 후 케이타가 동점 골까지 터뜨리며 대구가 승부를 원점으로 만들었다. 이후 양 팀은 치열한 접전 끝에 후반 41분 하승운이 극적인 결승 골을 터뜨리며 경기는 광주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2023 K리그2 7라운드 MVP를 차지한 김포 공격수 루이스./K리그 K리그2 7라운드 MVP는 김포FC 루이스가 차지했다. 루이스는 16일(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안산그리너스와 김포FC의 경기에서 1골을 터뜨리며 김포의 3대2 승리에 기여했다. 루이스는 이날 시즌 5호 골을 기록하며 K리그2 득점 선두에 올랐다. 이날 경기는 김포 김이석, 서재민, 루이스, 안산 장유섭, 유준수가 모두 득점을 터뜨리며 K리그2 7라운드 베스트 매치에도 선정됐다. K리그2 7라운드 베스트 팀에는 김천상무가 뽑혔다. 김천은 15일(토)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부천FC와 경기에서 김지현, 이유현, 김동현, 권창훈이 연속 골을 기록하며 4대1 완승을 거뒀다. 2023 K리그2 7라운드 베스트11./K리그◆하나원큐 K리그1 2023 7R MVP, 베스트11, 팀, 매치▲MVP: 이진현(대전) ▲베스트11=FW: 라스(수원FC), 산드로(광주) MF: 헤이스(제주), 이진현(대전), 윤빛가람(수원FC), 제르소(인천)DF: 두현석(광주), 김민덕(대전), 김동민(인천), 이현식(대전) GK: 이창근(대전) ▲베스트 팀: 대전 ▲베스트 매치: 대구(3) vs (4)광주◆하나원큐 K리그2 2023 7R MVP, 베스트11, 팀, 매치▲MVP: 루이스(김포) ▲베스트11 FW: 박민서(충남아산), 루이스(김포), 정한민(성남) MF: 노건우(전남), 파블로(김포), 이상민(성남)DF: 김태현(김천), 장준영(충남아산), 고태원(전남), 이유현(김천) GK: 김다솔(전남) ▲베스트 팀: 김천 ▲베스트 매치: 안산(2) vs (3)김포[email protected]
[TF경륜] 올해 두 번째 빅매치, 스포츠조선배 대상경륜 주인공은?
임채빈 정해민 인치환 김희준 전원규 등 특선급 강자들의 한판승부! 2022 스포츠조선배 대상경륜 결승전에서 출전 선수들이 결승선을 통과하고 있다./경륜경정총괄본부[더팩트 | 박순규 기자] 올 시즌 두 번째 빅매치인 ‘제27회 스포츠조선배 대상경륜’이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광명스피돔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금요일 특선급 5개 경주와 토요일 2개 경주를 토너먼트 방식으로 예선과 준결승을 치러 일요일 결승에 진출할 7명을 결정한다. 괴물 임채빈(25기 수성 SS)이 강력한 우승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슈퍼특선반(SS)인 정해민(22기 동서울)과 인치환(17기 김포)이 도전하는 양상으로 평가되고 있다. 임채빈의 올해 기록은 눈부시다. 정종진(20기 김포)은 지난해부터 이어오던 연승이 깨지는 것과 동시에 승률 100%도 무너졌으나 임채빈은 올해 전승(14연승)을 달리며 유일하게 승률 100%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89연승으로 마감됐던 자신의 연승기록을 다시 한 번 깨기 위해 차근차근 승수를 쌓고 있는 모습이다. 안되는 전법이 없고 연대세력이 없으면 자신이 직접 해결하는 능력까지 갖춘 선수로 이번 대상경륜의 타이틀을 정조준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정해민과 인치환이 임채빈에게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정해민의 최근 행보는 다소 불안했다. 올해 5승에 그치고 있으며 특히 올해 출전했던 결승전에서는 아직 우승까지 오르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지난 3월 실격 당한 아픔을 빠르게 회복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제 컨디션만 보여준다면 임채빈과 충분히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전력으로 평가된다. 인치환 또한 올해 유독 결승전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이다가 지난 4월 2일 결승전에서 정해민을 상대로 추입에 성공하며 우승 타이틀을 획득했다. 그 감각을 이번 대회에서도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그 외 선수들도 다크호스로 활약할 수 있는 전력들이 많다. 이들 중 특히 올해 결승전을 접수한 바 있는 동서울팀의 쌍두마차 김희준(22기)과 전원규(23기)가 눈에 띈다. 동서울팀으로 훈련지를 옮긴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김희준은 지난 1월 결승전에서 슈퍼특선반 양승원(22기 청주)과 팀 선배인 정하늘(21기 동서울)을 뒤에서 추입하는 괴력을 나타낸바 있다. 전원규는 향후 슈퍼특선반 진출을 가시권에 두고 있는 가장 핫한 선수로 손꼽힌다. 올 시즌 11승을 거두며 이번 대상경륜 선수들 중 다승 2위에 랭크돼 있다. 여기에 올해 출전했던 6회차의 경주에서 모두 결승진출을 이뤄낸 만큼 컨디션도 매우 좋은 상태다. 그 중 백미는 4월 9일 결승에서 정종진을 상대로 추입 우승을 차지한 것으로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심어줬다. 박용범(18기 김해B), 황승호(19기 김포), 안창진(25기 수성) 등도 호시탐탐 입상기회를 노릴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올해 결승전에서 우승한 경험은 없으나 지금까지의 패턴을 보면 박용범과 황승호는 임채빈 후미를 마크하며 결승전에서 준우승을 거둔바 있고 안창진은 임채빈과 협공을 통해 3착을 기록한 전력을 가지고 있다. 명품경륜승부사 김순규 수석기자는 "올해 두 번째 빅매치의 주인공이 누가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아무래도 임채빈의 독보적인 기량을 인정하면서 그 외 선수들 중 옥석을 가리는 것이 우선시 되어야겠다. 예선과 준결승에서 어떤 활약상을 보이느냐에 따라 임채빈이 이를 인정하며 경기를 풀어갈 것으로 보이는 만큼 매 경주 선수들의 컨디션을 면밀히 체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겠다. 또한 같은 훈련지 선수들이 다수 포진되어 있는 것이 유리할 수 있기 때문에 예선과 준결승에서 적극 챙기는 흐름으로 갈 수 있다는 점 역시 중요한 관전 포인트로 보인다"고 조언했다. 한편 경륜경정총괄본부는 고객 서비스를 위해 이번 대상경륜에 1980년대 복싱계를 호령했던 장정구 전 선수를 결승경주 시총과 시상자로 초대했다. 1988년 WBC(세계복싱평의회) 라이트 플라이급 타이틀 15차 방어에 성공한 장정구 전 선수는 2009년 한국인 최초 WBC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기도 했다[email protected]
[TF경정] 올 첫 대상경정 맞아 고객 2000명 무료 식사 제공
19일 대상경정 고객 사은행사 홍보 이미지.[더팩트 | 박순규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 경륜경정총괄본부는 올해 첫 대상경정인 스포츠월드배를 맞아 오는 19일 미사리경정장(경정본장)을 방문하는 입장고객 2000명을 대상으로 무료식사권을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제공된 무료식사권은 19일부터 27일까지 경주일 4일간(수, 목요일) 쿠폰에 기재되어 있는 날짜(1일당 500명)에 한해 관람동 고객식당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이는 식당의 쾌적한 환경과 원활한 운영을 위해 식수인원을 고려한 조치다. 미사리경정장 고객식당은 이용 고객들에게 가격대비 맛과 질이 뛰어나다고 정평이 나있다. 특히 이번 무료식사 기간에는 봄철 입맛을 돋우는 메뉴를 엄선해 제공할 예정이다. 경륜경정총괄본부 관계자는 "올해 첫 대상경정을 맞아 고객 분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감사의 마음을 담아 사은행사를 준비했다"면서 "정성스럽게 준비한 무료식사권이 19일 단 하루만 제공되는 만큼 놓치지 말고 혜택을 받아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email protected]
경륜·경정, 장외지점에서 다채로운 문화교실 무료로 즐기세요.
경륜경정 장외지점인 수원지점에서 실버레크리에이션 강좌가 진행되고 있다./경륜경정총괄본부[더팩트 | 박순규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 경륜경정총괄본부가 코로나19로 2년간 축소 운영됐던 경륜·경정 장외지점 문화교실을 광명스피돔(경륜본장)과 미사리경정장(경정본장) 문화교실과 더불어 대폭 확충해 재개한다고 17일 밝혔다. 경륜·경정 장외지점 문화교실은 인근 지역주민에게 경주가 열리지 않는 주중을 중심으로 관람시설을 개방해 무료로 건전문화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경륜경정총괄본부는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문화교실을 운영해 왔다. 올해 경륜경정 13개 장외지점에서는 총 43개의 강좌를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노래, 요가, 스포츠댄스, 캘리그라피, 생활풍수 등으로 지역주민들이 선호하는 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경륜경정 장외지점인 분당지점에서 요가 강좌가 진행되고 있다./경륜경정총괄본부 특히 올해는 장외지점 인근에 위치한 복지단체, 학교 등과의 협업을 통해 신규로 강좌를 개설해 운영한다. 시흥지점에서는 인근 월포초등학교와 연계해 우쿨렐레교실과 교육연극 프로그램을 새롭게 시작했고, 수원지점에서도 우만종합복지관과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실버레크리에이션을 개설해 운영한다. 무료 강좌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경륜경정 홈페이지-고객광장’에서 수강신청 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인근 장외지점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경륜경정총괄본부 관계자는 "지역주민들을 위한 다양하고 흥미로운 문화교실 운영을 위해 지자체, 복지단체 등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있다. 양질의 문화교실 프로그램이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email protected]
'배구 여제' 김연경, 1년 7억7500만 원에 흥국생명 잔류…"다음 시즌 우승"
흥국생명 "앞으로도 전폭적 지원할 것" 김연경 "아본단자 감독의 시즌 구상 계획이 큰 이유" 흥국생명은 김연경과 총 보수액 7억7500만원(연봉 4억7500만 원, 옵션 3억 원)에 1년 계약을 맺었다. /흥국생명[더팩트|문수연 기자] FA 자격을 얻은 "배구 여제" 김연경이 흥국생명에 잔류하기로 했다.흥국생명은 김연경과 총 보수액 7억7500만원(연봉 4억7500만 원, 옵션 3억 원)에 1년 계약을 맺었다고 16일 밝혔다.흥국생명은 "팀 프랜차이즈 스타 김연경과 FA 계약을 체결하게 돼 기쁘다. 김연경 선수와의 계약은 다음 시즌 통합 우승으로 가는 첫 단추를 채운 것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전폭적인 지원을 통해 명문구단으로서 팬들에게 우승컵을 선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2022~2023시즌을 마친 뒤 FA 자격을 얻은 김연경은 현역 은퇴, 이적 등 여러 선택지를 놓고 고심했으나 흥국생명 잔류를 결정했다.이로써 김연경은 2005년 프로 데뷔 후 튀르키예, 중국 등 해외 리그에서 활동한 것을 제외하면 국내에서는 흥국생명 한 팀에서만 뛰게 됐다.김연경은 "생애 처음 맞이하는 FA라 생각이 많았지만 마르첼로 아본단자 감독님의 시즌 구상 계획이 잔류를 결정하게 한 큰 이유가 됐다"며 "지난 시즌 팬들의 함성이 아직도 생생하다. 이번에 아쉽게 놓친 우승컵을 다음 시즌에는 꼭 들어 올리고 싶다"고 말했다.아본단자 흥국생명 감독은 "김연경은 배구 선수로서 기술 뿐 아니라 정신적인 부분 등 많은 부분에 있어서 팀에 좋은 영향을 주는 선수"라며 "이런 선수와 앞으로도 함께할 수 있어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다[email protected]
한국 피겨, 새 역사 썼다…단체전 팀 트로피 '은메달'
"피겨 간판" 이해인·차준환 선전으로 막판 뒤집기 성공 한국 피겨스케이팅이 남녀 간판 차준환과 이해인의 맹활약에 힘입어 국가대항전인 팀 트로피 대회 첫 출전에 준우승하는 쾌거를 이뤘다. /중계방송 화면 캡처[더팩트|원세나 기자] 한국 피겨스케이팅 대표팀이 처음으로 참가한 국가대항전에서 값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한국팀은 15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2022-2023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월드 팀 트로피에서 최종 2위(총점 95점)를 기록하며 메달을 따냈다.월드 팀 트로피는 2009년 신설된 단체전 성격의 국가대항전으로 한 시즌 동안 가장 좋은 성적을 낸 6개국이 출전한다. 올해는 한국과 미국, 일본, 이탈리아, 프랑스, 캐나다가 실력을 겨뤘다.한국이 팀 트로피에 출전한 건 이번이 처음이며, 메달 역시 처음으로 획득했다. 지난달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나란히 은메달을 목에 건 간판스타 이해인과 차준환의 선전 덕이다. 이해인은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과 프리스케이팅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고, 차준환은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도 2위에 올랐다.특히 차준환은 자신이 프리스케이팅에서 최소 2위 안에 들어야 은메달을 획득할 수 있는 무거운 부담을 안고 출전해 완벽한 연기를 펼치며 극적인 순간을 만들어냈다.그는 기술 점수(TES) 95.54점, 예술점수(PCS) 92.88점으로 합계 187.82점을 받아 이탈리아 마테오 리조(187.35점)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차준환의 1위로 한국은 랭킹 포인트 12점을 추가했고 일본을 단 1점 차로 앞서는 드라마를 연출했다.이로써 한국은 최종 랭킹 포인트 95점으로 미국(120점)에 이어 종합 2위에 올랐고, 94점을 받은 개최국 일본은 3위로 밀렸다. 4위는 이탈리아(83점), 5위는 프랑스(80점), 6위는 캐나다(68점)가 차지했다.종합 준우승을 차지하며 대회를 마친 한국 피겨 대표팀 선수들은 오는 17일 귀국한다[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