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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황승호, 2021년 경륜 첫 특선 결승에서 1위로 골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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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승호(1번)가 류재열(7번)과 접전 끝에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2021년 첫 특선급 결승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기금조성총괄본부 제공[더팩트 | 박순규 기자] 비수도권의 사회적 거리 두기가 1.5단계로 조정됨에 따라 지난 19일부터 제한적으로 경륜 경주가 재개됐다. 고객 입장은 대전과 천안지점 그리고 부산, 창원 경륜장에서만 가능했으며 전체 좌석 대비 20% 이내로 제한됐다.◆ 류재열과 접전 끝에 추입으로 1위 차지 오랜만에 열린 경주라 경륜을 사랑하는 팬들의 관심이 컸는데 21일 열린 특선 결승에서 황승호(19기 S1 36세)가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2021년 첫 우승자가 되는 영광을 안았다. 금·토 경주에서 1위를 차지한 황승호는 광명 6경주에 1번으로 출전해 토요 경주에서 접전을 펼친 류재열(19기 S1 35세)과 다시 만났다. 경주 전 예상은 같은 김포팀의 공태민(24기 S1 32세)과 출전한 황승호와 대거 3명이 결승에 진출한 충청권의 김환윤(23기 S1 29세) 그리고 혈혈단신 수성의 류재열 간에 치열한 경쟁이 펼쳐 칠 것으로 점쳐졌다. 하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김환윤은 선두유도원 퇴피 후 선행을 시도하였으나 1코너 부근에서 류재열에게 추월당한 후 우승권에서 멀어졌다. 이후 결승선 마지막까지 황승호와 류재열의 접전이 이어졌는데 결과는 4코너에서 추입을 시도한 황승호가 류재열을 따돌리며 1위를 기록했다.◆ 열심히 동계훈련 한 결과가 좋게 나와 기뻐, 몸 관리 잘 해 안정적인 경주 보일 것 경기 후 가진 인터뷰에서 황승호는 "갑작스럽게 경주가 재개돼 긴장됐지만 좋은 결과가 나와 기쁘다. 거의 1년 만의 실전 경주였고 낙차 이후의 경주라 더욱 신경 쓰였지만 김포팀 동료들과 열심히 동계훈련을 진행한 결과가 좋게 나와 만족스럽게 생각한다. 경주가 재개되어 너무 기쁘고 올 한해 철저하게 몸 관리를 해 안정적인 경주를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우수급 결승에서는 과거 훈련지 동료였던 정윤재(18기 A1 34세)의 뒷자리를 확보한 후 추입 승부를 펼친 이용희(13기 A1 41세)가 부산과 창원에서 열린 선발급 결승에서는 각각 이진원(25기 B1 32세)과 주병환(21기 B1 36세)이 1위를 차지했다[email protected]

불법 온라인 도박사이트 근절 홍보 캠페인 영상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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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온라인 도박사이트를 통해 경륜·경정 유사행위를 했을 경우 관련 법에 따라 최대 7년 이하 징역 또는 7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기금조성총괄본부 제공[더팩트 | 박순규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 기금조성총괄본부는 코로나19 이후 경륜·경정 등 합법 사행산업 휴장 이후 급증하고 있는 불법 온라인 도박 사이트에 대한 심각성과 사회적 폐해를 널리 알리고 이를 근절하기 위해 캠페인 영상을 제작해 홍보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불법 온라인 도박사이트 접수 현황 532%, 차단 건수 853% 급증 코로나19 확산으로 국내 경주류 산업이 어려움에 빠진 가운데 온라인으로 해외 경주 영상을 이용한 불법 온라인 도박 사이트들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국민체육진흥공단 자료에 따르면 2020년 불법 온라인 도박 사이트 접수 현황은 4234건으로 전년도 670건에 비해 532%이 급격하게 늘어났다. 또한 접수 현황을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넘겨 차단된 건수도 2019년 368건에 비해 2020년 3508건으로 853% 급증했다.◆ 경륜·경정을 대표하는 정종진과 이주영 선수 홍보 영상 출연 이에 공단은 불법 온라인 도박 사이트가 지속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추세와 피해 사례, 사전 예방법과 이용자 처벌 규정 그리고 신고 처리와 포상 절차를 영상으로 제작해 국민들에게 널리 홍보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홍보 영상에는 경륜과 경정의 대표 선수인 정종진과 이주영이 출연해 불법 온라인 도박 근절 캠페인에 동참했다.◆ 경륜·경정 SNS 등을 통해 공개, 사감위와 경찰청과 협의해 영상 배포 확대 홍보 영상은 경륜경정 경주 실황 방송 시간을 활용해 지속적으로 팬들에게 홍보할 수 있도록 120초 이내로 구성되었으며 경륜경정 유튜브, SNS,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개된다. 향후에는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와 경찰청 등과 협의해 ‘불법 온라인 도박 사이트 근절’ 홍보 영상을 널리 배포할 예정이다. 경륜경정 공정불법대응센터 관계자는 "불법 온라인 도박 사이트를 운영자는 물론 이용자가 급증하고 있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불법 사이트는 특성상 무제한 베팅이 가능해 경제적 피해는 물론 중독 유병률이 높아 다양한 사회적 피해를 주고 있다. 이번 홍보 영상은 불법 온라인 도박 사이트의 위험성을 널리 알리고 사전 예방코자 제작하였으니 많은 분들이 볼 수 있도록 널리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륜·경정을 이용해 유사행위를 했을 경우에는 관련 법에 따라 최대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7000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불법행위 신고는 전화와 경륜·경정 홈페이지 등을 통해 가능하며 포상금은 최대 1억원이다[email protected]

배구에 이어 야구도 '학폭' 논란…"한화 선수에 폭행당해"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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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A 선수에게 초등학교 시절 폭행과 왕따를 당했다는 주장을 실은 글이 게재돼 논란이 예상된다. 사진은 기사의 내용과 무관함. /이선화 기자SNS에 "한화 이글스 유망주 A 학폭 가해" 주장 글 올라와 [더팩트|원세나 기자] 프로배구계에 이어 프로야구계에서도 "학폭(학교 폭력) 이슈"가 터졌다.19일 밤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인스타그램에는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유망주 A 선수에게 초등학교 시절 폭행과 왕따를 당했다는 게시물이 올라왔다.글쓴이는 SNS를 통해 초등학교 4학년 때 전학을 왔고 학년 전체에 심각한 따돌림을 당했으며 결국 6학년 때 전학을 가게 됐다고 밝혔다.그는 가해자라고 주장한 A의 실명과 얼굴 사진을 공개하며 집단 폭행을 당한 기억이 있는데 A도 가해 행위에 참여했다고 전했다. 더불어 당시의 기억으로 지금도 우울증약을 먹고 있다고 호소했다.이에 대해 한화 구단은 피해자로 보이는 글쓴이와 접촉했고 해당 선수와도 꾸준히 면담을 진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구단 관계자는 여러 매체를 통해 "현재 사실 확인 중이다. 피해자로 주장하는 분과 접촉하고 있고 앞으로도 꾸준히 대화를 나눌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가해자로 지목된 A 선수와도 면담했다. A 선수 본인은 폭행은 없었던 것 같다는 입장이지만 10년이 넘은 일이고 A 선수의 기억의 왜곡될 가능성도 있다"며 "이번 사건을 두고 면밀히 사실을 확인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A 선수는 1군 스프링캠프 명단에 포함돼 거제 캠프부터 현재 대전 캠프까지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한편 프로야구에 앞서 프로배구에서 학폭 파문이 일었다. 여자부 흥국생명의 이재영·이다영 자매, 남자부 OK금융그룹의 송명근·심경섭이 학폭 가해자였다는 피해자들의 폭로가 나왔다. 이는 사실로 확인됐고 선수들은 출장 정지 처분을 받았다[email protected]

남자배구도 학폭 논란 "10년 전 폭행으로 수술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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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한 포털 사이트에 "현직 남자 배구선수 학폭 피해자입니다"라는 글이 올라오며 남자배구에서도 학교 폭력 논란이 불거졌다. 사진은 기사의 특정 사실과 무관하다. /더팩트 DB가해자로 지목된 구단 관계자 "상황 파악 중"[더팩트ㅣ정소양 기자] 여자 프로배구 이재영·이다영 자매의 "학교 폭력" 사건에 이어 남자부에서도 학교 폭력 주장이 나왔다.13일 오전 한 포털사이트에는 "현직 남자 배구선수 학폭(학교 폭력) 피해자입니다"라는 게시물이 올라왔다.해당 게시물 작성자는 "폭행이 일상이었던 그때의 우리들의 일상은 절대 일반적인 게 아니었음을 이제 와서 고백하려 합니다"며 "10년이 지난 일이라 잊고 살자는 마음이 있었는데 용기 내는 피해자를 보고 용기를 내어 본다"며 고교 시절 피해 사례를 폭로했다.이어 "폭력은 세월이 흘러도 정당화될 수 없다는 말이 많이 힘이 되었습니다"며 "이 얘기를 꺼내는 순간 배구계에 있었던 사람들이라면 웬만하면 제가 누군지 알고 당사자가 누군지 알기 때문에 제가 누군지 소개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고 덧붙였다.게시물 작성자에 따르면 고교 1학년 재학 당시 선배들에게 노래를 부르라는 강요 속에서 폭행을 당했다. 그는 이 과정에서 급소를 맞고 고환 봉합수술을 받았다고 주장했다.작성자는 "그때 제대로 된 사과 한마디 못 들었던 기억에 아직도 원통하고 억울하다. 반성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렇게 글을 적는다"며 "당시 그 부모가 와서 "우리 애는 그럴 애가 아니다"고 이야기를 하더라. 고교 감독조차 일을 덮고 싶어서 조용히 넘어가자고 사정하더라. 이후에도 그 사람들은 "부X 터진 놈이"라고 놀리고 다녔다. 그냥 조용히 넘어가자고 했던 엄마 말을 들었던 내가 너무 후회된다"고 말했다.이외에도 작성자는 중학교 시절 학교폭력을 저지른 선수 1명을 더 폭로했다. 중학교 시절 가해 선수는 1분만 지각해도 창고에 틀어 박아놓고 발로 때렸다고 주장했다.작성자는 "지금 생각하면 그 조그만 나랑 친구를 그렇게 팼을 때 어떤 기분으로 때렸을지 진짜 가늠이 가지 않는다"고 밝혔다.이어 "사과할 마음이 있으면 12년이 지난 지금이라도 진심으로 사과하길 바란다. 진심 어린 사과를 받으면 글을 내리겠다"고 덧붙였다.이번 사건과 관련해 가해자로 지목된 구단 관계자는 "상황을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email protected]

양현종, 텍사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최선 다해 꿈 이룰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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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종이 텍사스 레인저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 그는 "야구팬들에게 좋은 모습 보여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메이저리그 진출을 향한 각오를 다졌다. /더팩트 DB새 유니폼 입고 아름다운 도전[더팩트 | 유지훈 기자] KIA 타이거즈 출신 투수 양현종이 메이저리그에 도전한다.텍사스 레인저스는 12일(현지시간) 양현종과 마이너리그 계약을 하는 동시에 스프링캠프에 초청한다고 밝혔다. 국내에서 훈련을 계속해온 양현종은 비자를 받고 메디컬 테스트를 거친 뒤 18일 미국 애리조나에서 시작하는 스프링캠프에 합류할 예정이다.양현종은 메이저리그 보장권을 얻지는 못했지만 스프링캠프와 시범경기에서의 활약에 따라 빅리거로 승격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둔 상태다. 이날 텍사스 구단이 발표한 40인 로스터 명단 중 투수 23명에 포함되지 못했다.양현종이 텍사스 레인저스와 체결한 계약은 메이저리그 승격 여부에 따라 연봉이 달라지는 스플릿 성질이다. 메이저리그에 입성할 경우 130만 달러(약 14억 4000만원)를 받고 성적에 따라 보너스 55만 달러(약 6억 1000만원)를 추가로 받는다. 수령할 수 있는 최고액은 185만 달러(약 20억5천만원)다.텍사스는 2014년 시즌 후 진행한 포스팅시스템(비공개 경쟁입찰)에서부터 양현종에게 러브콜을 보내왔다. 당시 KIA는 양현종이 150만 달러 밖에 못 받는다는 것을 알고 "헐값으로 에이스를 보낼 수는 없다"며 그를 팀에 잔류시켰다. 양현종은 지난 시즌이 끝난 뒤 메이저리그 진출을 희망했고 텍사스가 다시 손을 내밀며 이번 계약이 성사됐다.양현종은 에이전시인 스포스타즈를 통해 "돌아보니 14년 동안 KIA 타이거즈와 함께했다. KIA 팬들의 열렬한 응원과 과분한 사랑 덕에 지금의 내가 있을 수 있었다"며 "새로운 마음으로 이 도전이 헛되지 않도록 잘 준비해서 KIA 팬뿐만 아니라 야구팬들에게 꼭 좋은 모습 보여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14년 동안 정말 감사했다"며 응원을 당부했다[email protected][연예부 | [email protected]]

이탈리아 청소년 대표 출신 니콜라오, 수원삼성 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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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삼성 유니폼을 입은 이탈리아 청소년 대표 출신 니콜라오./수원삼성 제공[더팩트 | 박순규 기자] 이탈리아 청소년 대표 출신 윙포워드 니콜라오(30)가 프로축구 수원삼성 유니폼을 입었다. 수원삼성블루윙즈축구단은 2021시즌 최전방과 측면 공격을 책임질 니콜라오 선수를 계약 기간 총 3년(1년+2년 옵션)에 영입했다고 밝혔다. 키 184cm 몸무게 77kg의 니콜라오는 이탈리아, 루마니아 이중 국적자로 이탈리아 U-19, U-20대표로 활약했으며 이탈리아 세리에A 나폴리 소속으로 이탈리아, 잉글랜드, 그리스, 스페인 등 다양한 클럽에 임대돼 활약해왔다. 2019년 루마니아 1부리그 가즈 메탄으로 이적한 후 점차 기량이 올라섰으며, 올시즌에는 12경기 7골1도움을 기록하며 팀내 최다득점을 기록한 바 있다. 수원삼성은 빠른 발과 파워를 겸비한 니콜라오가 주 포지션인 왼쪽 윙포워드뿐 아니라 최전방과 처진 스트라이커로도 활용 가능한 멀티 공격자원으로 평가하며 올시즌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니콜라오는 한국 입국 후 자가격리와 메디컬테스트를 마치고 10일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니콜라오는 수원삼성과 계약을 마친 후 "한국 최고의 팬이 있는 역사적인 클럽이라고 수원삼성에 대해 들었다"며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걸 보여주고 싶고 팀의 승리와 더불어 감독님의 축구철학을 경험해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email protected]

국민체육진흥공단과 함께하는 ‘사이클 꿈나무 스포츠 의류 전달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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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식 경륜경정관리본부장(왼쪽)이 5일 영등포 공업고등학교와 덕산중학교 사이클 꿈나무들에게 스포츠 의류를 전달하고 있다./기금조성총괄본부 제공전국 22개 중·고등학교 사이클 꿈나무들에게 4000만원 상당의 사이클 의류 700여벌 전달[더팩트 | 박순규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재기) 기금조성총괄본부는 국민체육진흥공단과 함께하는 ‘사이클 꿈나무 스포츠 의류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김광식 경륜경정관리본부장, 김기운 대한자전거연맹 전무와 영등포 공업고등학교 덕산중학교 지도자 및 사이클 꿈나무 등이 참석한 전달식은 지난 5일 광명 스피돔에서 펼쳐졌다. 이날 전달된 후원물품은 방풍 재킷, 티셔츠, 사이클 저지와 하의 등 700여벌의 다양한 사이클 관련 의류로 4000만원 상당에 달한다. 사이클팀을 운영하는 전국 22개 중·고등학교에 전달돼 꿈나무들의 훈련복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전달식에서 김광식 경륜경정관리본부장은 "경륜 사업의 핵심은 선수들인데 중·고등학교 사이클 선수들이 잘 성장해야 뛰어난 경륜 선수로 성장할 수 있다. 오늘 전달식을 통해 꿈나무 선수들의 기량이 더 향상될 수 있길 기원하며 앞으로도 우수한 사이클 선수가 배출될 수 있도록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전달식에 참석해 사이클 의류를 지원받은 꿈나무들은 한목소리로 "사이클 의류와 용품이 비싸 경제적 부담이 있었는데 국민체육진흥공단으로부터 지원을 받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 열심히 훈련해 훌륭한 사이클 선수로 성장해 경륜선수가 되는 게 꿈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국민체육진흥공단 기금조성총괄본부는 지난 2009년부터 사이클 꿈나무 선수 육성과 발굴을 위해 대한자전거연맹에 매년 2억원을 지원하고 있다. 동 사업은 사이클 종목의 저변 확대와 우수선수 육성을 통해 국위선양을 하는데 기여를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email protected]

2021 KBO 정규시즌 팀당 144경기 일정 확정(전 경기일정 그래픽 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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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총재 정지택)는 오는 4월 3일 개막하는 2021 신한은행 SOL KBO 정규시즌의 세부 경기일정을 확정, 2일 발표했다./더팩트 DB4월 3일(토) 잠실(K-두), 문학(롯-S), 창원(L-N), 수원(한-KT), 고척(삼-키) 5개 구장에서 개막[더팩트 | 박순규 기자] KBO(총재 정지택)는 오는 4월 3일 개막하는 2021 신한은행 SOL KBO 정규시즌의 세부 경기일정을 확정했다.KBO가 2일 오전 발표한 2021 KBO 정규시즌은 4월 3일(토) 개막해 팀 간 16차전, 팀 당 144경기씩 총 720경기가 열리며, 7월 19일(월)부터 8월 9일(월)까지는 야구 국가대표팀의 도쿄 올림픽 참가로 인해 KBO 정규시즌이 일시 중단된다.개막전은 2019년 최종 팀 순위 상위 5개 팀의 홈 경기로 편성돼 잠실(KIA-두산), 문학(롯데-SK), 창원(LG-NC), 수원(한화-KT), 고척(삼성-키움) 등 5개 구장에서 2연전으로 펼쳐진다. 4위 LG는 두산과 구장이 중복됨에 따라 6위인 KT의 홈 경기로 편성됐다.5월 5일(수) 어린이날 경기는 격년제 편성 원칙에 따라 잠실(LG-두산), 사직(KIA-롯데), 창원(SK-NC), 고척(KT-키움), 대전(삼성-한화)에서 펼쳐진다.이번에 발표된 경기일정은 4월 3일(토)부터 10월 8일(금)까지 715경기가 편성됐다. 미편성된 5경기는 추후 우천 등으로 순연되는 경기와 함께 10월 9일(토) 이후로 재편성 될 예정이다.KBO는 "2021 신한은행 SOL KBO 정규시즌 경기일정은 구단 별 이동거리를 최소화하고, 주말 및 공휴일 홈 경기수와 월별 홈 경기수 등을 최대한 균등하게 고려해 편성했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경륜·경정, 2020년 제1차 제도·인권 혁신협의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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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광명 스피돔에서 경륜 경주실 관계자와 한국프로사이클협회 임원진이 모여 제도·인권 혁신협의회를 갖고 있다./기금조성총괄본부 제공선수, 외부 인권 전문가, 시행체가 참석해 인권보호와 소통 강화 등 노력[더팩트 | 박순규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재기) 기금조성총괄본부는 지난달 23일과 28일 각각 광명 스피돔, 미사 경정장에서 "2021년 제1차 경륜·경정 제도 인권 혁신협의회"를 개최했다. 혁신협의회에는 경륜·경정 경주실 관계자와 한국프로사이클협회, 한국경정선수회 임원진이 참석해 지난해 회의에서 논의된 제도와 인권 관련 개선 조치 사항과 현안을 공유하고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해 상호 의견을 나눴다. 특히 협의회에 경륜·경정 선수를 대표해 참석한 프로사이클협회와 경정선수회 임원진은 선수들의 안전훈련 지원 확대 검토, 선수 등급 산정 등 제도 개선 사항에 대한 의견을 전달했으며 또한 코로나19로 장기 휴장에 따라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선수들의 고충에 공감하고 향후 다각적인 지원 방안에 대해 진지한 논의를 가졌다. 경주기획팀 관계자는 "경륜·경정 사업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한자리에 모여 앞으로 함께 손을 잡고 나가야 할 사업 방향에 대해 논의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경륜·경정 선수들과 소통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자주 만들어 개선 과제를 발굴해 원활한 경주 운영을 도모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륜·경정 제도 인권 혁신협의회는 선수, 외부 인권전문가, 경주 시행체가 참여해 선수들의 인권보호와 소통 강화를 위해 만들어졌으며 지난해에는 경주 득점 방식, 선수 복지 제도, 선수동 시설 환경 개선과 등급심사 면책기준 확대 등을 논의해 개선한 바 있다[email protected]

'2020 마음 따라가는 자전거 길' 성과 보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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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 YMCA 신리라 상담교육센터장이 지난달 29일 게임·스마트폰 과몰입 청소년 심리 지원 사업인 ‘2020년 마음 따라가는 자전거 길’ 성과 보고를 하고 있다./기금조성총괄본부 제공야외활동을 통해 코로나19로 잃어버린 일상을 극복하는데 도움이 됐다는 평가[더팩트 | 박순규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재기) 기금조성총괄본부는 게임·스마트폰 과몰입 청소년 심리 지원 사업인 "2020 마음 따라가는 자전거 길" 성과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김성택 기금조성총괄본부장과 구무환 광명 YMCA 이사장 등 관계자가 참석해 지난 29일 오후 2시 광명 스피돔 대회의실에서 열린 보고회에서는 지난해 사업 운영 결과를 공유하고 향후 보완점과 개선사항이 무엇인지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2020 마음 따라가는 자전거 길" 사업은 코로나19로 프로그램 진행이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관계자들의 세심한 계획과 참여자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사회적 거리 두기와 방역 절차를 준수하며 지난해 11월 성공적으로 마무리 지었다. 당초 1회차만 계획된 프로그램을 2회차로 나눠 실시하며 게임과 스마트폰 등에 과몰입된 총 70여 명의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치유 활동을 펼쳤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개인 및 집단상담을 통해 치료방식을 결정하는 맞춤형 심리 치료와 자전거교실을 개최하여 자전거 바로 알기·만들기·타기 등 기초교육과 자전거 라이딩 등을 통한 활동 치료를 진행했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예년과 같이 가족과 함께 활동하는 시간이 없어 아쉬움이 있었지만 야외활동을 통해 잃어버린 일상을 극복하고 이러한 경험이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다. 이날 보고회에 참석한 광명 YMCA 구무환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인데도 불구하고 아동·청소년들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해 준 국민체육진흥공단에 감사드린다. 스마트폰과 게임 등에 중독된 아이들이 심리 상담과 자전거 활동을 통해 변화하는 모습을 보면 앞으로도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해야겠다는 책임감이 느껴진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성택 기금조성총괄본부장은 "코로나19로「마음 따라가는 자전거 길」프로그램을 진행하는데 어려움이 있었을 텐데 내실 있게 마무리해 주신 여러 선생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오늘 성과보고회를 통해 앞으로 「마음 따라가는 자전거 길」이 더욱 발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마음 따라가는 자전거 길" 사업은 스마트폰·인터넷 게임 등에 과몰입된 아동·청소년들에게 전문적인 심리 상담을 지원하여 올바른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고 더 나아가 건강한 체육활동(자전거 교육·라이딩)을 접목시켜 보다 적극적이며 진취적인 의식을 함양하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동 사업은 지난 2017년 시작하여 국민체육진흥공단 기금조성총괄본부와 광명 YMCA의 대표적인 사회 공헌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투입된 예산은 연간 총 1억 1천만 원이다. 최근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아동·청소년의 스마트폰·인터넷 게임 중독과 관련된 예방·치유 프로그램은 다양하나 심리 상담과 체육활동을 접목시킨 프로그램은 "마음 따라가는 자전거 길"이 국내에 유일하다[email protected]

양현종, '꿈의 무대' 메이저리그 도전…KIA "그동안 헌신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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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프랜차이즈 스타이자 부동의 에이스 양현종이 국내 잔류 대신 빅리그 도전의 꿈을 택했다. /KIA 타이거즈 홈페이지 캡처양현종, KIA 타이거즈 프랜차이즈 스타로 부동의 좌완 에이스 활약[더팩트ㅣ성강현 기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부동의 에이스 양현종(33)이 국내 잔류 대신 "꿈의 무대" 미국 메이저리그에 도전한다.양현종은 30일 광주구장의 KIA 타이거즈 구단 사무실에서 조계현 단장과 만나 빅리그에 도전하겠다는 최종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KIA 타이거즈는 프랜차이즈 스타 양현종의 해외 진출 의지를 존중하고 그동안 헌신에 감사한다며, 그와 자유계약선수(FA) 협상을 끝냈다.양현종은 지난 2007년 전체 1순위로 KIA 타이거즈에 입단해 14시즌 연속 같은 유니폼을 입고 마운드에 섰다. 통산 전적은 147승 95패, 평균자책점 3.83 기록을 냈다.KIA 타이거즈를 떠나 빅리그 도전 결심을 굳힌 양현종은 앞으로 메이저리그 구단과 계약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email protected]

[TF경정] 선수들의 훈련을 보면 정답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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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정은 선수들의 기량 분석뿐만 아니라 모터의 성능도 경주에 많은 영향을 주기 때문에 기량과 모터를 파악하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기금조성총괄본부 제공선수 기량과 모터의 성능 그리고 코스에 따른 입상 분석 필요[더팩트 | 박순규 기자] 경정은 경륜이나 경마에 비해 좀 더 복잡하고 다양한 데이터를 필요로 한다. 선수들의 기량 분석뿐만 아니라 모터의 성능도 경주에 많은 영향을 주기 때문에 기량과 모터를 파악하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 게다가 선수가 어느 코스에서 출발하는지도 입상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코스에 따른 입상 분석 또한 반드시 필요하다. 그렇기 때문에 선수가 해당 회차에 배정받은 모터와 궁합을 맞출 수 있는 지정 연습(경주 전일 시행)을 파악하는 것은 반드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경정 경주 베팅 분석에 있어서 필수적인 요소이다.◆ 경주 전일 개인선회 및 스타트 연습 등을 통해 확정검사를 하는 지정 연습 파악은 필수 경정은 입소 후 실전 경주를 치르기까지 상당히 많은 훈련을 한다. 일반적인 훈련 흐름은 일단 화요일 1∼2차 훈련을 통해 에이스 펠러와 일반 펠러 내지는 직선력 펠러와 선회형 펠러 등을 교대로 사용하며 모터와의 최적 조합을 찾아내고 경주 당일(수·목) 오전 훈련에서 최종 점검을 한 후 실전에 임하게 된다. 열성 모터를 탑재한 선수라도 정비 능력이 받쳐준다면 화요 훈련과 수요일 실전 경주를 통해 약점을 최대한 보완해 목요 경주에서 예상치 못한 활약을 펼치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을 정도로 지정 연습은 선수들의 경기력을 끌어올리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수단 중 하나이다.◆ 대부분의 선수들 스타트 훈련에 집중 대체로 선수들의 훈련 스타일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실전 못지않게 적극적으로 임하는 스타일과 컨디션 조절에만 신경 쓰는 스타일이다. 대부분의 선수들은 의욕적인 훈련을 펼치지만 몇몇 경험 많은 노장 선수들은 훈련에서 무리한 선두 경쟁은 자제하고 스타트를 조율하는데만 신경을 쓴다. 이태희(1기) 이재학(2기) 이주영(3기) 같은 고참 선수들이 대표적으로 스타트 라인 통과 이후 레버를 아예 놓아 버릴 정도로 스타트 훈련에만 집중을 한다. 또한 자신의 모터가 약하다고 느끼는 선수들도 초반에 승기를 잡기 위해 평소보다 스타트 훈련에 좀 더 집중하는 모습을 보인다. 흔히 말하는 에이스급 모터나 최상급 모터를 배정받은 선수들도 훈련을 상당히 조심스럽게 운영하는 편이다. 자칫 전복이나 추돌 같은 사고로 인해 모터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경우 실전에서 고전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온라인 스타트 훈련은 모터 성능 파악에 주력하면 돼 코로나19 사태가 어느 정도 진정되어 재개장이 이루어질 경우 당분간 온라인 경주로만 진행될 가능성이 높은데 훈련도 온라인 스타트 훈련이 주류를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온라인 훈련은 딱 한 가지 모터의 성능 파악에만 주력하면 된다. 출발 신호와 함께 계류장을 빠져나올 때 밀리지 않고 잘 나오는지를 파악해야 하며 종속이 좋은 모터와 그렇지 않은 모터도 있기 때문에 스타트 라인 통과 이후 뻗어 나가는지 아니면 힘이 떨어지는 지도 잘 분석해야 한다. 대체로 온라인 스타트 훈련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선수가 실전에서도 좋은 성적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온라인 경주에서만큼은 특히나 훈련의 내용을 잘 살펴봐야 한다. 경정 윈저의 황영인 예상팀장은 "화요일 입소 후 훈련은 예상지에 잘 분석되어 있기 때문에 충분히 참고할 수 있지만 경주 당일의 오전 훈련 같은 경우에는 미사 경정장을 직접 방문하지 않는다면 볼 수 없기 때문에 조금은 번거롭더라도 미사 경정장을 일찍 찾아 선수들의 훈련을 잘 살펴보는 것이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조언했다[email protected]

[TF경륜] 코로나19와 싸우는 '삼대천왕'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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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경주에서 우승한 정종진(왼쪽)과 황인혁./기금조성총괄본부 제공동계시즌, 김포, 세종, 수성팀 대표 주자 정종진 황인혁 임채빈 근황[더팩트 | 박순규 기자] 올겨울 유난히 추운 날씨처럼 경륜계도 코로나19로 꽁꽁 얼어붙은 모습이다. 코로나19 이전이었다면 현재 경륜 선수들은 동계훈련에 집중하며 새로운 시즌을 준비할 시기이지만 장기 휴장으로 생계와 운동을 함께 병행해야 하는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있다. 이번주는 ‘최강 경륜 설경석 편집장’이 현재 경륜선수들의 대표적 훈련지인 김포, 세종, 수성팀의 분위기를 살펴보고 각 팀의 대표주자들인 정종진, 황인혁, 임채빈 선수에게 직접 근황을 들어보았다.◆ 정종진(20기, SS급, 김포팀)-코로나19로 훈련 여건이 만만치 않을 것 같다. 김포 팀 선수들은 어떻게 지내지는지 궁금하며 훈련 분위기는 어떠한가? 다들 아시겠지만 코로나19로 아르바이트하는 선수들도 있고 김포 팀 모든 구성원이 예전처럼 정상적인 훈련을 실시하지는 못하고 있다. 하지만 어려운 여건에서도 많은 선수들이 경주 재개를 바라며 정상적으로 훈련을 실시하려 노력하고 있다. 1주일에 두 번 정도 광명 스피돔에 모여 팀 훈련을 실시하고 있으며 개인적으로 삼삼오오 모여 도로 훈련이나 웨이트 훈련 비중을 높이고 있다. 특히 젊은 선수들은 훈련량이 꾸준하며 훈련 파트너로 근처에 사는 황승호 선수와 자주 만나 함께 운동하고 있다.-경륜의 상징적인 선수이다 보니 관심이 많은 것 같다. 지난 한 해 아쉬운 부분과 올해 경주가 재개될 경우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 이야기해달라. 경륜팬들의 많은 관심에 항상 감사하게 생각한다. 지난 한 해 다들 힘드셨겠지만 희망을 버리지 말고 힘을 냈으면 하는 바람이다. 지난해는 그랑프리 대상경륜이 열리지 못해 5연패에 도전하지 못했다. 만약 경주가 열렸다면 좋은 결과를 낼 수도 있었을 것이라는 생각도 든다. 2021년 시즌이 열린다면 평소와 크게 다르지 않게 경주에 임할 것이다. 언제든 선행에 나설 준비가 되어있는 만큼 상황에 따라서는 과감하게 선행 승부에 나서볼 참이다.-25기 임채빈 선수가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정종진 선수의 평가가 매우 궁금하다. 사실 선수가 선수를 평가하는 것은 어렵다. 일단 임채빈 선수는 매우 훌륭한 선수다. 승부욕이 상당히 강한 선수이기에 앞으로 좋은 경주를 보여줄 것이라 생각하며 선의의 경쟁을 통해 함께 발전했으면 하는 바람이다.-마지막으로 2021년 가장 큰 소망은 있다면 무엇인가? 뭐니 뭐니 해도 하루빨리 코로나 바이러스가 사라져 벨로드롬에서 동료들과 경쟁하고 싶다. 하루하루 목표 없이 훈련하는 것만큼 힘든 것은 없는 것 같다. 또한 하루빨리 경륜 팬들과 경기장에서 뵙기를 희망한다.◆ 황인혁 (21기, SS급, 세종)-그동안 어떻게 지냈는지 궁금하며 세종팀 선수들의 훈련 분위기는 어떠한가? 다른 팀과 마찬가지로 세종팀도 훈련과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는 선수들이 많다. 나이가 많은 선배들의 경우 큰 자녀들로 인해 생계에 매진하는 경우도 있으며 나이가 젊은 선수들은 훈련량이 꾸준한 편이다. 박종현 선수와 자주 훈련을 하는 편이며 임치형이나 김관희, 조주현 등 세종팀의 기대주들도 훈련량이 많은 편이다.-지난 한 해 경기가 없어 훈련에 집중력이 떨어졌을 것 같다. 훈련 강도는 어느 정도이며 주로 어떠한 훈련에 집중하고 있나? 경주가 없다 보니 훈련 컨디션을 맞추기가 쉽지 않다. 따라서 훈련량도 적당히 조절하면서 그동안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하는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세종팀 선수들 대부분이 선행형 선수가 많다 보니 지구력 보강에 집중하고 있으며 1Km 등판 훈련을 통해 근지구력 보강에도 초점을 맞추고 있다.-2021년 시즌은 황인혁 선수에게 기회가 올 수도 있는 한 해인 것 같다. 경주에 임하는 각오나 앞으로 경주 운영에 대해 이야기해달라. 2019년도 경주를 통해 자신감을 회복하며 2020년 시즌에 거는 기대가 상당했다. 경륜 입문 후 자신에게 부족한 부분이 어떠한 부분인지 고민했으며 단점을 보완하며 나름대로 많은 발전이 있었다고 생각한다. 2020년 시즌이 정상적으로 열리지 못해 개인적으로 너무 아쉽다. 하지만 쉬는 동안 나름대로 준비를 꾸준하게 해왔기 때문에 2021년 시즌도 기대가 크다. 작전은 다양하게 가져갈 계획이며 선행 연습도 꾸준하게 하고 있는 만큼 자리가 여의치 않을 경우 선행 작전도 병행할 계획이다.-마지막으로 경륜 팬들께 인사 부탁드린다. 항상 응원해 주시는 팬들께 감사드리며 하루빨리 경기장에서 뵙기를 희망한다. 경륜선수들 모두 힘들지만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나름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2021년 시즌 세종팀 선수들에게도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 제25기 경륜선수 후보생 시절 최우수상을 받은 임채빈은 재개장하면 경륜에서 팬들에게 사랑받는 경주로 꽃을 피우겠다고 의지를 내비쳤다. 제25기 경륜선수 후보생 시절 최우수상을 받은 임채빈./기금조성총괄본부 제공◆ 임채빈(25기, S급, 수성)-수성팀 선수들과 임채빈 선수의 근황이 궁금하며 본격적으로 동계훈련을 시작했는지도 궁금하다. 수성팀은 류재열, 류재민, 김원진 선수 등의 리드 속에서 틈나는 대로 열심히 훈련을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다만 코로나19로 다들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이기에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선수들도 많다. 본인은 아내가 따로 작은 가게를 하고 있어 그나마 훈련에 매진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어 있다. 현재 코로나로 팀원들끼리 자주 만나 훈련을 하지 못하는 상황이지만 가끔 삼삼오오 모여 팀 훈련을 하고 있다. 동계훈련은 등산을 통해 기초체력을 다지는데 집중하고 있으며 창원 벨로드롬으로 원정 훈련을 계획하고 있다. 수성팀 모든 선수들이 참가하지는 못할 것 같고 시간이 나는 선수 위주로 동계훈련에 참가할 예정이다.-경륜훈련원에서 1년을 보냈고 다시 2020년 시즌이 중단되며 2년이나 정상적인 경기를 하지 못했다. 아쉬움이 많을 텐데 2021년 시즌에 임하는 각오 한마디 부탁한다. 결혼 후 딸아이도 태어나면서 가장으로서 면목이 서지를 않는다. 장기간 경주가 중단되면서 아마추어로 돌아오라는 제안도 있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경륜에 한번 발을 들여놓았기에 경륜장에서 사이클 인생을 마무리하고 싶다. 남자라면 한번 결정한 것에 후회는 없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2021년 시즌이 시작된다면 특선급 적응에 초점을 맞추어 긴거리 승부를 염두에 두고 있다. 자력 위주의 경주에 나설 생각이다.-기존 강자들인 정종진이나 황인혁 등 넘어야 할 산이 많다. 이들과의 경쟁 구도 어떻게 가져갈 생각인가? 많은 경륜팬들이 저와 정종진, 황인혁 선수의 경주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하고 계신데 지금 현재로서는 별다른 계획은 없다. 상황에 맞게끔 대처할 생각이다. 기본 작전은 일단 정면 승부를 피할 생각은 없다. 일반 레이스에서는 인정하고 앞에서 경주 운영에 나설 수 있지만 아군이 많다면 정면 승부도 가능하다.-앞으로의 계획이 있다면 무엇이며 마지막으로 경륜 팬들께 인사 부탁드린다. 계획이라면 몸담은 경륜에서 꽃을 피우는 것이며 훈련 프로그램 안에서 하나하나씩 자신과의 약속을 이행하는 것이다. 또한 매 경주 모든 힘을 쏟고 내려오는 것도 나 자신과의 약속이니 반드시 이행하도록 노력하겠다. 경륜 팬들께서 많은 사랑을 주셔서 힘겨운 상황 속에서도 하루하루 희망을 잃지 않고 감사하며 살고 있다. 앞으로 팬들이 원하는 경주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email protected]

경륜·경정 온라인 발매 법 개정 추진 점검 화상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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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륜경정 온라인 발매 도입을 위한 법 개정 추진 점검회의가 22일 화상으로 개최되고 있다./기금조성총괄본부 제공경륜·경정 3개 시행체 경륜경정 온라인 발매 도입을 위한 법 개정 추진 점검[더팩트 | 박순규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재기) 기금조성총괄본부는 지난 22일 온라인 발매 도입을 위한 「경륜경정법」개정 추진 관련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경륜경정 시행체인 창원 레포츠파크, 부산 스포원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화상을 이용해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경륜·경정사업 온라인 발매 도입과 관련한 법 개정 진행 상황과 일정 그리고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공유하고 온라인 발매가 현실화됐을 때 발생할 수 있는 우려사항에 대한 해소방안을 심층적으로 논의했다.◆ 불법 온라인 도박 시장 확산 방지와 공공재정 조성 기여 등을 위해 지난해 10월 발의 온라인 발매 도입과 관련된 「경륜경정법」 개정안은 불법 온라인 도박 시장 확산을 방지하고 경륜·경정 관련 종사자들의 생계보장과 국민체육진흥기금 등 공공재정 조성에 기여 등을 위해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되어 지난해 10월 발의되었다.◆ 긍정적 효과와 우려사항을 다양한 이해관계자에게 적극적으로 설명할 예정 법 개정 발의 이후 경륜경정 온라인 발매는 불법 온라인 도박의 확산을 억제하고 실명제 기반으로 운영돼 이용자들의 과몰입을 예방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춰 비대면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긍정적 효과가 있는 반면 사행산업 확산과 이용자 식별 등에 대한 우려에 대한 목소리가 있다. 이에 경륜경정 3개 시행체는 온라인 발매 도입 시 발생할 수 있는 예상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여 이해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소통에 나서기로 했으며 앞으로 경륜경정 사업이 건전하게 성장하고 공공재원 조성이라는 본연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해외사례는 적극적으로 온라인 스포츠 베팅을 개방하는 중 미국과 유럽 등 스포츠 선진국들은 코로나19 이후 스포츠 베팅 산업을 지속시키고 불법 온라인 도박 시장을 견제하기 위해 비대면 플랫폼을 적극적으로 개방해 시행 중에 있다. 아시아권에서도 일본은 2000년대 초반부터 경마와 경륜에 온라인 발매를 허용했으며 싱가포르도 지난 2016년 경마에 온라인 발매를 도입해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공공재정을 확보해 지원하고 있다[email protected]

[TF경륜] 모의 경주가 열린 날, 광명 스피돔 스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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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 스피돔에서 열린 22일 모의경주 장면./기금조성총괄본부 제공코로나19로 달라진 입소 절차와 선수동 내 사회적 거리 두기와 방역 강화[더팩트 | 박순규 기자] 겨울비로 촉촉이 물기를 머금은 광명 스피돔 선수동 주차장에 경륜선수들이 하나둘씩 모이기 시작했다. 마스크를 쓰고 있어 선수들 간에도 단번에 누구인지 알아보지 못했으나 오랜만에 만나는 동료들을 보며 반갑게 인사를 나누었다.22일(금) 오후 1시 30분부터 입소 절차가 시작됐다. 선수동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비접촉식, 그리고 열화상 온도계로 체온을 측정하고 간단한 검차 절차를 마친 후 대기실에서 경주 준비를 했다. 평소 경주에 출전하려면 경주일 하루 전 입소해 경주를 준비하고 체온 측정 등의 절차는 없었지만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선수동 내에서도 강력한 사회적 거리 두기가 실시됐다. 경주 수도 대폭 축소해 1경주부터 7경주까지 진행했지만 입소 시간도 두 차례로 나누고 경주별 선수들의 대기실도 달리했으며 음식물 섭취도 금지하는 등 방역 관리에 세심한 신경을 쓴 모습이다.◆ 소띠 정연교 선수, 오랜만에 스피돔 왔지만 어색하지 않아 오히려 친숙해 멀리 양양에서 모의경주 출전을 위해 광명 스피돔을 방문한 1985년생 소띠 정연교(16기) 선수에게 오랜만에 광명 스피돔을 방문하니 감회가 남다를 거 같다고 물으니 "10여 년 경주를 한 곳이라 어색하기보다는 오히려 친숙한 느낌이다. 코로나19로 어렵지만 양양 벨로드롬에서 동료들과 열심히 연습하고 있다. 하루빨리 팬들의 함성을 들으며 멋진 경주를 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경기력을 점검하는 선수들의 얼굴에는 진지함이, 빈자리만큼 고객들의 함성소리 아쉬워 오후 3시 20분이 되자 텅 빈 벨로드롬 전광판에 1경주 출전 선수가 소개됐다. 이내 발매 마감을 알리는 소리가 실제 경주와 같이 흘러나왔다. 1경주를 알리는 차임벨 소리와 함께 아나운서의 출전 선수 소개가 이어졌다. 선수들은 출발기에 자전거를 페달에는 스파이크를 끼우고 심판의 출발 총성에 맞춰 출발했다. 아무래도 모의경주인만큼 선수들은 실제 경주처럼 무리한 경쟁을 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오랜만에 경기력을 점검하는 선수들의 얼굴에는 진지함이 묻어 나왔다. 모의경주를 지켜본 결과 관중석을 채운 고객이 없는 걸 제외하고 여느 때와 다름없이 경주가 진행되었지만 빈 자리만큼 고객들의 함성소리가 아쉬웠다.◆ 경륜 1기 신양우, 모의경주지만 지난 26년간 경주에 출전하던 것처럼 똑같이 준비 이는 경주를 마치고 나온 선수들의 인터뷰에서도 확인되었다. 경륜 1기로 데뷔한 신양우(50세) 선수는 "출전 통보 연락을 받고 지난 26년간 경주에 출전하던 것처럼 똑같이 준비를 하고 경주에 나섰다. 하지만 텅 빈 벨로드롬을 보니 약간의 공허한 마음이 들었고 고객들의 힘찬 함성 소리 속에서 경주를 하고 싶다는 욕구가 차올랐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일 시작한 제4차 모의경주는 이번 달 29일에 마무리되며 총 541명의 경륜 선수 중 부득이한 사정이 있는 선수를 제외한 524명이 출전할 예정이다[email protected]

[UFC 257] 맥그리거 1년 만의 등장, 포이리에전 '관심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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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257 메인이벤트 맥그리거-포이에르./SPOTV 제공24일 ‘UFC 257’ 메인이벤트로 더스틴 포이리에와의 라이트급 경기[더팩트 | 박순규 기자] 과연 예전의 화려한 기량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인가. UFC 최고의 히트 상품 코너 맥그리거(33·아일랜드·Conor McGregor)가 1년 만에 옥타곤 무대에 돌아오면서 전 세계 이종격투기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맥그리거는 24일 오전(한국시간) UAE(아랍에미리트연합) 야스아일랜드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UFC 257’ 메인이벤트로 더스틴 포이리에(32·미국·Dustin Glenn Poirier)와 라이트급 경기를 갖는다. 이번 대결은 라이트급 컨텐더 간 맞대결인 동시에 맥그리거의 복귀전으로 시작 전부터 관심이 뜨겁다. 또 지난 2014년 UFC 178에서 맞대결을 벌인 맥그리거와 포이리에는 7년 만의 재격돌에서 상반된 처지로 옥타곤 정글에 올라 귀추가 주목된다. 2014년 대결에서 맥그리거는 UFC 4번째 무대이자 첫 넘버링 대회 출전의 "언더독"이었고, 당시 포이리에는 페더급 랭킹 5위에 오른 강자였지만 예상을 뒤엎고 맥그리거의 싱거운 승리로 막을 내리면서 맥그리거의 전성시대가 열렸다. 당시 맥그리거는 포이리에를 상대로 1라운드 1분 46초 만에 TKO 승리를 거뒀다. 맥그리거는 이후 승리가도를 달리며 챔피언에 오른 것은 물론 UFC 역사상 최초로 두 체급 동시 석권이라는 위업을 달성했다. 여기에 MMA 역사상 최고의 흥행 카드라는 수식어까지 챙기며 돈과 명예 모두를 거머쥐었다. 포이리에는 비록 맥그리거에게 패해 체면을 구기기는 했지만 역시 동체급 강자로 군림한데 이어 2019년에는 맥스 할로웨이를 꺾고 라이트급 챔피언에 오르기도 했다. 하빕 누르마고메도프의 벽을 넘지 못하다가 이번 맥그리거전을 계기로 반등 기회를 잡겠다는 각오를 펼쳐 보이고 있다. 이번 재격돌을 앞두고 UFC 주최 측은 파이터들을 상대로 승패 예측 조사에 나섰는데 무려 25명의 선수들이 맥그리거의 승리를 점쳤다. 포이리에에게 표를 던진 이는 10명이었다. 객관적 평가에선 맥그리거의 승리가 점쳐졌다. UFC 257은 한국시간으로 24일(일) 아침 8시 30분 언더카드부터 메인카드 경기까지 모두 온라인 스포츠 플랫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와 프리미엄 스포츠 채널 스포티비 온(SPOTV ON)에서 독점 생중계된다.■ UFC 257 확정 대진 ▲언더카드 [미들급] 앤드류 산체스 vs 마흐무드 무라도프 [계약체중] 닉 렌츠 vs 모브사르 에블로예프 [플라이급] 아미르 알바지 vs 잘가스 주마글로프 [라이트헤비급] 칼릴 라운트리 주니어 vs 마르친 프라치니오 [여성 밴텀급] 줄리아나 페나 vs 사라 맥맨 [미들급]브래드 타바레스 vs 안토니오 카를로스 주니어 [라이트급] 아루만 사루키안 vs 나스랏 하크파라스트▲메인카드 [여성스트로급]마리나 호드리게스 vs 아만다 리바스 [라이트급] 맷 프레볼라 vs 오트만 아자이타르 [여성플라이급]제시카 아이 vs 조안 칼더우드 [라이트급]댄 후커 vs 마이클 챈들러 [라이트급] 더스틴 포이리에 vs 코너 맥그리거[email protected]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후보 “정치의 체육 개입 반대...체육 독립 반드시 이룰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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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1대 대한체육회장선거에 출마한 이기흥 후보가 ‘정치의 체육 개입 반대’ 목소리를 높이며 체육 독립 의지를 다지고 있다./더팩트 DB41대 대한체육회장 선거, ‘정치의 체육 개입을 저지하는 선거‘로 규정[더팩트 | 박순규 기자] 41대 대한체육회장선거에 출마한 이기흥 후보가 ‘정치의 체육 개입 반대’ 목소리를 높였다. 이기흥 후보 선거캠프는 5일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제 41대 대한체육회장선거’가 체육의 정치 독립이냐, 정치 종속이냐를 결정하는 매우 중요한 선거가 됐다고 규정하며 정치권에 얽매이지 않고 오직 체육인 지원에만 매진할 수 있는 이기흥 후보를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 캠프 관계자는 이날 체육의 정치화 바람을 막기 위해 대한체육회장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단 점을 강조하며 "정치권의 눈치를 보지 않고 정치로부터 독립된 인물이 대한체육회장을 맡아야 우리 대한민국 스포츠의 미래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 선거는 후보 절반이 정치인 출신에 의원 경력 합이 9선에 이르는 만큼 정치의 체육 개입을 막아내야 하는 아주 중요한 선거가 됐다"라며 "현직 IOC 위원이기도 한 이기흥 후보는 체육의 정치화를 막을 수 있는 유일한 적임자로 정치에서의 체육 독립을 반드시 이룰 것을 약속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대한체육회장선거는 이틀간 진행된 후보 등록과정부터 ‘정치의 스포츠 개입’ 논란이 일었다. 국회의원 출신 문대성 전 IOC위원이 장영달 후보의 지지를 선언했고, 출마를 강행하려던 4선의 장영달 전 의원은 체육계의 자격 관련 반발이 거세지자 이종걸 후보를 지지하며 사퇴했다. 이종걸 후보는 만 하루 만에 출마선언과 포기선언을 거듭한 끝에 마감 직전 후보 등록을 마쳤다. 결국 이기흥, 강신욱, 유준상, 이종걸 등 4명의 후보가 선거 레이스를 펼치게 됐다. 이중 정치인 출신은 2명으로 유준상 후보는 여당 4선 의원 출신, 이종걸 후보는 5선 출신에 원내대표까지 지냈다. 이기흥 캠프 측은 정치인 출신 두 후보자들에 대해 현직 의원 신분이 아니라 선거 출마에는 결격사유가 없지만, 국민 눈높이에서는 정치인이 체육단체의 수장에 도전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란 입장이다. 이기흥 후보는 "체육인들의 염원이 지난 2016년 정치인의 스포츠 단체장 겸직 금지 법안, 2018년 지자체장의 스포츠 단체장 겸직 금지 법안 국회 통과를 가능하게 했다"라며 "정치인 출신 후보들이 현직이 아니라 결격사유는 없지만 이런 식으로 각 정당이 퇴임 정치인을 후보로 내세워 체육계가 정치 싸움으로 변질될까 안타깝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올림픽 헌장 제4장 27조 6항에는 정치적, 법적, 종교적, 경제적 압력을 비롯하여 어떠한 압력에도 굴하지 않고 자율성을 유지해야 한다라는 조항이 있다"라면서 "대한체육회장이 비상근 무보수 명예직이며 국가에서 월급을 주지 않는 이유도 체육을 정치로부터 독립시키고 자율성을 훼손하지 않기 위함이다"라며 체육의 정치권 독립을 재차 강조했다. 기호 3번을 부여받은 이기흥 선거 캠프 측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공적 개최, 2016년 2,880억원 체육회 예산 4,000억원으로 증대, 1,000여명 신규일자리 창출, 2021 ANOC 총회,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유치, 대한민국체육 인재개발원 평창선수촌 건립 예산 확보 등의 지난 성과를 바탕으로 ▲스포츠 인권 존중 제일주의 및 안전 환경 시스템 ▲체육인 복지확대 ▲2032 서울평양올림픽 유치 ▲전문체육, 생활체육, 학교체육의 선순환 구조 정착 ▲체육지도자 직업 안정성 확보 등을 공약으로 내세우며 선거운동을 진행 중이다[email protected]

45세 이승엽, 세 아들 아빠 됐다...아내 이송정 4일 '늦둥이' 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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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타자"로 불린 이승엽 KBO 홍보대사가 5일 세 아들의 아빠가 됐다고 직접 SNS를 통해 밝혔다. 사진은 2017년 올스타전에서 아들 은혁, 은준 군과 함께한 이승엽./더팩트 DB5일 이승엽 홍보대사 SNS에 직접 득남 사실 알려[더팩트 | 박순규 기자] 이승엽(45) KBO 홍보대사와 이송정 부부가 새해 세 아들의 부모가 됐다. 한국야구의 간판 타자 출신 이승엽은 5일 자신의 SNS를 통해 "2020.1.4. 늦둥이가 드디어 나왔습니다. 세 아들의 아빠가 되었습니다. 책임감 가지고 더 열심히 건강하게 살겠습니다"라며 득남 소식을 직접 알렸다. 세 아들의 아빠가 됐다고 사진과 함께 글을 올린 이승엽 인스타그램. 이승엽 홍보대사는 "코로나 영향으로 출입이 까다롭다. 의료진분들 고생이 많으시다. 코로나도 빨리 종식되기를 기원한다. 모두들 감사하다"라며 코로나19 검사 결과에서 음성 판정이 받은 문자를 함께 공개하기도 했다. 지난 2002년 모델 이송정과 결혼한 이승엽은 선수 시절 두 아들을 두고 있었으며 은퇴 후 세 번째 아들을 얻었다. 이승엽 홍보대사는 현역 시절 KBO리그 최다 홈런 신기록을 쓰며 ‘국민타자’라는 영예를 얻었으며 2017시즌 종료 뒤 은퇴했다. KBO 홍보대사와 해설위원, 이승엽야구장학재단 이사장으로 활동 중인 이승엽 홍보대사는 배우자 이송정 씨와 두터운 부부애를 보여 주위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email protected]

[TF경정] 당분간 대세는 온라인 경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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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스타트를 하고 있는 경정 선수들./기금조성총괄본부 제공[더팩트 | 박순규 기자] 2020시즌 경정은 코로나19의 직격탄을 맞아 제대로 된 경주도 진행하지 못하고 끝나고 말았다. 겨우 7주 정도만 경기가 열렸는데 때문에 경정 팬들과 선수들 모두 힘든 한 해를 맞이할 수밖에 없었다. 여전히 코로나19가 맹위를 떨치고 있지만 새롭게 시작하는 2021시즌을 기대하며 경정의 기본부터 다시 살펴보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 스타트 방식 플라잉과 온라인 두 가지 있는데 플라잉에서 온라인으로 중심축 이동 중 일단 경정의 기본 운영 방식은 플라잉 스타트 방식이다. 플라잉 스타트란 계류장 출발 이후 수면에서 대기 행동을 거친 이후 0∼1.0초 사이에 스타트 라인을 통과하는 방식이다. 0초보다 빠르게 통과하면 사전 출발(F)이 되는 것이고 1초를 초과해 통과하게 되면 출발 지체(L)이 되는 것이다. 출발위반(F/L)을 한 해당 선수의 한해서 환불 조치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상당히 무거운 제제가 뒤따른다. 그렇기 때문에 선수 입장에서는 절대 피해야 할 것이 출발위반이다. 또 다른 스타트 방식으로는 온라인 스타트 제도가 있다. 지난 2016 시즌부터 도입된 온라인 스타트 방식은 대기 행동의 과정이 없이 계류장 출발과 동시에 경기가 시작되는 것이다. 출발 위반에 따른 환불이 없기 때문에 매출액 증대에도 도움이 되고 선수로서는 출발 위반 제재의 부담감을 피할 수 있는 이점을 가지고 있다. 처음에는 선수나 팬들 모두 낯설어 했지만 빠르게 자리를 잡으며 점차 경주 수를 늘려가고 있는 추세다. 코로나19가 종식되어 정상적인 경주가 펼쳐지기 전까지는 아무래도 플라잉 스타트 방식보다는 온라인 스타트 방식으로 경주를 치를 가능성이 높다. 현 단계에서는 온라인 스타트 방식이 대세인 만큼 선수들도 이에 맞는 대비가 필요하다. 한계체중(여자 51kg, 남자 55kg)에 최대한 맞게 몸무게를 유지하는 것이 필수이다. 60kg이 넘어가는 몸무게로 온라인 경주에서 살아남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모터의 세팅도 최대한 직선력을 끌어올리는 쪽에 초점이 맞춰지기 때문에 이에 대한 선수 정비 능력도 상당히 중요해지고 있다.◆ 코스 진입 방식은 고정 방식과 변동 방식이 있는데 현재는 고정 방식으로 굳어져코스 진입 방식에는 코스 고정 방식과 코스 변동 방식이 있는데 초창기에는 선수의 경합을 통해 코스를 진입하는 방식이었지만 현재는 코스 고정 방식으로 거의 굳어진 상황이다. 코스 변동 방식은 진입 코스까지 예상해야 하기 때문에 한층 추리의 난이도가 높고 사고의 위험성도 크다. 지난 2007년 있었던 제4회 헤럴드경제배 대상 결승전에서 계류장 출발과 동시에 코스 경합에 나섰던 우진수, 이주영, 사재준 선수가 모두 전복해 실격, 출주 제외가 되는 대형 사고가 발생했던 것이 대표적인 예이다.◆ 좀 더 스피디한 경주를 위해 두 바퀴(1200m) 경기 방식으로 변화 경주 거리는 현재 온라인 경주 1535m 플라잉 스타트 방식 1200m으로 치러지고 있다. 오랜 기간 동안 600m 세바퀴를 도는 1800m 경기가 대세를 이루었지만 좀 더 스피디한 경기를 위해 현재 두 바퀴 1200m의 경기 방식으로 굳어지고 있는 양상이다. 실전 도입이 쉽지는 않겠지만 한 바퀴 600m만 도는 방식도 심심치 않게 거론되고 있는 상황이다. 경정 윈저 황영인 예상위원은 "2021시즌 경정 세부 운영 계획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장기간 휴장을 해 선수들의 실전 감각이 떨어지는 것을 고려해 온라인 경주 위주로 치러질 가능성이 높다고 하는데 선수와 팬들 모두 이에 맞는 베팅 전략을 세우는 것이 좋다"고 분석했다[email protected]

경륜경정, 대학생 마케터(스피커) 비대면 해단식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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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경륜경정 대학생 마케터 스피커 2기 해단식./기금조성총괄본부 제공[더팩트 | 박순규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재기) 기금조성총괄본부는 2020년 경륜경정 대학생 마케터로 활동한 ‘제2기 스피커(Speeker)’ 해단식을 화상 프로그램을 이용해 비대면으로 진행했다.◆이성종 최우수 마케터, 라온팀 최우수팀으로 선정이번 해단식에서는 지난 7개월간 경륜경정 마케터로서의 활동을 살펴보고 서로 간에 소통을 통해 마음의 거리를 좁히고 콘텐츠를 준비하며 경륜경정 사업에 대해 하나하나 알아갔던 시간을 다시 한번 되짚었다.또한 그동안의 활동 내역을 토대로 우수 마케터를 선정해 시상을 했는데 경륜·경정 온라인 발매 필요성과 춘천까지 당일치기 라이딩 등의 콘텐츠를 제작한 이성종(24세·숭실대)이 최우수 마케터로 선정되었으며 언택트로 가능한 도박중독 상담을 영상으로 제작한 라온팀(고하늘·김민지·김효선·서예림·이성종)이 최우수팀이 되었다.◆코로나19로 제한적인 상황에서 좋은 콘텐츠 만들어 밀레니얼 세대와 소통경륜경정 대학생 마케터인 ‘제2기 스피커’는 올해 5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사업 소개 및 모의 베팅 체험, 스피돔 투어와 더 좋은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마케터 교육을 받고 개인과 팀 미션 활동을 해왔다. 스피커는 코로나19로 제한적이지만 좋은 콘텐츠를 제작해 경륜·경정 SNS 등을 통해 정보와 소식을 알리고 밀레니얼 세대로서 고객들과 소통 창구 역할을 톡톡히 했다는 평을 받았다.최우수 마케터로 선정된 이성종 학생은 "제2기 스피커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비대면 모임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콘텐츠를 만들었다"며 "대학생 마케터로 활동할 수 있게 되어 기뻤고 앞으로도 경륜경정을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알릴 수 있는 활동들을 이어나가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스피커는 Speed와 Talker의 합성어로 경륜·경정에 대해 이야기하는 사람들을 뜻함기금조성총괄본부는 지난 2019년부터 대학생 마케터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활용하여 밀레니얼 세대와의 소통을 다각화하고 다양한 마케팅 미션 과제 수행으로 경륜·경정 콘텐츠를 널리 확산하기 위해 ‘스피커(SPEEKER)’를 운영하고 있다. 스피커(SPEEKER)는 경륜·경정을 상징하는 Speed와 이야기하는 사람 Talker의 합성어로 ‘경륜·경정에 대해 이야기하는 사람들’이란 뜻이다[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