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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 WC] '16강 확정' 김은중 감독, 감비아전 전략 인터뷰(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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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2023 U-20 월드컵 C조 3차전 결과 따라 16강 조기 진출 확정 29일 감비아와 F조 최종전 "체력 소모 없이 16강 준비"[더팩트 | 박순규 기자] "굳이 체력 소모할 필요 없이 16강전에 대비하겠다."20세 이하 한국 축구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김은중 감독은 29일 오전 6시 아르헨티나 멘도사 스타디움에서 펼쳐지는 감비아와 2023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조별리그 F조 최종전을 하루 앞둔 상태에서 16강 진출을 확정하자 최종전에서 무리할 필요 없이 16강 토너먼트에 대비하겠다는 전략을 밝혔다.김은중 감독은 28일 클럽 데포르티보 고도이 크루즈 트레이닝센터에서 대한축구협회(KFA)와 가진 인터뷰에서 조 1위를 달리고 있는 "아프리카 복병" 감비아전에서 100% 전력을 가동할 것이냐는 질문에 "앞서 벌어지는 다른 조 경기 결과에 따라 어떻게 준비할지 판단하겠다. 만약 조기 확정이 된다면 굳이 체력을 소모할 필요는 없다고 본다"며 최종전보다는 16강 토너먼트에 더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U-20 월드컵 3회 연속 16강 진출을 확정한 김은중 감독은 29일 감비아와 최종전에서 무리하지 않고 16강 토너먼트에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선수들에게 필승 전략을 설명하고 있는 김은중 감독(왼쪽 두 번째)./멘도사=KFA김은중 감독은 이날 벌어진 일본과 이스라엘의 C조 3차전 결과에 앞서 인터뷰를 가지면서 감비아전 전략을 밝힌 상태였으나 일본이 이스라엘에 1-2로 역전패함으로써 16강 조기 진출을 확정하게 됐다. 본선 24개팀이 4개팀씩 6개조로 나뉘어 조별리그 3경기를 치르는 이번 대회에선 각 조 1,2위와 3위 팀 가운데 성적이 좋은 4개팀이 16강 토너먼트에 오르게 된다. U-20 FIFA월드컵 조별리그 A,B조 최종 순위. 붉은 네모 안의 팀은 16강 진출 확정 팀./FIFAA~D조까지 3차전을 모두 마친 현재 C조 일본과 B조 슬로바키아가 승점 3점으로 3위를 각각 기록, 승점 4점(1승1무)의 한국은 감비아와 최종전에서 지더라도 최소 3위 "와일드카드"로 3회 연속 U-20 월드컵 16강 진출에 성공하게 됐다. 일본은 E,F조 최종전 경기 결과에 따라 탈락 여부가 결정된다. U-20 FIFA월드컵 조별리그 C,D조 최종 순위. 붉은 네모 안의 팀은 16강 진출 확정 팀./FIFA한국은 지난 23일 "강호" 프랑스와 조별리그 1차전에서 2-1 승리를 거두며 돌풍을 예고했으며 26일 온두라스와 2차전에서는 1명이 적은 상대와 0-2로 끌려가다 2-2로 비겼지만 무패 행진으로 승점 4를 확보하며 2위를 기록하고 있다. 감비아와 최종전에서 이기면 1위로 16강에 오르게 된다. U-20 FIFA월드컵 조별리그 E,F조 2차전 순위. 붉은 네모 안의 팀은 16강 진출 확정 팀./FIFA김은중 감독은 "프랑스와 첫 경기에 집중한 상태에서 미처 체력을 회복하지 못 하고 온두라스전을 치러 힘들었다. 정신적으로 간절함이 부족한 부분도 있었다"면서 "감비아는 아프리카팀으로 조직적으로 잘 다듬어진 팀이고 모든 포지션에서 가장 완벽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경계를 감추지 않으면서도 좋은 경기를 펼치겠다고 다짐했다[email protected]

신유빈-전지희 세계탁구선수권 銀, '희망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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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남아공 더반 세계탁구선수권대회 여자 복식 결승전, 중국 조에 0-3 패 1993년 예테보리 현정화 金 이후 첫 개인전 은메달 한국 탁구의 "간판" 신유빈(왼쪽)-전지희 조가 28일 남아프리카 더반에서 열린 2023 ITTF 세계탁구선수권대회 여자 복식 결승에서 중국 조에 0-3으로 져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더반(남아공)=신화.뉴시스[더팩트 | 박순규 기자] "만리장성의 벽"은 높았지만 희망은 계속 됐다. 한국 탁구 여자 복식 신유빈(18·대한항공)-전지희(31·미래에셋증권) 조가 36년 만에 세계탁구선수권 대회 결승에 올라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비록 세계 정상의 문턱에서 최강 중국 조에 가로막혔지만 "한국 탁구의 비타민" 신유빈의 아름다운 도전으로 다음 대회 금메달 가능성을 높였다. 준결승에서 중국의 세계 랭킹 1위 쑨잉사-왕만위 조를 꺽으며 결승에 오른 신유빈-전지희 조./더반=신화.뉴시스한국 여자 탁구의 세계랭킹 12위 신유빈-전지희 조는 28일 오전(한국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의 인터내셔널컨벤션센터(DICC)에서 열린 2023 국제탁구연맹(ITTF) 세계탁구선수권대회 여자복식 결승전에서 중국의 세계랭킹 7위 첸멍-왕이디 조에 세트스코어 0- 3(8-11 7-11 10-12)으로 져 은메달 획득을 위안으로 삼았다.2년 전 부상 기권으로 휴스턴 대회에서 한 경기도 뛰지 못한 신유빈-전지희 조는 준결승에서 중국의 세계랭킹 1위 쑨잉사-왕만위 조를 꺾는 이변을 일으키고 1987년 뉴델리 대회 양영자-현정화 조(우승) 이후 36년 만에 여자복식 결승에 올라 기대감을 끌어올렸으나 아깝게 금메달 획득에는 실패했다. 한 번은 넘었으나 두 번째에선 만리장성을 넘지 못한 신유빈-전지희 조는 한국 탁구 사상 30년 만의 개인전 결승 진출이란 위업을 이룩했다./더반=신화.뉴시스신예의 패기와 노장의 노련미로 돌풍을 일으킨 신유빈-전지희 조는 철저한 분석으로 결승에 나선 중국 탁구의 저력에 밀려 아쉬움을 삼켰다. 1세트 시작 후 3-3까지 세 번의 동점을 이루며 접전을 펼친 신유빈-전지희 조는 이후 7점을 연달아 내주며 8-11로 1세트를 내준 뒤 2,3세트에서 7-11, 10-12로 져 경기를 마무리했다.하지만 신유빈-전지희 조는 1987년 양영자-현정화 이후 36년 만의 여자복식 금메달에 도전하는 쾌거를 이룩했으며 2011년 김경아-박미영 동메달 이후 12년 만의 메달 획득에 성공하는 결실을 거뒀다. 부상을 극복한 신유빈의 파이팅도 한국 탁구의 미래를 밝게 했다. 2021년 미국 휴스턴 대회에서는 손목 골절 부상이 심해지면서 단 한 경기도 치르지 못한 신유빈은 두 차례 수술과 재활을 거치며 부활, 이번 대회 은메달이란 값진 열매를 수확했다. 10대의 패기와 30대의 노련미로 돌풍을 일으킨 신유빈-전지희 조./더반=신화.뉴시스한국 선수가 세계탁구선수권대회 여자 개인전 단·복식 사상 은메달 이상의 성적을 낸 것은 1993년 스웨덴 예테보리 대회 여자 단식에가 현정화가 우승한 이후 30년 만이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은메달 2개와 동메달 1개를 거두며 성공적으로 대회를 마감했다. 남자복식에서 장우진(미래에셋증권)-임종훈(한국거래소) 조가 2개 대회 연속 은메달을, 조대성-임상수(이상 삼성생명) 조가 동메달을 각각 따냈다. 한국 탁구가 개인전 세계선수권에서 메달 3개 이상을 따낸 것은 남자단식에서 은메달, 남녀복식에서 동메달 1개씩을 수확한 2003년 파리 대회 이후 20년 만이다. 한국 남자 탁구의 간판 장우진(오른쪽)-임종훈 조가 27일 남아공 더반에서 열린 2023 세계선수권대회 결승에서 0-3으로 져 2개 대회 연속 은메달에 머물렀다./더반(남아공)=신화.뉴시스ITTF 세계탁구선수권대회는 1999년 네덜란드 아인트호번 대회 이후 2년마다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나뉘어 번갈아 열리고 있으며 2024년 단체전은 한국의 부산에서, 2025년 개인전은 카타르 도하에서 개최된다[email protected]

[U-20 WC]김은중호,이변 없으면 16강…감비아전 앞서 확정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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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전 6시 조별리그 3차전 한국의 박승호는 26일 온두라스와 2023 U-23 FIFA월드컵 F조 2차전에서 1-2로 뒤진 후반 17분 극적인 헤더 동점골을 터뜨렸다. /멘토사(아르헨티나)=KFA[더팩트ㅣ최지혜 기자]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한국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이 큰 이변이 없는 한 16강에 진출할 것으로 보인다.한국은 오는 29일 오전 6시(한국시간) 감비아를 상대로 2023 FIFA U-20 FIFA(국제축구연맹) 월드컵 F조 조별리그 최종 3차전을 치른다."김은중호"는 전날 온두라스와의 F조 2차전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1차전에서는 "우승 후보"로 꼽힌 프랑스를 2-1로 꺾었다. 현재까지 1승1무(승점 4 골득실 1)를 기록했다. 감비아(2승 승점 6)에 이은 조 2위다.총 24개국이 출전한 이번 대회는 4개국씩 6개 조로 편성돼 조별리그를 치른다. 각 조 상위 2개국와 각 조 3위 중 성적이 좋은 네 팀이 16강에 진출하는 방식이다.한국은 감비아와 최종전에서 승리하거나 비기면 조 2위 이내에 들어 16강에 진출한다. 만약 감비아에 패해 3위로 내려가도 16강에 오를 가능성이 높다.3위로 조별리그를 마치면 다른 조의 3위팀들과 경쟁해야 한다. 현재 A조와 B조가 조별리그를 마친 가운데 B조 3위 슬로바키아(승점 3)는 이미 승점에서 앞서며 제친 상태다.A조 3위 뉴질랜드는 승점이 4점으로 한국과 같지만 골득실에서 한국이 우위다. 한국이 +1, 뉴질랜드가 –4다. 결국 한국이 감비아에 6골 차로 패하지 않는다면 뉴질랜드에 앞서 16강에 갈 수 있다.이밖에 오는 28일 C, D조, 29일 E조의 최종전 결과에 따라 한국은 감비아와 경기를 치르기 전에 16강 진출을 확정할 수 있다.김 감독은 온두라스전 직후 "감비아전에서 모든 걸 쏟아내야 한다"며 "최상의 전력으로 맞설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email protected]

[U-20 WC] "감비아 꼭 잡을 것!"...온두라스전 만회골 김용학 인터뷰(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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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2023 U-20 FIFA 월드컵 F조 2차전 온두라스전 만회골 주역 0-2로 끌려가던 상황에서 추격골 성공,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더팩트 | 박순규 기자] "감비아전에서는 최선을 다해 이기기 위해 뛸 것이다." "김은중호"의 해외파 김용학(20·포르티모넨스)이 26일 오전 6시(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멘도사 말비나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FIFA U-20 FIFA(국제축구연맹) 월드컵 F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온두라스와 2-2 무승부를 기록한 뒤 수적 우위를 살리지 못한 아쉬움과 함께 최종전에서 반드시 이기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축구 U-20 대표팀 21명 가운데 이지한(20·프라이부르크)과 함께 단 두 명의 해외파인 김용학은 프랑스와 1차전에 선제골을 어시스트한 데 이어 온두라스와 2차전에서도 0-2로 끌려가던 상황에서 후반 13분 만회골을 터뜨리는 등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며 한국의 16강 진출을 이끌고 있다. 김용학은 경기 후 대한축구협회와 가진 인터뷰에서 온두라스 전 무승부에 대해 "마지막 패스, 슈팅 찬스에서 저희의 집중력이 전체적으로 떨어졌다"고 분석한 뒤 "아직 예선 통과를 확정 지은 것이 아니다. 감비아전에 최선을 다해 이기려 뛸 것"이라고 다짐했다. 조별리그 1차전에서 프랑스를 상대로 2-1로 승리한 한국은 연승을 노렸던 온두라스전에서 2-2 무승부를 거둬 승점 4점(1승 1무)으로 조 2위에 자리했다. 온두라스와 프랑스를 모두 제압한 감비아는 2승으로 F조 1위에 올라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0-2로 뒤 후반 13분 페널티 박스 안에서 강력한 왼발 터닝슛으로 만회골을 터뜨리고 있는 김용학./멘도사=KFA 한국은 이날 전반 다비드 오초아에게 페널티 킥 실점을 한 후 전반 27분 선제골의 주인공 오초아가 강상윤의 얼굴을 가격하며 퇴장당했지만, 수적 우세를 점한 상황에서도 전반을 0-1로 마친 후 후반 6분 이삭 카스티요에게 또 한 골을 추가로 내줘 0-2로 끌려갔다. 위기의 순간 김용학의 슛이 빛을 발했다. 한국은 후반 13분 김용학의 추격 골을 시작으로 후반 17분 박승호의 헤더 골까지 터지며 2-2를 만들었다. 김용학의 날카로운 왼발 터닝슛이 기폭제였다. 반전의 계기를 마련한 김용학은 "경기 전부터 준비한대로 상대 사이드 뒷공간을 노렸다"면서 "저희가 수적으로 유리한 상황이었다. 결과를 내지 못해 다들 아쉬워하고 있다"라고 면서 대표팀 분위기를 전했다. F조 2위 한국은 오는 29일 오전 6시 조 1위 감비아를 상대로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이기면 조 1위, 비기면 조 2위로 16강에 진출한다[email protected]

'5호 도움' 이강인 MVP, 무리키도 감탄한 '택배 크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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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라리가 36라운드 발렌시아전 무리키 결승골 도움, 시즌 5호 마요르카 잔여 경기 결과 관계없이 1부 잔류...무리키 "감탄" 스페인 프로축구 마요르카의 미드필더 이강인이 26일 "친정팀" 발렌시아와 라리가 36라운드 홈경기에서 절묘한 "택배 크로스"로 결승골을 어시스트하며 최우수선수에 선정됐다./마요르카 공식 SNS[더팩트 | 박순규 기자] "골든 보이" 이강인(22·마요르카)의 빼어난 "택배 크로스"는 골을 넣은 동료까지 감탄을 자아낼 만큼 절묘했다. 결승골을 어시스트한 이강인의 시즌 5호 도움은 ‘친정팀’ 발렌시아를 울리며 경기 최우수선수에 선정되는 영광으로 이어졌다. 마요르카는 이강인의 빼어난 활약으로 1부 잔류에 성공했다스페인 프로축구 마요르카의 미드필더 이강인은 26일 오전 스페인 마요르카의 에스타디 마요르카 손모시에서 열린 "친정팀" 발렌시아와 2022~23시즌 프리메라리가 36라운드 홈 경기에서 후반 19분 택배 크로스로 베다트 무리키의 결승골을 어시스트하는 활약을 펼쳐 양 팀의 희비를 갈랐다.이강인의 활약은 헤더 결승골을 기록한 무리키보다 더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경기 MVP로 이어졌다. 이강인의 활약에 힘입은 마요르카는 13승 8무 15패로 승점 47점으로 리그 20개 팀 중 11위를 기록, 남은 2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1부 잔류를 확정지었다. 3-4-3 포메이션의 왼쪽 미드필더로 선발 출장한 이강인은 후반 38분 홈팬들의 박수를 받으며 수비수 호셉 가야와 교체됐다.이날 이강인의 절묘한 "택배 크로스"는 무리키의 감탄을 자아냈다. 후반 19분 왼쪽 페널티박스 바깥에서 수비수를 벗겨낸 이강인은 정확한 킥과 방향, 속도로 골마우스 오른쪽에서 손을 들어 신호를 한 무리키의 머리로 볼을 배달, 결승골을 끌어냈다.이강인의 크로스를 방향만 바꿔 골문을 연 무리키는 득점 후 이강인을 포옹함과 동시에 손으로 가리키며 이강인의 택배 크로스에 찬사를 보냈다. 발렌시아 유스 출신 이강인은 자신을 내친 친정팀을 상대로 비수를 꽂으며 2일 아틀레틱 빌바오전 6호 골 이후 리그 4경기 만에 다시 공격포인트를 올렸다. 이강인의 올 시즌 공격 포인트는 6골 5도움으로 늘었다. 이강인에게 평점 8.0을 부여한 후스코어드닷컴.이강인은 올 시즌 친정팀 발렌시아와 두 차례 대결에서 모두 공격포인트(1골-1도움)를 기록하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지난해 10월 발렌시아 원정에서는 후반 38분 왼발 결승골을 기록한 뒤 과거 홈팬들에게 미안하다는 제스처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강인은 2021년 8월 발렌시아를 떠났다.경기 후 축구 통계 전문 사이트 풋몹은 이강인에게 팀 내 최고 평점인 8.1점을 줬다. 이강인은 55회의 볼 터치와 패스 성공률 75%, 드리블 4회(100%) 성공 등을 기록했다. 후스코어드닷컴은 장신 수비수 호세 코페테에게 평점 8.03, 이강인에게 8.00을 각각 부여했다. 코페테는 풀타임을, 이강인은 전반 12분 상대의 역습을 차단하는 과정에서 옐로카드를 받은 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이강인은 경고 누적으로 오는 29일 바르셀로나전에 출전할 수 없다[email protected]

[U-20 WC] 김용학 박승호 릴레이골, 2골 차 온두라스전 '극적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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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2023 U-23 FIFA 월드컵 F조 2차전 한국 2-2 온두라스 0-2로 뒤지다 후반 13분 김용학 만회골, 후반 17분 박승호 동점골 0-2로 뒤지던 후반 13분 페널티 박스 안에서 강력한 왼발 터닝슛으로 만회골을 터뜨리고 있는 김용학./멘도사=KFA[더팩트 | 박순규 기자] 극적인 대역전 드라마는 펼쳐지지 않았지만 충분히 감동을 준 경기였다. 퇴장 한 명씩 발생하는 "혈전" 속에서 한국은 0-2로 끌려가다 2-2 동점을 만드는 저력을 발휘하며 16강 진출의 유리한 고지인 최소 조 3위를 확보했다. 한국은 2승의 감비아와 최종전에서 이기면 조 1위로, 비기면 조 2위로 16강에 오르게 된다.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은 26일 오전 6시(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멘도사의 멘도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국제축구연맹(FIFA) 아르헨티나 U-20 월드컵 조별리그 F조 2차전에서 퇴장 한 명씩이 발생하는 격전을 펼친 끝에 0-2로 뒤진 후반 김용학 박승호의 연속골에 힘입어 2-2 무승부를 거뒀다. 2023 U-23 FIFA월드컵 F조 2차전 순위./네이버 스포츠이로써 한국은 지난 23일 1차전에서 2013년 챔피언 프랑스를 2-1로 꺾은 데 이어 승점 1점을 추가하며 1승 1무 승점 4점으로 감비아에 이어 조 2위를 기록했다. 같은 조의 감비아는 3시간 앞서 벌어진 경기에서 프랑스를 2-1로 꺾고 2연승으로 조 1위(승점 6)에 올라 최종전 결과에 상관 없이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한국은 오는 29일 오전 6시 감비아와 최종 3차전을 치른다. 감비아를 이기면 조 1위가 확정되고, 비겨도 최소 조 2위를 확보해 16강 진출에 올라 "어게인 2019"의 감동 경기를 이어가게 된다. 만약 진다면 조 3위가 돼 조별리그 6개 조 3위 팀 가운데 성적이 좋은 4개 팀에 주어지는 16강 와일드카드로 토너먼트에 진출할 수 있다. 한국의 박승호가 26일 온두라스와 2023 U-23 FIFA월드컵 F조 2차전에서 1-2로 뒤진 후반 17분 극적인 헤더 동점골을 터뜨린 뒤 기뻐하고 있다./멘토사(아르헨티나)=KFA한국에 2-0으로 앞서다 무승부에 그친 온두라스는 1차전에서 감비아에 1-2로 진 데 이어 승리를 맛보지 못 하며 1무1패 승점 1로 조 3위를 기록했다. 의외의 부진을 면치 못 한 프랑스는 조 최강이라는 예상과 달리 2연패를 당하며 승점 0으로 조 최하위를 면치 못 했다.이날 한국은 전반 22분 온두라스 다비드 오초아에게 페널티킥 선제골을 내준 지 3분 만에 오초아가 퇴장당하는 수적 우위를 확보한 가운데 전반을 0-1로 마치고 후반 동점을 노리다 후반 6분 만에 이삭 카스티요에게 추가골을 내줘 패배의 그림자를 떨쳐내지 못 했다. 전반 22분 온두라스 오초아가 페널티킥 선제골을 기록하고 있다./멘도사=KFA그러나 한국은 프랑스전에서 선제골을 어시스트한 김용학이 0-2로 뒤지던 후반 13분 페널티 박스 안쪽에서 왼발 터닝 슛으로 만회골을 터뜨리며 맹렬한 추격전을 시작했다. 분위기를 반전한 한국은 후반 17분 왼쪽 코너킥 상황에서 박승호가 방향을 바꾸는 헤더로 온두라스 골문을 갈라 극적인 2-2 동점을 만들었다.한국은 전반 프랑스전 체력 소모의 후유증을 완전히 극복하지 못하면서 특유의 강점인 조직력을 제대로 살리지 못해 어려움을 겪었으나 후반 선수 교체를 통해 활력을 되찾으면서 패배 위기에서 벗어났다. 후반 수비수 최석현은 유난히 엄격하게 경기를 운영한 주심의 판정에 따라 경고 2회로 레드카드를 받았다. 온두라스전에 나선 한국의 스타팅11./멘도사[email protected]

[U-20 WC] 김용학 박승호 '천금' 릴레이골...한국, 온두라스전 후반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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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2023 U-23 FIFA 월드컵 F조 2차전 한국-온두라스 0-2로 뒤지다 후반 13분 김용학 만회골, 후반 17분 박승호 동점골 한국의 박승호가 26일 온두라스와 2023 U-23 FIFA월드컵 F조 2차전에서 1-2로 뒤진 후반 17분 극적인 헤더 동점골을 터뜨린 뒤 기뻐하고 있다./멘토사(아르헨티나)=KFA[더팩트 | 박순규 기자] 김용학의 만회골과 박승호의 동점골이 패색이 짙어가던 김은중호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한국의 20세 이하(U-20) 축구 대표팀은 26일 오전(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멘도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F조 2차전에서 온두라스에 0-2로 끌려가다 후반 13분 김용학의 왼발 동점골과 17분 박승호의 헤더 동점골로 2-2 균형을 이루며 역전을 노리고 있다. 한국은 전반 22분 온두라스 다비드 오초아에게 페널티킥 선제골을 내준 지 3분 만에 오초아가 퇴장당하는 수적 우위를 확보한 가운데 전반을 0-1로 마치고 후반 동점을 노리다 후반 6분 만에 이삭 카스티요에게 추가골을 내줘 패배의 그림자를 떨쳐내지 못 했다. 0-2로 뒤지던 후반 13분 페널티 박스 안에서 강력한 왼발 터닝슛으로 만회골을 터뜨리고 있는 김용학./멘도사=KFA그러나 한국은 프랑스전에서 선제골을 어시스트한 김용학이 0-2로 뒤지던 후반 13분 페널티 박스 안쪽에서 왼발 터닝 슛으로 만회골을 터뜨리며 맹렬한 추격전을 시작했다. 분위기를 반전한 한국은 후반 17분 왼쪽 코너킥 상황에서 박승호가 방향을 바꾸는 헤더로 온두라스 골문을 갈라 극적인 2-2 동점을 만들었다. 한국은 김용학 박승호의 잇따른 릴레이골로 대역전을 노리고 있다. 한국은 온두라스와의 U-20 대표팀과 역대 전적에서 2전승(2005년 2-1 승, 2017년 3-2 승)으로 앞서 있다. 전반 22분 온두라스 오초아가 페널티킥 선제골을 기록하고 있다./멘도사=KFA 1차전에서 "우승 후보"로 꼽힌 프랑스를 2-1로 꺾는 이변을 일으킨 한국은 온두라스에 승리하면 16강 진출을 확정한다. 비기기만 해도 1승1무 승점 4점으로 최소 조 3위를 확보해 16강에 오를 수 있다. 이번 대회에선 6개조 조 3위 4팀에도 16강 진출권이 주어진다. 3시간 앞서 열린 같은 조 경기에서는 감비아는 프랑스를 2-1로 제압하면 2승을 기록하며 최소 조 2위를 확보했다. 온두라스전에 나선 한국의 스타팅11./멘도사[email protected]

[U-20 WC] "온두라스 잡고 16강 간다"...김은중 감독·김용학 최석현 인터뷰(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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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전 6시 2023 U-23 FIFA 월드컵 F조 온두라스와 2차전 이기면 2연승으로 16강 확정적[더팩트 | 박순규 기자] "온두라스전 준비는 끝났다. 매 경기가 쉽지 않지만 철저한 준비를 한 만큼 조기에 16강 진출을 확정짓겠다." 우승 후보 프랑스를 꺾으며 돌풍을 일으킨 U-20 한국축구대표팀의 김은중 감독은 온두라스와 2차전에서 16강행을 확정한다는 결의를 보였으며 미드필더 김용학, 수비수 최석현 또한 대한축구협회와 인터뷰에서 준비한 대로만 하면 좋은 결과를 끌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보였다.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U-20 대표팀은 26일 오전 6시(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멘도사의 말비나스 아르헨티나스 스타디움에서 펼쳐지는 온두라스와 2023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조별리그 F조 2차전을 앞두고 마지막 훈련을 마쳤다. 지난 23일 강호 프랑스와 1차전에서 2-1 승리를 거두며 파란을 일으킨 한국은 온두라스와 2차전마저 이기면 2연승으로 16강 진출을 거의 확정하게 된다. 온두라스와 2차전을 앞둔 선수들이 25일 마지막 훈련에서 필승 결의를 다지고 있다./멘도사(아르헨티나)=KFA U-20 월드컵은 총 24개국이 4팀씩 6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 3경기를 치러 16진출팀을 가린다. 각 조 1,2위와 3위 중 상위 4팀까지 16강 토너먼트에 진출해 우승을 가리는 만큼 2승을 거두면 같은 조의 프랑스-감비아전 결과에 따라 16강 티켓을 확정하게 된다. 당초 이번 대회는 인도네시아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FIFA가 대회 직전 인도네시아의 개최권을 박탈하면서 개최지가 아르헨티나로 옮겨졌다. 한국의 2차전 상대인 온두라스는 비록 1차전에서 감비아에 1-2로 패했지만 만만치 않은 상대다. 온두라스는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 U-20 챔피언십 준결승에 진출하며 이번 대회에 참가하게 됐다. 한국과 2차전에서도 패한다면 16강행이 어려워지기 때문에 한국전에 사활을 걸고 나설 게 분명하다. 온두라스전을 앞두고 선수들에게 필승 전략을 설명하고 있는 김은중 감독(왼쪽 두 번째)./멘도사=KFA 하지만 프랑스전처럼 철저히 준비한 전략과 전술을 그라운드에서 풀어낸다면 좋은 결과를 끌어낼 수 있다. 김은중 감독은 대한축구협회와 인터뷰에서 "온두라스는 피지컬과 개인 능력이 좋다. 철저히 분석해서 좋은 결과를 끌어내겠다"면서 "첫 경기가 체력적으로 힘들었지만 승리해 선수들의 피로감도 감소됐다. 회복 속도도 빠르다. 하지만 첫 경기 승리는 이미 지나간 일이다. 1차전 멤버에서 큰 변화는 없을 것이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김은중 감독은 프랑스전 이후 이틀을 쉬고 온두라스전에 나서는 만큼 체력 부담이 생길 수 있지만 빠른 공수전환과 조직력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는 만큼 1차전 멤버 위주로 온두라스전에 나설 예정이다. 프랑스전에서 귀중한 선제골을 도운 미드필더 김용학./멘도사=KFA 선수들도 서로를 믿고 격려하며 분위기를 높이고 있다. 프랑스전에서 이승원의 선제골을 도운 김용학은 "프랑스가 공격할 때 선수들이 많이 올라와 뒷공간을 이용하자고 서로 이야기했는데 준비한 대로 잘 되어 좋은 결과가 나왔다. 첫 경기라 힘들었는데 동료들이 잘 버텨줘 고맙다"며 공을 동료들에게 돌렸다. 포르투갈 프로축구 포르티모넨세에서 활약하는 김용학은 팀에서 이지한(프라이부르크)과 함께 유이한 해외파다. 그는 "소속팀에서 유럽 선수들과 부딪히면서 몸싸움이나 경기 템포가 많이 좋아졌다"고 스스로를 평가했다. "김은중호 돌풍"의 기반을 마련한 수비수 최석현./멘도사=KFA 온두라스전에도 선발 출전이 유력한 김용학은 "온두라스는 측면 뒷공간이 많아서 그 부분을 공략해야 한다. 또한 빠른 전환 상황에서 선수간 간격이 멀어져서 그 사이에 있는 공간을 잘 이용하면 될 것 같다"고 밝혔다. 프랑스의 거센 공격을 잘 막아낸 최석현(단국대)은 함께 중앙 수비에 나선 김지수와의 호흡이 좋았다고 자평했다. 최석현은 "프랑스전에서는 김지수와 호흡이 좋았다. 그리고 위치 선정과 빠른 반응으로 좋은 수비를 펼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세르히오 라모스(파리생제르맹)를 자신의 롤모델이라고 밝힌 최석현은 온두라스전 각오에 대해선 "온두라스가 측면 크로스가 좋아서 최대한 이를 막아내 실점이 없게 하겠다"면서 "이번 대회를 최소 실점으로 마감하고 싶은 것이 개인 목표"라고 당당하게 밝혔다[email protected]

[U-20 WC] "온두라스 잡자!"...김은중호, 2차전 대비 훈련(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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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프랑스전 2-1 승리 후 회복 훈련...김준홍 김진수 자신감 인터뷰[더팩트 | 박순규 기자] 훈련장 분위기가 훨씬 밝아졌다. 선수들의 표정도 자신감에 차 있다. 프랑스를 잡고 "어게인 2019"에 청신호를 켠 김은중호가 온두라스와 2차전에 대비한 훈련에 돌입했다.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0 대표팀은 23일(한국시각) 아르헨티나 멘도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조별리그 F조 1차전에서 프랑스를 2-1로 꺾은 격동의 하루를 보낸 뒤 다시 훈련장에 모여 몸을 풀며 온두라스와 2차전 승리를 다짐했다.U-20 월드컵에서 처음 프랑스를 꺾은 한국은 승점 3을 확보한 가운데 오는 26일 오전 6시 최약체 온두라스(승점 0)와 2차전을 치른다. 한국 선수들은 방심하지 않고 최선의 전력으로 연승을 노린다는 목표로 멘도사의 클럽 데포르티보 고도이 크루즈 트레이닝센터에서 컨디션을 조율했다. 프랑스전에서 잇따라 선방쇼를 펼친 골키퍼 김준홍은 24일 대한축구협회를 통한 인터뷰에서 "팀 훈련할 때부터 수비진이 협력 수비로 각을 줄여주면 그 각을 책임지고 막는 연습을 했다. 훈련장에서 맞췄던 장면이 경기장에서 나왔다"면서 "온두라스전에서 승리하면 16강에 올라갈 수 있는 확률이 상당히 높아진다. 다른 경기를 생각하지 않고 회복 잘해서 온두라스전에 모든 걸 걸고 승리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은중호의 아르헨티나 훈련 장면과 선수 인터뷰 영상은 대한축구협회 제공으로 편집됐다. 프랑스를 꺾고 돌풍을 일으킨 김은중호 선수들이 24일 아르헨티나 멘도사의 클럽 데포르티보 고도이 크루즈 트레이닝센터에서 가볍게 몸을 풀고 있다./멘도사(아르헨티나)[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