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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후 5시 아오미 어반 스포츠 파크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스포츠클라이밍 콤바인 예선에서 천종원이 출전했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클라이밍’ 천종원이 스피드 종목에서 5위를 기록했다.

3일 오후 5시 아오미 어반 스포츠 파크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스포츠클라이밍 콤바인 예선에서 천종원이 6초21로 20명 중 5위를 차지했다.

이번 올림픽에 처음 등장한 스포츠클라이밍 콤바인은 스피드와 볼더링, 리드 3종목의 합산 점수로 순위가 결정된다. 금메달은 남녀 각각 1개씩 걸려있다. 한국은 서채현과 천종원이 각각 출전했다.

이번 올림픽에서는 세 종목 순위를 모두 곱해서 가장 낮은 숫자를 얻은 선수가 금메달을 차지한다.

이날 가장 먼저 열린 스피드 경기는 안전용 로프를 착용하고 15m 높이에 95도 경사면의 인공 암벽을 최대한 빨리 올라가야 하는 종목이다.

천종원은 1차 시기에서 벽을 타다가 실수를 범해 추락하며 완등에 실패했다. 2차 시기에서는 6초21로 실수를 만회했다. 천종원은 마지막 터치 후 포효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결승행 티켓은 20명 중 상위 8명이 획득한다. 볼더링은 이날 오후 6시, 리드는 이날 오후 9시 10분에 열린다.

볼더링은 4.5m 높이의 암벽에 설치된 다양한 인공 구조물을 로프 없이 4분 이내에 통과하는 종목이다. 리드는 안전 장구를 착용하고 15m 높이의 암벽에 설치된 인공 구조물(돌출부)을 잡고 6분 이내에 가장 높이 오르는 종목이다.

한편, 천종원은 2015년과 2017년 볼더링 세계 랭킹 1위를 기록했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콤바인에서는 금메달을 목에 건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