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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국가 중 유일하게 8강 진출에 성공한 여자 배구 대표팀이 준결승 티켓을 두고 터키와 승부를 펼친다. /도쿄=AP. 뉴시스

4일 오전 9시, 난적 터키와 진검승부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2020 도쿄올림픽에서 아시아 국가 중 유일하게 8강 진출에 성공했다. 45년 만의 올림픽 메달 획득 가능성이 높아진 가운데, 4강 진출을 두고 터키와 맞붙는다.

한국은 4일 오전 9시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터키와 승부를 펼친다.

조별리그 3위끼리의 대결이다. 한국은 A조 3위로, 터키는 B조 3위로 8강에 진출했다. 한국과 터키 외에도 미국, 브라질, 러시아올림픽위원회(ROC), 이탈리아, 세르비아, 도미니카공화국이 8강에 올랐다.

반면 지난 대회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우승국인 중국과 개최국 일본은 조별리그에서 조기 탈락했다. 이로써 한국은 아시아 국가 중 8강 진출에 성공한 유일한 팀이 됐다.

한국 대표팀은 기세를 몰아 "9년 만의 4강 진출"이라는 꿈을 이루고자 한다. 터키를 꺾고 준결승에 진출한다면, 지난 1976 몬트리올올림픽 동메달 이후 45년 만의 올림픽 메달 획득도 기대해볼 수 있는 상황이다.

다만 터키는 한국과의 상대 전적에서 7승 2패로 우세를 보이는 난적이다. 세계랭킹 또한 13위인 한국보다 높은 4위를 기록했다. 도쿄올림픽에 앞서 열렸던 국제배구연맹(FIVB) 주최 2021 발리볼 네이션스리그(VNL)에서도 한국은 터키에 패한 바 있다.

그러나 준결승을 목전에 둔 피할 수 없는 맞대결이다. 한국 대표팀은 김연경을 중심으로 끈끈하게 뭉쳐 터키에 맞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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