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출신' 임현규 vs '바람의 파이터' 김재영, 진검승부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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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UFC 출신의 ‘에이스" 임현규(34·팀마초)와 현 TFC 챔피언인 ‘바람의 파이터" 김재영(35·노바MMA)이 제대로 진검승부를 펼친다.

종합격투기 대회 더블지FC 주최사는 임현규와 김재영이 오는 30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더블지 FC" 2회 대회에서 메인이벤트 맞대결을 벌이게 됐다고 13일 공식 발표했다.

임현규와 김재영은 한국 종합격투기를 이끄는 대표 선수들이다. 국내 외 크고 작은 대회에서 수많은 전투를 벌였던 주인공이다.

임현규는 세계 최고의 무대인 UFC를 경험한 선수다. 2013년부터 2017년까지 UFC 7경기를 치러 3승4패의 전적을 기록했다. 2017년을 끝으로 UFC를 떠난 임현규는 지난해 11월 열린 더블지FC 1회 대회에서 재기에 성공했다.

통산 전적은 21전 13승7패 1무를 기록 중인 임현규는 190cm의 큰 키와 201cm에 이르는 긴 리치를 활용해 화끈한 타격전을 펼치는 스타일이다.

하지만 타격전하면 김재영도 전혀 뒤지지 않는다. 극진가라데 선수 출신으로 ‘바람의 파이터"라는 별명답게 국내외를 가리지 않고 어떤 선수와도 대결을 펼쳐 명승부를 만들어내는 것으로 유명하다.

2015년 11월 전 UFC 파이터 맷 호위치를 1라운드 31초 만에 쓰러뜨리고 TFC 미들급 챔피언에 오른 뒤 지금까지 2차 방어에 성공했다. 최근에는 러시아 ACB 대회에 출전해 강자들과 대결을 이어왔다. 통산전적이 무려 35전이나 되고 23승12패를 기록 중이다.

임현규와 김재영이 공식 경기에서 맞대결하는 것은 처음이다. 과거 함께 운동했고 친분도 있는 사이라 이번 경기가 남다르게 다가온다.

임현규는 “상대가 여러 번 바뀌면서 어떤 상대와 붙게 될지 궁금했다. 그러다가 김재영 선수와 붙게 되었다는 소식을 접했다. 예전에 같이 운동하고 친분이 있는 분과 경기를 치르게 돼 여러 감정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시합을 준비하면서 후회 없는 경기를 하기 위해서 열심히 준비하고 있습니다. 김재영 선수도 이번 시합을 위해서 열심히 준비할거라고 생각한다”며 “경기 당일 정말 격투기 역사에 남을 만한 경기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오랜만에 국내 선수와 대결을 펼치게 된 김재영의 각오도 남다르다. 김재영은 “임현규 선수와는 오랫동안 알고 지내고 만나면 반갑게 인사하는 사이다. 파이터로 꾸준히 성장해 UFC까지 경험한 선수다. 큰 무대 경험이 많은 선수로 정말 강한 상대를 만났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시합이 결정되고 임현규 선수와 전화 통화를 했다”고 웃은 뒤 “멋진 시합을 위해서 열심히 훈련하고 경기장에서 만나기로 약속했다. 장충체육관에서 메인으로 시합하게 돼 영광이고, 멋진 시합으로 이야기 하겠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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