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홍콩 증시, 약보합 개장 후 중국 부양기대에 상승 마감...H주 0.55%↑

뉴시스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11일 세계적인 경기둔화 우려에 약보합으로 개장했다가 중국 경기부양 정책 기대감에 중국 증시가 급등하면서 상승한 채 마감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지난 8일 대비 197.52 포인트, 0.71% 상승한 2만8143.84로 반등 폐장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주말보다 60.35 포인트, 0.55% 오른 1만1016.93으로 거래를 끝냈다. 3거래일 만에 상승했다.

유럽연합(EU) 유럽위원회가 7일 역내 주요국 경제 전망을 하향한데 이어 호주 중앙은행도 8일 자국 경제 예상치를 내리는 등 경기감속에 대한 경계감이 증폭함에 따라 매도가 선행했다.

다만 이날 차관급 실무 협의로 시작한 미중 무역협상과 중국 경기부양을 둘러싼 기대로 매수가 폭넓게 유입했다.

스마트폰 관련주가 급등했다. 광학부품주 순위광학이 7.6%, 음향부품주 루이성 과기 5.1%, 스마트폰주 샤오미 4.3%, 메이투 5.8%, 왕룽(網龍) 4.4% 대폭 뛰었다.

시가 총액 최대의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騰訊) HD는 1.9%, 통신설비주 징신 HD 10.5%, 중신통신 3.7%, 통신 인프라주 중국통신 서비스 1.7%, 기지국 운영주 중국철탑 3.1% 각각 치솟았다. 생활정보 사이트주 메이퇀뎬핑은 7.7% 상승하며 7거래일 연속 올랐다.

중국 금융주도 견조하게 움직였다. 신화인수보험과 중국인민재산보험이 2.0%, 중국우정저축은행 1.9%, 초상은행 1.6%, 하이퉁 증권 1.4% 각각 상승했다.

자동차는 지리차가 5%, 창청차 2%, 비야디 1.6%, 둥펑차 1%, 광저우차 0.2% 각각 올라갔다.

반면 소매유통주와 가전주, 식품주 등 소비 관련주는 하락했다. 베이징 징거룽 상업집단이 4.1%, 바이성 상업집단 2.8%, 하이신 가전 5.9%, TCL 전자 2.1%, 중국 위룬식품 3.3% 크게 내렸다.

춘절 연휴 기간 국내 소비가 전년 대비 8.5% 늘어나는데 그친 것이 악재로 작용했다.

메인보드 거래액은 881억4300만 홍콩달러(약 12조6415억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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