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NATO대사 "러, 성탄절까지 우크라이나 선원 석방하라"

뉴시스

【서울=뉴시스】김난영 기자 =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군함 나포 사태와 관련, 크리스마스 또는 새해 전까지 러시아가 선원들을 석방해야 한다는 미국 측 요구가 나왔다.

미국의소리(VOA)방송은 5일(현지시간) 이같은 내용을 담은 커트 볼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미국대사(우크라이나 특별대표) 인터뷰를 보도했다.

볼커는 또 2014년 러시아의 크림반도 강제 합병과 관련해 "우리는 러시아의 크림반도 합병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고, 앞으로도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이어 "크림반도 인근 영해가 러시아 몫이라는 것을 인정할 수 없다"며 "케르치해협에는 공동의 주권이 적용된다"고 했다.

볼커는 아울러 유럽 국가들의 러시아 선박 제재 가능성도 거론했다. 크림반도나 아조프해에서 출발하는 러시아 선박들을 유럽 항구에서 제재할 수 있다는 것이다.

보도에 따르면 독일 앙겔라 메르켈 총리의 후계자로 거론되는 아네그레트 크람프카렌바워 기민당 사무총장이 최근 이같은 제안을 내놨다.

그는 아울러 러시아의 대(對)우크라이나 추가 무력사용 가능성에 대해 "극도로 무모한 행동이 될 것"이라며 "우크라이나는 나토와 미국, 유럽연합으로부터 더 큰 지지를 얻게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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