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대만 증시, 화웨이 부회장 체포에 2.34% 급락 폐장

뉴시스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대만 증시는 6일 캐나다 당국이 중국 최대 통신기기 업체 화웨이(華爲) 기술의 멍완저우(孟晩舟) 부회장 겸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체포하면서 미중 통상마찰 격화 우려로 크게 내려 마감했다.

자취안(加權) 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232.02 포인트, 2.34% 대폭 하락한 9684.72로 폐장했다.

장중 최고치인 9850.08로 시작한 지수는 9664.75까지 내려갔다가 약간 회복해 거래를 끝냈다.

주요 8대 업종 모두 약세를 면치 못했다. 시멘트-요업주는 1.33%, 식품주 2.18%, 석유화학주 1.40%, 방직주 0.71%, 전자기기주 3.23%, 제지주 1.97%, 건설주 1.61%, 금융주 0.63% 각각 내렸다.

전 세계적인 스마트폰 수요의 둔화 우려도 커지면서 증시 비중이 높은 기술주를 중심으로 비롯해 거의 전 종목이 하락했다.

지수 구성 종목 가운데 55개는 상승하고 840개가 떨어졌으며 32개는 보합이었다.

시가 총액 최대 TSMC(대만적체전로제조) 등 첨단기술주가 나란히 밀렸다. 중국 업체용 부품공급이 많은 반도체 개발설계주 롄파과기는 6% 급락했다.

전날 순익감소를 발표한 광학렌즈주 다리광전과 금속 케이스주 커청과기는 하한가로 곤두박질쳤다.

스마트폰주 훙다 국제전자도 대폭 떨어졌고 전자기기 위탁제조 훙하이 정밀은 감자 후 최저치를 경신했다.

금융주와 소재 관련주 등 기술주 이외 종목도 동반 하락했다.화위안, 밍왕과기, 치리신(奇力新), 궈쥐 역시 급락했다.

하지만 의류주 루훙기업과 바오청 공업은 견조한 모습을 나타냈다. 싱넝가오, 광리-KY, 바이다-KY, 밍후이-DR, 타이루이는 크게 상승했다.

거래액은 1428억1500만 대만달러(약 5조1785억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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