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만에 돌아온 190㎝ 석현준, 헤딩슛으로 눈도장 '쾅'

뉴시스

【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석현준(스타드 드 랭스)이 태극마크를 달고 2년 만에 그라운드를 밟아 헤딩슛 한 방으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한국이 2-1로 승리한 가운데 석현준은 12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5위 우루과이와의 A매치 평가전에서 후반 21분 황의조(감바 오카사)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밟았다.

2016년 10월 이후 2년만의 대표팀 승선에서 출전 기회를 잡았다. 석현준은 러시아월드컵,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공격수 후보로 거명됐지만 최종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이번에는 포르투갈리그에 익숙한 파울루 벤투 신임 감독이 석현준을 시험하기 위해 불렀다. 석현준은 포르투갈 경험이 풍부하다. 의미가 남달랐다.

"페널티박스 안에서 수비수와 싸우고, 헤딩 싸움을 해주는 것에 주력하겠다"고 했던 석현준은 약속대로 자신의 장점을 발휘하며 결승골을 이끌었다.

후반 33분 코너킥 세트피스에서 석현준의 헤딩슛이 골문 앞에 서 있던 에디손 카바니(파리 생제르맹)의 몸에 맞고 흐르자 정우영(알사드)이 침착하게 왼발로 밀어 넣어 우루과이의 골네트를 갈랐다.

1-1에서 터진 결승골이다. 190㎝의 높이를 바탕으로 유럽에서 활약 중인 우루과이의 정상급 수비수들 사이에서 우뚝 솟아 우루과이를 무너뜨렸다. 카바니가 없었다면 골이나 다름없었다.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이 부상으로 벤투호 2기에 합류하지 못한 가운데 황의조와 석현준의 원톱 경쟁은 예상대로 치열했다.

첫 골의 주인공 황의조는 2015년 10월 이후 3년 만에 A매치 골을 기록했고, 2년 만에 A매치에 나선 석현준은 출전시간이 길지 않았음에도 장점을 선보이며 벤투 감독의 눈도장을 받았다. 조커 역할을 성실히 수행했다.

석현준은 오는 16일 천안에서 열리는 파나마와의 A매치에서 골 사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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