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갤러리, 제45회 피악아트페어 참가...안규철·양혜규 ‘On Site’

뉴시스

【서울=뉴시스】 박현주 미술전문기자 = 국제갤러리는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파리 그랑 팔레(Grand Palais)에서 개최하는 제45회 피악(FIAC) 아트페어에 참가한다.

피악은 아트 바젤(Art Basel), 프리즈(Frieze)와 함께 세계 3대 아트 페어다. 올해는 27개국의 전세계 주요 갤러리 192개가 참가한다. 작년에 신설된 "라파예트(Lafayette)" 섹터는 떠오르는 신진 갤러리들의 부스를 선보이며 현대미술의 다양한 면모를 살펴보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국제갤러리는 박서보의 전기 묘법, 물감에 그을음을 씌운 하종현의 접합 근작 등 단색화 작품을 비롯해 김용익의 "에코 아나키즘 프로젝트 1"(2017-2018), 이기봉의 회화 작품 (2014), 인공 짚풀로 엮어 만든 조각 양혜규의 "중간 유형 ? 꽃꽂이 드래곤 볼"(2016), 북한 자수공예가들과 협업으로 탄생한 함경아의 자수 회화 연작 "설득력있는 K씨의 불손한 농담, Detail From SMS Series 01"(2017-2018), 프랑스 출신 작가 장-미셸 오토니엘의 영롱한 유리구슬 작품 (2017)을 전시 판매한다.

안규철과 양혜규는 그랑 팔레의 맞은편에 위치한 프티 팔레(Petit palais)에서 진행되는 "On Site" 섹터에 참가해 설치 작품을 선보인다. "On Site" 섹터는 스위스 출신의 큐레이터 마크 올리비에 웨일러(Marc-Olivier Wahler) 기획으로 전세계에서 활동 중인 작가들의 설치와 조각 작품으로 구성된다.

안규철은 오브제 작업 3점 "두 대의 자전거"(2014), "평등의 원칙 II"(2017), "안경"(1992/2018)을 전시한다.

양혜규는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조각 연작 "솔 르윗 동차動車(Sol LeWitt Vehicles)"(2018) 3점을 프티 팔레에서 공개한다.사람이 조각 내부로 들어가 이리저리 밀거나 돌리는 "의상 동차動車(Dress Vehicles)"(2011) 연작, 미니멀리즘 대표 작가 솔 르윗(Sol LeWitt)의 입방체 구조를 물리적, 개념적으로 확장시킨 "솔 르윗 뒤집기(Sol LeWitt Upside Down)"(2015) 연작에서 드러난 양혜규의 관심사들을 새롭게 통합시킨 연작이다.

한편 양혜규는 12일부터 2019년 1월 13일까지 프랑스 몽펠리에 라 파나세 현대 예술 센터(LA PANAC?E ? MoCo)에서 개인전 "시공 횡단"을 선보인다. 아울러 이탈리아 트리엔날레 디 밀라노(La Triennale di Milano)에서도 이탈리아에서의 첫 기관 개인전 "훌라 시리즈 #02 양혜규: 외줄타기와 그것의 말 없는 그림자"를 11월 4일까지 전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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