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은정 "티아라 해체 아냐, 언젠가 다시 뭉칠 것" [인터뷰 맛보기]

티브이데일리

[티브이데일리 윤송희 기자] 배우 함은정이 그룹 티아라에 대한 애정을 보여주는 동시에, 남다른 "팬 바보" 면모까지 드러냈다.함은정은 최근 티브이데일리와 만나 KBS2 월화드라마 "러블리 호러블리"(극본 박민주·연출 강민경) 종영 인터뷰를 진행하던 중 티아라와 팬들에 대해 이야기했다.

티아라로서 화려한 20대를 보낸 함은정은 단체 활동과 배우 활동 모두 든든한 응원을 보내주는 팬들에 고마워했다. 그는 "인기의 온도라는 게 식을 때도 있고 끓을 때도 있지 않나. 하지만 저는 계속 잔잔하게 끓고 있다는 거 자체가 좋다"며 "인기가 예전보다 사그라든다고 해도, 조건 없이 계속 사랑해주는 팬들이 있다면 괜찮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함은정은 "부모님 외에 사회생활에서 이렇게 조건 없이 좋아해 주는 경우는 없다. 그저 난 내 일을 열심히 한 건데, 팬들은 몇 년 동안 똑같은 사랑을 준다. 그렇게 되니 팬들이 오래된 친구나 가족 같은 느낌이다"며 팬들에 친근함을 느낀다고 했다. 그는 팬들과 자신의 관계가 "서로 자존감을 채워주는 존재"라고 했다.

티아라 이후에 유입된 팬들도 있지만, 티아라 때부터 응원해줬던 경우가 많은 만큼 함은정에게 티아라는 특별한 의미였다. 그는 "티아라는 해체된 게 아니다"고 강조했다. 멤버 각자가 개인 활동에 중점을 두고 있기에, 해체라고 생각하는 대중들의 오해도 이해가 간다는 함은정이다.

함은정은 "티아라에 대한 가능성을 크게 열어두고 있는 상황이다. 구체적으로 "언제, 어떻게 보여드리겠다"를 말씀드리는 게 지금은 어려울 뿐"이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여전히 "티아라 은정입니다"가 익숙하다는 그는 티아라의 가능성을 놓지 않았으면 한다고 했다. 그는 멤버들이 각자 하고 싶은 일에 매진한 후, 언젠가 다시 뭉칠 것이라며 훗날을 기약했다.

함은정이 출연한 "러블리 호러블리"는 운명을 공유하는 한 남녀가 톱스타(박시후)와 드라마 작가(송지효)로 만나면서 일어나는 기이한 일들을 그린 호러 로맨틱 코미디로, 지난 2일 32회(마지막 회) 방송을 끝으로 종영했다. 함은정은 극 중 신비주의 탑 여배우 신윤아 역을 맡아 호러틱한 분위기를 견인했다.

[티브이데일리 윤송희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조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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