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롯데쇼핑, 상반기 실적 백화점 웃고…마트 부진

뉴시스

【서울=뉴시스】표주연 최현호 기자 = 롯데쇼핑이 2분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0% 줄어든 349억원 영업이익을 올렸다. 백화점과 하이마트 실적이 개선된 반면 할인점(롯데마트) 실적은 부진했다. 상반기 전체 기준으로도 백화점·하이마트의 성장했지만, 롯데마트·롯데슈퍼의 하락세 기조는 이어졌다.

롯데쇼핑(023530)은 연결기준 올해 2분기 매출액 4조4227억원, 영업이익 349억원을 10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0.5%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17.0% 감소했다.

백화점의 경우 2분기에 매출에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9% 늘은 7700억원을 올렸고, 영업이익은 42.5% 증가한 570억원을 거뒀다. 해외패션 및 생활가전부문과 해외점포의 실적이 호조세를 보인게 영업이익 상승의 요인이 됐다.

전자소매업(하이마트)는 매출 1조87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2.4% 늘었고, 영업이익은 670억원으로 9.3% 늘었다. 공기청청기, 무선청소기, 의류건조기 등 매출이 크게 늘고 온라인 매출이 증가한게 양호한 실적의 밑거름이 됐다 .

할인점(롯데마트)과 슈퍼의 실적은 좋지 않았다. 2분기 할인점은 1조581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1.2% 매출이 줄었고 780억원의 적자로 지난해 같은 기간 770억원과 비슷한 수준의 적자를 냈다. 롯데쇼핑측은 국내 경기 부진과 중국에서 고전을 겪은 탓에 실적이 전반적으로 부진하다고 평가했다.

롯데슈퍼 역시 이 기간 매출 503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8% 줄었고, 영업이익은 140억원 적자를 냈다.

상반기 전체로 보면 롯데쇼핑 매출은 0.9% 감소한 8조7693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1998억원으로 1.6% 증가했다.

상반기 실적을 부문별로 살펴보면 백화점과 롯데하이마트는 실적이 올랐지만, 롯데마트와 롯데슈퍼는 부진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상반기 백화점 매출은 2.1% 늘어난 1조5910억원, 영업이익은 30% 늘어난 2000억원을 기록했다. 롯데하이마트도 상반기 매출이 4.2% 늘어난 2조390억원, 영업이익은 1080억원으로 10.9% 증가했다.

반면 할인점(롯데마트)은 상반기 매출이 7.2% 줄어든 3조1340억원, 영업이익은 1220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롯데슈퍼도 상반기 매출액이 4.7% 감소한 9930억원을 기록했고, 240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롯데쇼핑 관계자는 "향후 중국 할인점 매각과 견고해진 동남아 사업, 온라인 사업 강화 노력 등이 앞으로 롯데쇼핑 전체 실적 개선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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