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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직후 김효주에게 물세례 받는 박인비(가운데). [사진=LPGA/GettyImages]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가 2022년 시즌을 시작한다.

올해 LPGA 투어는 34개 대회에 상금 9020만 달러(약 1073억원) 규모다.

시작을 알리는 대회는 힐튼 그랜드 배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총상금 150만 달러·약 17억8500만원)다. 

이달 21일(한국시간)부터 24일까지 나흘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 위치한 레이크 노나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파72·6617야드)에서 열린다. 

이 대회는 프로골퍼 29명을 비롯해 유명인과 아마추어 50명이 출전한다. 프로골퍼는 72홀 스트로크 플레이(최저타 경기) 방식으로, 셀럽과 아마추어는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앨버트로스 10점, 홀인원 8점, 이글 5점, 버디 3점, 파 2점, 보기 1점, 더블 보기 또는 이하 0점)으로 우승자를 가린다. 두 부문 모두 커트라인(합격선)은 없다.

프로골퍼는 최근 우승자들로 구성됐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박인비(34·2020 ISPS 한다 위민스 호주 오픈, 2021 KIA 클래식 우승), 박희영(35·2020 ISPS 한다 VIC 오픈), 김아림(27·2020 US 여자 오픈), 이미림(32·2020 ANA 인스퍼레이션)이 명단에 포함됐다.

주요 선수로는 동포 리디아 고(뉴질랜드), 대니엘 강(미국)을 비롯해 넬리·제시카 코르다(미국) 자매, 에리야·모리야 쭈타누깐(태국) 자매 등이 있다.

지난해 대회 우승자는 제시카 코르다다. 당시 제시카 코르다는 24언더파 260타를 쳐 대니엘 강과 연장 대결을 벌였다. 연장 첫 홀에서 우승을 결정지었다.

2020년에는 가비 로페스(멕시코)가, 2019년에는 지은희(36)가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유명인으로는 '골프 여제'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을 비롯한 스포츠(야구, 농구, 미식축구 등) 스타와 배우, 모델, 진행자 등이 이름을 올렸다.

유명인과 아마추어 부문에도 상금이 걸려 있다. 총상금은 50만 달러(약 5억9400만원)다. 우승 상금은 10만 달러(약 1억1800만원)로 책정됐다.

AON 리스크 리워드 챌린지 홀은 15번 홀(파5)이다. 국내에서는 JTBC 골프를 통해 중계된다. 첫날(1월 21일) 1라운드는 오전 2시로 편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