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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중국 마이종목] 거리전기, 실적 개선 주가 하락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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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마이종목'은 주식시장에서 이슈가 되는 중국 종목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마이'는 중국어로 '사다(買)'와 '팔다(賣)'를 모두 뜻하는 단어입니다. 영어로는 '나(My)'를 뜻하기도 하죠. 이 코너를 통해 아주경제 중국본부에서는 매일 독자들이 중국 증시에서 궁금해할 만한 종목을 소개합니다. <편집자 주> [사진=거리전기 ] 중국 가전제품업체 거리전기(格力電器, 선전거래소, 000651)가 눈에 띄게 개선된 상반기 실적을 발표했다.  22일 거리전기가 발표한 상반기 실적보고서에 따르면 이 기간 거리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1.01% 증가한 910억5200만 위안(약 16조4000억원)이다. 같은 기간 순익은 48.64% 증가한 94억5700만 위안이다. 가정용 에어컨 업계가 전체적으로 회복을 이룬 점이 호재였다. 중국 산업재선 통계에 따르면 상반기 중국산 가정용 에어컨 판매량은 8637만36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13.56% 증가했다. 이 중 내수 판매량은 11.98% 증가한 4461만5400대, 수출 물량은 15.3% 증가한 4157만8200대다. 이에 따라 중국 대표 에어컨 제조업체인 거리전기의 실적도 크게 개선됐다는 게 업계의 평가다. 실제 거리전기의 상반기 에어컨 판매 매출은 전체 매출의 약 34%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고 거리전기는 설명했다. 그러나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에 따른 충격이 워낙 컸던 탓에 거리전기 실적은 여전히 2019년도 수준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거리전기의 지난 2019년 상반기 매출은 972억9700만 위안이었다. 최근 거리전기의 주가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는 이유다. 거리전기의 주가 하락세는 지난 4월 이후 계속되고 있는데, 4월 2일부터 8월 20일까지 주가 하락폭은 26.51%에 달한다. 이 기간 시가총액도 1000억 위안 증발하면서 시총은 최근 2년 내 가장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  거리는 주가 부진 극복과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의 매출 회복을 위해 수익 다각화에 힘쓰고 있지만, 이 전략이 시장에서 효과를 얻지 못하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중국 마이종목]화북제약, 의약품 입찰 자격 정지 악재에 주가 하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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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마이종목'은 주식시장에서 이슈가 되는 중국 종목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마이'는 중국어로 '사다(買)'와 '팔다(賣)'를 모두 뜻하는 단어입니다. 영어로는 '나(My)'를 뜻하기도 하죠. 이 코너를 통해 아주경제 중국본부에서는 매일 독자들이 중국 증시에서 궁금해할 만한 종목을 소개합니다. [편집자 주]      중국 허베이성 스자좡 소재 화북제약(華北製藥, 600812.SH)이 최근 국가 의약품 집중구매조달(입찰) 목록에 선정된 의약품을 계약대로 제대로 납품하지 않은 사실이 적발돼 국가 의약품 입찰 신청 자격이 정지됐다. 이 악재로 화북제약 주가는 하한가로 곤두박질쳤다.  중국 정부는 자국민의 약값 부담을 낮추기 위해 2018년말부터 전국 범위 의약품 입찰제를 시행하고 있다. 이는 국가가 주도해 중앙 집중식으로 의약품을 조달하는 게 골자다. 여기서 최저가로 낙찰된 제약사 제품에 공립병원 약품 공급량을 몰아줘 약값 인하 경쟁을 유도하는 것이다.  중국 매일경제신문 등 보도에 따르면 화북제약은 앞서 제3차 국가 의약품 입찰에서 해열·진통제인 이부프로펜 SR(Sustained Release) 캡슐 납품업체로 낙찰돼 톈진·산시·산둥·후베이·후난·산시·칭하이성 등 7개 지역에 해당 의약품을 납품할 예정이었다. 화북제약은 원래 11월부터 산둥성 지역에 해당 의약품을 납품해야 했으나, 계약된 물량을 제때 납품하지 않았다. 수 차례 웨탄(約談·예약면담)과 협상에도 소용이 없었다. 결국 화북제약은 블랙리스트에 이름이 올려져 내년 5월 10일 이전까지 중국내 시행되는 국가 의약품 입찰에 대한 신청 자격이 정지됐다. 중국은 보통 1년에 두 차례 입찰을 시행하는 만큼, 화북제약은 향후 6,7차 국가 의약품 입찰에 지원할 수 없을 전망이다.  화북제약은 22일 저녁 즉각 공시를 내고 "원래 8월 20일까지 산둥성에 '이부프로펜 SR 캡슐 2511만정을 납품하기로 했지만, 현재 20%밖에 납품하지 못한 상황"이라며 생산력 부족, 코로나19 여파 등으로 정상적으로 납품하지 못했다고 이유라고 해명했다.  화북제약은 현재 생산라인 증축·신축 등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의약품 생산라인 설립과 관련된 심사승인이 까다로워서 시간이 오래 걸리는 데다가, 코로나19로 올해 1월 6일부터 3월 8일까지 허베이성 스자좡에 이동제한령이 내려져 생산에 차질을 빚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오는 9월말까지  생산설비 건설 관련 심사 승인을 받아 생산력 확장에 속도를 내 연간 생산력을 1억정까지 늘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국가 의약품 입찰 자격 중단 소식에 지난 20일 상하이거래소에서 화북제약 주가는 일일 하한폭인 10%까지 하락하며 곤두박질쳤다. 주가는 23일에도 이틀 째 하한가 행진을 이어갔다.  

中 산시성 폭우 피해 속출... 통신도 끊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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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시성 폭우 [사진=CCTV 보도화면 갈무리] 중국 산시성, 허난성 등 곳곳에 기록적인 폭우가 내려 피해가 속출했다. 22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산시성 한중시에서 전날부터 기록적인 폭우가 내려 침수 및 산사태 등 피해가 발생했다. 한중시 미엔현의 경우 21일 오전 8시부터 22일 오전 7시까지 기상관측 이래 최대인 227.7㎜의 폭우가 내렸다. 이 때문에 침수 및 대규모 정전이 발생했고, 도로 붕괴에 따른 교통도 차단됐다. 통신이 끊기면서 한때 한 마을 전체가 18시간 동안 연락이 두절되기도 했다. 이에 따라 한중시는 22일 오전 6시 기준 7001가구 1만8697명을 대피시켰다. 지난달 기록적 홍수로 큰 피해를 본 허난성에도 기록적인 폭우가 내렸다. 허난성 성도 정저우시 등에서 21~22일 한때 가장 높은 수준의 적색 폭우경보가 발령되기도 했다. 적색 경보는 22일 저녁 8시에 해제됐다. 허난성 중머우현의 경우 21일 오후 8시부터 22일 오후 8시까지 138.7㎜의 폭우가 내렸다. 정저우시 당국은 버스와 택시 운행 중단, 야외 공사장과 관광지 폐쇄, 상가 폐쇄 등의 예방조치를 취했다. 이밖에 22일 하루 59편의 열차 운행을 중단했다.

중국 위안화 고시환율(23일) 6.4969위안...가치 0.02%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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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화 [사진=게티이미지뱅크]   23일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 산하 외환교역(거래) 센터가 위안화의 달러 대비 기준 환율을 전 거래일보다 0.0015위안 내린 6.4969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위안화의 달러 대비 가치가 0.02% 상승했다는 의미다. 한편 이날 위안화의 유로화 대비 기준환율은 7.5989위안, 엔화(100엔) 대비 환율은 5.9142위안, 영국 파운드화 대비 환율은 8.8535위안으로 고시됐다. 위안화 대비 원화 고시 환율은 181.01원이다.

[중국 코로나 상황] 37일 만에 본토확진자 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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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중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본토 신규 확진자가 0명으로 집계됐다. 본토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은 건 지난 7월 16일 이후 37일 만이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는 23일 0시 기준 전국 31개 성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1명 발생했고 이는 모두 해외 역유입 확진자라고 발표했다. 지역별로는 광둥에서 5명, 상하이에서 4명, 톈진과 윈난에서 각각 3명, 베이징에서 2명, 산시(山西)와 저장, 허난, 쓰촨에서 각각 1명이 발생했다.  이로써 중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9만4652명으로 늘었고, 사망자는 전날과 같은 4636명이다. 이날 무증상자는 16명 발생했다. 모두 해외 역유입 확진자다. 무증상 감염자는 발열이나 기침, 인후통 등 특별한 증상이 없지만,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사람을 말한다. 위건위는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나왔어도 증상이 없는 감염자는 확진자 통계에서 제외, 지난해 4월부터 신규 확진자 수를 공개하고 있다. 의학관찰을 받고 있는 무증상자는 모두 507명이다. 중화권에서도 확진자가 줄어드는 추세다. 이날 대만의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10명 늘어난 1만5926명으로 집계됐다. 홍콩은 전날보다 5명 늘어난 1만2057명, 마카오는 전날과 동일한 63명으로 확인됐다. 이로써 중화권 전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만8046명이다.

[중국증시 주간전망] 中규제 리스크에 집중 호우까지...엎친 데 덮친 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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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바이두 누리집 갈무리] 이번 주(8월 23~27일) 중국 증시는 중국 실물경제 지표, 공산당 규제 리스크, 폭우 등 이상기후 등 이슈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주(8월 16~20일) 중국 증시는 정부의 잇따른 규제 압박으로 하락세로 한 주를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 주간 낙폭은 2.53%를 기록하며 마지막 거래일인 20일 3427.33으로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와 창업판지수도 각각 일주일간 3.69%, 4.55%씩 급락해 1만4253.53, 3192.90으로 장을 마쳤다. 특히 마지막 거래일인 20일에는 중국 최고 입법 기관인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회가 기술기업의 광범위한 데이터 수집을 제한하는 '개인정보보호법'을 통과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투자 심리가 크게 위축됐다. 이번 주도 투자자들은 중국 공산당 규제 리스크에 주시할 전망이다. 앞서 지난 20일 중국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은 중국 주류 업체의 고위급 관계자를 소환해 면담하는, 이른바 '웨탄(約談)'을 실시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주류 업계에 대한 규제가 본격화할 것이라는 우려가 커졌다. 여기에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최근 '공동부유(共同富裕, 다같이 잘사는 사회)'를 강조하고 나선 점도 자본 시장과 시장 경제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이미 반독점, 개인정보 보호, 금융 안정, 국가 안보 등 다양한 이유로 규제에 노출된 중국 빅테크(대형 정보통신기업)는 사업 환경을 '공동부유'에 맞춰 조정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아울러 지난 20일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증감회)가 올해 하반기 자본  시장에 대한 관리·감독 조치를 밝힌 점도 악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22일 중화권 매체 둬웨이에 따르면 증감회는 지난 20일 연중 업무 회의에서 △기업공개(IPO) 등록제 도입 준비 △자본시장 개방 △위법행위 무관용 원칙 △대형 금융리스크 방지 등 5가지 개혁 내용을 구체화했다. 증감회는 이번 개혁 조치가 중국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지만 마무리되면 A주(본토 증시) 장기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다만 증감회는 이날 "미국 측과 교류를 통해 회계 관련 업무 협력을 확대하겠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이는 미국 주식예탁증시(ADR)의 상장 폐지에 대한 우려를 불식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홍수 재해도 시장 투자 심리에 영향을 미칠 소재다. 최근 중국 전역에 역대급 폭우가 쏟아지면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특히 지난달 20일 역대급 폭우로 300여명의 인명피해가 난 허난성이 새로운 폭우 경보에 비상이다. 허난성 기상 당국은 22일 오후 허난성 일대에 최고 단계 신호인 폭우 적색경보를 발령했다.   이번 주 중국 증시 주요 일정. [자료=트레이딩이코노믹스 등 종합] 이 밖에 이번 주 중국의 실물경기를 가늠할 수 있는 지표가 발표된다. 오는 27일 중국 국가통계국이 7월 공업이익을 발표한다. 시장조사업체 트레이딩이코노믹스는 7월 중국 공업기업 이윤 성장세가 7개월째 둔화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1~7월 공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5%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앞서 1~6월 중국 공업기업 이익은 전년 동월 대비 66.9% 급증한 4조2183억3000만 위안(약 749조원)에 달했었다. 공업 이익은 공업 분야 기업들의 수익성 동향을 나타내는 지표다. 국가통계국은 연 매출 2000만 위안 이상의 기업을 대상으로 매달 이 지표를 산출해 발표한다. 이 밖에 오는 26~28일(현지시간) 예정된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역시 중국 증시의 향방을 좌우할 이벤트다.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자산 매입 프로그램을 축소하는 테이퍼링에 대한 선제적인 선언이 나올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관심이 집중된다.

中 산시성 폭우 피해 속출... 통신도 끊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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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시성 폭우 [사진=CCTV보도화면 캡쳐] 중국 산시(陝西)성, 허난(河南)성 등 곳곳에 기록적인 폭우가 내려 피해가 속출했다. 22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산시성 한중(漢中)시에서 전날부터 기록적인 폭우가 내려 침수 및 산사태 등 피해가 발생했다. 한중시 미엔(勉)현의 경우 21일 오전 8시부터 22일 오전 7시까지 기상관측 이래 최대인 227.7㎜의 폭우가 내렸다. 이 때문에 침수 및 대규모 정전이 발생했고, 도로 붕괴에 따른 교통도 차단됐다. 통신이 끊기면서 한때 한 마을 전체가 18시간 동안 연락이 두절되기도 했다. 이에 따라 한중시는 22일 오전 6시 기준 7001가구 1만8697명을 대피시켰다. 지난달 기록적 홍수로 큰 피해를 본 허난성에도 기록적인 폭우가 내렸다. 허난성 성도 정저우시 등에서 21~22일 한때 가장 높은 수준의 적색 폭우경보가 발령되기도 했다. 적색 경보는 22일 저녁 8시에 해제됐다. 허난성 중머우현의 경우 21일 오후 8시부터 22일 오후 8시까지 138.7㎜의 폭우가 내렸다. 정저우시 당국은 버스와 택시 운행 중단, 야외 공사장과 관광지 폐쇄, 상가 폐쇄 등의 예방조치를 취했다. 이밖에 22일 하루 59편의 열차편의 운행을 중단됐다.

[중국포토] 역대급 폭우 예고에 중국 곳곳 '초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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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중국 저장성 사오싱시에 역대급 폭우가 쏟아지면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사진=웨이보 갈무리] 중국 곳곳에 역대급 폭우가 예상되면서 중국 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22일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앙기상대는 이날 오전 10시(이하 현지시간) 잇달아 폭우 황색경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기상 당국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이튿날(23일) 오후 2시까지 쓰촨성 동부 지역, 충칭, 구이저우 북부 지역, 산시(陕西)성 남부 지역, 허난성, 저장성 등 지역에 폭우가 내릴 것"이라면서 특히 허난성에 집중호우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피해 예방에 적극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현재 허난성 기상 당국은 22일 오후 1시경 폭우 적색 경보를 발령한 상태다. 중국의 기상 경보는 총 4단계이며, 최고 등급인 적색경보 아래로 오렌지색·황색·청색경보가 있다. 허난성 기상 당국은 22일 오후 들어 핑딩산, 쉬창 두 지역과 정저우 지역 남부와 난양지역 북부 일부 지역에는 50mm 이상의 강수량을 기록하고 있다며 23일까지 누적 강수량이 400㎜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앞서 허난성에서는 지난달 20일 전후로 최악의 폭우가 쏟아져 302명의 사망자와 50명의 실종자가 발생했다. 특히 허난성 성도 정저우에서만 사흘간 617㎜의 폭우가 쏟아져 사망 292명, 실종 47명을 기록했다. 정저우의 1년 평균 강수량은 640㎜다. 최악의 물난리를 겪은 지 한 달 만에 또 강한 비가 내린다는 소식에 정저우 지방정부는 피해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일부 주민들은 건물 출입구마다 모래주머니를 쌓아놨으며,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차량을 고지대로 이동시키는 등 추가 피해에 대비하고 나섰다.    중국 허난성 정저우 주민들은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차량을 고지대로 이동시켰다. [사진=웨이보 갈무리]

[중국증시 주간전망] 中규제 리스크에 집중 호우까지...엎친 데 덮친 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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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바이두 누리집 갈무리] 이번 주(8월 23~27일) 중국 증시는 중국 실물경제 지표, 공산당 규제 리스크, 폭우 등 이상기후 등 이슈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주(8월 16~20일) 중국 증시는 정부의 잇따른 규제 압박으로 하락세로 한 주를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 주간 낙폭은 2.53%를 기록하며 마지막 거래일인 20일 3427.33으로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와 창업판지수도 각각 일주일간 3.69%, 4.55%씩 급락해 1만4253.53, 3192.90으로 장을 마쳤다. 특히 마지막 거래일인 20일에는 중국 최고 입법 기관인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회가 기술기업의 광범위한 데이터 수집을 제한하는 '개인정보보호법'을 통과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투자 심리가 크게 위축됐다. 이번 주도 투자자들은 중국 공산당 규제 리스크에 주시할 전망이다. 앞서 지난 20일 중국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은 중국 주류 업체의 고위급 관계자를 소환해 면담하는, 이른바 '웨탄(約談)'을 실시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주류 업계에 대한 규제가 본격화할 것이라는 우려가 커졌다. 여기에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최근 '공동부유(共同富裕, 다같이 잘사는 사회)'를 강조하고 나선 점도 자본 시장과 시장 경제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이미 반독점, 개인정보 보호, 금융 안정, 국가 안보 등 다양한 이유로 규제에 노출된 중국 빅테크(대형 정보통신기업)는 사업 환경을 '공동부유'에 맞춰 조정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아울러 지난 20일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증감회)가 올해 하반기 자본  시장에 대한 관리·감독 조치를 밝힌 점도 악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22일 중화권 매체 둬웨이에 따르면 증감회는 지난 20일 연중 업무 회의에서 △기업공개(IPO) 등록제 도입 준비 △자본시장 개방 △위법행위 무관용 원칙 △대형 금융리스크 방지 등 5가지 개혁 내용을 구체화했다. 증감회는 이번 개혁 조치가 중국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지만 마무리되면 A주(본토 증시) 장기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다만 증감회는 이날 "미국 측과 교류를 통해 회계 관련 업무 협력을 확대하겠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이는 미국 주식예탁증시(ADR)의 상장 폐지에 대한 우려를 불식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홍수 재해도 시장 투자 심리에 영향을 미칠 소재다. 최근 중국 전역에 역대급 폭우가 쏟아지면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특히 지난달 20일 역대급 폭우로 300여명의 인명피해가 난 허난성이 새로운 폭우 경보에 비상이다. 허난성 기상 당국은 22일 오후 허난성 일대에 최고 단계 신호인 폭우 적색경보를 발령했다.   이번 주 중국 증시 주요 일정. [자료=트레이딩이코노믹스 등 종합] 이 밖에 이번 주 중국의 실물경기를 가늠할 수 있는 지표가 발표된다. 오는 27일 중국 국가통계국이 7월 공업이익을 발표한다. 시장조사업체 트레이딩이코노믹스는 7월 중국 공업기업 이윤 성장세가 7개월째 둔화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1~7월 공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5%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앞서 1~6월 중국 공업기업 이익은 전년 동월 대비 66.9% 급증한 4조2183억3000만 위안(약 749조원)에 달했었다. 공업 이익은 공업 분야 기업들의 수익성 동향을 나타내는 지표다. 국가통계국은 연 매출 2000만 위안 이상의 기업을 대상으로 매달 이 지표를 산출해 발표한다.

[차이나 人사이드] ‘제2의 머스크’ 中 전기차 CEO 3인방 기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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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기차 신흥주자로 꼽히며 시장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전기차 기업 3인방이 있다. 웨이라이(蔚來·니오), 리샹(理想·리오토), 샤오펑(小鵬)이다. 이들 기업을 이끄는 최고경영자(CEO) 3인의 공통점은 30대 젊은 나이에 전기차 회사를 차렸다는 것. 이들은 세계 자동차 시장의 판도가 전기차로 전환되고 있는 시대적 흐름을 재빨리 포착함으로써 5~6년 만에 세계시장에서 주목을 받는 등 승승장구하고 있다. 그러나 이들의 경영이 늘 순조로웠던 것만은 아니다. 특히 최근에는 각종 구설수, 논란에 시달리며 흐린 나날을 보내는 이도 있다. 중국 대표 전기차 업체를 이끄는 3인방의 ‘경영 기상도’를 살펴본다.   리빈 니오 CEO [사진=바이두바이커 갈무리] 니오를 이끄는 리빈(李斌) CEO는 니오 설립 초기, 일론 머스크 테슬라 창업자와 자주 비교됐던 인물이다. 자동차 제조업과 전혀 관계가 없던 일을 하다가 돌연 자동차 회사를 설립했다는 공통점 때문이다. 실제 그는 ‘반전’이라는 단어가 가장 잘 어울리는 길을 걸었다. 1974년 출생인 그는 학창시절 교실보다 오락실에서 보내는 시간이 더 많았을 만큼 공부와는 담을 쌓고 지냈다. 그랬던 그가 돌연 17세 때 베이징대학교에 가겠다고 결심했다. 모두들 코웃음을 쳤지만, 한번 결심하면 뭐든 이루는 성격의 소유자인 그는 고등학교 3학년 때 공부에 온 힘을 쏟아부었고, 결국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의 문과 수석으로 베이징대학에 입학했다. 니오 설립 스토리도 '반전'의 연속이었다. 그는 대학 졸업 후 처음엔 인터넷 호스팅 서비스업체 난지커지(南極科技)를 설립해 14년 가까이 운영했다. 개인 또는 기업의 홈페이지 서버 기능을 대행하는 서비스 업체였다. 난지커지를 운영하는 동시에 그는 자동차 판매 중개 사이트인 이처망(易車網)의 전신인 이처전자를 2000년 설립하기도 했는데, 이는 그가 자동차 산업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가 됐다. 이처망으로 뉴욕증시 입성까지 성공한 그는 2014년 어느날 중국 수도 베이징의 회색빛 하늘을 보고 돌연 전기차 업체를 만들어야겠다고 결심했다고 한다. 그해 그는 미래에는 반드시 맑은 하늘을 아이들에게 보여주겠다는 뜻에서 중국어 ‘미래’와 같은 발음의 ‘웨이라이’라는 이름의 자동차 제조업체를 설립했다. 니오 설립 이후 그는 비교적 맑은 나날을 보냈다. 중국 당국의 전기차 지원 정책으로 설립 4년 만에 뉴욕증시 상장에 성공했고, 최근 몇 년 사이 판매량이 급증하면서 올해 해외진출까지 선언했다. 그런데 승승장구하던 리 CEO가 최근 ‘폭풍우’를 맞았다. 니오 운전자의 잇단 인명사고 발생으로 주가와 이미지 하락을 겪고 있는 것이다. 니오 창사 이래 최대의 위기라는 말까지 나온다. 중국 매체 보도에 따르면 지난 12일 중국 상하이시 고속도로에서 니오의 ES8 차량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발생 당시 니오의 부분자율주행 시스템인 NOP가 활성화 중이었는데, 차량이 전방의 도로 정비 차량을 식별하지 못한 채 해당 차량과 강하게 추돌하면서 운전자의 충격이 컸다는 설명이다. 게다가 이번 사고는 지난 7월 30일 니오 EC6 모델 화재로 사망사고가 발생한 지 불과 13일 만에 일어난 일이다. 두 사고에 대한 조사 결과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지만, 일각에서는 니오의 차량 결함을 원인으로 지목하고 있다. 이에 따라 업계에서는 사고 조사 결과와 관계없이 니오가 차량 안전성 논란과 이미지 타격을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보고 있다.   허샤오펑 샤오펑 CEO [사진=바이두바이커 갈무리] 니오와 같은 해에 설립된 샤오펑은 ‘중국판 테슬라’로 불리며 수년째 빠르게 성장 중이다. 샤오펑을 설립한 허샤오펑(何小鹏) CEO는 화난이공(華南理工)대학 컴퓨터학과를 졸업한 수재다. 사실 그는 중국에서 ‘럭키가이’라고 불린다. 기회와 시기를 잘 포착한 그가 큰 위기 없이 샤오펑을 이끌고 있기 때문이다. 그만큼 그의 경영 기상도가 대부분 ‘맑음’을 유지했다는 의미다. 허 CEO는 대학 졸업 후 2004년 소프트웨어 업체 UC유스(優視)를 설립했는데, 2014년 이 업체가 알리바바와 합병되면서 그는 알리바바에서 모바일 사업을 총괄하는 임원으로 재직하게 된다. 이 일을 계기로 그는 샤오펑 설립 후 알리바바 등 중국 대기업의 지원을 받기도 했다. 사실 허 CEO가 전기차 업계에 관심을 갖게 된 건 2014년 테슬라의 전기차 모델S를 구매하면서다. 그는 당시 전기차 업계의 대표주자인 테슬라가 보유한 특허를 모두 무료로 공개하는 과정을 지켜보면서 전기차에 큰 흥미를 느꼈다고 한다. 이후 직접 전기차를 운전해 보니, 전기차가 향후 스마트폰 같은 IT기기처럼 소비될 것이라는 확신이 들었고 결국 샤오펑을 설립했다. 설립 이후 샤오펑은 알리바바와 폭스콘, 샤오미 등의 든든한 지원에 힘입어 빠른 성장을 이뤘다. 허 CEO는 가성비를 주요 전략으로 내세워 테슬라와의 차별성을 강조했다. 올 들어서는 테슬라가 주춤하는 사이 실적도 고속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난달에는 뉴욕에 이어 홍콩거래소에 2차 상장을 성공적으로 마치면서 140억2500만 홍콩달러(약 2조545억원)을 조달하기도 했다.   리샹 리오토 CEO [사진=바이두바이커 갈무리] 리오토는 니오, 샤오펑과 함께 중국 전기차 3인방으로 불린다. 리오토의 중국어 사명인 리샹과 같은 발음의 이름을 가진 리샹(李想) CEO가 2015년 설립했다. 전기차 3인방 중 가장 뒤늦게 설립된 업체다. 리 CEO는 바링허우(80後·1980년대생)로 전기차 CEO 3인방 중 가장 젊다. 그래서인지 그는 세 사람 중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가장 잘 활용하는데, 바로 이 때문에 중국의 ‘일론 머스크’라고 불린다. 리 CEO는 허베이성 스자좡 출신으로, 어렸을 때부터 컴퓨터, 온라인통신 등에 관심이 많았다. 그는 고등학생 때 컴퓨터를 구입한 후 IT전문 매체에 IT기기, 기술 관련 기사를 작성해 이를 제공했는데 반응이 좋았다. 그는 추후 직접 개인 웹사이트를 열어 콘텐츠를 게재했고 이를 통한 월 수익이 무려 2만 위안(약 400만원)에 달했다고 한다. 17세에 부모 월급의 10배에 달하는 금액을 매달 번 것이다. 어린 나이에 돈을 모은 그는 고등학교 3학년 때 학교를 그만두고 사업을 시작하기로 결심했다. 이후 다양한 사업을 펼치던 그는 2005년 6월 치처즈자(汽車之家)라는 온라인 자동차 판매 플랫폼을 설립했다. 리 CEO는 치처즈자로 그야말로 ‘대박’을 쳤다. 치처즈자는 설립 3년 만에 중국 최대 온라인 자동차 판매 플랫폼으로 거듭났고, 2013년에는 나스닥에 성공적으로 상장했다. 치처즈자를 운영하면서 전기차에 관심을 갖게 된 그는 2015년 치처즈자의 경영권을 양도하고 리오토를 설립했다. 물론 설립 초반에는 어려움이 있었다. 니오와 샤오펑에 비해 다소 늦게 전기차 시장에 뛰어들었다는 이유로 대형 투자자들의 외면을 받았다. 그러나 이내 메이퇀, 바이트댄스로부터 투자 유치를 받았고, 2020년 나스닥 상장을 통해 14억 달러를 조달했다. 이어 약 1년 만인 지난 12일에는 홍콩증시 2차 상장을 통해 115억 홍콩달러를 조달하기도 했다. 그런데 리오토 역시 최근 니오와 마찬가지로 논란에 휘말려 이미지에 상처가 났다. 지난달 리오토의 모델 원(ONE) 차주가 차량 조수석에서 수은과 같은 물체가 발견됐다고 폭로하면서다. 더 큰 문제는 폭로 뒤 리 CEO의 태도였다. 그는 자신의 SNS에 “우리가 수은을 사용한다는 소문을 퍼뜨리는 이들과 언론인의 피와 마음에는 수은이 가득하길 바란다”는 감정적인 글을 올리면서 누리꾼의 질타를 받았다. 향후 그가 SNS 글을 모두 삭제했지만 소비자에 대한 부적절한 글이 그와 리오토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업계는 평가한다.   

중국, 美제재 무력화 목표로 한 '反외국제재법’ 홍콩 적용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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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중국이 미국 등 서방의 제재에 대응할 수 있는 '반(反)외국제재법'을 홍콩에 적용하는 방안을 일단 보류한 것으로 전해졌다.  20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홍콩 나우티비 등에 따르면 홍콩 유일의 전인대 상무위원인 탐유충(譚耀宗)이 지난 20일 열린 제13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회 제30차 회의에서 반외국제재법을 홍콩에서도 적용하는 내용을 토대로 한 결의안을 통과시킬 방침이었으나 연기했다고 밝혔다.  탐유충 위원은 구체적인 통과 시기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고 법을 더욱 효과적으로 마련하기 위해 연기하기로 했다고만 밝혔다. 홍콩 사우스모닝포스트(SCMP)는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중앙 정부가 이 문제와 관련한 추가 의견을 청취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블룸버그는 최근 요동치고 있는 홍콩 금융 시장에 대한 우려가 결정 연기의 주된 요인이 됐다고 전했다. 최근 빅테크(대형 기술기업)에서 사교육 업체로 확대된 중국 당국의 럭비공 규제로 홍콩 증시 시장이 요동쳤다. 홍콩 항셍 지수는 최근 6개월간 19% 하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반외국제재법의 확대 적용 시 곤란 처지에 놓일 수 있는 은행들의 반발과, 홍콩 국가보안법(홍콩보안법)에 이어 다시 한번 국제 금융 허브란 홍콩의 명성에 타격이 가해질 수 있다는 시장의 우려도 한몫했다고 SCMP가 전했다.  SCMP는 서두를 이유가 없기 때문에 현 입법회 임기가 끝나는 오는 10월 말까지는 이와 관련한 논의가 이뤄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홍콩 차기 입법회 선거는 오는 12월 19일로 예정돼 있다. 지난 6월 중국 전인대 상무위원회는 29차 회의를 열고 반외국제재법 초안을 심의했다. 중국 기업과 국민에 가해지는 '부당한' 외국의 조치를 법으로 막고, 정상적인 국제 교류와 무역을 보장하겠다는 것이 반외국제재법의 골자다. 미국의 제재로 경제적 손해를 본 중국의 개인이나 기업이 해당 제재를 이행한 상대방을 상대로 한 손해배상 소송을 중국 법원에 낼 수 있도록 하는 내용도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홍콩과 마카오의 미니 헌법인 기본법에도 반외국제재법을 적용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반외국제재법이 홍콩 등지에서 시행될 경우, 해당 지역에 거점을 둔 기업들의 기업활동에 차질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홍콩에 진출한 외국계 금융 기관 가운데 상당수는 미국 정부의 대(對)중국 제재 방침에 협력하고 있기 때문에 향후 미국과 중국 양쪽에서 정치적 압박을 받는 상당히 난처한 입장에 처할 수 있을 것이란 분석이다. 

번스 주중 미국대사 지명에 엇갈리는 중국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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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컬러스 번스 중국 주재 미국대사 지명자. [사진=AFP·연합뉴스] "정통 외교관 출신이 주중 미국대사로 발탁된 것이 미국 정부가 대중 강경책을 완화할 것이라는 의미는 아니다." "주중 미국대사 지명은 미·중 관계에 대해 긍정적인 진전이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첫 주중 대사 지명에 대한 중국 전문가들의 반응이다. 7개월가량 공석이었던 중국 주재 미국대사에 정통 외교관 출신 니컬러스 번스 전 국무부 정무차관이 지명되면서 양국 관계가 개선될 것이라는 의견과, 중국에 대한 미국 정부의 기조가 바뀌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이 나온다.    중국 전문가, 주중 미국대사 번스 지명 견해 엇갈려 21일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 자매지인 환구시보(環球時報)는 번스 지명자에 대한 중국 전문가들의 견해가 엇갈린다고 보도했다.  뤼샹 중국사회과학원 연구원은 "번스 지명자는 정통 외교관 출신으로 바이든 정부의 정책을 성실히 수행할 것이지만, 독창성과 융통성을 보이지 못할 것"이라면서 "중국 입장에서는 좋은 소식이 아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번스 지명자가 지난 1월 신장웨이우얼자치구, 홍콩 등을 둘러싸고 반중 성향을 보인 적이 있다"며 "이는 그의 입장이 현 미국 정부의 기조와 비슷하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그에게 독창성을 기대하지 않는 게 좋다고 지적했다. 뤼 연구원은 "번스 지명자가 현재 정해진 대중 강경책에서 벗어난 행동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쑤샤오후이 중국국제문제연구원 국제전략연구소 부소장 역시 한 중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번스 지명자가 주중 미국대사로 지명됐다고 해서 반드시 현재 중·미 관계가 완화될 것이라는 의미는 아니다"라며 "단순히 미국 정부가 대중 정책을 주시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이 같은 조처를 한 것"이라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미국의 대중 정책이 과도하게 정치화돼 있어 차기 주중 미국대사가 양국 관계 개선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스인훙 중국 인민대 국제관계학원 교수는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번스 지명자가 높은 평가를 받는 외교관이라는 점은 틀림없지만, 최근 신임 미국 주재 중국대사로 부임한 친강(秦剛)이나 번스 지명자는 미·중 간 갈등 고조로 인해 극도로 제약을 받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국제 환경이 너무 많이 변했고, 미·중 간 갈등 완화를 위해 번스 지명자가 할 일의 여지는 많지 않다는 주장이다. 특히 바이든 정부가 최근 아프가니스탄 철군으로 국내·외에서 수세에 몰려 있어 대중 강경책을 완화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로이터] 일각에선 미·중 관계 개선 긍정적 신호 다만 일부 전문가들은 바이든 대통령이 '정치인' 대신 '정통 외교관'을 주중 대사로 선택한 것은 긍정적 신호라고 해석했다. 자오커진 칭화대 사회과학원 부원장은 SCMP에 "미국은 정치적 시각에서 문제를 해결하려는 희망으로 그간 정치인을 주중 대사로 보내왔지만 효과가 없었다는 점을 확인했다"면서 "외교관 출신 번스 지명자의 발탁은 미국이 일정 수준에서는 여전히 중국과 협력하기를 원하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청두 주재 미국 총영사 출신의 제프리 문 '차이나문전략' 소장 역시 "번스 지명자 발탁은 예측할 수 없었던 미국과 중국 관계에서 가장 예측 가능한 발전"이라면서 "이는 미·중 관계에 대해 긍정적인 진전이자 중국 정부에도 좋은 신호"라고 주장했다. 리하이둥 중국 외교학원 국제관계연구소 교수는 "그는 중국에 대한 자신의 이해를 정책결정자에게 전달할 수 있고 미국의 대중 정책 가운데 난제에 대해서도 잘 이해한다"면서 "그는 양국 관계를 안정적으로 통제하는 측면에서 긍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번스 지명자는 빌 클린턴 행정부에서 국무부 대변인과 그리스 대사를, 조지 W 부시 행정부에서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대사와 국무부 정무차관을 지내는 등 민주·공화당 정부에서 모두 활약한 전문 외교관 출신이다. 현재는 하버드 케네디스쿨에서 외교 및 국제관계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중국 코로나 상황] 뚜렷한 진정세... 본토 확진자 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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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중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뚜렷한 진정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는 22일 0시 기준 전국 31개 성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2명 발생했다며, 이 중 4명이 본토 확진자라고 발표했다. 본토 확진자는 상하이에서 3명, 장쑤성에서 1명 나왔다.  나머지 28명은 해외 역유입 확진자다. 지역별로는 상하이에서 9명, 윈난성에서 7명, 광둥성에서 6명, 후베이성에서 2명, 베이징·톈진·허난성·쓰촨성에서 각각 1명씩 발생했다.  이로써 중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9만4631명으로 늘었고, 사망자는 전날과 같은 4636명이다. 이날 무증상자는 19명 발생했다. 모두 해외 역유입 확진자다. 무증상 감염자는 발열이나 기침, 인후통 등 특별한 증상이 없지만,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사람을 말한다. 위건위는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나왔어도 증상이 없는 감염자는 확진자 통계에서 제외, 지난해 4월부터 신규 확진자 수를 공개하고 있다. 의학관찰을 받고 있는 무증상자는 모두 508명이다. 중화권에서도 확진자가 줄어드는 추세다. 이날 대만의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10명 늘어난 1만5916명으로 집계됐다. 홍콩은 전날보다 3명 늘어난 1만2052명, 마카오는 전날과 동일한 63명으로 확인됐다. 이로써 중화권 전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만8031명이다.

[중국 증시] 비야디반도체, 돌연 상장심사 중단...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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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비야디 누리집 갈무리] 시장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던 중국 토종 전기차업체 비야디(比亞迪, 002594, SZ) 산하 비야디반도체의 상장 심사가 돌연 중단된 것으로 전해졌다.  22일 중국 증권매체 중국증권보에 따르면 선전거래소는 지난 18일 창업판 상장 심사 정보공개 사이트를 통해 비야디반도체의 법률자문사인 톈위안법률사무소가 법규를 위반했다는 이유로 비야디반도체 상장 심사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선전증권거래소 상장 기업 신주 발행 및 상장에 관한 규칙' 제64조항에 따르면 발행사의 주관사가 신주 발행 또는 인수합병(M&A), 구조조정 등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법규를 위반한 것으로 의심되면 관련 당국이 조사에 나선다. 다만 선전거래소는 톈위안법률사무소가 어떤 규정을 위반했는지는 구체적으로 공개하지는 않았다.  이에 따라 톈위안법률사무소가 무혐의를 받거나, 3개월 이내에 당국의 실사를 통과해야만 비야디반도체가 상장 절차를 다시 밟을 수 있다.  비야디반도체는 즉각 성명을 통해 "이른 시일 내에 상장 심사 재개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도 하지만 현재 법률자문사를 바꿀지는 아직 정해진 바 없다고 밝혔다.  비야디반도체는 친환경 자동차용 전지 핵심 파워 부품을 해결할 절연게이트 양극성 트랜지스터(IGBT) 공장을 갖추고 있다. 연간 50만대 생산능력을 갖춰 수요를 대비하고 있다. 현재 중국 IGBT 시장에서는 독일 인피니온 다음으로 2위다. 지난해 기준 비야디반도체의 순익은 3200만 위안(약 58억원)을 기록했으며, 기업 가치는 100억 위안(약 1조8194억원) 이상으로 평가된다.  비야디는 지난 5월 반도체 자회사를 분사해 선전거래소의 중소 벤처기업 전용 증시인 창업판(創業板·차이넥스트)에 상장할 계획을 밝힌 이후 상장에 열을 올려왔었다. 비야디반도체는 이번 상장을 통해 27억 위안을 조달해 전력반도체, 지능센서 개발에 투자할 예정이었다.

[중국 코로나 상황] 뚜렷한 진정세... 본토 확진자 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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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중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뚜렷한 진정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는 22일 0시 기준 전국 31개 성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2명 발생했다며, 이 중 4명이 본토 확진자라고 발표했다. 본토 확진자는 상하이에서 3명, 장쑤성에서 1명 나왔다.  나머지 28명은 해외 역유입 확진자다. 지역별로는 상하이에서 9명, 윈난성에서 7명, 광둥성에서 6명, 후베이성에서 2명, 베이징·톈진·허난성·쓰촨성에서 각각 1명씩 발생했다.  이로써 중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9만4631명으로 늘었고, 사망자는 전날과 같은 4636명이다. 이날 무증상자는 19명 발생했다. 모두 해외 역유입 확진자다. 무증상 감염자는 발열이나 기침, 인후통 등 특별한 증상이 없지만,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사람을 말한다. 위건위는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나왔어도 증상이 없는 감염자는 확진자 통계에서 제외, 지난해 4월부터 신규 확진자 수를 공개하고 있다. 의학관찰을 받고 있는 무증상자는 모두 508명이다. 중화권에서도 확진자가 줄어드는 추세다. 이날 대만의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10명 늘어난 1만5916명으로 집계됐다. 홍콩은 전날보다 3명 늘어난 1만2052명, 마카오는 전날과 동일한 63명으로 확인됐다. 이로써 중화권 전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만8031명이다.

[중국증시] 비야디반도체, 돌연 상장심사 중단...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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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비야디 누리집] 시장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던 중국 토종 전기차업체 비야디(比亞迪, 002594, SZ) 산하 비야디반도체의 상장 심사가 돌연 중단된 것으로 전해졌다.  22일 중국 증권 매체 중국증권보에 따르면 선전거래소는 지난 18일 창업판 상장 심사 정보공개 사이트를 통해 비야디반도체의 법률 자문사인 톈위안법률사무소가 법규를 위반했다는 이유로 비야디반도체 상장 심사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선전증권거래소 상장 기업 신주 발행 및 상장에 관한 규칙' 제 64조항에 따르면 발행사의 주관사가 신주 발행 또는 인수합병(M&A), 구조조정 등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법규를 위반한 것으로 의심되면 관련 당국이 조사에 나선다. 다만 선전거래소는 톈위안법률사무소가 어떤 규정을 위반했는지는 구체적으로 공개하지는 않았다.  이에 따라 톈위안법률사무소가 무혐의를 받거나, 3개월 이내에 당국의 실사를 통과해야만 비야디반도체가 상장 절차를 다시 밟을 수 있다.  비야디반도체는 즉각 성명을 통해 "이른 시일 내에 상장 심사 재개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도 하지만 현재 법률 자문사를 바꿀지는 아직 정해진 바 없다고 밝혔다.  비야디반도체는 친환경 자동차용 전지 핵심 파워 부품을 해결할 절연게이트 양극성 트랜지스터(IGBT) 공장을 갖추고 있다. 연간 50만대 생산능력을 갖춰 수요를 대비하고 있다. 현재 중국 IGBT 시장에서는 독일 인피니온 다음으로 2위다. 지난해 기준 비야디반도체의 순익은 3200만 위안(약 58억원)을 기록했으며, 기업 가치는 100억 위안(약 1조8194억원) 이상으로 평가된다.  비야디는 지난 5월 반도체 자회사를 분사해 선전거래소의 중소 벤처기업 전용 증시인 창업판(創業板·차이넥스트)에 상장할 계획을 밝힌 이후 상장에 열을 올려왔었다. 비야디반도체는 이번 상장을 통해 27억 위안을 조달해 전력반도체, 지능센서 개발에 투자할 예정이었다.

중국, 美 상장 기업 데이터 관리 제3자에 위탁 압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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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국기[사진=게티이미지뱅크] 중국 정부가 해외 증시에 상장할 자국 기업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고 있다. 이번엔 데이터 관리와 감시를 제3자 기업에 위탁하게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1일(현지시간) 로이터 등은 소식통을 인용해 중국 규제 당국이 뉴욕 증시에 신규 기업공개(IPO)를 원하는 자국 기업을 대상으로 상장하기에 앞서 데이터 관리와 감독권을 넘기도록 요구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소식통은 중국 당국이 데이터 관리와 감시를 맡을 제3자 기업으로 국유 기업을 생각하고 있다며 "국유 기업이 데이터 관리를 하게 되면 중국 데이터의 해외 이전을 효과적으로 제한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 정부는 자국 기업이 해외에 상장하면서 중국 내 수집한 개인정보 등을 미국 당국에 유출했을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는데, 이번 조치는 이러한 경계심을 완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소식통은 예상했다.  최근 중국 당국은 자국 차량호출 플랫폼 디디추싱(滴滴出行)을 시작으로 국가 안보란 명분 하에 미국 증시에 상장된 자국 기업에 노골적으로 압박을 가하고 있다. 이로 인해 뉴욕 증시에 상장된 중국기업 주가는 연일 곤두박질쳤다. 현재 중국 규제 당국은 자본시장 참여자와 해외 상장한 모든 중국기업의 감시를 확대하는 방안을 협의했지만 아직 최종 결정이 나오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로이터는 데이터 이전과 관련한 정책이 9월에 도입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중국 정부는 최근 '데이터 만리장성'을 구축하는 데 열을 올리고 있다. 중국 국내 기업은 물론, 미·중 갈등 속 미국 등 외국 기업까지 데이터 보안을 명분으로 내세워 통제하기 위함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지난 20일 중국 최고 입법 기관인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는 베이징에서 열린 회의에서 개인정보보호법을 통과시켰다. 이 법은 오는 11월 1일 부로 시행되고, 최종 법안의 전문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로써 지난 2017년 인터넷보안법, 6월 데이터보안법에 이어 개인정보보호법까지 통과되면서 데이터 보안을 위한 3종 법안이 종합세트로 마련된 것이다. 중국 전문가들은 데이터 보안 영역에서의 '사각지대'를 메우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차이나 人사이드] ‘제2의 머스크’ 中 전기차 CEO 3인방 기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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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기차 신흥주자로 꼽히며 시장의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전기차 기업 3인방이 있다. 웨이라이(蔚來·니오), 리샹(理想·리오토), 샤오펑(小鵬)이다. 이들 기업을 이끄는 최고경영자(CEO) 3인의 공통점은 30대 젊은 나이에 전기차 회사를 차렸다는 것. 세계 자동차 시장의 판도가 전기자로 전환되고 있는 시대적인 흐름을 재빨리 포착함으로써 5~6년 만에 세계 시장에서 주목을 받는 등 승승장구하고 있다. 그러나 이들의 경영이 늘 순조로웠던 것만은 아니다. 특히 최근에는 각종 구설수, 논란에 시달리며 흐린 나날을 보내는 이도 있다. 중국 대표 전기차 업체를 이끄는 3인방의 ‘경영 기상도’를 살펴본다.   리빈 니오 CEO [사진=바이두바이커 갈무리] 니오를 이끄는 리빈(李斌) CEO는 니오 설립 초기, 일론 머스크 테슬라 창업자와 자주 비교됐던 인물이다. 자동차 제조업과 전혀 관계가 없던 일을 하다가 돌연 자동차 회사를 설립했다는 공통점 때문이다. 실제 그는 ‘반전’이라는 단어가 가장 잘 어울리는 길을 걸었다. 1974년 출생인 그는 학창 시절 교실보다 오락실에서 보내는 시간이 더 많았을 만큼 공부와는 담을 쌓고 지냈다. 그랬던 그가 돌연 17세 때 베이징대학교에 가겠다고 결심했다. 모두들 코웃음을 쳤지만, 한번 결심하면 뭐든 이루는 성격의 소유자인 그는 고등학교 3학년때 공부에 온 힘을 쏟아부었고, 결국 자신이 살고있는 지역의 문과 수석으로 베이징대학에 입학했다. 니오 설립 스토리도 '반전'의 연속이었다. 그는 대학 졸업 후 처음엔 인터넷 호스팅 서비스업체 난지커지(南極科技)를 설립해 14년 가까이 운영했다. 개인 또는 기업의 홈페이지 서버 기능을 대행하는 서비스 업체였다. 난지커지를 운영하는 동시에 그는 자동차 판매 중개 사이트인 이처망(易車網)의 전신인 이처전자를 2000년 설립하기도 했는데, 이는 그가 자동차 산업에 관심을 갖게된 계기가 됐다. 이처망으로 뉴욕증시 입성까지 성공한 그는 2014년 어느날 중국 수도 베이징의 회색빛 하늘을 보고 돌연 전기차 업체를 만들어야겠다고 결심했다고 한다. 그해 그는 미래에는 반드시 맑은 하늘을 아이들에게 보여주겠다는 뜻에서 중국어 ‘미래’와 같은 발음의 ‘웨이라이’라는 이름의 자동차 제조업체를 설립했다. 니오 설립 이후 그는 비교적 맑은 나날들을 보냈다. 중국 당국의 전기차 지원 정책으로 설립 4년만에 뉴욕증시 상장에 성공했고, 최근 몇 년 사이 판매량이 급증하면서 올해 해외진출까지 선언했다. 그런데 승승장구하던 리 CEO가 최근 ‘폭풍우’를 맞았다. 니오 운전자의 잇단 인명 사고 발생으로 주가와 이미지 하락을 겪고 있는 것이다. 니오 창사 이래 최대의 위기라는 말까지 나온다. 중국 매체 보도에 따르면 지난 12일 중국 상하이시 고속도로에서 니오의 ES8 차량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발생 당시 니오의 부분 자율주행 시스템인 NOP가 활성화 중이었는데, 차량이 전방의 도로 정비 차량을 식별하지 못한 채 해당 차량과 강하게 추돌하면서 운전자의 충격이 컸다는 설명이다. 게다가 이번 사고는 지난 7월 30일 니오 EC6 모델 화재로 사망사고가 발생한 지 불과 13일 만에 일어난 일이다. 두 사고에 대한 조사 결과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지만, 일각에서는 니오의 차량 결함을 원인으로 지목하고 있다. 이에 따라 업계에서는 사고 조사 결과와 관계없이 니오가 차량 안전성 논란과 이미지 타격을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보고있다.   허샤오펑 샤오펑 CEO[사진=바이두바이커 갈무리] 니오와 같은 해에 설립된 샤오펑은 ‘중국판 테슬라’로 불리며 수년째 빠르게 성장 중이다. 샤오펑을 설립한 허샤오펑(何小鹏) CEO는 화난이공(華南理工)대학 컴퓨터학과를 졸업한 수재다. 사실 그는 중국에서 ‘럭키가이’라고 불린다. 기회와 시기를 잘 포착한 그가 큰 위기 없이 샤오펑을 이끌고 있기 때문이다. 그만큼 그의 경영 기상도가 대부분 ‘맑음’을 유지했다는 의미다. 허 CEO는 대학 졸업 후 2004년 소프트웨어 업체 UC유스(優視)를 설립했는데, 2014년 이 업체가 알리바바와 합병되면서 그는 알리바바에서 모바일 사업을 총괄하는 임원으로 재직하게 된다. 이 일을 계기로 그는 샤오펑 설립 후 알리바바 등 중국 대기업의 지원을 받기도 했다. 사실 허 CEO가 전기차 업계에 관심을 갖게 된 건 2014년 테슬라의 전기차 모델S를 구매하면서다. 그는 당시 전기차 업계의 대표주자인 테슬라가 보유한 특허를 모두 무료로 공개하는 과정을 지켜보면서 전기차에 큰 흥미를 느꼈다고 한다. 이후 직접 전기차를 운전해 보니, 전기차가 향후 스마트폰 같은 IT기기처럼 소비될 것이라는 확신이 들었고 결국 샤오펑을 설립했다. 설립 이후 샤오펑은 알리바바와 폭스콘, 샤오미 등의 든든한 지원에 힘입어 빠른 성장을 이뤘다. 허 CEO는 가성비를 주요 전략으로 내세워 테슬라와의 차별성을 강조했다. 올 들어서는 테슬라가 주춤하는 사이 실적도 고속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난달에는 뉴욕에 이어 홍콩거래소에 2차상장을 성공적으로 마치면서 140억2500만 홍콩달러(약 2조545억원)을 조달하기도 했다.   리샹 리오토 CEO [사진=바이두바이커 갈무리] 리오토는 니오, 샤오펑과 함께 중국 전기차 3인방으로 불린다. 리오토의 중국어 사명인 리샹과 같은 발음의 이름을 가진 리샹(李想) CEO가 2015년 설립했다. 전기차 3인방 중 가장 뒤늦게 설립된 업체다. 리 CEO는 바링허우(80後·1980년대생)로 전기차 CEO 3인방 중 가장 젊다. 그래서인지 그는 세 사람 중 가장 소셜미디어(SNS)를 잘 활용하는데, 바로 이 때문에 중국의 ‘일론 머스크’라고 불린다. 리 CEO는 허베이성 스자좡 출신으로, 어렸을 때부터 컴퓨터, 온라인 통신 등에 관심이 많았다. 그는 고등학생 때 컴퓨터를 구입한 후 IT전문 매체에 IT기기, 기술 관련 기사를 작성해 이를 제공했는데 반응이 좋았다. 따라서 그는 추후 직접 개인 웹사이트를 열어 콘텐츠를 게재했고 이를 통한 월 수익이 무려 2만 위안(약 400만원)에 달했다고 한다. 17세에 부모의 월급 10배에 달하는 금액을 매달 번 것이다. 어린 나이에 돈을 모은 그는 고등학교 3학년때 학교를 그만두고 사업을 시작하기로 결심했다. 이후 다양한 사업을 펼치던 그는 2005년 6월 치처즈자(汽車之家)라는 온라인 자동차 판매 플랫폼을 설립했다. 리 CEO는 치처즈자로 그야말로 ‘대박’을 쳤다. 치처즈자는 설립 3년만에 중국 최대 온라인 자동차 판매 플랫폼으로 거듭났고, 2013년에는 나스닥에 성공적으로 상장했다. 치처즈자를 운영하면서 전기차에 관심을 갖게된 그는 2015년 치처즈자의 경영권을 양도하고 리오토를 설립했다. 물론 설립 초반에는 어려움이 있었다. 니오와 샤오펑에 비해 다소 늦게 전기차 시장에 뛰어들었다는 이유로 대형 투자자들의 외면을 받았다. 그러나 이내 메이퇀, 바이트댄스로부터 투자 유치를 받았고, 2020년 나스닥 상장을 통해 14억 달러를 조달했다. 이어 약 1년만인 지난 12일에는 홍콩증시 2차 상장을 통해 115억 홍콩달러를 조달하기도 했다. 그런데 리오토 역시 최근 니오와 마찬가지로 논란에 휘말려 이미지에 상처가 났다. 지난달 리오토의 모델 원(ONE) 차주가 차량 조수석에서 수은과 같은 물체가 발견됐다고 폭로하면서다. 더 큰 문제는 폭로 뒤의 리 CEO의 태도였다. 그는 자신의 SNS에 “우리가 수은을 사용한다는 소문을 퍼뜨리는 이들과 언론인의 피와 마음에는 수은이 가득하길 바란다”는 감정적인 글을 올리면서 누리꾼의 질타를 받았다. 향후 그가 SNS 글을 모두 삭제했지만 소비자에 대한 부적절한 글이 그와 리오토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업계는 평가한다.   

[차이나 人사이드] ‘제2의 머스크’ 中 전기차 CEO 3인방 기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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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기차 신흥주자로 꼽히며 시장의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전기차 기업 3인방이 있다. 웨이라이(蔚來·니오), 리샹(理想·리오토), 샤오펑(小鵬)이다. 이들 기업을 이끄는 최고경영자(CEO) 3인의 공통점은 30대 젊은 나이라는 것. 세계 자동차 시장의 판도가 전기자로 전환되고 있는 시대적인 흐름을 재빨리 포착해 회사를 설립, 5~6년 만에 세계 시장에서 주목을 받는 등 승승장구하고 있다. 그러나 이들의 경영이 늘 순조로웠던 것만은 아니다. 특히 최근에는 각종 구설수, 논란에 시달리며 흐린 나날을 보내는 이도 있다. 중국 대표 전기차 업체를 이끄는 3인방의 ‘경영 기상도’를 살펴본다.   리빈 니오 CEO [사진=바이두바이커 갈무리] 니오를 이끄는 리빈(李斌) CEO는 니오 설립 초기, 일론 머스크 테슬라 창업자와 자주 비교됐던 인물이다. 자동차 제조업과 전혀 관계가 없던 일을 하다가 돌연 자동차 회사를 설립했다는 공통점 때문이다. 실제 그는 ‘반전’이라는 단어가 가장 잘 어울리는 길을 걸었다. 1974년 출생인 그는 학창 시절 교실보다 오락실에서 보내는 시간이 더 많았을 만큼 공부와는 담을 쌓고 지냈다. 그랬던 그가 돌연 17세 때 베이징대학교에 가겠다고 결심했다. 모두들 코웃음을 쳤지만, 한번 결심하면 뭐든 이루는 성격의 소유자인 그는 고등학교 3학년때 공부에 온 힘을 쏟아부었고, 결국 자신이 살고있는 지역의 문과 수석으로 베이징대학에 입학했다. 니오 설립 스토리도 '반전'의 연속이었다. 그는 대학 졸업 후 처음엔 인터넷 호스팅 서비스업체 난지커지(南極科技)를 설립해 14년 가까이 운영했다. 개인 또는 기업의 홈페이지 서버 기능을 대행하는 서비스 업체였다. 난지커지를 운영하는 동시에 그는 자동차 판매 중개 사이트인 이처망(易車網)의 전신인 이처전자를 2000년 설립하기도 했는데, 이는 그가 자동차 산업에 관심을 갖게된 계기가 됐다. 이처망으로 뉴욕증시 입성까지 성공한 그는 2014년 어느날 중국 수도 베이징의 회색빛 하늘을 보고 돌연 전기차 업체를 만들어야겠다고 결심했다고 한다. 그해 그는 미래에는 반드시 맑은 하늘을 아이들에게 보여주겠다는 뜻에서 중국어 ‘미래’와 같은 발음의 ‘웨이라이’라는 이름의 자동차 제조업체를 설립했다. 니오 설립 이후 그는 비교적 맑은 나날들을 보냈다. 중국 당국의 전기차 지원 정책으로 설립 4년만에 뉴욕증시 상장에 성공했고, 최근 몇 년 사이 판매량이 급증하면서 올해 해외진출까지 선언했다. 그런데 승승장구하던 리 CEO가 최근 ‘폭풍우’를 맞았다. 니오 운전자의 잇단 인명 사고 발생으로 주가와 이미지 하락을 겪고 있는 것이다. 니오 창사 이래 최대의 위기라는 말까지 나온다. 중국 매체 보도에 따르면 지난 12일 중국 상하이시 고속도로에서 니오의 ES8 차량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발생 당시 니오의 부분 자율주행 시스템인 NOP가 활성화 중이었는데, 차량이 전방의 도로 정비 차량을 식별하지 못한 채 해당 차량과 강하게 추돌하면서 운전자의 충격이 컸다는 설명이다. 게다가 이번 사고는 지난 7월 30일 니오 EC6 모델 화재로 사망사고가 발생한 지 불과 13일 만에 일어난 일이다. 두 사고에 대한 조사 결과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지만, 일각에서는 니오의 차량 결함을 원인으로 지목하고 있다. 이에 따라 업계에서는 사고 조사 결과와 관계없이 니오가 차량 안전성 논란과 이미지 타격을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보고있다.   허샤오펑 샤오펑 CEO[사진=바이두바이커 갈무리] 니오와 같은 해에 설립된 샤오펑은 ‘중국판 테슬라’로 불리며 수년째 빠르게 성장 중이다. 샤오펑을 설립한 허샤오펑(何小鹏) CEO는 화난이공(華南理工)대학 컴퓨터학과를 졸업한 수재다. 사실 그는 중국에서 ‘럭키가이’라고 불린다. 기회와 시기를 잘 포착한 그가 큰 위기 없이 샤오펑을 이끌고 있기 때문이다. 그만큼 그의 경영 기상도가 대부분 ‘맑음’을 유지했다는 의미다. 허 CEO는 대학 졸업 후 2004년 소프트웨어 업체 UC유스(優視)를 설립했는데, 2014년 이 업체가 알리바바와 합병되면서 그는 알리바바에서 모바일 사업을 총괄하는 임원으로 재직하게 된다. 이 일을 계기로 그는 샤오펑 설립 후 알리바바 등 중국 대기업의 지원을 받기도 했다. 사실 허 CEO가 전기차 업계에 관심을 갖게 된 건 2014년 테슬라의 전기차 모델S를 구매하면서다. 그는 당시 전기차 업계의 대표주자인 테슬라가 보유한 특허를 모두 무료로 공개하는 과정을 지켜보면서 전기차에 큰 흥미를 느꼈다고 한다. 이후 직접 전기차를 운전해 보니, 전기차가 향후 스마트폰 같은 IT기기처럼 소비될 것이라는 확신이 들었고 결국 샤오펑을 설립했다. 설립 이후 샤오펑은 알리바바와 폭스콘, 샤오미 등의 든든한 지원에 힘입어 빠른 성장을 이뤘다. 허 CEO는 가성비를 주요 전략으로 내세워 테슬라와의 차별성을 강조했다. 올 들어서는 테슬라가 주춤하는 사이 실적도 고속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난달에는 뉴욕에 이어 홍콩거래소에 2차상장을 성공적으로 마치면서 140억2500만 홍콩달러(약 2조545억원)을 조달하기도 했다.   리샹 리오토 CEO [사진=바이두바이커 갈무리] 리오토는 니오, 샤오펑과 함께 중국 전기차 3인방으로 불린다. 리오토의 중국어 사명인 리샹과 같은 발음의 이름을 가진 리샹(李想) CEO가 2015년 설립했다. 전기차 3인방 중 가장 뒤늦게 설립된 업체다. 리 CEO는 바링허우(80後·1980년대생)로 전기차 CEO 3인방 중 가장 젊다. 그래서인지 그는 세 사람 중 가장 소셜미디어(SNS)를 잘 활용하는데, 바로 이 때문에 중국의 ‘일론 머스크’라고 불린다. 리 CEO는 허베이성 스자좡 출신으로, 어렸을 때부터 컴퓨터, 온라인 통신 등에 관심이 많았다. 그는 고등학생 때 컴퓨터를 구입한 후 IT전문 매체에 IT기기, 기술 관련 기사를 작성해 이를 제공했는데 반응이 좋았다. 따라서 그는 추후 직접 개인 웹사이트를 열어 콘텐츠를 게재했고 이를 통한 월 수익이 무려 2만 위안(약 400만원)에 달했다고 한다. 17세에 부모의 월급 10배에 달하는 금액을 매달 번 것이다. 어린 나이에 돈을 모은 그는 고등학교 3학년때 학교를 그만두고 사업을 시작하기로 결심했다. 이후 다양한 사업을 펼치던 그는 2005년 6월 치처즈자(汽車之家)라는 온라인 자동차 판매 플랫폼을 설립했다. 리 CEO는 치처즈자로 그야말로 ‘대박’을 쳤다. 치처즈자는 설립 3년만에 중국 최대 온라인 자동차 판매 플랫폼으로 거듭났고, 2013년에는 나스닥에 성공적으로 상장했다. 치처즈자를 운영하면서 전기차에 관심을 갖게된 그는 2015년 치처즈자의 경영권을 양도하고 리오토를 설립했다. 물론 설립 초반에는 어려움이 있었다. 니오와 샤오펑에 비해 다소 늦게 전기차 시장에 뛰어들었다는 이유로 대형 투자자들의 외면을 받았다. 그러나 이내 메이퇀, 바이트댄스로부터 투자 유치를 받았고, 2020년 나스닥 상장을 통해 14억 달러를 조달했다. 이어 약 1년만인 지난 12일에는 홍콩증시 2차 상장을 통해 115억 홍콩달러를 조달하기도 했다. 그런데 리오토 역시 최근 니오와 마찬가지로 논란에 휘말려 이미지에 상처가 났다. 지난달 리오토의 모델 원(ONE) 차주가 차량 조수석에서 수은과 같은 물체가 발견됐다고 폭로하면서다. 더 큰 문제는 폭로 뒤의 리 CEO의 태도였다. 그는 자신의 SNS에 “우리가 수은을 사용한다는 소문을 퍼뜨리는 이들과 언론인의 피와 마음에는 수은이 가득하길 바란다”는 감정적인 글을 올리면서 누리꾼의 질타를 받았다. 향후 그가 SNS 글을 모두 삭제했지만 소비자에 대한 부적절한 글이 그와 리오토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업계는 평가한다.   

[중국증시 마감] 中 기술기업 데이터 수집 제한 개인정보법 통과에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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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증시 [사진=로이터]   20일 중국 증시는 일제히 하락하며 장을 마쳤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38.22포인트(1.1%) 하락한 3427.33으로 장을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33.83포인트(1.61%) 급락한 1만4253.54로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지수도 85.46포인트(2.61%) 폭락한 3192.90으로 장을 닫았다. 상하이판 '나스닥' 커촹반 추적 지수인 커촹50지수는 17.02포인트(1.1%) 내린 1529.09로 장을 닫았다. 상하이와 선전 증시의 거래 대금은 각각 5526억 위안, 6998억 위안으로, 23거래일 연속 총 1조 위안을 돌파했다. 업종별로는 방직기계(4.19%), 시멘트(2.9%), 농약·화학비료(1.42%), 비철금속(1.38%), 전자기기(0.92%), 철강(0.53%), 발전설비(0.48%), 조선(0.36%)를 제외한 대다수 업종이 약세를 나타냈다. 구체적으로 의료기기(-6.7%), 주류(-5.87%), 바이오제약(-3.72%), 식품(-2.38%), 호텔관광(-1.45%), 자동차(-1.06%), 가전(-1.04%), 항공기제조(-0.82%), 부동산(-0.72%), 환경보호(-0.64%), 미디어엔터테인먼트(-0.54%), 제지(-0.54%), 전자IT(-0.53%) 등 업종이다.  이날 기술기업의 광범위한 데이터 수집을 제한하는 개인정보보호법이 통과된 점이 악재였다. 이날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 최고 입법 기관인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는 베이징에서 열린 회의에서 개인정보보호법을 통과시켰다. 이 법은 오는 11월 1일 부로 시행되고, 최종 법안의 전문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번 법안은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온라인 개인정보 보호 체계인 유럽의 일반 데이터 보호 규정과 유사하다는 게 파이낸셜타임스(FT)의 설명이다.  법안에는 어떤 조직이나 개인이라도 중국 시민의 정보를 다룰 때 데이터 수집을 최소화하고 사전동의를 얻어야 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아울러 이날 발표된 중국 사실상 기준금리인 대출우대금리(LPR)가 동결된 점도 투심을 위축시켰다. 인민은행에 따르면 8월 1년·5년 만기 LPR이 각각 전월과 같은 3.85%, 4.65%로 집계됐다. 이로써 중국 LPR은 지난해 4월 이후 16개월 연속 동결됐다.   한편 이날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 환율은 6.4984위안으로 고시됐다. 이는 위안화 가치가 전거래일 대비 0.2% 하락했다는 의미다.